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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0-08-25 16:54

ㆍIP: 39.xxx.33

[수필/ 젊은 날의 추억]

[수필/ 젊은 날의 추억]
안계종

오색의 가을이 돌아오고 소년의 시절이 그리워지면
자전거 타기를 좋아했었던 청순가련한 소녀가 찾아온다

산성 동래에 작은 예배당에 봄 소풍, 여름 성경학교와
성탄절 캐럴이 울려 퍼지면 함박눈에 새벽송을 불렀다

가을 코스모스 길을 따라 목적도 없이 걷고 달리며
서로가 즐거운 마음속에는 이성에 대한 애정도 느꼈다

소년의 자전거 등 뒤에서 소녀가 오빠라고 부를 때는
낡은 페달도 힘차게 밟았다 그렇게 사랑의 싹은 자랐다

어느 날 소녀가 뜻 모를 흰 손수건을 건네주고는
미래를 결정짓는 진학으로 사랑의 꽃을 피우지 못했다

지금은 어디에서 누구의 자전거를 타며 즐거울까
그녀를 태운 그는 누구일까 구중궁궐 왕자님은 아닐까

정처 없이 세월은 흘러도 추억이 떠오르는 꿈속에는
소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가을 길을 달린다

오늘도 가을의 문턱에서 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추억이
라자루스 현상으로 찾아오는 퇴색하지 않는 그리움이다

(2020.8.25)

<주석>
*흰 손수건의 의미: 헤어짐, 이별.
*구중궁궐(九重宮闕): 문으로 겹겹이 막은 깊은 궁궐이라는 뜻으로,
임금이 있는 대궐을 이르는 말.
*라자루스 현상: 라자루스 신드롬(Lazarus syndrome)이란,
심장 박동이 멈추고 사망선고를 받은 환자가 다시 살아나는 현상을 말한다.
or 자발순환회복(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ROSC/CPR)과 같은 의미.

민만규

2020-08-25 18:38

지금은 어디에서 누구의 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울까
그녀를 태운 그는 누구일까 구중궁궐 왕자님은 아닐까

정처 없이 세월은 흘러도 추억이 떠오르는 꿈속에는
소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가을 길을 달린다

오늘도 가을의 문턱에서 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추억이
라자루스 현상으로 찾아오는 퇴색하지 않는 그리움이다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왕성한 집필활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젊은 날의 추억" 옥고에
감명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심에 푹 빠져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향필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맞이 하십시오^^


안계종	민만규 시인님! 오늘도 편안하셨습니까?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걱정됩니다. 연일 폭염에 달궈진 건물 안에서 잠 못 이루고, 한해 가까이 코로나로 피곤도 하건만, 이제는 강력한 태풍이 올라온다며 겁을 줍니다. 시인님의 마음과 주변도 동일하시겠지요.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정보에 관심과 귀를 기울입니다. 폭풍전야 같고, 후덥지근한 것은 비를 몰고 오나 봅니다. 안전관리에 만전 하셔서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습니다. 수고 많으신 오늘 편안하시고 시원한 잠자리 되십시오. 항상 가까이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8/25 21:25

이문희

2020-08-26 04:01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어렵고 힘 든 시기에 금싸라기 같은
소중한 시간들을 늘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큰 힘
주심에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50여일에 이르는 사상 초유의
장마비와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공포와 함께 또다시 그 어느때 보다
위력이 거샌 태풍 "바비" 가 한 반도를
향하여 북상중에 있다니 시름이 큽니다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부디 유비무환하시어 건강관리
잘하시고 온 가족 모두가 늘 건강
하시고 복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
거듭 변함없는 따뜻한 배려와
은혜로운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오늘도 안전하시고 평안하시겠지요. 대구에 사는 저도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걱정됩니다. 연일 폭염에 달궈진 건물 안에서 잠 못 이루고, 한해 가까이 코로나로 모두가 피곤도 하겠건만, 이제는 초 강력한 태풍이 올라온다며 겁을 줍니다. 시인님의 마음과 주변도 동일하시겠지요.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정보에 관심과 귀를 기울입니다. 폭풍전야 같고, 후덥지근한 것은 비를 몰고 오나 봅니다. 안전관리에 만전 하셔서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습니다. 더워에 수고 많으신 오늘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항상 가까이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8/26 14:15

