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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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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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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9-1341
평일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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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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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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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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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홍은자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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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홍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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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6-04-03 0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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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처럼 오는 그대
밀물처럼 오는 그대
眞如 홍은자
하늘을 안아버린 바다처럼
둥글게 말린 가슴이 뜨거워져요
누군가 닮은 당신을 떠 올리면.
어디서부터 이어져왔는지
알 수 없는 운명의 끈은
당신을 내 안으로 끌어당기고
파도처럼 밀려드는 그리움에
짙어만 가는 물빛 감정은
세월의 벽에 부딪혀 출렁거립니다.
그대 지금은 멀리 있다 하여도
따뜻한 눈빛 낮은 목소리는
시도 때도 없이 격랑으로 오고
시리게 보고 싶어지는 마음
밀물처럼 밀려오는 파고에
가슴은 하얗게 웃다 푸르게 울어요.
*** 휴일에 작은 포구 오천항을 둘러 보았습니다
짙푸르게 울다 하얗게 웃으며 다가오는 파도를 보며
지난날 아름다웠던 감정의 그리움으로 읊조려 보았습니다
영상 함께 올린 곳 옆,자유게시판~ 좋은 하루 되세요***
 홍문숙: 안녕하세요. 詩作의 열정 !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내일 문학강의 후 들릴께요.(오후 4-5시)
어제 와우문학 모임 홍교수님과 많은 이야기 속에 즐감! 보고싶어요 ^^ -[04/03-11:30]-
 유현주 : 밀물처럼 왔을 때 어디다 가둬 두고
썰물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늘 환하게 읏을 수 있을라나요? ㅎㅎㅎ
하긴 오가도록 내버려 두고 그리움을 안고 살아도 그리 나쁘진 않을 거 같아요.
시소재도 되구요. ^^* -[04/03-14:00]-
홍은자 : 우~오랫만,,, 여의, 아니, 나무, 아니,홍시인님.^^*
많이 바쁘지요? 수원 학원에 안성 강의, 대학원까지..
눈에 보여져요. 휘리릭~ 지나다니는 모습이(실제로 눈앞에서 휙~했었지?)
정말 언제 대화좀 나누어 볼까나.. 홍신선교수님 동국대로 가신후
처음 소식접했네요. 뵙고 싶기도 한데.. 와우문학동인들도 궁금하고..
여하튼 약속한 낼두 그냥 지나치만해봐~~집으로 쳐들어갈꼬얌(~_~)*
여하튼 기다려요 내일을~ 안녕*^^*
-[04/03-19:15]-
홍은자: 유현주 시인님 정말 그럴까봐요 감춰두구 바라보면서..~ㅎ~
언제가도 바다는 알 수가 없어요
때론 포근하게, 언제는 성난듯 다가오니까요
그래도 마음에 있는 모든것들 바다위에 희석해 띄워 보내고
세상사 별것 아니라는 편안감을 안고 돌아오게 되지요
인적 드문 봄 바다에 절 기다리는 파도가 있어
셋째주에 다시 만나러 갑니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04/03-19:55]-
박선화: 사랑하는 언니께~!
저는 바다가 될게요.
그리하여 날마다 그리움을 파도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날마다
날리며 기다리다 목을 길게 할게요.
언제 만날수나 있을지...... 기약이 없어도 슬퍼 하지 않으며
영영 만나지 못한다 하여도 다음 생에서 다음 생에서
더 좋은 인연의 끈을 만들어 영원히 함께 할수 있을 때까지
기다림에 익숙 할게요.
바닷가를 다녀 오셨군요?
저도 요즘 같으면 바다가 무지 그리운데..뭐가 그리도 바쁜지....
아들아이 군 입대하고 도통 글이 안써지니 이것도 큰 병이겠지요?
오늘은 편지가 왔어요...화천군 사내면 훈련소에 있네요...
편지 한 통 써 놓고 와 봤어요...
언니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테 감기 조심 하시구요, 늘 행복한 시간만 되세요. -[04/03-23:30]-
홍은자: 안녕 선화 시인님~*^^*
사람들은 바다를 보며 마음의 빗장을 연다하지요
탁 트인 시원한 바다를 보면 무엇인지모를, 자신을 감싼 모든 것들을
너그럽게 풀어버리고 오게되곤 하지요..
그 무엇이 바로 그리움이란 녀석이였어요
지난날 아름다웠던 추억 그 모든것을 담아가지고 있는 추억표 그리움앨범.생략 /
빨리 주변이 정리되어야 울 선화 시인님과 이쁜 아우님들과
웃음을 날릴텐데.. 12일부터는 조금 자유스러워질것도 같지만
현재로썬 미지수입니다 늘 마음에 담고 있다는것 아시지요?
