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8-08-17 01:37

ㆍIP: 1.xxx.51

얼음골 너덜의 돌밭

얼음골 너덜의 돌밭
권경희

능강 계곡의 청음과
산새들의 합주가 지줄대는
신선의 봉우리를 가없이 올라
힘겹게 다 닿은 금수산 얼음골

거대한 화산의 잔해가
정상의 숲에 널브러져
오랜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부서지고 갈라지고 너덜댔다

풀 한 포기 허락지 않는
산기슭 너덜의 돌밭 사이
그 희미한 틈새로
겨울철 냉기를 저장한 돌과 열의
은밀한 만남

겸허히 어우러지는 지혜로
돌무더기 속
경이로운 얼음덩어리들
빙혈의 비밀스러운 문을 열어
흥건히 젖은 등줄기를 식혀주고

삼복을 지나서야
얼음이 녹는다는 신비의 얼름골은
혹서에도 아량곳 없이
청정의 에너지로 도도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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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근 2018-08-17 10:14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얼음골 너덜의 돌밭 글 속 능강천 얼음골의 풍광을 상상해 보면서 기회 만들어 한번 들려야 겠습니다 시인님의 시심 새겨 느끼며 곱게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소중한 일상 곱게 빚어 가십시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박진표 2018-08-17 11:27	권경희 시인님!!! 얼음골 너덜의 돌밭... 겸허히 어우러지는 지혜로 돌무더기 속 신비한 얼음덩어리들 흥건히 젖은 등줄기를 식혀주는 빙혈의 비밀스러운 문... 냉기를 저장한 돌과 열의 은밀한 만남. 얼음골 너덜의 돌밭은 올 여름을 찿게만든 만인의 연인이었네요. 희망의 금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김나현 2018-08-17 16:41	겸허히 어우러지는 지혜로 돌무더기 속 신비한 얼음덩어리들 흥건히 젖은 등줄기를 식혀주는 빙혈의 비밀스러운 문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위에 얼음골에 다녀오셨군요 얼음골 이름만 들어도 오싹오싹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늘 청정자연의 향기를 실어 오시는 시인님 저도 늘 시인님 통해서 좋은 자연을 만난답니다 하룻밤 사이에 가을이가 우리 곁으로 다가 왔어요 고운 계절에 멋진 시향 풍성히 지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홍사윤 2018-08-17 21:08	여름 夏장군의 기세가 대단하여 가을이 언제 오려나 하였더니 자연의 순리를 거역할 수 없는 갈바람이 조석으로 불어 옵니다 올 여름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권경희 시인님 시인님께서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얼음골 너덜의 돌밭'' 배람합니다 이제 무더위와 씨름하면서 집필하시던 여름은 추억속에 보내시고 시심이 샘솟는 가을 건안 건필하시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받는 가을을 기대해봅니다 시인님의 고운시 ''얼음골 너덜의 돌밭''에 잠시 머물러 잘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고지영 2018-08-18 03:53	존경하는 권경희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정택 2018-08-18 08:36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얼음골 너덜의 돌밭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정규 2018-08-18 09:43	권경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웃음은 효과적인 뇌속임과 눈속임으로 스스로도 속이는 처세술이지요 웃음이 설령 거짓이라 할지라도 뇌는 그 웃음에 의미만을 두고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많이 웃고 행복 하십시요 ^^

김이진 2018-08-18 13:40	권경희 시인님! 어느 뜨거운 여름 날 청풍 금수산 얼음골로 피서를 오셨는지요. 자연이 가져다주는 신비로움 아름다운 선물 축복이지요. 그렇게 여름은 서서히 우리들 곁을 떠나려 하는 가 봅니다. 시인님의 글에 반가움입니다. 이 가을에도 좋은 글 많이 빚으시고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상훈 2018-08-19 04:52	관성의 법칙을 무시한 현악기가 갑자기 줄이 터지듯이 올여름은 참 불우한 악기였어요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그것은 현악기 잘못이 아니었어요 그 악기를 만든 인간의 잘못이 컸어요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린 것들이 지나치게 많았던 거지요 그래서 균형 잡힌 가을이 몹시 그리워요 하여간 올여름은 광견(狂犬)이었어요 우리 살아남아서 모두 축복이에요 권경희 시인님~~ 짐시 짬을 내 잘 읽고 갑니다.

임주영 2018-08-19 09:56	시인님 옥고에 귀히 집필하신 글 가득 채워 배독하고 갑니다 아직 가을이라고 하기엔 폭염 열대 아가 남아 있다고 하는데 새벽 기온이 옷깃을 살짝 여미게 하네요. 바이러스 침투하기 좋은 기온 차인 거 같으니 감기 조심 하셔요 시인님 바라시는 모든 일 다 잘 되시고 건필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도지현 2018-08-19 10:23	쇠심줄 같던 무더위가 세월 앞에 장사 없다 하더니 이젠 서서히 겸손해져 서늘한 바람이 보네요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이제 더 덥지 않기를 빌며 가을을 즐기자구요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얼음꽃 너들의 돌밭 감사히 배독하며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박진표 2018-08-21 07:51	권경희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화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현원섭 2018-08-23 01:11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속에서 마음에 소중한 양식을 채워가는 삶.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글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한 가을 즐겨지내십시오 권경희 시인님~^^

석옥자 2018-08-23 08:54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풍이 관통할 것 같은 아침 시인님 댁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셨는지요? 여름은 갔지만, 거센 태풍이 얼마나 이곳저곳 할퀴고 지나갈지 걱정입니다. 더운 여름 보내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가을 아침 여십시오.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박기만 2018-08-23 10:17	권경희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은 정말 무더웠지요 폭염의 더위에 어덯게 지내셨는지요 그동안 제가 좀 쉬고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으니 외출 자체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김병근 2018-08-23 11:04	안녕하세요 시인님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 아래 있는 것 같아서 시인님께서 피해가 없으시도록 각별 만전을 기하여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태풍 지나고 나면 청빛 하늘 높아가고 선선한 바람 불어 풍성한 가을 향이 마음 설레임 하겠지요 지긋지긋한 불볕 무더위도 한결 가볍지 않을까 여겨 봅니다 시인님 힘내시고요 하루의 日常이 활기차고 곱고 아름다운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셔야 합니다 권경희시인님

윤성오 2018-08-25 09:29	시인님반갑습니다 얼음골은 경상도에도 있습니다 얼음골 사과로 유명하기도 하구요 신선의 봉우리 청정의 에너지 자연이 주는 선물이기도 하지요 올 여름도 곧 지나가겠지요 기다렸던 가을이 스며들고 잇답니다 그리고 벌써 주말이 다가왔네요 일상에서의 탈출 가내 행복을 위한 밑거름으로 충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김갑숙 2018-08-25 13:19	보기 드문 혹서를 치른 2018년 여름도 이제 끝이 보이는듯 하네요 살짝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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