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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23-04-08 11:14

ㆍIP: 198.xxx.253

스쳐 가는 봄

스쳐 가는 봄 / 주응규

말갛게 갠 하늘이 햇살을 풀어

구정물이 흐르는 대지(大地)를 씻기면

단번에 낌새를 알아채고

님 기다림에 가슴이 설렙니다

온다는 기별은 따로 없었는데도

하루 열두 번도 더

길목 어귀에 눈길이 갑니다

올 듯이 말 듯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가슴 졸이며 기다린 지

어언간 몇 날 며칠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님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갑니다.

박희홍 2023-04-08 12:28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님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갑니다’라는 ‘스쳐 가는 봄’ 곱습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즐기는 사람은 이길 수 없고, 즐기는 사람은 지금의 즐거움을 넘어서려 할 뿐 굳이 남을 경쟁의 대상으로 삼지 않으며, 어렵고 힘들지라도 자신의 선택을 즐기며 꿋꿋이 헤쳐나가고, 즐겁기에 자신도 행복하고 주변도 행복하다 합니다. 하시는 일에 즐거움으로 즐기며 하시고 행복하세요. 4월의 아름다운 주말, 행복 충전하십시오.

임석순 2023-04-08 13:14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새봄에 "스쳐 가는 봄"을 봄니다. 벚꽃이 눈꽃되어 하늘에서 내려오고 나비처럼 훨훨 날아가기도 합니다. 분홍빛으로 요염하게 빛나는 물결이 되었다가 봄비에 봄바람에 떨어져가고 그렇게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외도 2023-04-08 22:26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부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스쳐 가는봄" 정말 스치듯 지나가는 봄이 맞지요.피는가 싶더니 한이틀 반짝했다스러져 가는게 봄꽃들인가 합니다.그러나 먼저핀 꽃들이 져야만 다음꽃들이 제자리를 찾은듯 다투어 피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연계하여 춘하추동 4계절을 만들어 내는가 봅니다 이제 봄비도 끄쳤고 새로운 꽃들이 대를 잇고 년년세월은 그렇게 이어가나 봅니다. 부 이사장님 하시는일 잘되시;고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이경애 2023-04-08 22:37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님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갑니다. 주응규부이사장님 '스쳐 가는 봄" 즐감하고 갑니다. 조석의 일교차가 커 아직은 바람이 찹니다. 건강조심하시고 늘 향필하세요^^

남원자 2023-04-08 22:38	"오 듯이 말 듯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가슴 졸이며 기다린 지 어언간 몇 날 며칠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님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갑니다." 존경하는 주응규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스쳐 가는 봄"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그러게요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보인가 했더니 여름 날씨 같아요 좋은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안영준 2023-04-09 09:10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평안하신지요? 화창한 봄날 나들이 떠나고픈 주말입니다 기온은 좀 쌀쌀 하지만 마음은 따스한 주말 되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곱게 지피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2023-04-09 11:12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향기로운 봄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따사롭고 향기로운 4월의 아침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배독하고 봄꽃처럼 향기로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선 2023-04-09 18:23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세요. 긴 기다림 짧은 만남이라 더 애타는 마음입니다. 온세상에 싱그러운 봄빛으로 가득 물들어 설레는 요즘이지요.. 고운 시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조병훈 2023-04-09 20:43	존경하는 주 응규 부이사장님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쳐 가는 봄 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부이사장님 서재를 찾아왔습니다 올 듯이 말 듯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가슴 졸이며 기다린 지 어언간 몇 날 며칠 너무나 감명 깊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2023-04-10 17:03	부이사장님!!! 잘 지내셨는지요? 꽃이 지고나면 또 다른 색깔로 치장을 한 꽃들이 기븜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 잔디꽃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복숭아 과수원 그늘에 군락지를 이룬 제비꽃 또한 아주 귀엽고 아름답습니다 이 봄날만큼 행복 가득한 시간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진표 2023-04-10 19:38	주응규 시인님!!! 저무는 월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정기현 2023-04-11 08:32	존경하는 시인님 짧게 피었다 지는 꽃잎처럼 스쳐지나는 봄을 참으로 맛깔나게도 지으셨습니다 문밖에 흔적만 남기고 간 봄 그러나 늘 시인님 가슴에 봄꽃피는 봄날만 되세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이종숙 2023-04-11 20:11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님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갑니다. 기다림은 짧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지는 봄 아쉽습니다

황영칠 2023-04-11 23:28	존경하는시인님 벚꽃은 일찌감치 왔다가 얼굴 보이는 듯 하다가 비 바람에 날려 훌쩍 떠나 버렸네요 뒤따라 꽃진 자리에 빨간 철쭉이 빨간 입술을 내미는군요 오늘은 시인님의 시 "스쳐가는 봄"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자연을 닮은 우리네 인생도 자연처럼 순리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치면서 오늘도 내가 살아갈 일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이천 2023-04-12 03:51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초록 신록 정기의 계절을 시샘하듯 찬바람은 노인을 때림니다 순서없이 한꺼번에 피여버린 꽃들의 반란이 자연의 노기인가 봅니다 봄바람이 변화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스쳐 가는 봄 올 듯이 말 듯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가슴 졸이며 기다린 지 어언간 몇 날 며칠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님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갑니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고지영 2023-04-12 14:48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화사한 이 봄날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3-04-12 15:29	" 올 듯이 말 듯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가슴 졸이며 기다린 지 어언간 몇 날 며칠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님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갑니다." 스쳐가는 봄이지만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봄이지요. 짧은 봄속에 마음을 묻어놓기는 쉬운일은 아니지요. 잠간 왔다가는 봄 이지만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우리마음을 너무나 황홀하게 합니다. 언제나 봄속에서만 살고 싶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현주 2023-04-13 06:16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님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갑니다." 스쳐가는 봄" 짦은 봄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행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장계숙 2023-04-16 17:20	아름다운 글~ 짧은 봄날의 설레임.... 봄비도 반갑고 바람도 달콤하고 봄빛은 더욱 아름다우니 스쳐가는 계절이 아쉽기만 합니다.

김정윤 2023-04-22 10:20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감사히 배독하고 초록빛으로 변해가는 나뭇잎같은 시향 마음에 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조한직 2023-04-24 10:08	주응규 부이사장님 잘 계시지요? 봄꽃들이 지고 난 뒤로 벌써 연초록 물결이 살랑살 춤을 추는 4월의 끝에 닿아 가는군요. 늘 뛰고 계신 열정에 못미쳐 죄송한 마음으로 잠시 틈을 내었습니다. 그 열정 늘 지치지 마시길 바라며 멋진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경환 2023-04-25 17:24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만에 들어온 서재에 시인님의 발자취를 남겨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시인님의 흐적에 쉬었다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곱게 집필하신 글귀를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가혜자 2023-05-01 09:53	푸르른 오월! 감사의 오월! 희망의 오월! 향필하심 축복합니다 시인님!!♡~~~

아카시아 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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