알럽,써윤, 욘화,쏘히,썬화입다요`~ 안녕*^^*. -[04/04-00:11]-
청목/김창옥: 홍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밀물처럼 그리움으로 다가서는 그대의 아름다운 노래 속에 머물러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봄비 속에 감기 조심하세요. -[04/04-10:26]-
오경근: 파도도
세월도
사랑도
모든 지나가는 것은
애틋하다
아름답다
고운봄 고운날 되세요... -[04/04-17:24]-
홍은자: 김창옥 시인님 방문, 격려글 감사합니다
누군가 자기글을 읽고 느낌을 표해준다는 것
한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만큼이나
정성과 성의가 가득한것임을 잘 알기에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부족한 글 용기를 내려주시니까요*^^* -[04/04-21:43]-
홍은자: 안녕하세요~
오경근 지회장님 감사합니다
행사에선 늘 먼발치에서 스치듯
눈인사만 나누고 오게 되네요
그런인사도 여러번 나누다보면 친근해지겠지요?
격려글 감사드리며,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빕니다*^^* -[04/04-21:45]-
박일춘: 반가워요 고우시고 정겨우신 시인님 ! 아름다운 싯귀절들이 심금을 울리네요~
밀물처럼 밀려오는 파고에 가슴은 하얗게 웃다 푸르게 울어요.. 몰라요.
나도 울고 가요~~^^* 행복 하세요~
-[04/04-22:31]-
홍은자: ㅎㅎㅎ~ 박일춘 시인 꼬리글 보고 속으로 크게 웃어요
이 밝은 날 미소짓게 해주신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도 자꾸만 짖꿎은 소년처럼 상기되는 이유가 뭔지
나두 몰라요~~~~(~_~ )즐거운 하루 되세요`*^^* -[04/05-11:30]-
고재구: 홍은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물론 작자와 독자의 차이점은 멀다고하나
이 사랑은 젊은 날의 홍시인님과 시어머니의
사랑이 아닌가를 조심 스럽게 점처 봅니다.
이곳이 평론실이라면 좋으련만....
곱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머물다 차 한잔하고 또 한번 읽고 나갑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홍은자 시인님 ^^*^^ -[04/05-23:20]-
홍은자: 귀하신 발걸음 주신 고재구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도고에선 많이 아쉬웠고 죄송했습니다(귀한 선물 받기만하고 ...
.내용쓰면 다른분들이 선생님을 귀찮게 하실까봐 생략하고요~ㅎ~)
아직은 갈길이 먼 참문학도의 길에
한가지 장르만 쓰기보다는 다양하게 써보는것도 좋은 습작일듯 싶어서
휴일에 다녀온 바다를 배경해 감성시를 지어 보았습니다
그리움, 사랑시는 영상, 음악과 함께 하면 순간의 느낌은 있지만
깊이가 부족하다는 것이(제글 경우만)정통시와 다른점이라는걸 알면서도
가슴에 쌓인 추억,열정, 사랑, 감정등을 골고루 표해보고 싶어져
음악과 함께 지난날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네, 글속 주인공 분명 이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바다를 보면,
즐거웠던 시간에 즐겨듣던 음악이 들려오면 아직도 떠오르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미사여구,성형으로 꾸며 본것입니다
지나간것은 다 아름답다고 하던가요 , 그냥 그런 마음입니다
뵈올때까지 늘 건강하세요~*^^* -[04/06-08:07]-
이연화: 추억의 바다이지요.
언제라도 달려가면 하얀 파도로 반겨줄것 같은
그리움을 만들어주고 기다림을 주는 바다
검푸른 바다가 출렁이는 물결위에 힘겨운 삶이라고
하소연하면 다 받아줄것처럼 넓고 푸른 바다
우리의 만남도 그러하지 않을까요.
만나 같이 있음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가슴 훈훈하고
헤어지면 더욱 그립고 보고싶어 기다리는~
홍언니 또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
이틀동안 얼마나 알았는지 참다못해 병원가서 주사 한방으로
날려버리고 생기오른 화초처럼 앉아서 파도소리 시원한
바닷가에서 함게하다 갑니다.맛난 저녁 드시구요.
평안한 밤 맞이하세요.^^
-[04/06-17:13]-
홍은자: 세월이 이쁜 연화시인님께 나이텃세를 했나보네요
한 해마다 다르게 그 강도가 강해지지요...
