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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남원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남원자
ㆍ작성일	2023-02-19 18:03

ㆍIP: 121.xxx.144

우수외1편

우수/ 남원자

대동강 물이 녹는다는
우수 절기에 얼음이 녹는다
봄비에 얼음이 녹고
계곡마다 맑은 물이 졸졸 흐른다.

우수처럼
겨우내 잠자던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고 햇살을 받아
봄맞이 인사를 한다

우수처럼 잠자던 마음도
대동강 물이 녹듯이
우리의 인생도 흐르는 물처럼
순리대로 흘러갔으면 좋겠다.

희망/ 남원자

조용히 귀 열고 들어봐
귀에 은은히 들린다
잠자던 아가들이 이 소리 듣고
순서대로 줄 서서 일어난다

겨우내 땅속에서 기다리던
나목이 기지개를 켜고
새싹을 틔우고 입술을 벌려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눈물이 봄을 기다리는 아가들에게
파릇파릇 방긋방긋
기쁨을 주고 희망을 준다.

박희홍

2023-02-19 18:26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우수처럼 잠자던 마음도
대동강 물이 녹듯이
우리의 인생도 흐르는 물처럼
순리대로 흘러갔으면 좋겠다’라는
‘우수’ 향기로운 글꽃 즐감하고 갑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는 쉽게 내리지 않으면서
을씨년스럽기만 합니다.
오늘이 우수
이 비가 그치면 날씨는 완연한
봄날이 되겠지요.
오늘 남은 시간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열정적인 향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2월이 중순을 넘어 월말이 가까워집니다.
소망하신 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지런하신 시인님 일착으로 달려 오셨네요 버선발로 반깁니다 주말 휴일은 잘 보내셨느지요? 이달도 얼마남지 않았어요 벌써 하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우수라고 기대했는데 비는 조곰 내리고 바람이 불어서 조금 추웠습니다 ㅎㅎ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2/19 18:51

황영칠

2023-02-20 02:13

`남원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따뜻한 미소로 손짓하는 봄이
저만치 서서 기다리니 시인님의 시가 더
제 가슴을 보듬어 줍니다.

오늘은 시인님의 시 "우수" 앞에
서서 가슴 설레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역시 대동강 물이 풀리듯 술술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오면 항상 가슴 두근거리고
마음은 따뜻해 지며 포근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시인님 금년 봄은 꼭 시인님의 마음을 닮은
꽃다발을 한 아름 안고 와서
시인님께 선물 할 것입니다.

항상 시인님의 가정에 미소와 사랑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나 새벽이슬 맞으며 오셨는데 이제야 답글 답니다 언제나 멋진 댓글과 칭찬 격려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수가 지났다고 양지바른 연못에서 일찍 잠 깬 개구리들! 갑자기 날씨가 추워요 어쩌지요 벌써 개구리가 나왔어요 아직도 경칩은 멀었는데 개구리 등장했데요 ㅎㅎ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한 밤 되세요	2/20 22:42

민만규

2023-02-20 08:41

대동강물도 녹고
겨우네 얼었던
우리들 마음도 봄바람에
녹아내립니다
꽃도 피고
새도 지저귀고
새싹도 희망을 노래합니다
봄 시
우수외 1편
아름다운 시편에
감동으로 탑승합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진향 시인님
오늘도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늘
마음이 고운
진향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민만규 풍류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쩌지요? 일찍 오셨다 가셨네요 ㅎㅎ 부지런하신 멋쟁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멋진 하루 보내셨어요? 여기는 바람이 세게 불어서 꽃이 피지 않아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20 22:47

김현주

2023-02-20 13:38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제법 봄향기에 얼굴 묻고
속삭이고 싶은 동심의 나래을 펴고 싶네요
곱게 지필하신
우수외 희망"
공감하는 시향에 젖고 보니
힘이 나는듯 합니다

봄 향기 가득품고
늘 건행한 나들이시길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여기는 아직 바람이 차가워서 꽃들이 나오다가 숨어 버렸어요 ㅎㅎ 봄이 오는 소리에 꽃피고 새가 노래하고 봄은 좋은 계절이지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20 22:52

염경희

2023-02-20 16:13

주말 잘 지내셨지요
어머님 병간호 하시는라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얼른 쾌차하셔서 시인님 걱정거리 없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저도 덕분에 잘 보내고 이제 쉼하는 시간 조용히 와서 서재에 들려 봅니다 ㅎㅎ 항상 염려해주신 덕분에 부모님 좋아지셨어요 시집 준비하시느라 바쁘신중에도 서재에 불을 밝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향필하세요 사랑합니다 💜 💜 💜	2/20 22:57

김상훈

2023-02-20 19:33

.
우수나 희망이나
어쩌면 동일 선상에서 바라볼 시선처럼 느껴집니다.

이미 저문 것은 저문 대로
새로 피는 것은 피는 대로

아무렇게나 흘러도 강물이고
아무렇게나 피어도 꽃인 것처럼 말입니다.
인생이 그렇듯이......

두 편 잘 읽고 갑니다.
.


