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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영준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영준
ㆍ작성일	2019-08-01 18:18

ㆍIP: 180.xxx.220

능소화 연정 1

능소화 연정 1/안영준

허름한 담장 옆 주홍색 수건을 든 여인은
양철 대문을 가로막고
떠나가는 낭군님을 잡으려 애쓰는구나

연신 통곡하며 가는 길 막아본들
무슨 소용 있겠나
보내기 싫은 애절함을 달래다 그만
담장에 기대어 축 늘어져 있구나

애절한 마음은 열병으로 쇠약해
가녀린 모습으로 기다리고 기다려도
낭군님은 오지 않고
애타는 심상은 퍼렇게 멍들어가고 있구나

비라도 오는 날이면
고운 수건은 눈물로 범벅되어
땅바닥에 떨구고 짓밟혀져도
오롯이 낭군님 생각에 고혹 되어
담 너머 바라보며 마냥 기다리고 있구나

이종숙 2019-08-01 19:44	비 오는 날이면 울다 지쳐 그 고운 목도리도 땅바닥에 흘리고 오롯이 낭군님 생각에 고혹 되어 담 위에 올라가 망부석처럼 지키고 있다 소화가 낭군님 지키는 깊은 마음 시향에 머물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김상훈 2019-08-01 22:46	가끔은 혹은, 종종 배퉁이가 뒤집어진 거북이처럼 생각이 달린 주머니를 벽에 걸어두고 뒤늦게라도 아주 선명한 것이 떠오를 때까 무심 무심 기다립니다. 시어도 시절 인연이 작용하는가 봅니다. 화력의 정점을 찍는 나날들이 제 풀에 꺾이기까지 참아야겠지요. 이 무더위에 시어 낚는다고 무척 고생하셨습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유영재 2019-08-01 23:20	곱게 빗어 놓은시 시 배람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김동철 2019-08-01 23:33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희망만큼 젊어지고 좌절만큼 늙어지네 .... 자신감 만큼 젊어지고 두려움 만큼 늙어 가네 ... 빗소리 에도 감성을 느껴야 하는 현 시점이 애처러워요 늘 ~ 그랬듯이 늙어가는 것은 처음가는 길이기에 천천히 조심스럽게 갑시다 튼튼한 몸으로 무조건 좋은 날되시고 행복이 함께 하시는 꿀밤되세요 ~♡

신창홍 2019-08-01 23:45	안영준 시인님, 안타깝고 애뜻한 마음으로 지고지순한 "능소화 연정"을 배독합니다.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오로지 임을 향한 마음만을 멋지게 그리셨습니다. 장마도 끝나고 당분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어느 덧 8월이 시작된 것처럼 시간 또한 속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8월, 계획하신 대로 이루시기 바라며, 머지않은 무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김병근 2019-08-02 06:07	안녕하세요 시인님 서재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정말 뜨거운 하루 하루입니다 오늘도 불볕 더위 더욱 기세다 합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집필하신 능소화 연정 글 속 글향 곱게 느끼며 감상합니다 힘차고 고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안영준 시인님

강한익 2019-08-02 08:34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담위에 올라가 망부석처럼 지키고 있는 능소화의 애절한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올려주신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무더운 ㄴ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박현영 2019-08-02 08:41	안영준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 능소화 연정 " 시향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뜨거운 태양에도 ㅂㅣ바람을 견디며 꽃을 피워내는 능소화의 아름다움이 보고싶어 지는 날입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안성숙 2019-08-02 09:08	안영준 시인님 능소화 연정 낭군님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 눈물에 젖어 망부석처럼 되어 길위에도 잠들겠지요 배람하며 강건하소서

최미봉 2019-08-02 10:04	사인님 고운글에 잠시 머믈다 갑니다 시절을 좇아 피고지는 꽃 애절한 사연을 짊어지는 능소화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길요

안계종 2019-08-02 10:31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피서는 어떻게 하시나요? 정원 감나무에 매미가 멋지게 노래를 부르네요. 교외로 나가보고 싶지만, 실내에 머물기를 즐기는 것은 가장 더운 꼭짓점에 올라와 있어서 활동의 위축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다와 계곡에서 시원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어집니다. 외부적인 이유로 나라와 경제가 어려운데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더 더운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이라고 할까, 국민이 모두 지혜를 모으고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안전히 지내시고, 기쁜일들만 마주하시길 축복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능소화 연정/ 소중한 옥고에 배람하였습니다.

