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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석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석주
ㆍ작성일	2018-08-17 08:21

ㆍIP: 223.xxx.219

여름비

여름비

오석주

강렬함의 내열로
온 세상 벗어나고 싶었는데
먹구름 몰고 천둥 번개
요란한 소리에
등지고 찾아온 소낙비

그리움의 목마름
촉촉한 대지를
품에 안고 싶은 비
한낮에 그에게
옷 비 젖는 마음이어라

여름비 속으로
그리움은 몰려가고
타들어 가는 농촌의 허망함
농부의 서글픔
땀 흘려 결실 보는 시기인데,

고지영

2018-08-17 11:52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오석주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오석주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고운 흔적에 감사합니다~^^	8/25 12:32

박정재

2018-08-18 22:08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반가움이 먼저 다가 오네요
무더운 여름 잘 견디고 계시는지요
농삿일을 해보지 않은 분은 모르겠지요
소낙비가 아니라 차분이 내려 땅심을 키우는 비를
옥고에 가슴 열고 큰 호흡으로 시향을 마셔 봅니다


오석주	박정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8/25 12:33

도지현

2018-08-19 10:11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쇠심줄 같던 무더위가 세월 앞에 장사 없다 하더니
이젠 서서히 겸손해져 서늘한 바람이 보네요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이제 더 덥지 않기를 빌며 가을을 즐기자구요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여름비 감사히 배독합니다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오석주	도지현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덥다 덥다 올 여름처럼 더운 날이 었네요 감사합니다~^^	8/25 12:35

김병근

2018-08-17 10:27

안녕하세요 시인님

여름비 지나간 자리
선선함에 잠 한 숨 잘잤습니다

아마도 가을이
빗 줄기에 실려왔으리라 여겨 봅니다

곱게 집필하신 여름비
글속 고운 의미를 새겨 느끼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오석주	김병근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합니다 시인님~^^	8/25 12:36

주응규

2018-08-17 13:19

오석주 시인님 마음으로 정성껏 지펴 놓은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입어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이제 절기상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니 가을 내음이 풍겨납니다
올해 유나히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여름볕이 가을볕으로 물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좋은 계절을 맞아 알알이 영근 시향 가득 수확하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빕니다.


오석주	주응규 시인님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합니다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8/25 12:37

김정택

2018-08-18 08:47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여름비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석주	김정택 시인님 어서오세요 고운 걸음에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8/25 12:38

현원섭

2018-08-18 08:57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날을
무더위와 싸우며 지나갔는지
뒤돌아가라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그 여름이 있었기에
찾아온 가을이 더 반가운 것인지 모르겠어요
하루살이 이별처럼
여름에서 ~ 가을로 ~
어쩜, 이렇게 날씨가 달라지는지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나니
여름 꼬리가 뚝 잘린듯합니다

여름비 /

강렬함의 내열로
온 세상 벗어나고 싶었는데
먹구름 몰고 천둥 번개
요란한 소리에
등지고 찾아온 소낙비

그리움의 목마름
촉촉한 대지를
품에 안고 싶은 비
한낮에 그에게
옷 비 젖는 마음이어라

깊은 시심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좋은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배람 하였습니다

시인님.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가을날
풍성한 시어들이 가득한 날들에
아름다운 글 좋은 글 많이 많이 집필하셔요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오석주	현원섭 시신님 반갑습니다 그러네요 바람이 살살 불어 주는 기분 상쾌하네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감사합니디ㅡ~^^	8/25 12:40

이정규

2018-08-18 09:39

오석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웃음은 효과적인 뇌속임과 눈속임으로
스스로도 속이는 처세술이지요
웃음이 설령 거짓이라 할지라도
뇌는 그 웃음에 의미만을 두고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많이 웃고 행복 하십시요 ^^


오석주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어위에 무탈 하게 보내셨죠? 선선한 바람이 곁에 와 시원하네요 멋진 주말 되시길요~^^	8/25 12:42

조영애

2018-08-18 11:07

오석주 시인님
배독하며 멋진 시에 머물다 갑니다
한결 시원해진 기온에 청명한 가을
하늘만큼이나 맑고 파란 마음으로 힐링 되는
멋진 주말 보내세요.


오석주	조영애 시인님 그러네요 찬바람이 제법 불어주네요 태풍의 여파 일까요? 감사합니다	8/25 16:10

임주영

2018-08-18 11:48

안녕하셔요 시인님
옥고에 귀히 집필하신 글
가득 채워 배독하고 갑니다
아직 가을이라고 하기엔 폭염 열대 아가 남아 있다고 하는데
새벽 기온이 옷깃을 살짝 여미게 하네요.
바이러스 침투하기 좋은 기온 차인 거 같으니
감기 조심 하셔요 시인님
바라시는 모든 일 다 잘 되시고
건필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오석주	임주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서 자주 뵙게되어 기쁨 두배입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8/25 16:11

