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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순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순옥
ㆍ작성일	2017-09-05 15:39

ㆍIP: 122.xxx.2

하늘 편지/ 큰오빠에게

하늘 편지 /

수필 / 강순옥

오빠야, 듣고 있어?
나도 오빠처럼 야트막한 작은 산길
산책하길 좋아한다
오늘따라 마음 한구석에 바람이 불어.
가슴이 아려 몇 자 쓰네.
나 오늘 동생한테 메시지 한 통 받았어.

"사랑이 있어야 할 곳은 누군가의
가슴속입니다."

긴 호흡 크게 몇 번씩 들이마시는데도
가려진 구름 속 하늘은 조용한데
뛰놀던 용이 난이산 깔끄막 풍경화가 그려지네.

마른듯한 야생화 꽃잎들 사슴 뛰놀던 그곳에
해 뜨면 꼬 막산 향기바람 빨랫줄에 제비
넘나들고 참꽃, 다에, 산머루, 고사리 꺾다
산딸기 따 먹던 추억들도
말하고 싶어 긴 호흡을 한다.

귀 기울어 봐, 들리는가
호리호리 바람소리 비 날리는 소리
왜! 힘들 때
"참을 인' 자 백 번씩 쓰라고 했어?
물어보고 싶어. 별 중에 별
샛별이 너의 별이라고 왜 그랬어?

아플 때도 그래. 기대어 쉬고 싶어
옛이야기 들으면서 잠들곤 했지.
비가 많이 오는날, 난 가끔 우산 없이 걷곤 해.

오빠 !
옥이다, 오빠 따라 달에 쓴 편지 봤지?
뒤곁 장독대 담벼락 사이 돌 틈 구멍에
몰래 감춰 두는 걸 말이야,

지금 생각 하닌까
오빠는 봤나 봐, 그치?
매주 시집 한 권씩 사다 줬던 걸 보면.
지금에 와 얘긴데
오빠 들려준 얘기가 더 좋더라.
주인공부터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까.
어찌 살다 보니 한동안 잊고 살았어.

보고 싶어 사진 꺼내어 본다
물안개 핀 꽃잎에 속삭이고 있어,
보고 싶어서 비도 짭짭하게 내리고있어,
그리움은 타들어 가는데
소낙비 가려준 오동잎도 생각나!
비료 비닐 자루도? 내린 비 다 맞고 서 있어
"참을 인' 자도 안 써 그래도 괜찮아!

이제 중년의 나이야
눈 귀 어두워도 사람 보는 눈은
더 밝아져 염려 말아
오늘따라 저녁 노을빛이 아름답게 보여
오빠, 어릴 때부터 새벽이면
아버지 머리맡에 앉아 천자문 외우는 소리
한겨울에 솔밭길에 꿩, 토끼몰이
봄날에 자치기 놀이 보리피리
따라 불던 그 많은 추억들, 우산처럼 접었다
펼쳐다 꿈처럼 다가와 지나간다.

오빠! 생각나
나! 시 글 써! 오빠가 그리던 꿈 말이야...

달빛아래 청록별처럼 가슴 울린 시 낭송 소리가
들리는 듯 가슴 치며 지나간다.
밤 별도 낮달도 쉬이 기울어 지나가네
먼 산 언덕 누워 하늘만 바라보는
오빠 곁에 누워 뒹굴고 싶었지만
동생들 눈치 보느라 그냥 산길 내려왔어
혼자서 산길이 험해 못 가.

이젠 할 말 조금 하니까 마음 편해졌어.
자야겠다. 잊으라 했었지. 기다리지 마!
보고 싶어도 다 내려놔 버려
매일 보고 있으니까!

(2016.7.1 큰 오빠에게/ 동생 순옥.)