염규식

2020-08-26 09:50

시인님
무탈하신지요 코로나이어 장마에 또ㅡ태풍이라니
온나라가 어수선합니다 문학행사도 연기가 되고
아뭏던 어수선한 시기 건강챙기시구요 곱게 지피신 작품
감사히 배람합니다 오늘도 감사할 일들만 넘치시구요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안계종	염규식 시인님! 오늘도 안전하시고 평안하시겠지요. 대구에 사는 저도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걱정됩니다. 연일 폭염에 달궈진 건물 안에서 잠 못 이루고, 한해 가까이 코로나로 모두가 피곤도 하겠건만, 이제는 초 강력한 태풍이 올라온다며 겁을 줍니다. 시인님의 마음과 주변도 동일하시겠지요.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정보에 관심과 귀를 기울입니다. 폭풍전야 같고, 후덥지근한 것은 비를 몰고 오나 봅니다. 안전관리에 만전 하셔서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습니다. 더워에 수고 많으신 오늘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항상 가까이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8/26 14:15

전병일

2020-08-26 09:57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주의 중간 수요일입니다
달갑지 않는 태풍소식에 코로나 19 힘든 삶입니다.
비바람 피해 대비해야 할 듯합니다.

시인님의 심오하신 시상에 잠시 마음을 안정시키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작은 활동범위 이지만 무더위와 코로나 19 잘 극복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안계종	전병일 시인님! 오늘도 안전하시고 평안하시겠지요. 대구에 사는 저도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걱정됩니다. 연일 폭염에 달궈진 건물 안에서 잠 못 이루고, 한해 가까이 코로나로 모두가 피곤도 하겠건만, 이제는 초 강력한 태풍이 올라온다며 겁을 줍니다. 시인님의 마음과 주변도 동일하시겠지요.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정보에 관심과 귀를 기울입니다. 폭풍전야 같고, 후덥지근한 것은 비를 몰고 오나 봅니다. 안전관리에 만전 하셔서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습니다. 더워에 수고 많으신 오늘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항상 가까이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8/26 14:15

고기산

2020-08-26 19:21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젊은 날의 추억 잘 배람합니다
젊은 날에 추억으로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아련한 추억일 뿐이지만
자꾸 생각이 납니다
태풍이 올라 온다고 합니다
대비 잘 하시고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계종	고기산 시인님! 오늘도 안전하시고 평안하시겠지요. 대구에 사는 저도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걱정됩니다. 연일 폭염에 달궈진 건물 안에서 잠 못 이루고, 한해 가까이 코로나로 모두가 피곤도 하겠건만, 이제는 초 강력한 태풍이 올라온다며 겁을 줍니다. 시인님의 마음과 주변도 동일하시겠지요.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정보에 관심과 귀를 기울입니다. 폭풍전야 같고, 후덥지근한 것은 비를 몰고 오나 봅니다. 안전관리에 만전 하셔서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습니다. 더위에 수고 많으신 오늘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살아온 세월 속에 추억 없는 분이 없으시겠지만, 아름다운 추억 속에 기쁨과 감사로 행복하십시오! 항상 가까이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안전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8/26 21:12

안미숙

2020-08-26 19:52

안계종 시인님~

여름의 건널목 마다 숨어 있는 복병 때문에
여러모로 불편하고
피해 또한 적지 않은 요즘입니다.

지금은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이미 제주는 큰 피해를 입었고 내륙을 향하여
달려오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과 비를 동반한 위력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여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모쪼록 별일 없는 일상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안계종	안미숙 시인님! 오늘도 안전하시고 평안하시겠지요. 대구에 사는 저도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걱정됩니다. 연일 폭염에 달궈진 건물 안에서 잠 못 이루고, 한해 가까이 코로나로 모두가 피곤도 하겠건만, 이제는 초 강력한 태풍이 올라온다며 겁을 줍니다. 시인님의 마음과 주변도 동일하시겠지요.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정보에 관심과 귀를 기울입니다. 폭풍전야 같고, 후덥지근한 것은 비를 몰고 오나 봅니다. 안전관리에 만전 하셔서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습니다. 더위에 수고 많으신 오늘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살아온 세월 속에 추억 없는 분이 없으시겠지만, 아름다운 추억 속에 기쁨과 감사로 행복하십시오! 항상 가까이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안전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8/26 21:12

김영주

2020-08-26 23:02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젊은 날의 추억" 아름다운 시 배람하며
기쁨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곱게 정성으로 지피신 시 멋지십니다.
머물며 기뻐하며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건강과 함께 행복 넘치는 날로
늘 평온하시기 바랍니다.


