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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미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5-06-15 12:29

ㆍIP:

담쟁이잎
담쟁이잎

詩-淸幽 김수미

담장 밑에 작은 몸의 담쟁이넝쿨이
어느결에 창문 위까지 올라왔습니다.

바람 불던 어느 날
잠 못 이루며 창가에 어둠이 머물던 날.

바람에 흔들리는 담쟁이 잎을 보았습니다.

습한 바람이 불더니,
어느덧 거센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빗방울은 그런 담쟁이 잎을 흔들어대며 아프게 했습니다.

담쟁이는 빗물 되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지도 못한 체
비바람에 마냥 흔들려야 했습니다.

모진 바람이 불다 지쳐 가버리고
담쟁이는 푸른빛을 잃고 퇴색한 빛만을 남긴 체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스르르 잠이 들어가는 담쟁이는 작은 꿈 하나를 꿉니다.

햇살 찬란히 비추던 이른 아침에
뾰족하게 머리를 내민 여린 작은 잎으로 다시 피어나

무지개 뜨고 아름다운 날엔 담쟁이는
더 높이 햇살을 향해 올라가는 꿈을.

모진 고난이 와도 견뎌낼 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아프지 않을 테니까요.

2005. 06. 07

고재구: 김수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매번 신세만 지고 있습니다.
그 은혜 어떻게 갚아야 될지요.
모진 고난이 와도 견디어 내는 담쟁이 잎 같이
머물다 앞만 보고 갑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06/15-16:07]-

김수미: 에구...별 말씀을 다하세요.
편안히 귀가는 잘하셨는지요? ^^*
저는 그날 편도가 부어서 응급실로 갔었답니다.
이렇게 심하게 앓아보긴 첨이네요.ㅎㅎㅎ 그나마 이젠 좀 살거 같아요. ^^*
찾아주신 고운 마음 감사히 간직할께요.^^* -[06/15-18:03]-

김원규: 김수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모진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담쟁이잎의 진실을
잘 배우고 갑니다. 비가 그친 늦은 오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갑니다.좋은 나날에 언제나 행복하십시요. -[06/15-18:06]-

이 태락: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담쟁이잎새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저녁되시구..담달에 뵈어요. -[06/15-18:31]-

김수미: 김원규시인님~찾아주신 정겨운 마음 감사합니다.^^*
등단 축하드리며 날마다 좋은일들로 가득하시길 기원드릴께요.^^

이태락시인님~대전에서 뵙질못해 아쉬웠네요.^^
그래도 7월엔 꼭~뵈어요. ^^* 찾아주신마음 고마워요.^^* -[06/15-19:08]-

최길준: 담쟁이 고운 잎을 매일 보면서 (학교 언덕배기 축대에 많이 심어져
있어요) 매일 참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언젠가는 담쟁이에 대한
멋 있는 글을 쓰야 겠다는 마음이었는데 님에 글을 보니 꼭 그 담쟁이 넝쿨을
보는듯 합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 하세요 -[06/15-19:24]-

박 일 춘: 깊고깊은 담쟁이 시어 속에 오늘도 인생살이를배워갑니다 선생님
그래요 더이상은 아픔이 없을것 같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편안하신 밤 맞으소서! -[06/15-20:22]-

박영옥: 김수미 시인님 참 많이 반가웠습니다
덩치에 비해 하는짓(?선배님한테 이런말 실례?)이 어찌 그리 귀엽든지 ㅎㅎㅎㅎㅎㅎ
여하튼 시인님을 떠올리면 기분이 참 좋아 진답니다
꾸임없이 참 넉넉한 마음을 소유하신 시인님이란걸 많이 느꼈답니다
다음에 뵈면 더 반갑게 인사해요
아~참 나도, 행복하세요 ^^*
-[06/15-21:23]-

김지숙: 김수미 시인님!!
행사 마치고 귀가는 잘 하셨는지요
와! 인사가 너무 일찍기 해서 죄송합니더...ㅎㅎ
끝없이 담장을 타고 올라 가는 담쟁이...
저희 촉석루 담장을 보면 정말 장관입니더
이게 촉석루인지 아니면 무슨 조형물인지 구별이 잘 되지를
않됩니더...
시인님 또 보고 싶다 우짜미꺼...이게 진짜로
고칠수 없는 병 맞지예...ㅎㅎ
에쿠 프로필로만 매일 볼랍니더...
시인님 여름 건강에 유의 하시고
포근한 밤이 되소서 -[06/15-21:48]-