강순옥 2017-09-05 15:43	그때 그날처럼 / 불현듯 생각이나 20대 고인이 된 지 36년째 되었습니다 비 오는 날 오빠와 추억 많이 그려봤습니다. 추억이 있어 오늘이 행복합니다...♡ 너무 긴~글 올렸습니다...^^ 새 마음을 전해줄 9월 기쁨소식 들리시는 9월 좋은일들만 행복누리시는 좋은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

김종덕

2017-09-05 15:59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련하고 예쁘고 가슴시린 서사시네요. 아 ! 아마도 광주에서 있었던 일이 아닌가하여 가슴저려옵니다. 그 때는 분명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 나고 있을 때와 겹치네요. 참으로 가을길 따라 펑펑 울고 싶을 것 같으네요. 그렇게 하셔도 아무도 말릴 사람 없겠지만. 혹시 이 일이 아니더라도 추억은 , 함께했던 뒷동상의 추억은 아직도 아련할 것 같습니다. 그립겠지요, 흘러간 만큼 되돌아 오겠지요. 광주의 일이던, 다른일이던 가슴아려오는 서시시에 가슴아려옵니다. 좀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읍니다. 마음도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강순옥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손길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무겁지요...? 시인님의 가슴으로 느낌 맞습니다 장롱 속에 글 오빠에게 띄워봅니다 빛도 없이 이름 없이 그 당시 공무원 29세 1년 내내 병원 생활 하시다 가셨어요 얘기하기 시작하면 길어집니다 사랑이 너무 많으신분 이여 잊지 못하고있습니다 공감하면 감사드립니다 지금 행복합니다 시인님 건강히 지내십시오...홧팅!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웃음꽃 피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9/5 17:14

장종섭

2017-09-05 16:00

강순옥 시인님
구구절절 오빠와의 추억이 담겨있군요
무에그리 급하시여 동생을 두고
먼저가셨는지 함께 가슴 아픔니다
장문의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강순옥	장종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조금 무겁지요...? 장롱 속에 감춰 두었던 글 꺼내봅니다 오빠에게 띄워봅니다 그냥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9월 좋은계절 기쁨 가득 좋은 일로만 행복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9/5 17:11

이민숙

2017-09-05 18:51

지금 생각 하닌까
오빠는 봤나 봐, 그치?
매주 시집 한 권씩 사다 줬던 걸 보면.
지금에 와 얘긴데
오빠 들려준 얘기가 더 좋더라.
주인공부터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까.
어찌 살다 보니 한동안 잊고 살았어.

보고 싶어 사진 꺼내어 본다
물안개 핀 꽃잎에 속삭이고 있어,
보고 싶어서 비도 짭짭하게 내리고있어,
그리움은 타들어 가는데
소낙비 가려준 오동잎도 생각나!
비료 비닐 자루도? 내린 비 다 맞고 서 있어
"참을 인' 자도 안 써 그래도 괜찮아!

하늘 편지
시인님
참 좋으신 오빠를 두셨군요
오빠에 대한 그리움이 전해지는 편지입니다
고운글 담아 봅니다


강순옥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하늘 편지/ 수십통 중 한통입니다 참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두고 가셨어요 잘했준 사람에게 투정하듯 저도 그렸어요...ㅋ 미안한 마음 추억만 남기고 사랑을 느낄때 곁을떠나~ 만나고 싶은 한 사람...ㅋ 그리움이 남아 행복합니다 긴 글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파란 하늘만 쳐다봐도 기분 좋은계절 고운글 많이 집필 건승하시길 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기분 좋은하루~보내셔요...감사합니다 ^^	9/6 07:23

이정규

2017-09-05 19:15

강순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초가을 하늘이 잔뜩 찌푸린 하루 였네요 ...
선선한 바람이 더욱더 쓸쓸함을 더하는것 같습니다.
들꽃에 풀벌레 우느소리와 들판에 곡식 영그는 소리도 들리는 듯 하네요..
오후 늦게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오고 나면 일교차로 심하고 가을은 점점 깊어 지겠죠?
하늘은 흐렸지만 마음은 밝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강순옥	이정규 국장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은요...? 서울에도 비가 내려요 밤벌레 울음소리가 벌써 작아집니다 활 절기 건강 유의하시길요 밤이 깊어 이만 놓습니다 편온한 밤 쉬면하십시요 ...^^	9/5 22:50

