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0-09-09 21:10

ㆍIP: 39.xxx.33

[가을 사랑]

[가을 사랑]
안계종

수채 색 가을이 요기조기로
수림 속에 아롱지게 물들이며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스며들어
그리운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네

낯을 가리며 얼굴을 붉히나
손짓하는 마음으로 이끌리어
솔길을 바람 따라 올라가는데
어느새 마중 나와 곱게 맞아주네

송이와 능이로 신방을 차리고
주거니 받거니 애정을 나누며
오색 황홀경에 취해 동화되니
빛깔 고운 단풍이 춤을 추는구나

오늘이 모든 이의 가을이기에
기쁘고 즐겁게 누려야 한다고
잔치가 끝나기 전에 오라 하네
마지막 가을은 행복해야 하니까

(2020.9.9)

<주석>
*수채(水彩): 물감을 물에 풀어 그림에 색을 칠하는 일.
*요기조기: 여러 장소를 통틀어 이르는 말.
명사로 '여기저기'보다 가리키는 범위가 좁은 느낌을 준다.
*수림(樹林): 나무가 우거진 숲.
*아롱지다: 여러 가지 빛깔로 고르고 촘촘하게 나타나 있다.
*산들바람: 시원하고 부드럽게 부는 바람.
*살랑살랑: 떠들지 않고 조용히 가만가만 행동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신방(新房): 신혼부부가 거처하도록 새로 꾸민 방.
*황홀경(恍惚境): 놀랍거나 감격스럽거나 하여 정신이 어지러울 정도로 마음이 달뜨는 경지나 지경.
*동화(同和): 같이 어울림.

민만규

2020-09-10 02:52

가을 잔치 끝나기 전에 가을을 즐겨요
가을이 참 이쁩니다
새파란 하늘도
뭉게구름도
황금들녘도
코스모스도
참 이쁩니다

"신방차린 능이와 송이"축하해주고 싶습니다
9월의 신부 잖아요
행복하게 오손도손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사랑"에 푹 빠진 시인님
가을이랑 행복하십시오
번개처럼 지나가는 세월이라
오래 머물지 않을겁니다^^

곱게 빚어 놓으신 옥고에 세상이 누워 잠든 새벽녘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안계종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대구는 코로나로부터 조금씩 자유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좋은 아침입니다.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옥색의 파란 가을 하늘에 평화가 축복으로 내려오기를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 안전과 건강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귀한 말씀 새겨봅니다.	9/10 08:17

강한익

2020-09-10 07:20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추석 명절이 가까이 왔습니다.
코로나가 그리운 가족들의 만남을 훼방하고 있습니다.
밝은 소식이 기다려지는 목요일 아침
시인님이 서재에 잠시 머물며
감명 깊은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가위 추석이 가까이 다가오지만 수도권은 아직도 거동이 불편해보입니다. 대구시에서 보내온 공지를 받고 보니, 코로나로부터 조금씩 자유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좋은 아침입니다.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옥색의 파란 가을 하늘에 평화가 축복으로 내려오기를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 안전과 건강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귀한 말씀 새겨봅니다.	9/10 08:20

고기산

2020-09-10 22:52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가을 사랑 잘 배람합니다
오늘이 모든 이의 가을이기에
기쁘고 즐겁게 누려야 한다고
잔치가 끝나기 전에 오라 하네
마지막 가을은 행복해야 하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가을을 좋아합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계종	고기산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열대야가 언제 있었느냐는 듯 조석으로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을 느낍니다. 한가위 추석이 가까이 다가오는데 이런저런 염려와 걱정에 규제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예방 매뉴얼을 지키는 조건으로 묶여있던 자유가 코로나로부터 조금씩 해방되는 것 같습니다. 깊은 밤 자리에 누우며 좋은 아침을 기대합니다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에메랄드 옥색의 가을 하늘에 평화가 축복으로 내려오기를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2020년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 안전과 건강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맞이하십시오. 방문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11 02:04

주응규

2020-09-11 08:14

안계종 시인님 아름답게 지펴놓은신 시향에 오롯이 마음 담구어 봅니다.
가을바람이 서늘히 불어오는 요즙입니다. 왔는가 싶었던 여름이 장마와 태풍에 쓸려가고
곧바로 가을로 접어든 듯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감기 유의하십시오.
계절은 바뀌었지만 코로나는 물러 갈 낌새가 없네요.
유의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댁내 행복을 기원합니다.
좋은 게절에 시향 가득 수확하십시오.


안계종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열대야가 언제 있었느냐는 듯 조석으로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을 느낍니다. 한가위 추석이 가까이 다가오는데 이런저런 염려와 걱정에 규제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예방 매뉴얼을 지키는 조건으로 묶여있던 자유가 코로나로부터 조금씩 해방되는 것 같습니다. 가을 향기에 조금씩 취해가며 추억을 소환합니다.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에메랄드 옥색의 가을 하늘에 평화가 축복으로 내려오기를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2020년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 안전과 건강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맞이하십시오. 방문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11 19:00

염규식

2020-09-11 09:09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 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합니다
곱게 지피신 시심 감사히 배램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승리하시고 감사하는 날들이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계종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열대야가 언제 있었느냐는 듯 조석으로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을 느낍니다. 한가위 추석이 가까이 다가오는데 이런저런 염려와 걱정에 규제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예방 매뉴얼을 지키는 조건으로 묶여있던 자유가 코로나로부터 조금씩 해방되는 것 같습니다. 가을 향기에 조금씩 취해가며 추억을 소환합니다.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에메랄드 옥색의 가을 하늘에 평화가 축복으로 내려오기를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2020년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 안전과 건강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맞이하십시오. 방문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11 19:00

전병일

2020-09-11 09:39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한주의 끝자락 금요일입니다
이제 찬바람에 창문을 닫아야 잠을
청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계절은 정상적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 삶은 비정상적인 삶이 지속됩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우리가 극복해서
가야할 운명인 듯합니다.
어려운 상황 잘 극복하시고~~~

천고마비 계절이 많은 시향 널리 날려주세요
행복한 주말 되시고 건강하세요.


안계종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열대야가 언제 있었느냐는 듯 조석으로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을 느낍니다. 한가위 추석이 가까이 다가오는데 이런저런 염려와 걱정에 규제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예방 매뉴얼을 지키는 조건으로 묶여있던 자유가 코로나로부터 조금씩 해방되는 것 같습니다. 가을 향기에 조금씩 취해가며 추억을 소환합니다.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에메랄드 옥색의 가을 하늘에 평화가 축복으로 내려오기를 마음 모아 기도합니다. 2020년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 안전과 건강으로 기쁘고 행복하게 맞이하십시오. 방문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11 19:00

[삶은 방향(方向)이다]

[기다리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