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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설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11-27 00:32

ㆍIP: 211.xxx.181

첫눈

첫눈/채화 백설부

더럽고 추한 세상
정결하게 오신 님이여

그대 옷자락 끄는
소리에 삽작문까지
맨발로 마중 나갑니다

나의 정수리에 어깨에
시린 발등까지

순결의 꽃으로
와주시는 님이여

당신은 선물입니다
당신은 축복입니다

낡은 지붕 위에도
주인 없는 차 위에도

사철 푸르른 솔잎 위에도
곱게 내려 순결한 영혼으로
승화시켜 줍니다

세상이 우리들의 마음이
오늘처럼만 순수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홍성래

2016-11-27 01:27

우리가 순수하게만 볼 때
눈을 치우느라고 고생하는 사람들
눈에 미끄러지며 사고나는 사람들
그런 이들도 가끔은 생각하게 하는 밤입니다.


백설부	누군가에겐 기쁨이 또 누군가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하네요. 감상 만으로는 살 수 없는 게 현실이지요.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28 00:15

박희홍

2016-11-27 05:56

백설부 시인님
"첫눈
세상이 우리들의 마음이
오늘처럼만 순수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곱게 내린 시향에 젖어봅니다.
깨끗함 좋습니다. 우리 모두 조금만 마음이 ~
너무 많이 내리면 괴로움도 있지만
자연의 법칙이니 어쩔 수 없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백설부	겨울엔 그래도 첫눈을 기다리는 순수한 맘들이 있기에 시리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올핸 첫눈이 너무 빨리 와버려서 겨울이 조금 지루할 것 같기도 하네요. 고운 걸음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셔요~~	11/28 00:20

김대용

2016-11-27 06:18

백설부 시인님!
첫눈이 내려
아름다운 세상으로 탈바꿈 되어
조용한 세상
행복한 세상
꿈이 넘치는 향기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고운 시향에 향기를 느껴 봅니다
즐거운 휴일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첫눈을 기다리는 깨끗한 맘으로 세상을 살아나간다면 평화로운 세상이 올텐데~ 고운향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되셔요~~	11/28 00:23

박남규

2016-11-27 06:57

첫눈이 내리던 날
백시인의 마음처럼
모두가 눈처럼
깨끗했으면...
좀더 많이내려
분노의 함성도 덮으서면
하얀 세상을꿈꾸게한
첫눈 반가웠어요
고운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백설부	첫눈처럼 순백의 순결한 영혼을 꿈꿔 봅니다. 머지않아 세상도 하얀 평화가 찾아오리라 믿어봅니다. 소중한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평온한 밤 되셔요~~	11/28 00:27

김인숙

2016-11-27 07:25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
젓논이 아름답게 내리는 날
고운 시 맑음의 시 순수함이
살아나는 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백설부	첫눈이 넘 이쁘게 내렸지요. 아이들처럼 호들갑스럽게 반기지는 못했지만 한참 멍하니 바라보았네요. 고운 밤 되셔요~~	11/28 00:32

이정규

2016-11-27 09:06

백설부 시인님 ~~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기분좋은 휴일이 되시고
늘 감사하는 마음 앞에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강건 하십시요 !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소중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근사하게 잘 마무리 하시구 편안한 밤 되셔요~~	11/28 00:34

김이진

2016-11-27 09:09

세상이 우리들의 마음이
오늘처럼만 순수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름다운 세상이길 기도합니다.
온 누리에 따뜻한 사랑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날 예쁘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어지럽고 추한 세상을 첫눈의 순결하고 순수함이 정화시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11/28 00:43

김기전

2016-11-27 09:17

백설부시인님 첫눈~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첫눈도 내렸고 이제 겨울이 실감납니다
언제나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즐겁고 행복한 휴일 아침 보내십시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날씨가 포근해서 첫눈을 다 녹였네요. 언제 왔는가 싶게ᆢ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11/28 00:48