고경애

2017-09-05 20:34

오빠야 듣고 있어
빗소리에 묻혀도 잘 들으실 것 같습니다
절절한 오누이 정 못다한 아쉬움
진솔한 마음 글 가슴 저려오는 슬픔입니다
세월이라는 명약으로 조금씩 빈 자리
채워지리라 위로해보면서 감사히 담습니다
고운 꿈길에서 오누이 정 나누는 밤이세요


강순옥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금 서울에도 비가 내려요.... 사랑만 받았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어요 보고싶어 내려갔더니 장례식 끝난 뒤~ 아~ 혼절했죠 시인님 고운 말씀 맞아요 세월이 명약이 되어 이제는 그리움이 기도하게 해 감사합니다 들리심에 고운 글 토닥토닥 놓아주심에 따뜻함이 이밤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활 절기 건강하시고 고온꿈길 되세요...♡	9/5 22:49

김나현

2017-09-05 20:40

강순옥 시인님 최근글이 안되어
찾아 왔습니다
오빠에 대한 추억 그리움이 담긴 하늘편지
가슴 뭉클해집니다
긴 글을 보고 또 보았답니다
그 아픔을 이기고 밝은 모습으로
고운 시향을 지피시는 시인님
더욱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
좋은 계절에 멋진 시향 지피시길 빕니다


강순옥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최근글란이 안 떠요 이제 적응하려는데~ 안 떠요... 바쁜 일상에 답답해요 ...ㅎ 긴~글 배독하시고 공감하면 감사합니다 너무 사랑 많이 받았기에 잊히질 않네요 그때 그날들/ 잠시 서울에 있을 때 꿈에 오빠가 나타나 보고 싶어 내려갔더니 장례식이 끝난 뒤였어요 아~ 혼절했죠 가슴에 멍처럼 자리잡고 불쑥불쑥 그려집니다 글로 풀어 후련합니다 그리움되어 기도하게 해 감사합니다 김나현 시인님 하룻길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합니다 편온한 밤 되세요...감사합니다 ^^	9/5 22:43

김영주

2017-09-06 02:02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정다움과 깊으신 마음이 하늘에 별도 감동하여
더욱 어두움 속에서도 밝게 빛나려 할 것 같습니다.
곱게 멋지게 내려주신 시 " 하늘 편지/ 큰오빠에게 "
배독하며 감사드립니다.
좋은 계절 기쁜 마음으로 싱그러운 가을 하시는 모든 일
번창 하시고 기쁨 가득하시옵길 바랍니다.
변화되는 날씨에 시인님께서도 건강 꼭 챙기시며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신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강순옥	김영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분 상쾌 좋은아침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에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하루 감사와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고운글 집필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	9/6 07:12

배정이

2017-09-06 10:22

구월의 사랑과 행복이 주어지면
시인님의 오빠와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어쩌면 그리도 다정다감하십니까.
꼭 앞에 계신 분과 눈웃음 짓는 것 같습니다.
어여쁜 시인님,
고귀한 글 행복하게 보고 갑니다.
비가 오는데 따뜻한 커피 한잔 두고 갑니다.^^


강순옥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냐 수고많으셨습니다 역쉬! 멋쩌요!! 예쁘게 놓으신 마음 안았습니다 서울에도 비가 내려 가을향기 운치 있어요 따뜻한 커피까지 감사합니다 서재 달려가 뵙겠습니다 저녁때까지 기다려 주세요...ㅋ 지금 업무 이탈 댓글 씁니다...ㅋ 기분 좋은 오훗길 기쁨 소식 들리시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6 14:57

김광섭

2017-09-06 10:46

가을비가 조금 추적추적 내리네요.
수요일에도 기쁨이 가득한 날 웃음꽃 피우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시인님~~~!


