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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8-07-31 00:48

ㆍIP: 1.xxx.51

폭염아 쉬어가자

푹염아 쉬어가자

권경희

칠월의 뜨락에서
후끈후끈 닳아 오르는 무쇠솥
버선발로 반겨줄 엄마 대신
저녁밥이라도 지을 기세다

쩌렁쩌렁하게 반겨주는
매미의 애절함도
노랗게 타들어가는 텃밭도
물빛 담은 하늘바람이 그립다

울 밑에 축 처진 봉선화
등줄기라도 식혀줄 한 줄기 바람과
담을 오르는 나팔꽃
아침 기도를 위한 가랑비라도 좋고

이끌대는 태양을 이고 선
실개천에 개망초꽃
타들어가는 입술을 훔칠
심술궂은 소낙비라도 좋다

옛이야기 조잘대던 시냇가
그리움도 고단함도 내려놓고
세월의 곁가지에
도란도란 쉬어갈 단비가 그립다

김정택

2018-07-31 07:12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폭염아 쉬어가자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빠른 응원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뜨겁지만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이 고마운 휴일 이었네요. 시원하고 힘찬 한 주 열어기시길 바랍니다.	8/6 00:12

김나현

2018-07-31 13:21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옛이야기 조잘대던 시냇가
그리움도 고단함도 내려놓고
세월의 곁가지에
도란도란 쉬어갈 단비가 그립다

시인님 무더위에 잘 지내시지요
더위가 절정이네요
정말 단비가 그립습니다
폭염은 지칠줄도 모르고 앞서고
그렇게 이끌려 팔월의 문턱에
이르렀네요 그래요 시인님 세월따라
가다간 지치겠어요 우리라도 쉬어가봐요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 활기차고 멋진
팔월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늘 고운 시향 감사드립니다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언제나 반가운 시인님 빠른 응원 감사드려요. 여전히 폭염이지만 바람이 간간이 불어주네요. 션하고 기운찬 한 주 열어가세요.	8/6 00:14

현원섭

2018-07-31 21:04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여름 7월의 열기 속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안부 인사 여쭙니다.
시작이 엊그제인 것 같았는데
칠월 마지막 31을 맞이하였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실감이 납니다.
여름 더위는 절정으로 치닫고
8월의 문이 열리고 있어요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팔월 서른한 날 즐겨 지내십시오

몸도 마음도 가눌 길 없는 바쁨의 날들이라
안부 인사만 전하고 다녀갑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권경희	현원섭 시인님 언제나 응원주셔서 많이 반갑습니다. 저 용광로 폭염 지칠줄 모르지만 고마운 바람이 간간이 지나가네요. 내일은 좀 더 수그러지길 바라며 고운 꿈길 되시고 기운찬 한 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8/6 00:17

홍사윤

2018-08-01 15:22

아! 덥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어찌할 수 없지만
가을은 우리곁에 다가오고 있는 중
가을의 지원군이 올때까지 건투를 빕니다 권경희 시인님

더위에도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땀의 옥고 '' 폭염아 쉬어가자 '' 배람합니다
무더위에도 깊은 시심과 고운 시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더위에 휴식을 취해가며 배독하고 깊이 담아갑니다
고운시에 감사드리며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힘찬 8월의 창을 멋지게 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경희	홍사윤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뜨겁지만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이 고마운 휴일 이었습니다. 시원하고 힘찬 한 주 열어기시길 바랍니다.	8/6 00:19

이문희

2018-08-01 22:33

이른아침 풀잎처럼 싱그러운 시인님
반갑습니다

옛이야기 조잘대던 시냇가
그리움도 고단함도 내려놓고
세월의 곁가지에
도란도란 쉬어갈 단비가 그립다

"폭염아 쉬어가자"
아름답고 곱게 빚어내신
산소처럼 청아한 진한 시향을
가슴을 열어서 담아갑니다

관측사상 최고를 경신한
살인적 더위가 전국에
맹휘를 떨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귀하고 소중하신 몸.
항상 건강 잘 돌보시고 온 가정에도
평온과 안녕이 함께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 드립니다
늘 존경합니다 고마우신 시인님