곽철재

2016-11-27 09:36

여기는 눈발이 살짝 흩날리다 말았습니다
첫눈이 온 곳에는 다들 기분이 들떴을 거 같네요
세상이 눈처럼 하얗고 순수하길 꿈꾸어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백시인님


백설부	거짓말처럼 첫눈이 곱게 내리더라구요. 눈 온다고 카톡 카톡이 난리가 나고ㅎ 첫눈은 나이들수록 더 선물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편안한 밤 되셔요~~	11/28 00:51

조한직

2016-11-27 09:57

어지러운 세상 덮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누구에게 깨끗하다고 더러운 손과 더러운 말들이 난무하고
보듬지 못하고 할퀴고 짓밟는 세상 덮였으면 좋겠습니다.
휴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그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의의 촛불이 곧 평화롭게 해주리라 믿어봅니다.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11/28 00:54

유학수

2016-11-27 10:32

부끄러운 짓 거리들
볼상 싸납고 추잡한 것들
덮어 버리기엔 첫눈 치고는 부족했쥬
그래도 잠시나마 하얗게
조금은 마음 이라도 좋으셨겠어유
11월 마지막 휴일 잼나게유
맛점 하시구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햇살이 너무 눈부신 아침입니다. 고운 햇살 닮은 하루였으면 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11/28 10:54

우영국

2016-11-27 11:38

우리의 마음도
첫눈처럼
맑고 순수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어려운 세상
어서 내려 덮어라
모두가 너 닮아
큰웃음 지어보자구나
시인님 좋은날 되세요


백설부	우영국 시인님! 첫눈은 언제나 설렘으로 다가오기에 만날 때마다 행복해지네요. 오늘은 따스한 햇살 덕분에 포근해지네요. 고운 날 되셔요~~	11/28 10:58

황의성

2016-11-27 11:52

세상도
우리들의 마음도
오늘처럼 순수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두리 둥실 춤을 추며
여락가를 부르겠지요
그래서 삶은 언제나 소망인가 합니다

반갑습니다 백설부시인님
오늘도 건강하시고
평안한 하루 되십시요


백설부	황의성 시인님! 첫눈의 그 순수함과 깨끗함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눈은 녹고 없지만 여운을 안고~ 행복한 한주 되셔요~~	11/28 11:01

김성수

2016-11-27 13:28

하얀 이불로 어둠고 더러운것을
잠시라도 덮을수있음은
어쩌면 하늘에 뜻일수도요


백설부	김성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혼돈 속이지만 잠시 순백의 영혼이 위로를 해준 것 같지요. 행복한 한주 되셔요~~	11/28 11:02

여관구

2016-11-27 13:36

시인님 첫눈이 이세상 더러운 생각들을
모두 덮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 옷자락 끄는
소리에 삽작문까지
맨발로 마중 나갑니다."

이 얼마나 고운 시향입니까.
눈의 발자국 소리가 님의
옷자락 끄는 소리라니
감성이 풍부한 시인님의
시를 보면서 마음이 행복해 집니다.
언제나 고운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늘 소중한 걸음 해주시고 향기로운 댓글로 격려를 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첫눈같은 느낌으로 누군가에게 다가간다면 세상은 환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셔요~~	11/28 11:09

사방천

2016-11-27 15:03

백설부 시인님의 고운시
첫눈
어지러운 세상 눈이와서 덮으려고
눈이 내린검니다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남은시간
행복아 가득 하십시요


백설부	사방천 시인님!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잠시라도 어지러운 세상을 잊으라고 선물같은 첫눈이 왔나 봅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셔요~~	11/28 11:13

고경애

2016-11-27 16:20

하얀 순수의 선물로 온 첫눈
모두의 마음 안에 축복의 선물이 되기를
비는 맑은 시향에 행복한 시간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하얀 겨울로 가는 축복의 선물로 아름다운 날이세요