강순옥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비가 자작자작 소리 내 내립니다 웃음꽃 한 아름 들고 찾아오심에 응원까지 감사합니다 서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쁨이 함께한 좋은시간 보내십시오 ^^	9/6 14:54

조영애

2017-09-06 14:02

시인님
하늘에 계신 오빠에게 편지를 쓰는 내내
눈시울이 가득했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픔니다
다정했던 추억들이 너무나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행복한 웃음으로 뽀송뽀송하게 보내세요


강순옥	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에구~ 맘 아프게 해 어떻해요~ㅋ 처음은 하늘문이 닫힐 거처럼 느껴지요 지금은 남기고간 흔적이 삶의 추가 되어 시인님과 글 벗! 친구 만남도 감사합니다 조영애 시인님 처음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집필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	9/6 14:53

강지현

2017-09-06 15:13

강순옥 시인님

안녕 하세요.반가습니다
가을비가 솔솔 내리구 있는가운데,
잠시 노크해 봅니다 시인님
음 ~
긴 작문 올려 두신 글 담아보며,
유년시절의 추억이란
누구나 늘 가슴에 남아 있는듯 합니다
시인님의 가정에 항상 웃음꽃 과 기쁨으로 넘쳐 나시길 기원드리며,
꽃길처럼 향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강순옥	강지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긴~ 글 힘드셨죠...? 공감함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특별히 여유로움이 함께한 고운저녁되세요 좋은계절에 즐거움이 함께 집필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9/7 19:17

주명옥

2017-09-06 19:41

시인님!
그리움이 배인 하늘 편지
가슴이 먹먹한 가슴 긴 편지에
마음 담아봅니다

가을비 촉촉히 내리네요.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산다는것이 얼마나 행복인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느껴지네요.
코스모스 한들한들
가을의 소리~
사랑 가득한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강순옥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싱글 벙글 웃음꽃 감사합니다 한들한들 가을소리 드립니다 비가 갠후 한층 서늘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복 만땅 누리십시오... 고운 저녁 편온한 밤 되세요...감사합니다 ...^^	9/7 19:13

김혜정

2017-09-06 23:56

오빠와의 사랑이 깊었나 봅니다
가슴에 먹먹함이 밀려오지만
그래도 오누이의 정이 곱게 남아 있음이
슬프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보고 계실 오빠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지 않을까 해요
멋진 동생이 기특해서~~♡
편히 쉬세요 시인님~~


강순옥	김혜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놓으신 맘 감사합니다 이젠 슬픔지만은 않습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들려주심에 응원까지 감사합니다 즐거움이 함께한 행복한 저녁시간보내셔요 ^^	9/9 11:13

박봉욱

2017-09-07 11:03

카스에 뵐때도 팬 이었는데 여기서 뵈니 반갑습니다
뭉클 하니 눈시울이 맺히는건 추억의 그리움만은 아니니라
쓰다쓰다 다써보지 못할 막막한 정의 여울이
못내 아린글 이네요 즐감합니다


강순옥	박봉옥 시인님! 만나뵈 반갑습니다 끝까지 읽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못내 아쉬움은 끝이 없지요...감사합니다 등단 축하 축하드립니다 늦었습니다 두배 축하드립니다 고운글 집필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9/9 11:13

오석주

2017-09-07 20:31

강운옥 시인님

하늘 편지/ 큰오빠에게
고인이되신 오빠에게 올리신 글 보면서
짠한 마음이 한구석에 스칩니다
추억에 남은 기억들 잊지못한 마음으로
담아주신 향기에 한참을 보았습니다
끝까지 오누이의 정이
남아있는 것이 확인 됩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강순옥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공감하면 감사합니다 그러게요...지금도 편안합니다 행복합니다 남기고 간 추억 이 삶의 추가 되어 기쁨으로 다가섭니다 마음 나눔에 감사합니다 특별히 기분 좋은하루~ 은해하는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	9/9 11:01

권경희

2017-09-07 22:15

강순옥 시인님
하늘 편지, 마음 아프게 읽었습니다.
참 따뜻하고 사랑 많으신 오빠였네요.
함께한 추억들이 너무 많습니다.
시대가 빚은 비극에 마음이 아픕니다.
오빠가 사준 시집이 오빠와의 많은 추억들이
시인님으로 이끌어 주셨네요.
하늘나라에서 이 편지를 읽고
환하게 미소 짓고 계실 것 같습니다.
시인님 오빠 몫까지 고운 글 많이 지피시고
좋은 계절 기쁜 나날되시길 응원합니다.