권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불볕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지요? 기온이 조금이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기쁘고 기운찬 여름나시길 응원드립니다	8/6 00:26

유등자

2018-08-02 22:00

권경희 시인님
칠월의 뜨락에서
후끈후끈 닳아 오르는 무쇠솥
버선발로 반겨줄 엄마 대신
저녁밥이라도 지을 기세다

쩌렁쩌렁하게 반겨주는
매미의 애절함도
노랗게 타들어가는 텃밭도
물빛 담은 하늘바람이 그립다
ㅎ 너무덥다보니 폭염아 쉬어가자
노래가 풍요럽네요
폭염에 건강조심하세요


권경희	유등자 시인님 넘치는 응원 감사드려요. 폭염에도 자주 뵈오니 반갑습니다. 여전히 뜨겁지만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이 고맙기만 하네요. 시원하고 멋진 한 주 열어가시길 바래요.	8/6 00:25

하헌석

2018-08-03 01:58

늦은 밤 시원한 바람 따라 달님과 함께 오다 보니
시인님 서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각고에 올려 주신 좋은 글 배람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시원하게 머물다 갑니다.
녹음이 더더욱 짙어 가는 8월
사랑한다고 언제 말해 보셨나요
오늘 아침 눈뜨면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행복은 늘 가까이 있습니다
좋은 기운으로 시원한 금요일 보내시고
언제나 건필하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권경희	하헌석 시인님 고운 응원 반갑습니다. 저 용광로 폭염 지칠줄 모르지만 고마운 바람이 간간이 지나가네요. 내일은 좀 더 수그러지길 바라며 고운 꿈길 되시고 기운찬 한 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8/6 00:27

김찬석

2018-08-03 07:39

안녕 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니
더위에 몸도 마음도 쉬이
지치게 하는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폭염아 쉬어가자"
고운 시향이 마음 한켠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적당한 휴식 잊지 마시고
늘 건강과 더불어 향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권경희	김찬석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불볕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지요? 기온이 조금이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기쁘고 기운찬 여름나시길 바랍니다.	8/6 00:29

박진표

2018-08-03 21:39

권경희 시인님!!!
폭염아 쉬어가자...
칠월의 뜨락에서
후끈후끈 닳아 오르는 무쇠솥
버선발로 반겨줄 엄마 대신
저녁밥이라도 지을 기세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입니다.
더위에 지치기 쉬우니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희망있게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으로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불볕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지요? 기온이 조금이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기쁘고 힘찬 한 주 열어가시길 응원드립니다	8/6 00:31

이정규

2018-08-04 09:17

권경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방송되는 날씨는 111년만에 최고 폭염이랍니다
온도도, 불쾌지수도, 물가지수도 오르는 때에 굳굳하게 이겨 내시고
주말 시원하게 보내십시요 ^^


권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바쁜 일정에서도 한결 같이 찾아주시고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강폭염 거뜬히 물리치시고. 기쁘고 기운찬 여름나시길 바랍니다.	8/6 00:20

이문희

2018-08-04 11:19

존경하는권경희시인님
반갑습니다.

날마다 밤 낮으로 기승을 부리는 폭염의
횡포로 이웃들 모두 다 산으로 바다로
휴가들 떠나는데휴가는 다녀 오셨는지요?

