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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영준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영준
ㆍ작성일	2019-07-30 13:15

ㆍIP: 180.xxx.220

홍어

홍어/안영준

가오리와는 수준이 다르다
사촌도 팔촌도 몰라보고
존귀한 몸값을 흥정하려 한다

우대받은 나는
둥근 항아리 침실로 들어가
요를 깔고 여럿이 어우러졌다

보름간 숙면을 마치고 나와
한 볼의 크기로 절단돼
삼합으로 어우러진다

뜨거운 오장은
끓는 냄비에 들어가
애탕으로 환생되어
임들의 입을 반하게 한다

정적에 남긴
나의 웃음을 본 이들은
실성한 듯 웃음보 터트린다

전병일 2019-07-30 13:28	작가님 안녕하세요? 죽어서도 웃는 홍어맛은 푹 삭아야 제맛이죠 흙산도에서 홍어애탕를 먹어본 기억이 있지요 홍어에 대한 애뜻한 요리 맛나게 요리하셨네요 홍어안주에 막걸리 한사발 생각납니다 남은 오후도 좋은시간 되세요~~~

이순예 2019-07-30 13:45	안영준 시인님 홍어는 죽어서도 웃는다 나는 죽어서도 웃는다 혼 빠진 내 입 모양을 보라 이 모습을 본다면 애간장 녹을 것이다 역쒸 재치 만점이십니다 덕분에 함박 미소 머금고 즐감합니다 소중한 시간 감사드립니다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박현영 2019-07-30 14:46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홍어는 죽어서도 웃는다 " 넓은 시향에 감사히 배람하며 머물러 봅니다 7월도 이제 가고 팔월이 오고 있네요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보내시고 향필하세요~

정찬열 2019-07-30 15:11	안녕하세요 안영준 시인님~ 저의 서재에 귀한 발걸음 고운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곱게 지펴놓으신"홍어는 죽어서 웃는다" 에 한참을 쉼하면서 생각나는 홍어에고장 홍어하면 흑산도요 흑산도 영산사람들이 나주시 영산포구에 많이와 영산포가 되었고 매년 홍어축제를 한 내고향이 나주 입니다. 며칠 남지 않은 7월 마무리 잘하시고 장마는 갔다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하니 여름나시기에 항상 유념하시고 편안한 8월이 되세요

유등자 2019-07-30 16:41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비온후 무척 더운 날씨 건강한 여름 나세요 나는 죽어서도 웃는다 나는 흑산도 앞바다에 엎드려 살았던 홍어란 이름을 가졌다 사촌인 가오리와는 수준이 다르다 사촌도 팔촌도 몰라보고 이 존귀한 몸값을 싸게 흥정하려 한다 가오리 홍어를 달은꼴 너무 웃겨요 잘밭습니다 오늘 화요 한주도 멋진 오후시간 줄겁게 지네세요

안계종 2019-07-30 19:40	안영준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셨지요? 더위는 피할 수 없지만, 이겨낼 수는 있겠지요. 하여, 두려움은 없으나, 지켜나가는 일에는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흐트러짐 없이 걸어갑니다. 시인님의 삶의 의지도 강렬하시리라 여깁니다. 잘사는 것 보다, 잘~ 살아야 되니까요.. 오늘도 힘내시고 잘 살아오신 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원하고,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방문 감사합니다. 그래서 '홍애'라고도 부른다지요! 미소에 안됐지만, 가끔은 잘 먹고 있습니다.^^

신창홍 2019-07-30 21:12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갑자기 그 쏘는 맛에 말걸리 한잔이 생각납니다. 사물에도 깊이가 있을진데, 거기에 더해서 오묘한 맛의 세계까지 불현듯 생각이 간절합니다. 장마가 지나니 기다렸다는 듯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그런 가운데도 시간을 속절없이 흘러 7월도 마지막입니다. 언제 또 그리운 시절이 될지 모르는 이순간 잘 마무리하시고 힘찬 8월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김동철 2019-07-30 22:22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세월이 온다고 생각하면 무엇인가 희망적이고 의욕적이고 열정적인 마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말과 생각이 자신을 만들어갑니다 세월은 가는 것이 아니라 오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여름 무더위에 건강챙기시고 어제보다 낳은 오늘 행복이 넘치는 꿀 맛같은 밤되세요 ~♡

은별 2019-07-31 00:58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는 죽어서도 웃는다> 가슴으로 느껴지는 시심 음미해 보며 좋은 글 감사히 배독하고 옥고에 머물다갑니다 7월의 끝자락 아쉬움과 허무함이 교차하는 밤입니다 남은 시간 소중히 마무리 잘하시고 기쁨으로 넘치는 행복한 8월 충만으로 가득하시길 소망하며 시인님의 아름다운 삶을 축복합니다 이 밤도 편안히 고운 꿈 꾸세요.