강순옥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놓으신 글귀 공감 나눔에 가슴 뭉클합니다 9남매 장남입니다 형제들에겐 "꿈이였고" "희망이였고 꽃이였습니다" 자상하고 따뜻함까지 문학 소년이지요 가족들의 위해 다른 삶을 ~ 그가 남기고 간 한마디 명언들이 동생들에게도 삶의 추가 되어 막내동생도 큰오빠 몫까지 살았노라 곤 해요 가장 못난이 제가 횽내를 내봅니다 연꽃이 피어나듯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운 계절에 기쁨 일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글 벗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9/9 10:58

김국현

2017-09-08 09:42

시인님!!

하늘편지
눈시울이 떠거워옴을 어찌할수 없네요.
저에게도
예쁜 여동생이 있지요
시인님의 글 읽으면서 여동생이 생각나네요.
난 시인님 오빠처럼 그렇게 다정하게 대해준적은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늘 마음에 걸리지요,
시인님!!
마음 울리는 글
감동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강순옥	김국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깊이 공감하면 감사합니다 고운 글 쓰신 시인님도 다정하신 분 같아요 예쁜 여동생 이지요 ~? 벌써 고운맘 오빠가 였보입니다 제 오빠는 9남매 장남입니다 희망이고 꽃이였답니다 9남내 흥부네 가족처럼 온손도손 잘 지냈습니다 작은오빠도 계시어요... 추억이 같아 모른 체 큰오빠만 그렸습니다...말없은 작은오빠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늦게 알았어요 시인님도 그려 실 겁니다...공감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기쁨소식 들리는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9/8 20:35

주응규

2017-09-08 11:09

오곡뿐만 아니라 만물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에 좋은 시심을 가슴에 담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까지 하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이 주는 풍성함 만큼이나 글향도 풍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은 시향 가득 거두시고 기정에도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건안건필을 늘 기도합니다.


강순옥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곱게 놓으신 맘 응원 행복합니다 가을이 한층 깊어가는 저녁 여우로움이 함께한 평온한 저녁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9/8 20:26

석옥자

2017-09-08 18:55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가을은 참으로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풍성한 가을날 시인님의 서재에
향기로움이 가득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강순옥	서옥자 시인님! 들리시어 응원 감사합니다 하늘은 높아지고 하루해가 짧아졌어요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언제나 다정하게 놓으신 고운 맘 감사합니다 하루 마무리 수고하셨습니다 기쁨소식 들리는 행복한 주말 편안한 저녁 보내셔요...^^	9/8 20:25

김연식

2017-09-08 22:00

아프지만 참 귀한 추억을 간직하신
시인님!!
저의 마음도 한구석 아려져 오는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강순옥	김연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순수 소년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계절에 고운글 집필 응원합니다 멋진 주말 보내십시오 ^^	9/9 11:08

경규민

2017-09-09 08:53

애정에 눈물이 매달리는 사연에
제자신도 울적해 집니다.
긴 세월! 지나도 잊혀지지않는 그 그리움!
-----
애잔함을 다가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풍요로운 이가을 행복하세요.