유등자

2018-08-18 22:25

오석주 시인님 여름비 애가 탑니다
하여름 지네시느라 큰고생 하셨지요
비록 전쟁같은 불꽃속에
화려한 여름이였지만 처음으로 적어본
열대 아에 민생들 이였습니다
열렬한 소금 샘으로 흐르던 땀방울 도
111년만에 처음 이라니 귀한 선물인듯
합니다 귀뜨라미 처량하게 울어 재치는
아카시아 초목의 내음 새가 가을을 물씬
거리고 선바람 잠잘수 있는 포근함을
선물 해준 밤 하늘에 별들과 서늘한 가을
을 안겨준 포근함에감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시원한 보배로 힘들었던 피로
확🎵푸시고 편한잠 이루도록 드립니다


오석주	유등자 시인님 선선한 바람이 여름을 방불케 하네요 고윤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8/25 16:13

김상훈

2018-08-19 04:41

관성의 법칙을 무시한 현악기가
갑자기 줄이 터지듯이
올여름은 참 불우한 악기였어요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그것은 현악기 잘못이 아니었어요
그 악기를 만든 인간의 잘못이 컸어요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린 것들이
지나치게 많았던 거지요
그래서 균형 잡힌 가을이 몹시 그리워요
하여간 올여름은 광견(狂犬)이었어요
우리 살아남아서 모두 축복이에요

오석주 시인님~~
짐시 짬을 내 잘 읽고 갑니다.


오석주	김상훈 시인님 고운 글 감사합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합니다~^^	8/25 16:14

홍사윤

2018-08-19 13:00

여름 夏장군의 기세가 대단하여
가을이 언제 오려나 하였더니
자연의 순리를 거역할 수 없는
갈바람이 조석으로 불어 옵니다
올 여름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오석주 시인님
시인님께서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여름비'' 배람합니다

이제 무더위와 씨름하면서 집필하시던
여름은 추억속에 보내시고 시심이 샘솟는 가을
건안 건필하시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받는
가을을 기대해봅니다
시인님의 고운시에 잠시 머물러
잘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오석주	홍사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늘 잊지않고.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운시간 되시길요~^^	8/25 16:16

하헌석

2018-08-19 13:13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죠
단비와 함께 전해지는 시원한 바람
시인님의 글로부터 시작이 되었나 봅니다
옥고에 올려 주신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봅니다
좋은 날씨 좋은 시간 보내시고
건강과 행운이 언제나 함께하시길
멀리서 두 손 모아 기원하겠습니다
풍성한 8월 되십시오


오석주	하헌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죠 선선 바람에 한결 시원합니다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8/25 16:18

장광규

2018-08-19 18:17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여름처럼 비를 기다린 적이 있을까요.
소나기가 내리면 반갑고 더 내리기를 바라기도 했지요.
비가 내려 대지를 포근하게 적셔주면 좋겠습니다.


오석주	장광규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올 여름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는 오지 않고 이글거린 더위였죠? 고운 흔적에 고맙습니다~^^	8/25 16:21

이동백

2018-08-19 19:39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시죠?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여름비" 에 머물며 여름비가 내려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금년에는 장마도 없었고 태풍도 없이 폭염만 계속되어
가뭄이 극심하네요.
이제 김장도 심어야 되는데.ㅎㅎ
타들어 가는 농부의 마음을 어찌 그리
잘 표현을 하셨는지요.
하늘이 하는일은 어찌할 수 없는일
조금 더 기다려 봐야지요.ㅎㅎ
시인님!
좋은 계절에 건안 건필 하시면서
행복 하시어요.


오석주	이동백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하여주시고요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8/26 19:48

이영태

2018-08-19 20:09

존경하는 시인님!
기록적인 찜통더위 잘 이기셨는지요
금년 더위 참 대단했습니다
인간 스스로 파괴하고 돌려받는 재앙이겠죠
자연 순리대로 즐기며 유유자적 평화롭게
살면 될 것을..

여름비 속으로
그리움은 몰려가고
타들어 가는 농촌의 허망함
농부의 서글픔
땀 흘려 결실 보는 시기인데,

오랜 가믐의 아픔을 잘 표현하신
고운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이제 더위가 조금씩 수그러드는군요
시인님! 가을엔 더 많이 행복하십시오.


오석주	이영태 시인님 곱게 다녀가셔 고맙습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8/26 19:50

이문희

2018-08-20 22:14

고마우신 오석주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비'
사람만이 아니고 온 새상 만물이
간절하게 목마른 여름비
아름답게 수 놓으신 향이 진한 귀한
시심을 가슴에 흠뻑 적시어 안아봅니다

조석으로 부는 바람 느낌이 다르고
밤 새우는 귀뚜라미 울음소리 높아
가을이 서서히 다가옴을 느낍니다

반가울 수 만은 없는 환절기
귀하고 소중하신 건강 잘 지키시고
청운의 크신 뜻 가을 하늘에 병풍처럼
아름답게 펼치시길 빕니다
늘 고마우신 오석주선배시인님,


오석주	이문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고생 많았습니다 이인님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9/1 21:14

억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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