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5-01-27 21:07

ㆍIP:

겨울 길
겨울 길

詩-淸幽 김수미

깊은 밤 끝자락에
하얗게 열린 겨울 길.

가만 가만히
겨울 길을 밟으면
뽀드득거리는 겨울 임의 발걸음 소리.

슬픈 시선 끝자락에
하얗게 쌓인 그리움.

가만 가만히
겨울 길을 바라보면
소복하게 쌓인 겨울 임의 눈물 빛 그리움.

김수미: 깊어가는 겨울밤에 하얀 눈 쌓인 길을 걸어보고싶네요.
문우님들~오늘은 따뜻함으로 마무리 하시는 고운날 되세요. ^^* -[01/27-21:19]-

윤병권: 왠지 모르게 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글을 접합니다.
하얀 겨울에는 모든 우주가 전부 아름다운 시샘이지요.
김수미 시인님 고운시 잘 보고 갑니다.
늘 잘 지내고 게신지요. 29일에 만나요. 행사장에서 ㅎㅎㅎㅎㅎ ^^&&^^ -[01/27-21:36]-

고재구: 안녕 하세요.
글 속에서 겨울의 눈 쌓인 거리를 걸어 봅니다.
좋은 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밤 되시고 건필 하세요. -[01/27-22:02]-

이유리: 겨울 길, 하얗게 쌓인 그리움
기다림이 살며시 고개드는 것 같아요
고운 시, 아름답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01/27-22:11]-

장강현: 뽀드득! 뽀드득!
운율 속에 묻어나는 뽀얀 그리움.
눈물빛 그리움도 소복하게 쌓인 겨울길 위에
정겨웁기까지 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01/27-22:31]-

유현주: 눈 온길을 동화속처럼 걸으십니다.
공주처럼 사뿐히...
오래 걷지 마시고 곧 들어 오세요.
감기 걸리면 봄이 올때까지 콜록 댑니다.
그럼 목관리에 지장 받잖아요. ㅎㅎㅎ -[01/27-22:46]-

이종관: 안녕하세요 김수미시인님~~
하얀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 길을 아름다운 시로 표현하신
시인님의 시심에 젖어봅니다.
몇일전 26년만에 처음으로 많은 눈이 포항에도 내렸습니다.
펑펑 내리는 눈을맞으며 어린아이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습니다. 시인님~~우리 눈싸움한번 할까요~~^*^
겨울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빌게요^^ -[01/28-00:35]-

이 태락: 하얀눈길을
뽀드득 뽀드득 소리내며 걷고 싶어집니다.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꿈 꾸세요. -[01/28-01:32]-

淸香/최은숙: 아무도 걷지 않은 길 걸으시는
그 기쁨..저도 알지요..^^*
도시에서의 길은..
여간해선 맛볼 수 없지만..
고향에선..
늘 있었던 추억입니다.
시인님
이제사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 하시지요?
애들 방학으로하여..
컴 앞에 앉을 시간이 없어..
이제서야..^^;
언제나 건강 하시구여
건필 하십시요~~^^* -[01/28-07:14]-

김미선:

겨울 눈에서 눈물 빛 그리움을
길어올리시는 님..그 순결한 시심으로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01/28-07:41]-

이임영: 눈 쌓이 길을 걸으며 뽀드득 뽀드득~
하고 나는 소리를 감상하며 걸은지가 좀 오래된것같네요
미끄러질까..신발버릴까 걱정하면서 걷게 되는 것 같아요
꿈을 잃어버린걸까요..... -[01/28-10:19]-

김수미: 윤병권시인님~그러게요.
하얀 겨울이라 아름다운 시샘인가 봅니다.
건안하시죠? 늘 행복함으로 가득하세요. ^^*

고재구선생님~정겨운 발걸음 고맙네요.
추운겨울 건안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릴께요. ^^*

이유리시인님~고운 발걸음 고마워요~^^*
눈 내려 쌓인 길을 보면 길위로 걸어가는 정다운
사람들이 그려지거든요. 에효~ㅎ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

장강현시인님~정겨운 발걸음 고마워요.
제가 뽀드득이란 소리를 참 좋아해요.
아마 어릴적 국민학교(초등학교)시절에
뽀드득..이란 소리가 막 쌓여서 살얼음이
질때에 밟으면 나는소리랑, 유리창을 닦을때
나는소리로 늘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에고 말이 길어지네요. ㅎㅎㅎ
그래서 제게도 정겨운 소리랍니다. ^^*