강순옥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누구나 그리움은 안고 살아 간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아픔 만큼 삶의 추가되어 주는것 같아요 공감하면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활기 넘치는 가을 멋진 집필 응원합니다	9/9 11:09

이석희

2017-09-09 14:48

강순옥 시인님~~~
오빠는 행복하시겠어요.
이젠 그 옛날 코흘리개도 아니고
오빠를 힘들게 할일이야 어디에도 없을 터이니까요.
얼마나 믿음직스러울까요.
저에게도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열다섯 살이나 어리다 보니 항상 존칭을 쓰지요.
하기야 네 살 어린 아우도 나에게는 형님, 예! 하고 대답합니다만
그 아우도 나보다도 더 먼저 이 세상을 하직하였답니다.
형제간이라면 모름지기 흉허물 없이 웃고 떠들며
한 구멍에 파묻혀야 정감이 가는 법인데
우리는 그러질 못하고 살아갑니다.
시인님의 절절한 편지를 읽다 보니
엉뚱한 샘이 납니다. 허허허허


강순옥	이석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쌤이요 우린 큰오빠가 부려왔어요 주말 오빠 온 날이면 잔칫날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왜! 그리 귀하게 하셨는지... 저녁이면 뱅 둘러 않아 각자 숙제면 질문이면 조선왕조실록, 삼국지, 수호지,역사 공부할 필요가 없어서요 아~ 무척 귀찮게 했네요...ㅋ 아~ 시인님 서제 불 "환희" 밝혀 주시어 감사합니다 마음 무겁게 해 미안했어요...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9/9 20:32

한기봉

2017-09-10 16:35

"하는편지"
오빠에게 보내는 편지 고운 수필글
시인님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9월도 벌써 10일을 지나고 있습니다.
후덥지근한 휴일의 하루입니다
나뭇잎들이 조금씩 감홍빛으로 채색되는 걸 보았습니다
가을이 점점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 가을에는 멋진 작품 하나 남기시길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강순옥	한기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보내셨어요...? 조금 덥내요 시집 마무리 수고 하셨습니다 휴일밤도 깊어갑니다 들리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특별히 편온한 밤 쉬면하십시요...감사합니다 ^^	9/10 20:58

정찬열

2017-09-10 19:07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흰 이슬이 내린다는 24절기의 白露 가지나니
그토록 애절하든 매미소리도 목이쉬어가고
긴 장마와 마른장마끝에도 들판에 벼들은
노란 고개를 숙이며 풍년을 기약하는 가을입니다.

"큰오빠에게" 서시의 고운 시심을 감사히 봅니다.^^
한주도 알차고 편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강순옥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놓으신글 공감하면 감사합니다 휴일 잘 보내셨어요...? 하늘이 잔뜩 흐려 후덥내요 비도 약간 내려요 하루 마무리 웃음꽃 피는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들리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집필 응원합니다	9/10 20:54

김병근 2017-10-31 10:57	산은 붉은 가을 바람에 요란하고 낙엽은 떨어져 길 위를 장식하니 움직이는 발걸음이 무척 바쁘다 푸른하늘은 晩秋를 담고 구름은 미끄러져 깨어지니 하늘의 달은 여울가에 뜨고 깊어 가는 가을날의 외롭고 쓸쓸함을 누구와 같이 할꼬...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하늘 편지/ 큰오빠에게 붉은 단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랑

자연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8	추석 /	31	강순옥	2017-10-08

27	그랬으면 좋겠어	27	강순옥	2017-10-04

26	집으로 가고 있어	54	강순옥	2017-09-24

25	가을밤 추억	41	강순옥	2017-09-15

24	사랑	46	강순옥	2017-09-10

23	하늘 편지/ 큰오빠에게	50	강순옥	2017-09-05

22	자연은	48	강순옥	2017-08-30

21	그때 그날처럼	27	강순옥	2017-08-27

20	신비의 물방울	52	강순옥	2017-08-23

19	소나기와 아이들	37	강순옥	2017-08-20

18	동살	39	강순옥	2017-08-16

17	소피아 풍금	45	강순옥	2017-08-10

16	아가야	36	강순옥	2017-08-06

15	햇덩이	35	강순옥	2017-08-03

14	백합 곁에서	23	강순옥	2017-08-01

13	사랑 꽃.	18	강순옥	2017-07-29

12	사랑 택배	20	강순옥	2017-07-27

11	사랑.3	19	강순옥	2017-07-25

10	집으로 간다	20	강순옥	2017-07-22

9	사랑. 2 /	31	강순옥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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