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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남원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남원자
ㆍ작성일	2023-02-12 17:11

ㆍIP: 121.xxx.144

기나긴 겨울

기나긴 겨울/ 남원자

꿈 많고 야망이 많은 젊은 시절
머나먼 타국으로 선교를
떠난 아들을 회상해 본다

문득 오래된 일기장에서
꺼낸 아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까마득하게 잊힐 뻔한 일들이
잿더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듯
하나하나 떠 오른다

여기저기 후원받아 신이 난 아들
어깨에는 커다란 기타 둘러매고
한국어 가르친다고 두꺼운 노트
커다란 가방 속에 희망이 가득
떠나는 아들의 뒷모습이 자랑스러웠다.

한 달을 얼마나 숨 조아리며
전화도 없이 연락되지 않아 애타게
마음 조아리던 그때는 암흑이었다
왜 아들을 믿지 못했을까?
지금 생각해 보니 하나님의 은혜였다.

황영칠

2023-02-12 18:19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아들을 훌륭하게 키우셨군요.
참으로 반듯하게 잘 키우셨습니다.
봉사하러 보내시는 어머니
마음이야 오죽 하겠습니까?
그 미음을 "기나긴 겨울"로 표현하셨군요

"왜 아들을 믿지 못했을까?
지금 생각해 보니 하나님의 은혜였다."

저는 이 부분에서 더 크게 공감합니다.
좋은시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은 행복하게 잘 보내셨습니까? 와 이리 칭찬을 많이 해 주셔요 ㅎㅎ 대학생때 몽골로 선교 갔다 왔어요 그 외 여러나라도 다녀 왔지요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더 훌륭하십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고 응원과 함께 격려 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힘이 납니다 어머니게서 응급실 갔다오고 저의 주말은 하루가 1년 같았습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시간 되세요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2/12 18:41

박희홍

2023-02-12 18:28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곱게 피워낸 글꽃 ’기나긴 겨울‘에서
’한 달을 얼마나 숨 조아리며
전화도 없이 연락되지 않아 애타게
마음 조아리던 그때는 암흑이었다
왜 아들을 믿지 못했을까?
지금 생각해 보니 하나님의 은혜였다.‘에서
믿는 자에게 복이 있다 했지요.
(저는 무종교인이지만)
참으로 곱습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남은 시간 행복하시고
내일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알차게 마무리하는
멋진 한 주간이 되시길 빕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도 잊지 않고 서재에 불을 밝혀 주시고 응원과 함께 격려 감사합니다 6편의 낭송시 잘 감상했습니다 너무 대단하십니다 부지런하시고 멋진 시인님 항상 존경합니다 광주에는 봄꽃이 많이 피었지요 여기는 군데군데 응달에는 얼음이 있는 곳도 있어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ㅎㅎ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2/12 18:52

민만규

2023-02-12 19:29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랑스러운
아드님의 기나긴 겨울이야기군요
부모 마음이야
다 그런게 아닐런지요
사랑하는 아드님을 생각하며
쓴 글
감명 깊었습니다
시인님
하루가 다르게 봄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십시오
늘
진향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민만규 풍류시인님 안녕하세요 경북지회 잘 다녀오셨습니까? 피곤 하실텐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가시는 곳은 항상 즐거울것 같아요 ㅎㅎ 여기까지 웃음소리 들립니다 부족한 서재에 불을 밝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에 여기도 봄소식이 다가오고 있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굿밤 되세요~^^	2/12 19:49

김현주

2023-02-12 20:08

남원자 시인님
올만에 뵙는듯 합니다
아들사랑 공감하는 글향에 마음 걸어놓고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이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늘 봄날같이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시길..


남원자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휴일 잘 보내셨지요?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감사드려요 서재에 불을 밝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도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ㅎㅎ 꽃길만 걸으시고 ~~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12 20:14

염경희

2023-02-12 21:40

아드님이 타국으로 좋은 일 하러 가셨군요
장하신 아드님 두신 시인님
믿고 기다려주세요
부모 마음 다 그런거랍니다
못 믿어서가 아니라 그냥 부모마음입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남원자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2월달 3번째 월요일입니다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부지런하신 시인님 부모마음은 다 똑같죠 ㅎㅎ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13 22:39

김상훈

2023-02-14 06:15

.
생은 참 다양한 스펙트럼을 뿜습니다.
한 삶이 지나 또 한 삶이 예까지 오는 동안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노심초사했을,
지금의 삶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기나긴 겨울 같이 느껴집니다.
작은 일이나마 함께 기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같지만.....

잘 읽고 갑니다.
.


남원자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서재에 자주 들려 주셔서 응원과함께 격려 감사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ㅎㅎ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14 21:19

최이천

2023-02-14 07:33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매화는 봄으로 와서 봄 동무를 부릅니다
시인은 시로 와서 시 동무를 찾습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기나긴 겨울
문득 오래된 일기장에서
꺼낸 아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까마득하게 잊힐 뻔한 일들이
잿더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듯
하나하나 떠 오른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시인은 시로 와서 시 동무를 찾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문우님들과 교분 나누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2/14 21:24

이세복

2023-02-17 18:38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드님께서 좋은 일을 하고 오셨습니다
마음 졸이는 게 당연하지 싶습니다
지금의 추억에 회안을 돌아보시는 모습이 행복으로 보여서 기쁩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직 이른 봄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더욱더 활기찬 생활로 힘내세요.


남원자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꽃이 피는 봄이 다가왔어요 꽃샘 추위가 봄바람을 치고 왔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22 20:37

정기성

2023-02-18 00:57

존경하는 시인님.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를 통해서 그 옛날의 어머님을 떠올렸습니다.
어머니란 이름은 생사를 떠나서 한결같은 그리움의 이름입니다.
살아계실 때 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머니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정기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에 시인님들 서재에도 글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22 20:39

안영준

2023-02-18 21:02

남원자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저녁입니다
어둠에 비는 스산하기만 하군요
밝음 속에서 꽃비가 내리길 갈망하는 저녁입니다
내내 건행하시고 좋은 글 집필하십시오


남원자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은 많이 회복 되셨는지요? 열정적인 창작 활동 서재에서 향기가 납니다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너무 게을러서 많이 반성합니다 꽃샘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22 20:42

박미향

2023-02-19 07:06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기서뵈니 더 아들의 험난한 나들이
잘 지내고 있다는 하나님의 소리 감동입니다
늘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박미향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지요? 서재에서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꽃샘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22 20:44

배정숙 2023-02-24 22:02	시인님 기나긴 겨울 타국에 간 아들 맘 조이신 부모마음이 전해집니다 자식이란 성인이 되었어도 걱정이 되는것 같습니다 근심걱정 다 내려 놓으시고 편안하게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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