남원자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우수가 지났다고 양지바른 연못에서 일찍 잠 깬 개구리들! 갑자기 날씨가 추워요 어쩌지요 바람따라 봄이 성큼 성큼 다가 오고 있어요ㅎㅎ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2/20 23:01

문장우

2023-02-21 10:47

남원자 시인님
어느듯 봄이 어깨넘머로
웃고 있습니다
우수 외 희망이란 주제로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시감하면서
변함없이 세월은 흐르고
누구나 따사로운 봄을
기대하고 바라는 심정인가 봅니다

시린 시간도 참고
기다리먼 좋은 세상 온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도 다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어요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21 21:25

채병용

2023-02-21 17:39

안녕하세요?
저의 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엄청난 다작가이시네요.
봄이 오는 소리를 간결하고, 까끔하게 표현하셨네요
따뜻한 계절이 오면 더욱더 건필하시길 기대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채병용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족한 서재에 불을 밝혀 주시고 응원과함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 성큼 다가와 시인님들 마음을 유혹하지요 ㅎㅎ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2/21 21:30

윤만주

2023-02-21 23:13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주 오랜만에 서재를 노크하고 섰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하게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계절의 시계는 중단이 없어 얼어붙은 강줄기로
우수의 절기는 유빙을 만들고 소리 내 흐르는 강물은
찾아온 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들판의 논두렁 밭두렁은
혹한을 견뎌온 봄나물이 쑥쑥 자라오르고 동네 아낙 소쿠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아침 밥상으로 보글보글 끓어오른 쑥국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입맛을 돋우고
무병장수 초석으로 지팡이에 싹이 피어오릅니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며
사랑과 그리움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시인님의 서재에도
사랑과 그리움이 몽실몽실 피어오르고 희망의 무지개는 꿈으로 솟아오릅니다.
보드라운 감성으로 봄을 빚어 올리신 시인님의 주옥같은 글 향기는
메마른 영혼의 대지를 흥건히 적시고, 그 잔잔한 여운은 벤치마킹을 통하여
더 높은 하늘 위로 애드벌룬을 띄웁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한 구절구절 속에
시인님의 영혼이 서려 있는 아름다운 서정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서점가의 흥행, 베스트셀러의 명작이 될 것이라 믿고 기도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이제 2월도 하순을 넘어섰습니다. 연이어 춘삼월이 도래하면 강산은
또 한 번의 몸살로 홍역을 치르게 되겠지요. 울긋불긋한 연분홍의 진달래
그 꽃향기에 취한 멀미는 향수로 그리운 축배의 잔을 들것입니다.
올봄에는 시인님의 서재로 진달래가 만개하고, 문학의 대가
최고봉의 월계관을 쓰십시오. 늘 뒤에서 응원하고 격려의 박수갈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환절기 특별히 시샘으로 차가운 꽃샘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미소로만 봄 마중을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서재에 불을 밝혀 주셔서 응원과함께 격려 감사합니다 시인님 바쁘신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베스트셀러상 받으시고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봄이 오는 소리에 시인님 서재에 글밭에 향기가 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22 20:49

서준석

2023-02-21 23:37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꽃샘 추위를 하는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열성적으로 지펴놓으신 우수외 1편을 배람하고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서재에 불 밝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꽃샘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건안 건필하시고 ~~^^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22 20:51

황영칠

2023-02-23 19:18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저만치 서 봄이 부르는 소리에 놀랍니다
아직 아침에는 영하의 날씨인데 도
새인님의 마음에는 봄 잔치 준비에 바쁩니다.

시인님의 시 "희망" 공감하면서
감상하고 있습니다
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봄을 절묘하게 그려내신 시에서
제 마음에도 봄이 사립 문을 열고 들어오네요.

시인님의 시를 통하여 항상 제 자신을 돌아다 보고
시인님의 시를 통하여 희망과 용기도 얻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창작 열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새봄에도 시인님을 반기는
행운이 기다립니다.
행복하신 나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어머 어떡해요 댓글 늦어 죄송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3/1 11:29

김희선

2023-02-23 22:26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도 지나고
대동강 물도 녹는다는 우수도 지나
이젠 정말 봄이 왔네요.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들의 싱그러운 합창이
들리는 듯합니다.
희망 가득 생동감 넘치는 고운 시
함께하는 마음도 즐거워집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봄이 성큼 성큼 왔는데 왜 추울까요?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3/1 11:30

배정숙

2023-02-24 21:55

존경하고 남원자 시인님!
바쁘신 일정 사이에도
옥고로 집필하신 우수 희망을
배독합니다

봄내음 속에 여기저기
봄향기 진동하는 봄이
손짓을 하듯 합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옷고름을 여미게 합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감사합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댑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봄이 성큼 성큼 왔는데 아직은 춥지요 ㅎㅎ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3/1 11:31

장계숙

2023-02-25 22:24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사방에서 파릇한 생기가 돌고
우리들 마음도 포근해집니다.
단아하고 아름다운 시심에 감탄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감상했습니다.


남원자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꽃샘추위에 바라이 차가워요 그래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3/1 11:35

여관구

2023-02-26 15:20

" 우수처럼 잠자던 마음도
대동강 물이 녹듯이
우리의 인생도 흐르는 물처럼
순리대로 흘러갔으면 좋겠다."

시인님의 마음은 언제나 우수지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시인님
항상 시인님을 바라보는 마음이 존경과
우수처럼 생각이 됩니다.
삶에서 얼어있던 일들이 우수처럼
풀려나가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남원자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긍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너무 멋진 발상 창작에 경의를 표합니다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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