최이천 2019-07-31 05:03	사촌인 가오리와는 수준이 다르다 사촌도 팔촌도 몰라보고 이 존귀한 몸값을 싸게 흥정하려 한다 우대 받은 나는 목욕재계를 마치고 항아리 침실로 들어가 지푸라기 요를 깔고 덮고 여럿이 잤다 안영준 시인님 나는 죽어서도 웃는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물 주시고 가꾸신 시상들이 아름다워요. 임의 시 꽃밭에 살짝 들어와 뭔가 훔쳐보듯 오묘함을 느끼옵니다. 새로운 시향 불어오면 불원천리 달여와 시 속 꿀을 따다 나누오리다

박상현 2019-07-31 06:22	장마가 흩어지고 햇살이 뜨겁게 번지는 날입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고 나무마다 매미 소리 가득가득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휴가는 어떠신지요 저는 이렇게 시인님의 뜰에 들려 향긋한 시향을 느껴봅니다 올려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유등자 2019-07-31 06:51	안영준 시인님 무더위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본격적인 폭염에 건강 해치지 않도록 유념하세요 나죽어서도 웃는다 좋은 향필 잠시 쉬었다 마음에담아갑니다

강한익 2019-07-31 09:20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귀한 홍어 ! 특히나 흑산도 홍어는 서민은 접하기가 매우 어렵지요! 7얼이 마지막 아침에 군침이 도는 멋진 옥고를 배람합니다. 건안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기갑 2019-07-31 12:56	안영준 시인님, 더운데 잘 지내시죠? 죽어서도 웃을 수 있다는 말 의미심장하게 들리네요. 건승하시고 향필하세요^^

김경철 2019-07-31 13:45	죽지 못 해 사는 생명은 없습니다 다만 살기 위해서 다른 생물을 죽이며 연명을 하는 거죠 인간이지만 잔인함도 있고 온유함도 있으니 죽음보다는 웃으며 사는 것은 어떨까요

홍종화 2019-07-31 15:33	안영준 시인님! 이제 한여름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날들입니다. 시인님 언제나 강건하시고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 '나는 죽어서도 웃는다' 멋진 글 감사히 배독하며 그 고운 시상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정병근 2019-07-31 17:36	전라도에서는 돼지고기 홍어 김치를 삼합으로 애경사때 꼭 등장하는 최고의 음식이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영준 시인님~^^*

김연식 2019-07-31 18:17	안영준 시인님 죽어서도 웃는다. 홍어나 집안의 가장이나 죽어도 웃어야죠 의미있는 시향 가슴에 담아갑니다

김영주 2019-07-31 18:37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뜻깊은 시 함께하며 기쁜 마음을 보냅니다. 멋진 시향에 무더운 듯한 여름도 마음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칠월 숨소리도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죽어서도 웃는데 저는 오늘 밤은 하루라도 자면서 한번 웃어 보려고 합니다. 잘 되려는 지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이겨가는 방법은 다른 계절보다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늘 기쁨을 만들고 많이 웃으시고 건강과 함께 행복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서재에 머물며 감사한 마음을 표합니다. 오늘 저녁도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2019-07-31 21:15	안영준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지필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식혀갑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 철입니다 휴가 계획은 있으신지요? 하루라도 짬을 내어 여유를 가져보는 시간 기지시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담아오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두루 성취하십시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문경기 2019-07-31 21:25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나는 죽어서 웃는다 의미를 새겨보며 마음에 담아갑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온다하더니 호우주의보속에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폭염과 폭우의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이문희 2019-07-31 22:12	존경하는 안영준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따뜻한 사랑과 큰 용기 베풀어 주심에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청아한 내 입 모양을 보라 하늘을 보고 웃는 모습을 보라 정적한 이 모습을 본다면 애간장 녹을 것이다 기 막히게 절묘하게 그려내신 시심 깊은 정성스레 집필하신 아름다운 진한 홍어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예고조차 없이 천둥번개 동반하여 복병처럼 쏟아져 내린 장대비가 아쉬운 칠월을 삼키고 말았습니다 대망의 팡월에는 부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불볕더위 같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하시오소서!

김정윤 2019-08-01 09:39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 때맞춰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 나는 죽어서도 웃는다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연일 폭염이 쏟아지는 이곳 울산은 오늘도 강렬한 햇살이 눈을 뜰수가 없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편안한 휴가 즐기시길 바랍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정남 2019-08-05 01:55	홍어가 죽어서도 웃고 가오리의 사촌이란것도 시인님 글보고 알았습니다 하여튼 공통적인건 맛있다라는 것, 헌신하는 맛(?)이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홍어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돌아갑니다 시원한 여름되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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