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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0-09-12 05:41

ㆍIP: 39.xxx.33

[삶은 방향(方向)이다]

[삶은 방향(方向)이다]
안계종

씨앗이 함지박 속에 갇혀 있다
농부의 손에 이끌려서 가던 날
필요가 요구되는 사명이라 했다

새싹이 어두움에 두려울 때는
간헐적으로 열리는 구름 사이로
영롱한 빛은 쏟아지고 있었다

어느 날 소경이 소경을 불렀다
길이 여기 있으니 같이 가보자
천하가 흑암이니 모두 일반이다

하늘을 향해 해답을 요구하나
자물쇠보다 열쇠가 더 컸으니
새로운 페이지만 넘기고 있었다

그림자를 등에 지고 서 있지만
결과를 알고자 발버둥 쳐봐도
오늘을 뛰어넘지 못하는 한계다

가지 마라. 죽는다고 말했지만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사는지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본다

아무리 찾아봐도 원함도 없고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도 없으니
인생의 삶은 방향(方向)이었다

(2020.9.11)

<주석>
*방향(方向): 어떤 곳을 향한 쪽.
*함지박: 통나무 속을 파거나 나무로 짜서 큰 바가지 같이 만든 그릇.
*소경: ①'시각 장애인'을 얕잡아 이르는 말.
②글을 모르거나 세상 물정에 아주 어두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흑암(黑暗): 매우 껌껌하고 어두움.
*간헐적(間歇的): 어느 일이 어느 정도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일어나는 것.

박상현

2020-09-12 05:54

가을을 한 뼘씩 파고드는 비가 내립니다
때 이른 낙엽이 시간의 그림자를 만들어가네요
어느덧 한주의 주말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하고
희망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달려갑니다
빗방울 소리가 정겹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에 인사드리고 가는 이 아침이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 들고 영광스럽습니다
시인님
이번 한주도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 감사히 배람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안계종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가을 날씨에 대구는 오전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지만, 그래도 가끔 불어주는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폭풍전야와 같이 수도권이나 지방의 여러 곳이 코로나 확진이 나와 추석 연휴에 사랑하는 가족들하고도 비대면으로 그리움과 아쉬움을 남길 것 같아 쓸쓸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젊은 날의 기다림의 추석이 추억을 소환하여 꼭 먹고 싶은 솔잎 깔고 쩌내는 송편은 꼭 만들면서 향수를 달래며 지내고 싶습니다. 마음을 달래시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십시오.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말 저녁 손주에게 파닭을 시켜주고 윷놀이도 해줄까 합니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9/12 20:41

강한익

2020-09-12 07:47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좋은 계절에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없으며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하여 안타깝습니다.
토요일 아침 올려주신 멋진 옥고 시향에
흠뻑 취해 봅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글
많이 집필하셔서 독자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가을 날씨에 대구는 오전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지만, 그래도 가끔 불어주는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폭풍전야와 같이 수도권이나 지방의 여러 곳이 코로나 확진이 나와 추석 연휴에 사랑하는 가족들하고도 비대면으로 그리움과 아쉬움을 남길 것 같아 쓸쓸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젊은 날의 기다림의 추석이 추억을 소환하여 꼭 먹고 싶은 솔잎 깔고 쩌내는 송편은 꼭 만들면서 향수를 달래며 지내고 싶습니다. 마음을 달래시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십시오.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말 저녁 손주에게 파닭을 시켜주고 윷놀이도 해줄까 합니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9/12 20:41

안영준

2020-09-12 08:48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풍성하고 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하지만 남은 건 우리 모두를 걱정하게 하는 코로나
다 함께 합심하여 빨리 물리치고 잠잠해지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잠깐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갑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가을 날씨에 대구는 오전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지만, 그래도 가끔 불어주는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폭풍전야와 같이 수도권이나 지방의 여러 곳이 코로나 확진이 나와 추석 연휴에 사랑하는 가족들하고도 비대면으로 그리움과 아쉬움을 남길 것 같아 쓸쓸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젊은 날의 기다림의 추석이 추억을 소환하여 꼭 먹고 싶은 솔잎 깔고 쩌내는 송편은 꼭 만들면서 향수를 달래며 지내고 싶습니다. 마음을 달래시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십시오.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말 저녁 손주에게 파닭을 시켜주고 윷놀이도 해줄까 합니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9/12 20:42