유현주: 컴을 하면서 문을 열어 놓으면 옆집 담을 기어오르는 담쟁이를 볼 수 있습니다.
색이 참 이뻐요. 잘도 자라구요.
그런데 그 댁 아저씨가 한 쪽을 끊어 버렸습니다.
지금 한쪽은 말라서 낙엽이 되어 버렸네요.
그나마 남은 쪽 담쟁이가 있어서 매일 봅니다.
기어오르는 생명력 힘..볼수록 신기합니다. -[06/15-22:52]-

이연화: 김수미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담쟁이잎의 변신 회색빛 멋업는 담을
뽀족하고 예쁜 잎새로 꾸며주는 모습 보면서
자연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우리들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되어 시인님의
시심에서 삶의 고운 날개를 달고 날아오네요.
시인님 이밤도 평안한 밤 되세요.^^

-[06/15-23:00]-

홍은자: 안녕하세요~ 김수미 시인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태어남과 삶 그리고 죽음 다시 윤회하는 생...
담쟁이의 삶에 인생을 비교해 봅니다
고난속에서도 다시 태어나는 어린 잎 줄기처럼
꿋꿋이 살아가야하는 인내를 배웁니다
생각 깊게 하는 좋은 글에 귀퉁이 한점 베어 갑니다
좋은 꿈구세요~*^^*
-[06/15-23:43]-

신운영: 담쟁이의 생명력, 비할바가 없지요.
또 가을의 단풍은 얼마나 곱게요.
만남이 참 즐거웠습니다.
다음부터 늘 뒷풀이하자고 먼저 졸라 볼까요?
편안한 귀가 되셨는지요.
감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06/15-23:52]-

유병화: 아름다운 동화나라에 머무는 듯
너무도 이야기가 아름답고
순수해 보여요.
내일 저의 아이들에게
읽도록 해 주어야 겠어요.

그 덕에 저도 또 시인님의
시 감상하면서요. 감사드립니다.

고운 시간되시고 좋은 글 많이 많이 쓰세요.
또 오겠습니다. -[06/16-01:45]-

백선영: 모진 바람에 다친 담쟁이의 꿈
아침 햇살에 새살이 돋아남을
보여 주시는 위안에 감사합니다
기쁜시간 많이 만나셔요
-[06/16-03:23]-

장경복: 안녕하세요?
그날 힘이 드신 모양입니다.
편도가 부어 병원에 다녀오신걸 보면..
공연히
제 글 때문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맑고 고운 목소리로 들려주신 던 시
아마 제 가슴에서 오래도록 잊지 못할겁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빨리 완쾌하시길 빕니다. -[06/16-06:47]-

장해숙: 그 담쟁이의 꿈처럼
말라가던 담쟁이는 분명히 새롭게 다시 피어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신 시인님.
언제 함 만나서 목소리 전수를 좀 받아야 할텐데...
혹시 사가정역에 오시면 전화주시겠어요.
저희 사무실이 바로 옆이니까. 충분한 아지트역할을 할 수 있을텐데...
고재구선생님도 한 번 모시고 말예요.^*^
-[06/16-09:06]-

김수미: 최길준시인님~정겨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이 여름에 만나는 담쟁이는 참 푸르름을 주지요?
저도 그래서 좋아 한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박일춘시인님~늘 온화하신 글들이 고우신 옆지기님때문
이라시는 말씀이 너무나 가슴에 남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가정입니다.^^* 늘 기쁜날만 되세요.

박영옥시인님~꼬~옥~안아주고.^^*
저도 무척 반가웠답니다. 역시 곱고 눈매가 이쁘셔요.
하는짓이 귀엽다는건 실례 아닙니다.^^*
집에서도 그래요. ㅎㅎㅎ 애랑 엄마랑 같이 커요.^^*
다음에 만나면~더 반가울거같습니다. 그렇쵸? ^^*

김지숙시인님~저도 또~보고싶으니 저도 병..맞지요??
ㅎㅎ ^^* 촉석루..이름만 알지 가보지못해서 음..언제한번
꼭~가볼게요. 그때 여행가이드해주세요~^^*