한창 나이엔 혈기왕성해서 감기쯤이야 쌍화탕 하나면 뚝! 했지만
이제는 앓것을 다 앓고나서도 항복하듯 처지며 일어세우지요
자꾸 그렇게 면역이 되다보면 알약도 한웅큼을 털어 넣게된답니다
장사없는 세월을 이기는 것은 그때그때 긍정적인 마음뿐이랍니다
아프지말아요 서글퍼지니까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할께요 안녕*^^*
-[04/06-18:28]-
유남계: 홍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곳에는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마음이 답답하거나 울적할 때는 차를 몰고
바닷가에 가면 기분이 풀어진답니다.
어떤 때에는 만조가 되어서 바닷물이 찰랑거리기만 하고
다른 날에는 파도가 물밀듯이 밀려오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알 수 없는 그리움이 다가온답니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고운시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휴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04/09-08:36]-
홍은자: 유남계 시인님 방문과 격려 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바닷가에 사시는 분들이 늘 부럽습니다
제가 자란 고향은 바다와는 거리가 먼 산골동네였고
지금 사는 곳도 자동차로 일부러 나가야 작은 포구나 항을
만난답니다 좀 더 넓은 바다를 보려면 타이어를 뜨겁게 더 달구어야 한답니다
앞이 탁 트인 바다를 보면 이유없이 그리움이 파도 위를 타고 밀려 덮쳐 옵니다
괜한 분위기에 젖어 들기도 하고... 가슴에선 무언지 모를 꿈틀대는 감성 연속성..
유시인님의 깊은 시심의 바다를 보고 싶어지네요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04/10-00:41]-
김연옥: 밀물처럼 밀려 오는 그리움도
썰물처럼 빠져 나가면서 아픈
흔적들만 얼룩처럼 남기지요.
그러나 바다는 언제나 마음 넉넉하여
상처도 감싸줍니다^^* -[04/11-01:23]-
叡璡 이 혜숙 : 홍은자 시인님
오늘은 날씨가 저를 이곳까지 발을 인도 했네요.
인생은 밀물처럼 밀려오고
때로는 썰물같이 흘러 가기도 하지요.
고운 시심 앞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꿈 꾸십시오. -[04/11-22:26]-
홍은자: 김연옥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챙겨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합니다
밖으로의 유혹이 짙어가는 계절이라서인지 컴 앞에 자주 있지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들어오면 빼놓지 않고 들렀다가는 유일한 곳은 바로 시인님 서재이지요
광이다시피 음악을 좋아하는 저는 좋은 음악만 있으면 몇시간이고 빠져 든답니다
같은 음악을 반복해서 듣다가보면 어느새 그 음악속 시간안에 들어있는 자신을
보게되고 거기서 시상을 건져 올리가도 한답니다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 -[04/14-07:05]-
홍은자: 이혜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불꺼진 서재에 산뜻한 호롱불 달아주고 가셨네요~
이렇게 서로 한번이라도 인사를 나누게 되면 서로 알아가게 되는데
많은 회원님들 그리고 앞으로 늘어갈 회원님들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은
충만한데 먼저 인사를 제대로 못드리는편이어서 늘 송구합니다
용기부족인지, 수동적인건지... 앞으로 좋은 정보 나누며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4/14-07:10]-
산월 최길준: 홍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자주 찾아 뵙지 못해 미안합니다 이젠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긴 동면속에서 깨어나 아름다운 봄날에 맑은 공기와 새들의 노래와
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고 행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04/15-10:08]-
홍은자: 안녕하세요~ 최길준 시인님 오랫만에 다녀 가셨네요~
토요일 대전 낭송회에 다녀오고 오늘은 바닷가를 보고 오느라
이제야 답글을 씁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못 뵈었지만
다음에 뵈면 제대로 인사 드리겠습니다(한번도 인사 나눈적 없는듯..)
저도 시인님 서재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 -[04/16-20:02]-
이종관: 홍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글 올리신지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방문하여
댓글을 올리는군요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 해 주세요^^
바닷가에서 지난날 아름다웠던 감정의 그리움으로
시를 창작하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감명깊게 읽어 내려왔습니다.
고우신 모습처럼 언제나 곱고 아름다운사랑 간직 하소서~~
-[04/20-22:04]-
홍은자: 이종관 시인님 이제야 답글을 달게돼서 죄송합니다
요즘은 카페도, 서재도, 컴에도, 자주 들어와지지가 않았어요
제가 하는 생업(매장)에 달반동안 직원없이 꾸려가느라 바빴습니다
낭송회에 가는날도 작은 애를 앉혀놓고 갔었지요
몇일전에 두 사람을 구인해서 이제부터는 여유로워졌답니다
낭송하시는 멋진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오르네요
다음에 뵈면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4/24-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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