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영준
ㆍ작성일	2023-01-05 07:58

ㆍIP: 121.xxx.178

공허한 계절

공허한 계절/안영준

낯선 바람이 훑고 간
눈먼 계절
망울진 홍매
갈개꾼 눈보라에
눈살 찌푸린다

나 뼈저린 세월
망망하고
눈 젖은 외투 걸머지고
터벅터벅 밟은 길
심신은 미끄럽다

엄동설한
강줄기에
마른 갈대 산발하고
여린 가지
상고대 피었건만
곱게 보려 해도
속가슴부터 아려온다

염규식

2023-01-05 10:22

시인님 건안하시죠
새해에는 더욱 강건한 모습으로 뵙기원합니다
열정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잠시 머물다갑니다
2023 새해 늘 건안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향필하십시요----*


안영준	선생님 그간 건강은 좀 어떠세요? 아직도 불편하신건 아니신지요 나이들다보니 몸은 자꾸 고장 나게되네요 어쩔 수없는 이치 인가봅니다 새 해 들어서는 더욱더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5 11:27

염경희

2023-01-05 11:08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아직 병원에 계신가요?
얼른 털고 따듯한 집으로 오시길 바래요
식사도 잘 하시고 모든걸 편하게 생각하시길요
맛점 하세요


안영준	염경희 시인님 무척 반갑습니다 간만에 인사 나누게되었네요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리라 믿겠습니다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걱정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직도 침상에 누어 있습니다 봄이나 돼야 집에 갈 것 같아요 시인님께서도 항상 건강 지킴이 하시고 평안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거듭 감사함을 표합니다	1/5 11:33

염경희	안녕하세요 계묘년 첫 주말이 옵니다 꽁꽁 얼었던눈이 사르르 녹는 포근한 날씨입니다 기분은 꼭 봄이 코 앞에 온 것 같습니다 시인님!! 힘내시고 얼른 쾌차하세요	1/6 14:33

김기전 2023-01-05 11:37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귀한 글 배람하고 갑니다 2023년 기묘년에는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토끼처럼 도약하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민숙 2023-01-05 11:44	낯선 바람이 훑고 간 눈먼 계절 망울진 홍매 갈개꾼 눈보라에 눈살 찌푸린다 나 저린 세월 망망하고 젖은 외투 걸머지고 터벅터벅 밟은 길 심신은 무겁다 엄동설한 강둑에 마른 갈대 산발하고 여린 가지 상고대 피었건만 곱게 보려 해도 속가슴부터 아려온다 시인님 즐감합니다 올해도 건필 하시길요 ^*^

임석순 2023-01-05 12:47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공허한 계절"에 행복한 일이 많이 있으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한 해가 시작되고 벌써 5일째 되어 세월의 흐름이 정처없이 떠나갑니다. 건강 챙기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2023-01-05 15:05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시인님께서 심혈을 기울이시어 창작하신 '공허한 계절' 을시년 스러운 겨울 날씨 만큼이나 오랜 병환으로 인하여 무척이나 마음이 아프신 듯 합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낯선 바람이 훑고 간 눈먼 계절 망울진 홍매 갈개꾼 눈보라에 눈살 찌푸린다" 마음이이 아립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박희홍 2023-01-05 16:40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정갈하게 글꽃을 피워낸 ‘공허한 계절’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명 깊습니다. ‘남을 해칠 마음 없으면 분노가 얽매지 못하니 원한을 오래 품지 말고 성내는 마음에도 머물지 말라 비록 화가 치밀어도 욕하지 말라’는데 선인이 아니라면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올해는 모두가 상대에게 힘이 되는 좋은 말이 오가는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원 초하루가 엊그제 같더니 내일이 지나면 주말입니다. 주말 나들잇길 건강하시고 행복 충전하시는 멋진 시간이길 바랍니다.

이동백 2023-01-05 18:52	안영준 시인님! 토끼해가 시작되고 난 후 늦은 인사 올립니다. 새해에도 건강챙기셔서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해야 좋은 글도 쓸 수 있듯이 말입니다. 안영준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향기로운 멋진 글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내내 향기로운 글 짓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한 해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안영준 시인님! 고맙고요. 감사드립니다.

강순옥 2023-01-05 20:08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낯선 바람이 훑고 간 눈먼 계절 망울진 홍매 갈개꾼 눈보라에 눈살 찌푸린다 공허한 계절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진표 2023-01-05 20:09	안영준 시인님!!! 늘 웃음 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배정숙 2023-01-06 00:08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이길선 2023-01-06 02:41	안영준 시인님! 먼저 소암 서재 방문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반가움에 잰걸음으로 달려와 이곳 시인님의 서재에서 답글 올립니다. 시제 '공허한 계절'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의 순리와 변화를 상상해봅니다, 언젠가 차 한 잔 나누며 다담 할 수 있는 그 시간을 고대해봅니다. 새해도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이천 2023-01-06 05:11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조금 따뜻해져 행복합니다. 이불 같은 자연 속을 느끼는 것 행복입니다. 시인님들 행복하소서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공허한 계절 엄동설한 강줄기에 마른 갈대 산발하고 여린 가지 상고대 피었건만 곱게 보려 해도 속가슴부터 아려온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주 2023-01-06 13:59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을씨년스러운 찬바람이 더욱 공허하게 하지요 얼렁 괘차하셔서 봄맞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공감하는 글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연석 2023-01-06 14:57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공허한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엄동설한 강줄기에 마른 갈대 산발하고 여린 가지 상고대 피었건만 곱게 보려 해도 속가슴부터 아려온다 시의 표현이 감미롭고 현상이 영상처럼 스쳐지나가는 듯 현실감이 있습니다 시란 단어의 선택에 의해 무궁무진한 의미를 안겨줍니다 시인님은 간결하면서도 참 감미로운 시적 표현을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좋은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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