유현주시인님~맞아요. 담쟁이가 사계절 변할때마다
그 색이 참으로 이쁘더군요. 편안히 귀가 잘하셨겠지요?
늘 행복하세요. ^^*

이연화시인님~그러게요. 자연이 준 선물인거 같네요.
그걸 보면서 우리는 잔잔한 파문이 일렁이니 말이죠.
오늘도 행복하세요.^^*

홍은자시인님~반가워요~^^*
담쟁이의 생명력은 많은걸 깨닫게 해주는것 같아요.
고운마음 이렇게 찾아주시니 고맙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신운영시인님~저도 참 반가웠답니다. ^^*
행사장에 그렇게 달콤한 메론을 선사하셔서 다들
맛나게 먹었답니다. 편안히 귀가 하셨지요?
아~뒷풀이요? 좋쵸 ^^* 차시간까지 다들 한자리에
모여서 참 좋았는데, 다음엔 시인님 빠지심 혼내요~!^^*
오늘도 기쁜날 되세요.^^

유병화시인님~고운 덕담 고마워요.^^*
찾아주신 귀한 마음과 말씀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7월에 행사에 꼭 오세요. 오늘도 기쁨으로 가득하세요.^^*

백선영시인님~먼거리에서 고운 발걸음 해주셨네요.^^*
늘 마음 전해주시는 고운 느낌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
행복하시고 날마다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

장경복시인님~아..그날 대전가는 기차에서부터 편도가 약간
아팠어요. 행사때 자꾸 오한이 나서 그러더니 에궁..
장경복시인님의 고운시와 김원규님의 고운시때문에 그나마 덜 아팠나봐요.
안 그랬으면 바로 실려 갈뻔했어요 ㅎㅎㅎ
더욱 예쁜시 많이 기대하렵니다~^^*

장해숙시인님~반가워요.^^*
에긍..전수는...ㅎㅎㅎ 시인님들의 시가 다~좋아서
그나마 제 낭송을 좋게 들어주시는것이겠지요.
사가정에 계시는군요. 저는 상계동쪽인데
고재구선생님과 제가 사가정가면 맛난 커피 주실려나요? ㅎㅎㅎ
찾아주신 고운마음 고마워요.^^* 늘 행복하세요. ^^ -[06/16-10:12]-

김기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땅이 주는 쌀밥을 땅속에서 퍼 먹으며
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의 생이 푸르게
안겨 줍니다. -[06/16-14:46]-

정남석: 생명을 가진 것 들은 무한한 욕망이 있나봅니다
절벽을 기어오르는 투지는
슬픔도 되고 아픔도 된다는 것을
알기나 하는 건지.
같은 우리가 그 곁에 있네요. ㅠ,ㅠ -[06/16-16:38]-

권병문: 담을 타고 오르는 줄기에
삶의 손을 바라봅니다
바라고 오르는것이 아닌 본능이라 하여도
저렇게 올라 가기 위해
몸부림 치는 모습을 거려 봅니다
달빛을 받으며....
-[06/16-18:28]-

이종관: 김수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는군요. 그동안 의 안부를 여쭙니다.^*^
늘 고운시에 아름다운 목소리의 낭송으로 기쁨을 주시는
김수미 시인님의 글 앞에 머물러 봅니다.
담쟁이 넝쿨이 고통속에서도 더 높이 올라가려는 안간힘을 본받듯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리라 다짐하시는 시인님의 시간앞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06/16-23:05]-

장강현: 김수미 시인님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저도 기관지가 만만치 않은데...
편도선에는 생맥산이라고 해서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주원료로해서
감초나 대추를 추가하셔서 주전자에 보리차 끓이듯이 묽게 끓여
보리차 대용으로 오랫동안 드시면 효과가 확실합니다.
그런 건 한약방에 가면 금방 알 수 있다구요? 그렇지만 확실한 효과를 본
경험자라 빨리 가르쳐 드리고 싶은데요.
꼭 한가지 아셔야할 것은 맥문동을 사실 때 거심(심을 뺀 약재) 한것을
사야지 그렇지 않으면 어지럼증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생맥산 석달만 자시고 나면 편도선은 물론 감기도 안합니다. 도중 어지럼증을 느끼시면 묽게 우려 내거나
조금 쉬었다 드시면 됩니다. 온가족이 함께(남성분 포함,다이어트 포함)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상 약광고(?)를 마칩니다. 댓글이 너무 길어 이만 줄입니다. -[06/16-23:08]-

송경복: 김수미 시인님
담쟁이 넝쿨이 담을 타오르고....
무지개뜨고 아름다운 날에 높은 햇살을 따라 오르는 꿈
저도 함께 꾸어봅니다 -[06/16-23:21]-

