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학수
ㆍ작성일	2017-06-27 15:54

ㆍIP: 223.xxx.191

아직도 그 자리엔

아직도 그 자리엔

강해/유학수

다시 찾은 그 자리, 다시 앉아본 그 자리엔
아직도 너의 체온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넌, 여전히 다소곳 한 자세로 아름답다
넌, 여전히 따스한 눈빛으로 반겨주고 있다

나를 만지는 손끝, 너의 체온에
스르르 온몸이 녹아내리는 듯하다

무거워진 나의 생각들을 온몸으로 어루만지는
너의 미소가 한없이 포근하기만 하다

휘몰아친 풍파에 조금은 초라해진 모습으로
만신창이가 된 내 생각들을 말없이 쓸어내리는...,

너의 체온에 뜨끈한 눈물 한줄기 쏟아내고
이별의 말도 없이 나는 또 그날처럼

행여, 네가 보고 있지는 않을까, 감추고 싶은 마음
축 처진 어깨를 애써 올린 채 발길을 돌린다

오늘 다시 찾은 그 자리엔 너의 체온이
언젠가 다시 찾을 그 자리엔 너의 미소까지

그대로 고스란히
남아있어 주길 바라면서..!!

20151109

/
언제나 그 자리 그 벤치는 그곳에 있습니다
내가 숨 쉬고 있는 이 땅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그 바닷가,
해변 백사장에서 언제나 나를
기다리며 미소 짓고 있습니다
마음은 벌써 그 바닷가로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려봅니다
그곳에 가면 꼭, 네가 있을 것만 같아
아직도 그 자리엔...!!

20151109

;;바다가 말을 하네;; 중

이정규 2017-06-27 16:15	유학수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팔 (인대)가 부어서 출근도 못하고 집에서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쉬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늘도 기쁨과 감사로 행복가득한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

이민숙 2017-06-27 16:51	체온에 뜨끈한 눈물 한줄기 쏟아내고 이별의 말도 없이 나는 또 그날처럼 행여, 네가 보고 있지는 않을까, 감추고 싶은 마음 축 처진 어깨를 애써 올린 채 발길을 돌린다 오늘 다시 찾은 그 자리엔 너의 체온이 언젠가 다시 찾을 그 자리엔 너의 미소까지 아직도 그자리에 글을 나린히 펼쳐놓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여관구 2017-06-27 20:06	유학수 시인님 한참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지요. 그녀의 체온이느껴지는 벤치에 하염없이 앉아있는 시인미의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오늘 다시 찾은 그 자리엔 너의 체온이 언젠가 다시 찾을 그 자리엔 너의 미소까지 그대로 고스란히 남아있어 주길 바라면서..!!" 시인님의 그님을 기다리는 마음과 사랑이 가득합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백설부 2017-06-27 23:59	그곳에 가면 꼭, 네가 있을 것만 같아 아직도 그 자리엔 저도 누군가 그리울 땐 쪽빛 바다를 찾곤 합니다. 무어라 말해줄 것 같아서~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더운 날 건강 유의하셔요~~

김이진 2017-06-28 09:05	오늘 다시 찾은 그 자리엔 너의 체온이 언젠가 다시 찾을 그 자리엔 너의 미소까지 멋진 시인님의 가슴 속에 담아둔 그리움의 추억 하나 살포시 보고 갑니다. 추억이 묻어나는 그 바닷가로 저도 달려가고 싶음입니다. 오늘도 멋진 날, 최고의 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상익 2017-06-28 09:11	아직도 그 자리엔~ 식지않은 온기, 가시지 않은 체취, 지워지지 않은 모습, 남아있는 추억들이 반겨 주겠죠 가뭇없는 텅빈 추억들을 바라보며 되 돌아선 등뒤로 언제나 그렇듯 먼훗날 에도 그곳엔그대로 마음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테죠 바다와 말을 나누며... 땡볕과의 전쟁서 승리의 깃발 휘날릴수 있는 통쾌한 걸음 하시길 바랍니다

박외도 2017-06-28 22:08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동안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정성으로 곱게 빚으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늘 행복 하시고 건강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주응규 2017-06-29 13:26	곱게 펼쳐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을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전국이 가뭄으로 난리입니다. 비 라도 시원스레 왔으면 좋으련만 마른 장마가 될까 걱정입니다. 무더위가 이제 서서히 극성을 부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을 기도합니다.

김종덕 2017-06-29 13:29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자리에 남아 있어야 할 것 들이 참 많으시겠네요. 내인생의 출발과 끝도 거기에 있을 것 같고, 마음에 엉어리 진 것도 그곳에 있을 것 같고, 딴은, 내 마음의 모두가 거기에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움에는 기다림이 필수적이라 꽤 익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이석희 2017-06-30 04:45	유학수 시인님! 오늘 다시 찾은 그 자리엔 너의 체온이 언젠가 다시 찾을 그 자리엔 너의 미소까지 그대로 고스란히 남아있어 주길 바라면서..!! 그리움과 희망을 아름답게 노래하십니다. 참 아름다운 그리움입니다. 다시 찾을 날을 기약하시니 춤추는 희망입니다. 고운 시심에 감동입니다.

경규민 2017-06-30 20:49	그리움으로 온통 물들인 시심에 긴 쉼하고 갑니다. 언제인가 그 마음이전해지면 그 자리에서 마주할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시인님! 벌써 7월이네요 즐거운 시간되시고 그 자리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날 있으시기를

김기전 2017-07-01 16:40	유학수 시인님 그리움 담은 고운 시향에 잠시 벤치에 쉬어갑니다 촉촉히 비내리는 저녁시간이네요 어느덧 7월 더위가 심해질듯합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늘 향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김상훈 2017-07-01 17:24	며칠 주인 없는 제 뜨락을 찾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아직 덜 풀린 몸이지만, 인사를 드려야 옳을 듯해서 인사차 잠시 들렀다 감을 혜량하십시오. 도착한 어제보다 오늘 조금 났기는 하지만 돌아오니 뭐가 또 할 일이 그리 밀렸는지 이래저래 손가락, 발가락, 마음자락이 무지하게 바쁘기만 합니다. ㅎㅎ,

정찬열 2017-07-02 13:49	오늘 다시 찾은 그 자리엔 너의 체온이 언젠가 다시 찾을 그 자리엔 너의 미소까지 "아직도 그자리엔" 남아있길 기대하는 의미 깊은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7월이 되시길 빕니다.^^ 유학수 시인님

배정이 2017-07-02 18:11	항상 긍정적인 씨앗에 물을 주고 계시는 멋쟁이 시인님, 칠월에도 건강하시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면의 깊이가 있는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석옥자 2017-07-03 06:46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직도 그 벤치 바닷가 모래사장 구리운 그 곳 머무르고 싶네요. 칠월도 새로운 한주를 맞이합니다. 초복도 찾아온 칠월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연식 2017-07-05 00:54	유학수 시인님 고향같은 포근한 시인님에 시속에 미련남아 몇번이고 되내이다 갑니다 자주 찿아 빕게습니다

이젠 나를 사랑해야겠습니다

아, 타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