염규식

2020-09-12 11:20

시인님 건안하시죠
이제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가을 맛이 납니다 가을을 맞이해서 더욱 강건하시구요
새로운 작품 많이 선보이시기를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오늘도 감사할일 행복한일 많으시면 좋겠습니다
향필하십시요---^^


안계종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가을 날씨에 대구는 오전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지만, 그래도 가끔 불어주는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상쾌합니다. 폭풍전야와 같이 수도권이나 지방의 여러 곳이 코로나 확진이 나와 추석 연휴에 사랑하는 가족들하고도 비대면으로 그리움과 아쉬움을 남길 것 같아 쓸쓸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젊은 날의 기다림의 추석이 추억을 소환하여 꼭 먹고 싶은 솔잎 깔고 쩌내는 송편은 꼭 만들면서 향수를 달래며 지내고 싶습니다. 마음을 달래시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십시오.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말 저녁 손주에게 파닭을 시켜주고 윷놀이도 해줄까 합니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가을은 아름답습니다.	9/12 20:42

민만규

2020-09-12 20:07

하늘을 향해 해답을 요구하나
자물쇠보다 열쇠가 더 컸으니
새로운 페이지만 넘기고 있었다

그림자를 등에 지고 서 있지만
결과를 알고자 발버둥 쳐봐도
오늘을 뛰어넘지 못하는 한계다

가지 마라. 죽는다고 말했지만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사는지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본다

아무리 찾아봐도 원함도 없고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도 없으니
인생의 삶은 방향(方向)이었다

곱게 빚어 놓으신 "삶은 방향(方向)이다"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심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잘계시지요^^
가을 소풍 상주 경천섬에 다녀 오늘 길에 서재에 잠시 들렀습니다.
즐거운 저녁 맞이 하시고
행복한 밤 되십시오^^


안계종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을 상주에서 잘 보내셨군요. 가을 날씨에 대구는 오전부터 조금씩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가끔 불어주는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상쾌했습니다. 오늘도 폭풍전야와 같이 수도권이나 지방의 여러 곳이 코로나 확진이 나와 추석 연휴에 사랑하는 가족들하고도 비대면으로 그리움과 아쉬움을 남길 것 같아 쓸쓸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젊은 날의 기다림의 추석이 추억을 소환하여 꼭 먹고 싶은 솔잎 깔고 쩌내는 송편은 꼭 만들면서 향수를 달래며 지내고 싶습니다. 마음을 달래시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십시오.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말 저녁 손주에게 파닭을 시켜주고 윷놀이도 해줄까 합니다.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가을은 참 아름답습니다.	9/12 20:36

고기산

2020-09-12 23:19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삶은 방향이다
잘 배람합니다
인생은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우리는 너무나 바쁘게 살아 가는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계종	고기산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을 잘 보내셨는지요. 여기저기 불안한 소식은 알려오지만, 오랜만에 집회에 조건부 대면을 허락받고, 조용한 시간 강의 메시지를 숙지하고 있습니다, 열린 창가로 시원한 가을바람이 피부에 스칩니다. 자연은 무르익어가며 석양의 노을처럼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때가 이르면 받아들여야 할 모습이겠지요. 오늘 하루도 가을 분위기 속에 조용히 보내셨듯이 편안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시고 덕담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9/12 23:29

정찬열

2020-09-13 01:59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긴장마끝 무더위와 태풍에 무탈하신지요
곱게 지펴놓으신"삶은 방향이다"
옥고에 잠시 마음세겨 쉼하다 갑니다.

끝나지 않은 발길 막는 코로나에도
항상 유의 하시고 가내 건안과 함께
좋은 작품으로 가을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정찬열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복된 주일 아침입니다. 조용히 하루를 시작합니다. 소중한 시간들을 의미 있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오늘도 미소를 잃지 않으시며, 그 무엇과 누구와도 화목하십시오. 내게 친구로 가까이 다가옵니다.^^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을이 되십시오.	9/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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