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12-03 00:08

ㆍIP: 211.xxx.181

초승달

초승달/채화 백설부

검푸른 솔잎 사이로
깃털 같은 초승달이

시린 초저녁 하늘을
하얀 미소로 채운다

손을 호호 불며
반가움으로 바라보는

내 눈가에도 기쁨의
미소가 번져 든다

하루 해는 저물고
시간은 어김없이
충실히 흐르고

입김이 서려 있는
겨울날의 하루는

그렇게 끝을 치닫는다
그냥 저냥 살아지노라고

박진표

2016-12-03 00:43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초승달을 보셨군요.
하늘의 달,
마음의 달과 별,
우리는 그리운 것들이 참 많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구름처럼
그렇게 흐르며 살다보면
그곳에 소망이 꿈이 행복이
우리를 반겨주겠죠?
그런 희망과 믿음으로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살려 합니다.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박진표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일상이 심드렁해질 때 바라본 운치있는 초승달이 위로가 되어주더라구요. 편안한 주말 밤 되셔요~~	12/3 21:23

권승주

2016-12-03 01:15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초승달에게
사랑을 주네요
애처러워
둥근달을 누가 먹었기에


백설부	권승주 시인님! 늘 소중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독을 갉아먹듯 먹었나 보네요ㅎ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의미있게 잘 마무리하셔요. 행복한 주말 밤 되셔요~~	12/3 21:27

김남기

2016-12-03 07:02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초승달
고운 시향에 취해 한참을
머무르다 갑니다
세상의 이름다움을 바라보시는 시인님께
존경과 공감을 보냅니다
12월 행복하고 건강한 달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아침의 행복을 깨워 주셔서


백설부	김남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따스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세상을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게 희망사항이지요ㅎ 12월 멋지게 잘 엮어가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12/3 21:36

윤재철

2016-12-03 07:24

시인님이 곱게띄워주신 초승달
예쁜 시에 문득 고향생각 남니다
예전 산골고향에 으스푸레한
초승달 보노라면 약간에 두려움도
함께한 유년에 기억인데 으즘보는
초승달 어여쁜 눈썹달은 얼마나
다정하든지~~백설부 시인윽의 그윽이
지펴주는 향필에 아늑이 머물다
감니다^^


백설부	윤재철 시인님! 고향 다리 위에서 바라보던 초승달이 참 예뻤었지요. 그 시절엔 참 꿈도 많았었는데ᆢ 편안한 주말 밤 되셔요~~	12/3 21:39

김인숙

2016-12-03 07:52

손을 호호 불며
반가움으로 바라보는
초승달이기에
더욱 기쁨이 솟아나네요
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백설부	외로울 때나 힘겨울 때 바라보는 하늘은 늘 위안을 주네요. 서재에서 만나는 글도 큰몫을 하네요. 늘 고운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행복한 주말 밤 되셔요~~	12/3 21:42

여관구

2016-12-03 09:02

시인님의 시어가 예쁩니다.
"검푸른 솔잎 사이로
깃털 같은 초승달이

시린 초저녁 하늘을
하얀 미소로 채운다."
가을이 되니 맑고 푸른 하늘을
볼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하늘을 내어준적이 언제던가
시인님의 초승달 감사히 마음에 담아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언제나 향기로운 댓글 주시니 늘 힘이 됩니다. 낮에 보는 하늘은 맑음으로 밤에 보는 하늘은 고움으로 좋은 벗이 되어주네요. 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밤 되셔요~~	12/3 21:46

김대용

2016-12-03 09:18

백설부 시인님!!!
아름다운 초승달 처럼
향기 그윽한 시심에
주말 날씨도 모처럼
햇볕이 활짝 웃네요
즐거운 주말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백설부	김대용 시인님!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셨네요. 바쁘게 보내다보니 주말이 어찌 지나갔는 지도 모르겠네요. 아늑한 주말밤 되셔요~~	12/3 21:52

송창현

2016-12-03 10:47

달무리를 꾀 찬 솔 잎들
입길들을 꾀 찬 손길들
그냥저냥 살아가지는 아름다움들
고운 시심에 깊게 들어와 넓어져 갑니다
감사합니다
주말도 편안한 하루가 되십시요


백설부	송창현 시인님!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루를 서재에서 마무리 하는 시간도 참 소중한 것 같아요. 행복한 주말밤 되셔요~~	12/3 21:53

황의성

2016-12-03 11:38

입김이 서려있는
겨울날의 하루

뼈저린 겨울 속에서 고독 마저 불러오는 시심에
허공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불러 봅니다

백설부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요한 호수처럼 잔잔하면서도
활화산 같은 감동을 주는 시심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고 핼복한 하루 되십시요


백설부	황의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스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 주말 밤 되셔요~~	12/3 21:55

석옥자

2016-12-03 11:56

입김이 서려있는 겨울 날에는
초승달이 곱게 내려와 시린 손을
녹여주는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 하루도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석옥자 시인님! 바쁘실텐데도 고운 걸음 잊지 않으셨네요. 요즘 꿈을 꾸는 것 같으시겠어요. 올해는 제게도 잊을 수 없는 해가 될것 같은데 시인님은 더하실 것 같아요. 늘 행복하셔요~~	12/3 21:58

곽철재 2016-12-03 16:24	차가운 겨울 저녁에 시린 손을 불며 바라보는 초승달 그 쨍하고 시리지만 깨끗하고 맑은 겨울 밤하늘의 느낌이 확 와닿네요.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백시인님

유성만 2016-12-03 17:00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루를 마감하며 초승달을 보는 여유! 부럽네요 뭐가 그리 바쁜지 달 한번 볼 시간이 없는지요. ㅎㅎ 즐감했습니다 건필하세요.

이정규 2016-12-03 17:00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한해의 마지막달이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12월 입니다.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마음으로 시린손 잡아주며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사랑의 온기가 가득한 12월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피곤했던 몸과 마음 편안하게 내려놓으시고 오늘도 주어진 시간 알차고 보람있게 즐거운 주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6-12-03 19:42	내 눈가에도 기쁨의 미소가 번져 든다 초승달 .....호로록 ^^ ㅎㅎㅎㅎㅎㅎ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겨울이 시작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됐습니다.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시는 행복하고 복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백설부 시인님!!!! 아이 참^^

정회선 2016-12-03 19:49	예쁜 초승달과 눈맞춤 하셨네요, 얼마나 황홀하셨을까요, 살짝 윙크하는 시인님의 미소가 저 하늘 초승달의 눈에도 보였겠죠, 아름다운 시향에 마음놓고 갑니다. 언제나 밝은 날 되세요 시인님,

김성수 2016-12-03 19:54	초승달과 마주보며 이야기하는듯한 감명받고갑니다 좋은 시향을 머금고 갑니다

오석주 2016-12-03 21:45	백설부 시인님 초승달 시린 초저녁 하늘을 하얀 미소로 채운다 예쁘게 올려주신 시향에 향수 담아봅니다 추운 겨울밤에 초승달 보면서 군고구마 생각으로 긴밤을 함께 할때가 있었습니다 고운밤 되시길요 시인님~^^

박희홍 2016-12-04 06:23	백설부 시인님 초승달과 그음달이 있어야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요. 시린 초저녁 하늘을 하얀 미소로 채운다. 멋지고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가혜자 2016-12-04 23:31	초승달을 바라보는 시인님의 천진스런 눈빛이 겨울밤을 환하게 비춰주는 시인님의 뜨락에 머물다 갑니다

이렇게 눈부신 날엔

벗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