유현주시인님~어찌 아셨어요~~~
제가 눈만 오면 뛰어나가서 눈길을 걷고와야
하는 병인데 ㅎㅎㅎㅎ 유명해요~아주~!
지난 겨울에 새벽녘에 눈이 내렸는데 물 마시러
거실로 나왔다가 눈내리는걸 보고 그 추운새벽에
뛰어나가서 실컷 걷다 들어왔거든요. 손발 꽁꽁
언체로...집에서도 못 말린데요. 이긍..ㅡ.ㅡ;;

이종관시인님~반가워요~^^*
많이 바쁘시지요? 와우...26 년만에 큰눈이
내렸군요. 여기는 함박눈 2번 보고 아직 못봤어요.
눈이 쌓여야 눈싸움을하죠. 어릴때 눈 싸움 무척했는데
....오빠들하고 ㅎㅎㅎ 늘 행복하세요~^^*

이태락시인님~그래요~ 저도 눈이 쌓인길
다시 걷고싶어요~~^^* 고운 발걸음 고마워요.
늘 행복하세요. ^^*

최은숙시인님~맞아요. 도시에서보다 시골 흙길 위
가 눈길로는 무지 좋아요. ㅎㅎㅎ
저희도 아이들이 방학 인터넷교육이라 늘 뺏기네요.
고운 발걸음 고맙워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김미선시인님~고운 발걸음 고마워요. ^^*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기원드릴께요. ^^* -[01/28-10:51]-

김수미: 이임영시인님~그렇군요. 에고 미끄러져도 좋던데...
저는 아직도 눈이 오면 뛰어 나가버릇해서 그런가봐요.
강아지도 데리고 나가면 눈에 빠져서 안보여요 ㅎㅎㅎ
언제 함박눈이 내리면 같이 나가자요. ^^*
오늘도 행복하세요~^^* -[01/28-10:57]-

정병희: 시인님의 시심에 동심의 나래 퍼 봅니다
좋은 날 되세요 -[01/28-13:06]-

윤경순: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합니다
아무도 밟지않는 눈밭위를 하염없이
발자국 남기며 걷고 싶네요
고운 시인님 가슴 느끼고 갑니다
숨쉴 때마다 행복하시길~~~~
-[01/28-13:39]-

이금미: 뽀드득 걸어가는 이 길 끝에
사랑하는 님이 기다리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
시인님의 글에서 대리만족을 느껴봅니다
시인님의 투명한 눈빛처럼 맑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01/28-16:21]-

김지숙: 김수미 시인님!!
몇일전에는 우리 경남에도 눈이 제법 많이 내려습니다
그래서 식당에서 계모임을 하다가 모두 운치에 젖어 한동안
창가에 기대어 앉아 있었습니다...ㅎㅎ
시인님 구두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흥얼거리면서 나갑니다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01/28-20:03]-

글/雪香 최 미옥: 뽀드득,뽀드득 거리는 소리가
제 귓전에 들리는듯 하네요.
눈 쌓인 길을 걸으며 그리움에 젖는
김수미 수인님의 미소 짓는 얼굴이 상상 되는데요.~~
고운시에 머물다 가네요.
늘 건안 하세요.
-[01/28-21:21]-

김혜정: 김수미 시인님!오늘 밤에 그 하얀 그리움이
살포시 세상 속으로 내려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면 낼 새벽에 아무도 걷지 않은 그 길을
뽀드득 소리내며 걸어 볼 텐데요..
시인님의 애상에 젖은 겨울길..
어깨동무 나란히 하고 같이 걸어 보고 발길 돌립니다.
고운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01/28-23:43]-

권영임: 김수미 시인님 ...깊은밤 시인님의 서재에 영롱한 불빛이 반짝임을
이제서야 알것 같습니다.

"가만 가만히
겨울 길을 밟으면
뽀드득거리는 겨울 임의 발걸음 소리...."

귀 기울여 봅니다..
그 뽀드득소리...
고운밤 되세요

-[01/29-00:52]-

조길현: 김수미시인님!
세상 만물이 잠드는 시각에 님의 주옥같은 시심에 젖어봅니다
가만 가만히
겨울 길을 바라보면
소복하게 쌓인 겨울 임의 눈물 빛 그리움.
내 그리움이 그곳에 머물것 같습니다
고운맘 고운 시간되십시요 -[01/29-01:00]-

권병문: 즐거운 휴일 되시는지요???
맞바람 부는계곡길을 저도 잠시 내려 갈까 생각 중입니다,,ㅎㅎㅎ
사람 마음이란 것이 꼭 겨울길 같다는 느낌이 들죠,,,
불면 거리가 온통 난리고,,
안불면 그런대로 따스하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01/30-13:53]-

김수미: 정병희시인님
윤경순시인님
이금미시인님
김지숙시인님
최미옥시인님
김혜정시인님
권영임시인님
조길현시인님
권병문시인님
이렇듯 고운발걸음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 -[01/31-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