김순태 2019-08-02 12:28	폭염 더위 8월이 찾아 왔습니다 긍정의 힘으로 더위 이겨 내시며 지혜롭게 잘 계획 세워서 8월달 보내시길 바래 봅니다 더위가 점차 더해가는 요즘 지치기 쉬울 때 항상 건승하시고 8월 한달 행복한 삶 속에서 행운이 찾아 들어오는 귀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집필하신 고운 시심 잘 배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진표 2019-08-02 12:57	안영준 시인님!!!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금요일.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쁨과 행복한 웃음이 있는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홍종화 2019-08-02 17:55	안영준 시인님! 이제 정말 찜통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들입니다. 시인님 이런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능소화 연정' 멋진 글 감사히 배독하며 그 곱고 애잔한 시상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박상현 2019-08-02 20:01	등줄기에 땀방울이 구술되어 굴러내립니다 붉은 열기로 타오르는 회색빛 도시엔 자연의 잎새만이 묵묵히 햇살을 견디어 내고 있는 듯 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강하시죠? 한낮의 열기는 감자를 삶는 듯 푹푹 찌는 듯 하네요 시인님 바깥 외출 시 건강 살피시길 바랍니다 이 열기 속에서도 시인님은 열정으로 땀방울을 흘리셨군요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여름 뜰 안에 잠시 배람합니다 시인님 주말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권승주 2019-08-03 17:55	능소화 예뻐요 아름다운모습에 사랑을 느껴요 애처럽고 귀여운모습에 마음을 주고 흐느적거려요 자연에동화되는 순간이 행복해요 나를 잊어요

고경애 2019-08-03 20:26	"능소화 연정" 그리움의 꽃 한의 눈물 닦아주는 글 밭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갑니다 복 더위 건강 잘 챙기세요

이문희 2019-08-03 20:39	늘 고마우신 안영준시인님! 그 동안도 평안히 잘 지내신지요? 항상 바쁜 일상에도 불고하고 따뜻하고 정이 넘친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 오는 날이면 그 고운 손수건은 눈물로 범벅되어 땅바닥에 떨구고 오롯이 낭군님 생각에 고혹 되어 담 넘어 올라가 마냥 기다리고 있다는 정성스레 빚어내신 아름다운 진한 시향을 가슴속 깊이 새겨서 담아 갑니다: 폭염이 장작불 태우는 삼복더위에 부디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웃음꽃 활짝 핀 행복으로 가득한 날만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최이천 2019-08-03 20:52	이별의 아쉬움에 쇠퇴되어 가녀린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황혼이 가면 어두운 미로 속을 헤메고 애절하게 우는 심상을 그 누가 알겠나 안영준 시인님 능소화 연정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석옥자 2019-08-04 00:35	존경하는 시인님! 더운 여름 피서 잘하고 계시는지요? 서재에 불이 켜져서 지나다가 잠시 머물러 멋진 향필 감탄사를 보냅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문경기 2019-08-04 15:16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능소화 연정 고운 시향에 머물어 향기를 담아 갑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요즈음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김영주 2019-08-05 01:16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능소화 연정의 고운 시심 멋지십니다. 아름다움을 심현을 기울이신 시심에 기쁨이 샘솟습니다. 고운 시심에 무더운 밤공기지만 잠시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힘은 드시겠지만 시인님의 지혜로움으로 이 무더위도 잘 극복해 가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생각이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기쁨으로 연결되시기 바라며 오늘을 사는 기쁨이 더욱 아름답게 이어지기를 마음으로 응원드립니다. 건강은 필 수 아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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