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남숙
ㆍ작성일	2021-12-03 18:27

ㆍIP: 14.xxx.238

바람의 손

바람의 손 / 박남숙

휘리릭 날아오르는 붉은 실타래는
어디를 향하는 걸까
누구의 부름을 받았을까

한도 초과한 카드 한 장을 손에 쥔 채
거리를 방황하는 우리들의 삶
네온사인 속으로 사위어가는 시간의 흔적

희미해져 가는 사랑을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그 자리에는
아직 떨구지 못한 추억의 그림자만이
뒹구는 낙엽처럼 이리저리 헤매고 있다

쉬이 스쳐 간 적이 없는
그리움이라는 詩어 하나가
마지막 잎새가 되어 울부짖고 있다.

염규식

2021-12-03 18:45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12월의 저녁은 다가올 새해의 마중물 같이
모든것이 다시 새로이 준비합니다--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수놓으신 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남숙	염규식 시인님 ~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안 향필 하세요	1/8 15:58

박희홍

2021-12-03 19:02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쉬이 스쳐 간 적이 없는
그리움이라는 詩어 하나가
마지막 잎새가 되어 울부짖고 있다.”라는
“바람의 손”
참으로 정감이 가게 곱게 지피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문운 창대하세요.

시인님, 저물어가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도 많고 힘든 한해였지만,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하며
올해 남은 일들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행사에 뵐 수 있을지...
올 한해도 동행해 주심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남숙	박희홍 시인님~^^ 잘 지내시죠 임인년이 와도 마스크는 여전히 필수품이 되었네요 늘 건안 강건하시길 바라며 늘 향필하세요.	1/8 15:59

박상현

2021-12-04 05:23

`박남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촘촘히 쌓아놓은 돌담길 구멍 입구에 허물을 남기고
어둠을 빛으로 담고 깊은 사색의 잠이 드는 뱀 한 마리입니다
촘촘히 가렸던 햇살의 잎을 벗고 별빛의 옷을 나뭇가지마다 담아내는
겨울나무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너무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고단한 한 해였네요
얼굴의 반만 내보이고 살아온 한 해라 일 년의 반만을 살아온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바쁘게 지내다 보니 소홀한 핑계만이 가득 안고 지냈네요
바쁜 한 해가 마지막 잎새처럼 달력 한 장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네요
설레는 맘으로 시인님의 뜨락에 들러 햇살을 받아갑니다
소홀했던 시인의 삶도 반성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을 햇살로 받아갑니다
시인님께 감사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합니다
올 한 해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에겐 시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늘 영광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경계심이 다시금 높아졌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박남숙	박상현 시인님 ~ 새해 복은 많이 받으셨지요 늘 이렇게 고운 발걸음 주시는데 답장이 늦어서 많이 죄송합니다 뭘 한다고 바쁜지 ㅎ 그러하네요 시인님의 새해는 더 많이 행복하시길 바래요	1/8 16:02

안영준

2021-12-04 12:35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쌀쌀해진 날씨 속에 그간 무고하셨는지요?
빠른 세월 흐름 속 어느덧 마지막 달력을 보게 되는군요
남은 한 달도 마무리 잘하시기 바라며 새해에는 더욱더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박남숙	안영준 시인님 ~ 아직은 겨울이라 많이 춥다지요 영하의 날씨가 몇일째 달리고 있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늘 향필하세요	1/8 16:09

박상철

2021-12-04 22:33

오래간만에 뵙네요
이제 저도 침묵을 깨고 다시 서재활동을 시작할까 합니다.
많이 오셔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추운날씨에 향필하세요 ^^


박남숙	박상철 시인님~^^ 터널을 지나갔나요 겨울잠을 자고 일어났나요 이제는 활동도 많이 하셨음 하네요 임인년에는 많은 것을 이루는 한해 하세요.	1/8 16:10

남원자

2021-12-08 09:58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예쁘신 시인님
행사때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분주하게 꽃다발 건네 주시는
시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문우님들과 동행할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연말 기쁜 일들이 가득하여 마무리
잘하시고 뜻깊은 연말 되시고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고 건강하세요.~^^*


박남숙	남원자 시인님~^^ 만나서 넘나 반가웠어요 전 이쁜 미녀님이 누군가 했지요 늘 건안 향필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8 16:12

전남혁

2021-12-10 14:27

박남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야 태산 같았지만
시상식 내내 나누지 못한 눈 인사라도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갈 길은 멀고 하고 싶은 말들은
진행중입니다 언젠가 좋은 시절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펴 올려 주신 바람의 손을 배독하며
그리움은 나직히 얘기할수록 높이 떠오르기만 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필하세요
또 서재에서 뵙겠습니다


박남숙	전남혁 시인님~^^ 멋진 모습 뵐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답니다 언젠가는 시인님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는 그런날을 기대합니다 새해 하시는 일들 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1/8 16:29

김정윤

2021-12-18 09:13

존경하는 박남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12월 세째 주말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 바람의 손 - 배독하고
시향에 젖어보는 시간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 한해도 시인님의 가정에
행운의 꽃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이 입니다
항상 건강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남숙	김정윤 시인님~^^ 새해는 밝았는데 코로나는 물러설 기미가 없어니 이를 어찌 해야하는지요 새해는 괜찮겠지 하고 잘 견디고 있는데 ㅠ 그래도 힘내고 또 걸어보자고요 늘 건안 향필하세요	1/8 16:31

이세복

2022-01-07 07:56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들어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감합니다
2021 임인년 새해도 가정에 화목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힘든 시기를 이어가지만
우리들의 열정만은 빼앗지 못할 것입니다
올해도 좋은 글 많이 집필하길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남숙	이세복 시인님~^^ 새해가 어느새 8일이네요 참으로 잘도 가는 세월이 참 얄밉다요 어쩜 이렇게 힘든데도 넌 달도 걷고 있으니 우리는 그 세월앞에 암것도 아닌가 봐요ㅎ 늘 행복한 시인님 하세요.	1/8 16:33

너에게 반하다

여름별 떠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