이금미: 시인님의 꿈을 봅니다
모진 세파 이겨내고 고사리같은 잎사귀로 피어나는 꿈을요..
눈물겨운 다짐에 손 얹고 갑니다
힘내시라구요..
김수미 시인님..
이제 좀 괜찮으세요?
언제가 저도 편도를 심하게 앓은 기억이 있어
그 고통이 짐작이 됩니다
장강현 시인님의 처방전 들고 냅다 한약방으로 뛰세요^^*
저도 뛰어야 할꺼 같습니다
기관지가 약한데 기관지에도 효험이 있다 하시니 말입니다^^*
좋은밤 되시고 이쁜꿈 꾸세요
시인님 닮은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06/16-23:44]-

홍연희: 가슴에서 부르던 노래들을
더욱 아름답게 골라주시던
낭랑한 목소리의 시인님이 떠오릅니다..
좀 먼곳에 떨어져 앉아 있엇어도
시인님을 눈여겨 바라보았거든요!~~^^*

다음에 뵙거든..
손을 잡아 볼께요!!~~^^* -[06/17-01:55]-

김성돈: 여름이면 담쟁이덩굴이 사늘한 담을 덮어주고 있는
광경을 보곤 합니다...^^
그 무슨 고난이 와도 견뎌야지요...저도

건안건필하세요 -[06/17-08:53]-

김은경: 김수미 시인님........예전에........늘 다니던 길에...
담쟁이 덩굴이 잇던 기억이 나네요..시인님..........사랑합니다.......건강하세요.... -[06/17-10:43]-

홍명여: 담쟁이 넝쿨은 이미 모진 고난의 길에
걸음을 내딛었기에 더이상의 고난은 없겠지요.
요즘도 어느 고가의 담벼락엔 담쟁이 넝쿨이 그림처럼 펼쳐저 있지요.
김수미 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06/17-10:56]-

오영자: 김수미 작가님 낭송시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쩜 목소리가 그렇게 꾀꼬리처럼 아름다우세요?
얼굴만큼이나 고운 목소리에 부럽움을 느겼습니다
담쟁이의 일대기를 보는 글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이 재산 목록 1위 인 것은 아시죠?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06/18-11:56]-

김수미: 김기덕시인님~정남석시인님~권병문시인님~
찾아주신 귀한 마음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세요.^^*

이종관시인님~이긍 오랜만이세요.^^*
건안하시지요? 7월 서울행사에 뵙길 바래요~^^*

장강현시인님~ 얼른 그 처방 가지고 열심히 복용합니다.^^*
고마우셔요. 오늘도 행복하시구요.^^*

송경복시인님~이금미시인님~반가워요.^^*
여태껏 편도로인해 고생중이네요. 얼른 나아야하는데..
늘 정겨운 말씀 감사합니다.^^*

홍연희시인님~이긍..앞으로는 멀리서말고 가까이 오세요~^^*
저도 얼른 손잡아 드릴께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김성돈시인님 정겨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은경시인님~이긍..저도~많이~사랑해요~~^^*
늘 행복하세요.^^*

홍명여시인님~고운 발걸음 감사드려요.^^*
오늘도행복하세요.^^*

오영자시인님~늘 어여쁜 고운시자주 뵈어요~^^*
오늘도 고운마음 감사드리고 행복으로 가득한 하루 되세요.^^* -[06/20-19:05]-

슬퍼지는 마음에

한낮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7	그리움에 물들거든	20	김수미	2005-07-08

116	그림자	25	김수미	2005-07-06

115	여름 냇가	32	김수미	2005-06-29

114	원두막	21	김수미	2005-06-23

113	슬퍼지는 마음에	19	김수미	2005-06-20

112	담쟁이잎	32	김수미	2005-06-15

111	한낮	21	김수미	2005-06-08

110	고향	6	김수미	2005-06-08

109	밤 (夜)	22	김수미	2005-05-09

108	불면증	9	김수미	2005-04-28

107	백일몽	18	김수미	2005-04-18

106	새벽을 여는 사람들	16	김수미	2005-04-11

105	그리움을 마시는 날	32	김수미	2005-03-14

104	봄맞이	25	김수미	2005-03-08

103	그대를 사랑하는 이유	29	김수미	2005-02-22

102	꽃샘바람	17	김수미	2005-02-21

101	봄	16	김수미	2005-02-17

100	길	30	김수미	2005-02-07

99	마음으로 그리는 풍경화	36	김수미	2005-01-31

98	겨울 길	23	김수미	20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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