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진표
ㆍ작성일	2024-02-21 14:20

ㆍIP: 222.xxx.64

시간의 역사

박진표

잎새가 떠난
겨울의 거리
무성했던 계절은
다시금 흙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대지를 파고든다

같은 하늘
똑같은 땅이건만
입구와 출구는
엄연히 정해져 있다

푸른 청춘이
갈색의 추억으로 노래하면
어느새 하얀 솜이불 덮어
너를 잠재워 주겠지

삶은 이렇게 세월을 돌린다
시간은 그렇게 미래로 달린다

박희홍

2024-02-21 18:44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잎새가 떠난
겨울의 거리
무성했던 계절은
다시금 흙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대지를 파고든다’라는
‘시간의 역사’ 감명 깊습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바랍니다.

연일 내리는 비 아니면 눈이 내리는 것은
아마도 꽃샘추위 같은 것 아닐까요.

불규칙한 날씨에 언제나 안전하시고
기분이 꿀꿀하지만, 그래도
좋은 생각 속에 좋은 일 많으시길 빕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빕니다.


박진표	박희홍 시인님!!! 바람이 창가에 부딪혀 떠나가는 겨울이 아쉬워 심술을 부리는 오늘입니다.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그렇듯 시인님 웃음 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3/2 17:34

황영칠

2024-02-22 12:32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사람이 태어나면서 나이가 들고 자신도 모르게
가는 세월을 잡지 못해 그냥 두고 볼 수 밖에 요.
해가 바뀌고 계절이 돌아가고 그러는 ㅅ잉에
우리네 인생도 한 가지 두 가지 나도 모르게
변하는 것을 요.
시인님의 시를 놓고 여러 생각을 해 보다가 갑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박진표	황영칠 시인님!!! 시간이라는 그 세월 속에서 우리는 울고 웃으며 어른이 됩니다. 우리 삶이 역사이고 질문과 대답이니까요. 그냥 순리대로 말없이 그렇게 살아가는 일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3/2 17:36

남원자

2024-02-22 14:35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고운시 "시간의 역사"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잎새가 떠난
겨울의 거리
무성했던 계절은
다시금 흙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대지를 파고든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하얗게 눈이 내린걸보니
마음도 상쾌했어요 ㅎㅎ
저의 서재에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2월달 보내세요


박진표	남원자 시인님!!! 이제 이 겨울도 머지않아 떠나겠지요? 사계절의 순환은 우리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배움하게 합니다.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3/2 17:38

김희선

2024-02-22 15:48

박진표 시인님
세월은 미래로만 달려가지만
나이테가 두꺼워질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듯..
세월이 흘러갈수록
우리의 삶은 과거로부터
온전히 벗어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를 짓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훨씬 가벼워짐을 깨닫게 되니까요..
공감의 고운 시 감사합니다.
2월의 남은 시간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박진표	김희선 시인님!!! 그리움과 추억은 우리들이 걸어온 그 발자국 따라 때론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합니다. 저마다의 생각과 노래가 다르듯 각기 다른 그림과 노래로 시간과 세월은 채워지며 순환하지요. 부는 바람이 차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3/2 17:41

박춘숙

2024-02-24 20:59

시간의 역사를 읽어 보며 인생을 생각해 봅니다
어느새 청춘의 세월이 지나 할머니가 되었네요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아름다움이 있듯
은발의 세월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다음 세대에 바톤을 넘기기까지
마지막까지 뒷 모습이 아름답기를 결심해 봅니다.


박진표	박춘숙 시인님!!! 사계절의 모습은 저마다 다른 색깔과 노래로 우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그저 말없이 묵묵히 그 책임을 다하지요.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3/2 17:43

염경희

2024-02-25 16:56

안녕하세요 눈 내리는 주말 오후입니다
왠지 구수한 탁배기가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회색빛 하늘이 그리움을 던져 놓고
창문 너머에 우두커니 서 있는 시간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남은 시간 행복으로 채우세요


박진표	염경희 시인님!!!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토요일. 남은 오늘도 시인님 기쁨 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3/2 17:44

최이천

2024-02-26 03:57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꽃 위에 눈꽃이 피어있는 뒤 잡는 겨울 반칙 날이 가면
해님은 레드카드로 겨울을 퇴장시킵니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시간의 역사
푸른 청춘이
갈색의 추억으로 노래하면
어느새 하얀 솜이불 덮어
너를 잠재워 주겠지

삶은 이렇게 세월을 돌린다
시간은 그렇게 미래로 달린다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진표	최이천 시인님!!! 우리 삶에 바람이 불고 아픔이 찾아와도 따스한 봄이 찾아옴을 믿기에 우리는 오늘을 견디고 이겨냅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오.	3/2 17:46

신창홍

2024-02-26 22:54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구한 시간의 수레바퀴속에서
우리도 한순간 피고지는
한낱 낙엽에 불과하겠지요.

시간앞에 서면
초라한 날들이 점점 길게
느껴지는 계절에
시향의 깊은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박진표	신창홍 시인님!!! 우리 모두는 시간 앞에 공평하니 나머지는 각자의 노래와 그릇에 따라 기쁘게도 슬프게도 노래하며 그려지겠지요. 대자연의 공평한 법칙에 따라 시간의 역사는 오늘도 써내려 집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오.	3/2 17:50

장계숙

2024-02-27 09:14

끊임없는 생의 순환이
세대를 이어가며 여전 합니다.
새로이 생겨나고
다시 사라지고...
단 한 번 뿐인 우리들의 삶이기에
윤회의 되돌이가 가끔씩 서운하기도 합니다.
시간을 양껏 살고픈 마음으로
오늘도 힘내어 달려갑니다.


박진표	장계숙 시인님!!! 오랜만에 뵈어요. 건강히 잘 지내시죠? 단 한 번 뿐인 우리들의 삶이기에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들의 삶 입니다. 그냥 물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 그렇게 순리대로 흐르며 말없이 투정 않고 노래하는 그런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3/2 17:52

그리움이 많은 것은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