111년만의 폭염이 날마다 기록경신 해가며
아무리 극성을 부려도 7일이면 입추에
16일이 말복날 날고 뛰는 횡포도 얼마지
않으리라 느낍니다

부디 소중하고 귀하신 몸
건강 잘 돌보시고 더욱 더 일취월장
건필건승하시기만을 간절한 기도드려요
힘내세요 늘 고우신 시인님


권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언제나 달려와 주시고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같은 지회라서 더욱 반갑고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건강한 여름나시고 기운찬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8/6 00:34

김병근

2018-08-05 19:11

기회가 있어서 이웃나라
北海道(홋카이도)에 여름휴가차 다녀왔습니다

폭염아 쉬어가자
집필하신 시인님의 고운 글 향기 피어나는
시심을 보석같이 감상하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제가 1959년 사라호 태풍이 어느 바닷가 초가집을 해일이 삼켰을 때 힘차게 태어났는데

그 시절 자라온 맑은 청춘의 여름엔 하늘의 별이
쏟아져 내렸고 바람은 어찌나 맑고 달콤했는지...

여름 햇살은 그저 따뜻하고
포근하고 정겹다 그렇게 여겼던 것 같았는데

문명의 고도 발달로 자연은 병들고
인간의 심성은 묘한 색깔로 채색되어 쇄하니

극도 긴장한 하늘은 이렇게 불볕더위
인간의 체온을 넘어선 죽음 같은 열기를 쏟아내니

날로 변하는 시절에
급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각별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신 모습으로
집필하신 고운 글들이 접하는 사람들의
많은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귀한 걸음걸음
서재에 들려 새겨 주신 고운 마음 곱게 간직합니다

8월의 무더움도 언젠가는
문득 문득 그리움으로 다가 오리니
손짓하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가꾸면서

이 무더움을 즐기며
소중한 일상 곱게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힘찬 오늘 되십시오 권경희 시인님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바쁘신 업무에도 변함없이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칠줄 모르는 불볕더위가 조금씩 주춤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기운찬 한 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8/6 00:36

김상훈

2018-08-06 17:25

광기에 가까운 폭염의 열병합이
줄창 종말의 환각으로 빠지게 하는 나날
가을은 멀고, 이곳에서 마음만 가깝다
하지만 하늘이 저렇게 노하기까지
인간들이 저지른 행위부터 반성해야 할 듯,
하늘이라고 그동안 생채기가 없었으랴

잠시라도 고뇌가 있었을 글에 눈 맞춤하며
짬 나는 시간을 타 잠깐 들렀다 갑니다.
곧 오겠죠? 가을?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바쁘신 일정에서도 늘 따뜻하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곧 올 가을날 멋진 수필집 기다립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며 즐~필 하시길 응원드립니다.	8/14 00:30

유등자

2018-08-06 18:34

권경회 시인님 무지덥지요
뜨거운 열기속에서 힘든나날 은 아니신지요
한반도를 후끈히 달구는 주말 마다
하늘도 진동하는 이때 111년의 추격 끝에
푝 군을 이세상에 보내 태극을날리는
진실의역사에 뜨거운 불기둥까지
지펴주고 있습니다
점차 최고조로 집중하는 여름
건강조심 하시며 땀흘리신 보양도
잘챙기 십시요 시인님


권경희	유등자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으로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기온이 조금이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기쁘고 힘찬 한 주 열어가시길 응원드립니다	8/14 00:31

이순예

2018-08-10 00:55

옛이야기 조잘대던 시냇가
그리움도 고단함도 내려놓고
세월의 곁가지에
도란도란 쉬어갈 단비가 그립다

권경희 시인님
더위는 식을 줄 모르니
어쩌면 좋아요
다행히 잠시나마 시원스레 소낙비가
목마름을 축여 주었답니다
종일 오길 기대했지만 욕심이었나 봅니다
이제 조금만 참아 보자고요

늦은 새벽 살짝 다녀갑니다
고운 꿈 길 되세요~~♡*


권경희	이순예 시인님 폭염은 식을 줄 모르지만 간간히 내려준 비로 조금은 시원해졌네요. 유난히 힘겨운 여름도 그리워질 날이 있겠지요. 언제나 고운 응원 감사드립니다.	8/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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