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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8-05-08 00:47

ㆍIP: 1.xxx.51

오월에 피는 낮달

오월에 피는 낮달
권경희

푸르름이 한껏 차오르고
뽀얀 속살이 부풀어 오르면
젖 내음 같은 향기에 하얀 그리움

소소한 과실나무 꽃들이
옛살비 뒤란으로 남실거리고
단내가 흥건하게 배어나면
풍금 같은 어머니의 음성이 그립습니다

들마루에 둘러앉아
할머니의 보물창고에서
별똥별을 주워 먹던 푸른 밤
달빛을 지신 아버지의 땀 냄새도 그립습니다

파란 하늘가에
뭉게뭉게 피어나는 구름 사이
낮달로 오실 것만 같은 내 어머니 아버지
이맘때쯤 내 가슴에서
울먹이며 피어나는 하얀 낮달입니다

박진표

2018-05-08 06:26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찔레꽃 피는 오월이면...
들꽃 향기 은은한 오월이 돌아오면
파란 하늘 어딘가에 햇살 같은 미소로
바라보실 것만 같은 내 어머니 아버지
고향 집 앞마당에 카네이션 한 바구니 놓아봅니다...
오늘이 어버이 날이네요.
좋은 아침 입니다.
연휴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희망의 화요일.
부모님의 그 크시고 따스한 사랑으로
우리의 오늘이 있겠지요.
아이가 자라 엄마 아빠가 되고
이제야 그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게 됩니다.
부모님의 그 크신 사랑.
조용히 눈을 감고 그리워 합니다.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엄마 아빠가 되고 부모님의 심정을 헤아릴 나이가 되니 부모님은 기다려 주시지 않으시네요. 오늘 하루도 부모로 자식으로 애쓰셨습니다. 평안한 쉼 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8 22:09

이동백

2018-05-08 08:36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향 집 뒤뜰 과실나무에
소담스러운 꽃들이 피었습니다
연분홍 꽃비가 뒤란으로 남실거리면
풍금 같은 어머니의 음성이 그립습니다

봄 햇살에 보송한 빨래를 걷으며
구성지던 할머니의 소리가 그립고
들마루에 둘러앉아 얘기꽃 피우던
시절의 웃음소리가 그립습니다

그리움이 묻어나는 애뜻한
"찔레꽃 피는 오월이면"
잔잔한 시향에 머물며 권경희 시인님의
집필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고향 집 앞마당에 카네이션 한 바구니 놓아봅니다

시인님!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저는 연휴 마지막 날 구순이 넘으신
어머니와 구남매들이 모여
오찬을 하였답니다.
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하다는 인사
올립니다.


권경희	이동백 시인님 연로하신 어머님께서 기뻐하셨겠습니다. 구남매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잔치를 하셨으니 얼마나 다복한지 짐작이 갑니다. 큰 효도를 하시고 오신 시인님 많이 부럽습니다. 늘 지금처럼 다복하시고 고운 나날되세요.	5/8 22:13

김나현

2018-05-08 08:50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들꽃 향기 은은한 오월이 돌아오면
파란 하늘 어딘가에 햇살 같은 미소로
바라보실 것만 같은 내 어머니 아버지
고향 집 앞마당에 카네이션 한 바구니 놓아봅니다

시인님 어버이 날을 맞아 이렇게 또
고운 효심을 빚으셨네요
아마 오늘 그 바구니 안으시고 고운
시인님 응원하며 흐뭇해 하실겁니다
늘 고운 시향에 심취하며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고향에 나들이에 어머님께 효도 많이 드리고 오셨지요? 찾아 뵙는 것만으로도 큰 효도입니다. 텅빈 집이만 늘 관리하고 있어 부모님께서 계신 것만 같습니다. 시인님 늘 고운 걸음 감사드려요. 고운 잠 이루시고 늘 행복하세요	5/8 22:19

김병근

2018-05-08 21:50

권경희시인님 안녕하세요

풍금같은 어머니의 음성이 그립습니다

집필하신 찔레꽃 피는 오월이면
그리움이 물결처럼 밀려드는 고운 글
글 속의 고운 글 향기를 느끼며 곱게 배람하고 갑니다

오월에는 만가지 애환들이
그리움으로 수채화 되어 피어납니다

깊은 밤 시간 편안한 쉼 되십시오 시인님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고 따뜻한 응원 놓아주셔 감사합니다. 긴 연휴 고향은 잘 다녀오셨겠지요? 가정의 달 오월이면 더 울쩍하네요. 그래도 푸르른 기운 받아 열어갑니다. 늘 화이팅 하시고 고운 날 엮어가시길 바랍니다	5/8 22:25

김상훈 2018-05-08 22:13	바야흐로 계절과 계절의 간극이 이쯤에 이르면 필연적으로 다가와야 할 초여름이지만 아직 그 이마에 신열이 내리지 않는 나날입니다. 봄은 정녕 간 것인지 아직 머물러 있는 것인지조차 가늠이 안 돼 조금 낯설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내 안에서 쉼 없이 일렁이는 열꽃이 있어 끄적댐이 멈추지 않으니 참 다행입니다. 며칠 째 감기로 고생 중입니다만 잠시 들러 인사하고 갑니다.

권경희 2018-05-08 22:35	김상훈 시인님 겨울이 깊은 만큼 봄도 우여곡절이 많은 나날이었습니다. 봄과 여름 사이 그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있습니다. 쉼 없는 열꽃으로 시심을 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흔적이 어디에도 뵐 수 없어 과로로 편찮으신건 아닌지 궁금했습니다. 시인님 건강이 으뜸이오니 잘 챙기시고 늘 건강하세요.