백설부	고경애 시인님! 이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향기로운 댓글도 늘 기분좋게 만드네요. 행복한 한주 되셔요~~	11/28 11:14

정회선

2016-11-27 17:00

순수의 선물이 하늘로 부터 내려옵니다.
축복의 선물이 모든 세상에 내려옵니다.
어두운 곳에도, 그늘진 곳에도, 아픔 위에도...
고운 시향에 제 마음도 깨끗함으로 치유가 됩니다.
시인님의 마음에도 늘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백설부	정회선 시인님! 어느 곳이나 공평하게 내려준 첫눈은 누구에게나 기쁨과 위안이 되었을 것 같아요. 행복한 한주 되셔요~~	11/28 11:20

박목철

2016-11-27 18:42

첫눈은 모든이에 감성에 작은 파문이 일게 합니다.
하물며 시인이 그냥 넘길 수는 없겠지요,
아마도 첫 눈에 대한 시인들의 느낌이 천지에 가득하리라 생각 됩니다.
시인님의 첫눈은 또 다른 느낌으로 우리의 감성을 따뜻하게 합니다.
좋은 글 잘 느끼고 갑니다. 시인님,


백설부	박목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겨울햇살이 감성에 작은 파문을 일으키는 날이네요 오늘은ᆢ 햇살닮은 하루를 기대해 봅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11/28 11:21

구은회

2016-11-27 19:20

더러운 오만과 권력과 부정 부패로 얼룩진 세상
그 순순함으로
그 깨끗함으로 정화 되길 소망합니다
너와 내가 웃고
온 국민이 좋아라 춤추며 노래하는 대한민국으로
아름다운 세상으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

저 밤거리
하얀 꽃잎으로 곱게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백설부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이 너무 혼돈 속이라 잠도 못 이룬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 사람들에게 잠시라도 위안을 안겨준 축복같은 첫눈인 것 같아요. 얼른 평화가 왔으면 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11/28 11:27

경규민

2016-11-27 21:06

아! 시인님!
시인님! 모습입니다.
시인님 이름에서 시인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백설부!!!
고은 시향에 머물며 내 자신 씻어내 봅니다.
시인님!
감사함 놓고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백설부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이름이 좀 겨울스럽긴 하지요ㅎ 그러나 전 늦가을을 더 좋아합니다. 추위에 약해서ㅎ 늘 시인님의 멋진 글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11/28 11:29

박명숙

2016-11-28 22:25

첫눈오는 겨울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 놓으셨습니다.
고운 시심에 나의 첫눈도 만나봅니다.

어린날의 순수함으로 만나던 첫눈이
젊은날의 수줍은 첫 사랑 같은 첫눈이
예쁘게. 아름답게. 스쳐갑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꿈 꾸셔요^^*


백설부	박명숙 시인님! 고운 흔적 남겨주셨네요. 첫눈은 매년 맞이하지만 설렘은 덜하지가 않네요. 그런 떨림만 간직한다면 늘 살아있음이 기쁨일 것 같아요~~	12/12 23:30

김남기

2016-11-29 03:00

시를 읽으며 첫눈을 맞으며
서있는 모습이 되어 봅니다
눈이 날리면 어린시절의 그리움이
떠오르네요
아름다운 시향에서 고운
시인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 날 되셔요


백설부	고운 흔적 감사드려요. 첫눈 온날은 지금도 기억이 선명하네요. 내년이 다시 첫눈이 올 때까지는~	12/12 23:31

박명수

2016-12-02 16:09

이제 시작이지만 선생님 시를 읽을수록 시의 세계로 빠져들어갑니다.
"~ 순결한 영혼으로
승화시켜 줍니다
세상이 우리들의 마음이
오늘처럼만 순수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부분이 참 와 닿네요


백설부	박명수 시인님! 저도 아직은 초보 수준이랍니다. 멋진 글로 자주 뵙기를 기대할게요. 늘 향필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12/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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