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8-07-11 00:28

ㆍIP: 211.xxx.1

금대산 샘물은

금대산 샘물은

권경희

금대산 깊은 산골에
용이 살았다는 작은 샘물은
태백산 골짜기를 지나
계곡을 만나고 강을 이룬다

동강의 내림으로
수려한 사계의 벽화를 담아내며
병풍을 두른 금수산을 지나
내륙의 바다 충주호에 닿아
느릿느릿 이별을 감지하며서

해를 품어 흐르는 물길은
달을 품어 돌아 흐르는 물길은
천주의 기운이 모여드는 양수리에서
시절 인연으로 다시 만나
운명처럼 기껍게 어우러지고

풍광이 빼어난 기백으로
한양의 심장을 가로질러
소통의 다리를 놓아 이어주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수천 년 역사를 도도히 담아내고 있다

김나현

2018-07-11 01:32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해를 품어 흐르는 남한강과
달을 품어 돌아 흐르는 북한강은
그리움의 섬 하나씩 빚어놓으며
돌고 돌아 흐르다 애증으로 닿아
두물이 운명처럼 다시 만나 어우러지고

시인님 금대산 작은 샘물이
발원지가 되어 돌고 돌아
한강의 젖줄이 되고
생명을 잉태하는 기적을
낳는군요 참 소중하고
아름답고 수려하게 흐르는
물의 역사 여행을 봅니다
시인님 넘 멋지세요👍👍👍
어려운걸 이렇게 잘 쓰시니요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꿈 꾸시고 행복하세요~^^.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한결같은 응원 감사드려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의 발원지가 궁금해 어설프게 더듬어 봤습니다. 맑디맑은 시인님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쁩니다. 습한 날씨 뽀송뽀송 털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7/14 01:17

현원섭

2018-07-11 04:02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금대산 샘물의 여행 >

깊은 시심 우려내시어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속에 마음 머물러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이니
마음 다잡아 사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오늘을 사랑하고 정성을 쏟으면서
오늘 만나는 운명을 반겨 맞이하고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이
최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사랑과 기쁨이 하나 되어 웃는 날 좋은 날
행복한 나날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소통의 소로길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권경희	현원섭 시인님 바쁘신 업무에서도 달려와 주시고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같은 지회라서 더욱 반갑고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건강한 여름나시고 기운찬 나날되세요.	7/14 01:20

석옥자

2018-07-11 10:40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장마 끝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내 마음 시원한 수박 덩어리 되어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ㅡ ㅎㅎ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권경희	석옥자 시인님 고운 걸음 많이 반갑습니다. 시원한 수박 ~ 듣기만 해도 감사드려요. 장마철 건강하게 지내시죠? 보양식 많이 챙겨드시고 기쁘고 기운찬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7/14 01:22

김찬석

2018-07-11 18:21

안녕 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오늘 부터 장마비가 그치니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금대산 샘물의 여행"
고운 시향이 수정같이 맑고
아름다움으로 내 마음 한켠에
촉촉이 적셔 줍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권경희	김찬석 시인님 바쁘신 업무에서도 달려와 주시고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곳곳에서 응원주시고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건강한 여름나시고 기운찬 나날되세요	7/14 01:23

김이진

2018-07-11 23:02

그 작은 샘물이 발원지가 되어
해와 달을 품어 한강을 낳고
남과 북을 이어주는 소통의 다리를 놓아
생명을 잉태하는 숲을 이루고
회색빛 도시에 젖줄이 되어
끊임없이 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

권경희 시인님!
장마철 후덥지근한 날씨 어찌지내시는 지요.
어쩌면 우리네 삶도 샘물 같은 흐름이 아닐런지요.
누군가의 목젖을 적시어 주는
누군가의 가슴을 적시어 주는
그런 샘물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시인님의 샘물같은 깊은 시심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행복으로 영그는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한결같은 응원 감사드려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의 발원지가 궁금해 어설프게 더듬어 봤습니다. 습한 기운 거뜬히 물리치시고 기운찬 나날되세요.	7/14 01:25

이순예

2018-07-12 01:10

그러나 생이여, 너무 떠밀지 마라
너의 조응만으로도 난 지금 제법 힘들고 아프다
떠밀지 않아도 어차피 걸어가야 할 사람이다

권경희 시인님
물줄기 따라 여행하다 보니
숨이찹니다
깊은 내공으로 지피신 글 향에
빠져 몇번을 되새김질합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역쒸 휼륭하십니다
멋진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꿈 길 되세요
따뜻한 시인님~~♡*


권경희	이순예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은 응원 감사드려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의 발원지가 궁금해 어설프게 더듬어 봤습니다. 맑디맑은 시인님과 늘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습한 날씨 뽀송뽀송 털어내시고 건필을 응원드립니다.	7/14 01:28

김병근

2018-07-12 08:17

금대산 샘물의 여행
집필하신 글 출근길 경전철안에서
많은 사람들과 호흡을 같이합니다

건강한 하루가 되십시오 권경희 시인님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바쁘신 업무에서도 달려와 주시고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습한 장마철이지만 행복한 휴일 보내시고 계시지요? 건강한 여름나시고 기운찬 나날되세요	7/14 15:45

홍사윤

2018-07-12 13:27

장마철 잘 보내고 계시죠! 권경희 시인님
늘 정감있는 시인님이 올려주시는 귀한 옥고
''금대산 샘물의 여행'' 잘 배람합니다

작은 샘물이 발원지가 되어
해와 달을 품어 한강을 낳고
남과 북을 이어주는 소통의 다리를 놓아
생명을 잉태하는 숲을 이루고
회색빛 도시에 젖줄이 되어
끊임없이 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금대산의 물줄기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시
공부하듯 잘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과 시향에 빠져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고 독자들의 사랑이
꽃피우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권경희	홍사윤 시인님 한결같은 응원 감사드려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의 발원지가 궁금해 어설프게 더듬어 봤습니다. 소통할 수 있어 기쁩니다. 습한 날씨 뽀송뽀송 털어내시고 행복한 휴일되세요.	7/14 15:47

김정택

2018-07-12 21:24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지내고 계시죠?
금대산 샘물의 여행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한결같은 응원 감사드려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의 발원지가 궁금해 어설프게 더듬어 봤습니다. 습한 기운 거뜬히 물리치시고 기운찬 휴일 보내세요.	7/14 15:48

김병근

2018-07-13 08:51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뜨겁습니다
뜨겁게 쏟아지는 햇볕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각별 건강 잃지 않도록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올여름 불볕더위
즐거운 마음으로 슬기롭게
이겨 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시인님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아낌없는 응원 감사드립니다.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습한 기운과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시원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7/14 15:50

김상훈

2018-07-13 18:20

무엇인가 요란한 여름 길섶에서
은밀하게 내통을 유도하는 것들이 있다
포장이 안 된 내 여생의 들길로
아직 오지 않은 것들,
날마다 처음이자 마지막처럼 다가와
나를 흔드는 것들이 있다

권경희 시인님~~!
잠시 짬나는 시간에 읽고 갑니다.
여름치곤 제법 시원했던 날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많이 덥습니다.
그래도 새벽엔 이불 덮고 자기,
찬 거 너무 많이 먹지 말기,
모기에 물리지 말기, 입니다.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지나침없이 찾아주시고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 산들바람이 불어주니 참 고마운 바람이네요. 네, 일러주신 말씀 잘 지킬게요.ㅎㅎ 하루쯤 하던 일 멈추시고 뒹굴뒹굴 하시어요.	7/14 17:20

여백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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