안계종	김영주 시인님! 오늘도 안전하시고 평안하시겠지요. 대구에 사는 저도 외출을 자제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걱정됩니다. 연일 폭염에 달궈진 건물 안에서 잠 못 이루고, 한해 가까이 코로나로 모두가 피곤도 하겠건만, 이제는 초 강력한 태풍이 올라온다며 겁을 줍니다. 시인님의 마음과 주변도 동일하시겠지요. 휴대폰을 놓지 못하고, 정보에 관심과 귀를 기울입니다. 폭풍전야 같고, 후덥지근한 것은 비를 몰고 오나 봅니다. 안전관리에 만전 하셔서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습니다. 더위에 수고 많으신 오늘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살아온 세월 속에 추억 없는 분이 없으시겠지만, 아름다운 추억 속에 기쁨과 감사로 행복하십시오! 항상 가까이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안전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8/27 00:14

강한익

2020-08-27 10:30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태풍 바비가 조금의 아픔을 남겨 주었습니다만
고운 걸음으로 물러갔습니다.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시인님이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역방침에 적극 동참 하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밤에 잠 못 이뤘습니다. 제주도에 먼저 올라올 때 강력하다고 했는데, 비바람에 피해는 없었는지요? 지금은 언제 그랬냐 하듯이 화창하고 해맑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좀처럼 오색의 가을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어쩔 수 없겠지만, 시원한 가을바람에 옛 추억의 추석 가을쯤 무르익어가는 들녘이 보고 싶어집니다. 여러 가지 악재에서 안전에 선방하시고 편안한 제주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8/27 12:11

조성숙

2020-08-27 12:49

저녖 나절 선들 바람이 아련히 젖어드는 추억을 끄집어 내게 하는 날입니다
바비의 날개가 사그라져 안도의 숨을 쉽니다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님의 방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안계종	조성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밤에 잠 못 이뤘습니다. 제주도에 먼저 올라올 때 강력하다고 했는데, 비바람에 피해는 없었는지요? 지금은 언제 그랬냐 하듯이 화창하고 해맑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좀처럼 오색의 가을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어쩔 수 없겠지만, 시원한 가을바람에 옛 추억의 추석 가을쯤 무르익어가는 들녘이 보고 싶어집니다. 여러 가지 악재에서 안전에 선방하시고 편안한 제주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8/27 14:28

[인생 여로(人生旅路)]

[면허(面許) 반납]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38	[추석(秋夕)이 온다]	28	안계종	2020-09-18

537	[가을의 향연(饗宴)]	16	안계종	2020-09-14

536	[사랑과 정열(情熱)]	16	안계종	2020-09-13

535	[삶은 방향(方向)이다]	14	안계종	2020-09-12

534	[가을 사랑]	12	안계종	2020-09-09

533	[기다리는 마음]	22	안계종	2020-09-02

532	[난생처음이여!]	16	안계종	2020-08-31

531	[인생 여로(人生旅路)]	22	안계종	2020-08-27

530	[수필/ 젊은 날의 추억]	20	안계종	2020-08-25

529	[면허(面許) 반납]	14	안계종	2020-08-22

528	[아름다운 인생]	16	안계종	2020-08-18

527	[양심(兩心)입니까?]	22	안계종	2020-08-13

526	[오! 나의 기쁨]	18	안계종	2020-08-10

525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28	안계종	2020-08-04

524	[울어야 웃는다]	26	안계종	2020-08-01

523	[아! 대한민국]	10	안계종	2020-07-30

522	[데칼코마니(décalcomanie) 사랑]	22	안계종	2020-07-23

521	[수필/ 정상(頂上)이 정상(正常)인가?]	14	안계종	2020-07-21

520	[인 꽃(人花)의 향기]	16	안계종	2020-07-19

519	[공(功), 과(過), 사(私)를 푸시오]	20	안계종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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