박기만

2018-05-08 22:48

권경희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버이날 입니다
보다 좋은 날되셧지요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시향
마음으로 느끼며 배독하고 갑니다
내일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권경희	박기만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고운 날 보내셨지요?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입니다. 사랑안에 늘 다복하시고 활기 넘치는 오월되시길 바랍니다.	5/10 00:45

박진표

2018-05-08 23:09

권경희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화요일 밤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시인님 고운 날 보내셨으리라 믿어집니다.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이라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10 00:48

김이진

2018-05-09 08:35

들꽃 향기 은은한 오월이 돌아오면
파란 하늘 어딘가에 햇살 같은 미소로
바라보실 것만 같은 내 어머니 아버지
고향 집 앞마당에 카네이션 한 바구니 놓아봅니다

찔레꽃 피는 오월이 오면
가슴으로 짠하게 흐르는 눈물을 봅니다.
저도 오늘은 아버지의 정원으로 달려가 보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찾아주시고 격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정원 참 따뜻하게 들려옵니다. 아버지께서 많이 반겨주셨겠지요. 수채화 정원에서 고운 글 많이 지피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5/10 00:52

오석주

2018-05-09 20:52

권경희 시인님

찔레꽃 피는 오월이면
들꽃 향기 은은한 오월이 돌아오면
파란 하늘 어딘가에 햇살 같은 미소로
바라보실 것만 같은 내 어머니 아버지
고향 집 앞마당에 카네이션 한 바구니 놓아봅니다

오월 하면 뭉쿨 하죠?
어버이 날 에 어린이 날까지요
그래서 가정의 달이라고 하였나봅니다
부모님 생각에 고향집 마당에 "카네이션 한 바구니"
깊고깊은 향기에 머물러 쉼 하다 가네요
서재에 다녀가 감사합니다~^^


권경희	오석주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늦게 닿은 봄, 오래 머물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참 행사가 많은 달이라 빠르게 지나갑니다. 좋은 계절 고운 글 많이 지피시고 늘 행복하세요.	5/10 00:56

강순옥

2018-05-09 22:07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만에 서재 들여다 봅니다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꾸벅!!

봉긋이 차오르는 속살을 드러내며
송알송알 봄비가 맺히는 날이면
가슴에 빚은 작은 섬에도
그리움의 찬비가 촉촉이 맺힙니다

찔레꽃 피는 오월이 오면/
그리움이 촉촉히 ...방울방울...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참 아름다운 5월 좋은일 가득 행복하세요...^^)


권경희	강순옥 시인님 늘 상큼한 걸음 반갑습니다.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이라 더욱 더 바쁘시지요. 눈길 닿는 곳마다 고운 수채화가 걸렸습니다. 초록 기운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5/10 00:59

이문희

2018-05-10 00:12

고우신 권경희시인님
반갑습니다

들꽃 향기 은은한 오월이 돌아오면
파란 하늘 어딘가에 햇살 같은 미소로
바라보실 것만 같은 내 어머니 아버지
고향 집 앞마당에 카네이션 한 바구니 놓아봅니다

"찔레꽃 피는 오월이면"
곱게 빚어내신 정성스런 진한 시향
가슴을 열어 담아갑니다

한송이 장미처럼 함박웃는 미소
못지 않에 고우신
따뜻한 배려와 사랑에 깊은 감사드려요
가정의 달 오월엔 더욱 더 행복한 가정되시고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더욱 더 예뻐지세요
존경합니다 고마우신 시인님!


권경희	이문희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이라 오월도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아낌없는 격려 감사드립니다. 푸르른 기운 많이 받으시고 기쁜 나날되세요.	5/10 01:01

홍사윤

2018-05-10 09:11

신록이 짙어지는 5월 잘지내고 계시죠! 권경희 시인님
아침 따스한 햇살이 유리창으로 스며드는군요
시인님이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옥고 '찔래꽃 피는 오월이면' 잘 배람합니다

들꽃 향기 은은한 오월이 돌아오면
파란 하늘 어딘가에 햇살 같은 미소로
바라보실 것만 같은 내 어머니 아버지
고향 집 앞마당에 카네이션 한 바구니 놓아봅니다

시인님의 감성어린 고운시 시인님의 마음을 담아
잘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드리며
제 마음속에 깊이 담아갑니다
멋진시가 만인의 사랑을 받기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5월 사랑이 가득하고 행복이 넘쳐나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권경희	홍사윤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으로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어느새 한 주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초록 물감 풀어놓은 계절 멋진 휴일 맞이하시고 고운 추억 많이 쌓으시는 휴일되시길 바랍니다.	5/11 23:58

박진표

2018-05-10 20:31

권경희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목요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한결 같은 응원 감사드립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한 계절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평안한 쉼 되시고 가족들과 고운 추억 쌓는 봄날들이 되세요.	5/12 00:01

김병근

2018-05-11 21:34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저녁시간이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시인님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감기는 회복되셨는지요? 일기 고르지 못 한 봄날이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고운 시심으로 행복하세요.	5/12 00:04

변봉희

2018-05-17 01:21

경희 시인님!
온천지에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였지만
5월 하면 카네이션이 제일 바쁜 계절이지요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의 주인공이 되니
일년중 최고로 비싸게 팔리는 달이 되지요~
카네이션 달아줄 부모님이 안 계시니
고향집 마당에라도 카네이션 바구니를 바치고 싶으신
시인님의 마음, 참 아름다워요.
흔적 남기고 갑니다~
행복한 5월 되세요~^^


권경희	변봉희 시인님 잠 못 이루시고 서재 곳곳을 다녀가셨네요. 뵌적은 없지만 깊은 인연 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가정의 달 많은 행사로 바쁜 일정이실텐데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추억이 많은 고향집, 그래도 달려가고픈 집입니다. 고운 걸음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세요.	5/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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