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3-10-16 22:42

ㆍIP: 49.xxx.120

여행

현곡 곽종철

다람쥐 쳇바퀴 타고 돌 듯
따분하고 지루한 삶이라면
누구나 일탈(逸脫)을 꿈꾼다네.

어디론가 훌쩍 떠나야지.
아무 생각도 없이 떠나야지.
발목 잡는 일이 많아도 떠나야 해.

막상 떠나려니 망설여지네.
구름 자락을 허리에 두른 산으로 갈까
갈대 우거진 물안개 낀 강으로 갈까나
어디든 가슴 설레는 곳에 안겨보자.

가뭄에 굳은 땅처럼 되어버린
심신에 단비가 되어 풀어주고
삶의 활력소도 불어넣어 줘
자신을 되찾게 해주는 게 너란다.

한송자 2013-10-17 00:0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일탈로 휴계 얻으시어 심신의 단비 삶의 활력소 삶의 재 충전 우리 모두의 바램이지요 감사 드립니다 곽시인님! 쌀쌀한 날씨에 더 행복하십시요

이명숙 2013-10-17 12:1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행이란 거 언제라도 좋은 것 같아요. 훌쩍 떠나보시길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화영 2013-10-17 13:05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삶의 활력을 주는 즐거운 여행 어디든 떠나시지요 시인님! 즐거운 여행 되세요!

임세훈 2013-10-17 17:43	쳇 바퀴 도는 인생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향해 훌훌 떠나고 싶으신 게지요 고운 시심에 한참을 쉬다가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송준혁 2013-10-17 20:21	어디론가 훌쩍 떠나 보세요. 선배님 저는 오늘 바다 낚시 다녀와서 힐링좀 했답니다. 가을은 왜 이리도 성가시게 하는지요 ㅎㅎ 바다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오늘 하루 즐거웠답니다. 행복하시고 감기 조심 하세요. 선배님

곽종철 2013-10-17 22:56	《Re》한송자 여행의 시향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만사제쳐두고 훌쩍 떠나는 여행,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요.

곽종철 2013-10-17 22:58	《Re》이명숙 님 , 여행의 계절이라고 볼 수 있는 가을철입니다. 들려오는 단풍소식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0-17 23:01	《Re》김화영 님 , 손짓하시는데로 떠나시지요. 설악산 단풍놀이가 내 마음을 흔드는데~~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10-17 23:03	《Re》임세훈 님 , 맞습니다. 발목잡는 일이 많아도 훌쩍 떠나고 싶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0-17 23:07	《Re》송준혁 님 , 바다 낚시 다녀오셨다구요 짜릿한 손맛 많이 즐겨셨나요. 바다를 좋아하시는군요. 넓은 가슴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담아보세요.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안정순 2013-10-18 10:27	시인님 이 아름다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어디라도 단풍 구경이라도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요즘 한창 등산을 많이 가더군요.. 망설이지 마시고 내일이라도 훌쩍 떠나보셔요 가슴에 가을을 가득 담아 보시구요..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구요..

경대호 2013-10-18 11:01	떠나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변화와 발전이 없다는 말, 실감나게 해 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최홍연 2013-10-18 15:12	시인님이 내려주신 옥고에 마음 편히 머물다 갑니다. 늘 평안하오소서.

유필이 2013-10-18 21:21	불헌듯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지요~ 특히 가을에는 더 그러한 마음이 들기도 하구요~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호 행사 때 손수 건내주신 시인님의 소중한 시집 감사히 잘 읽었답니다~ 오래 오래 잘 간직할게요~ 고맙습니다~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곽종철 2013-10-18 22:37	《Re》안정순 님 , 어디라도 떠날 계획입니다. 가을 핑계로 단풍 핑계로 감사합니다. 새로운 에너지 충전을 위해 여행이 필요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0-18 22:41	《Re》경대호 님 , 타향에 가야 집이 그립고 국외로 나가야 우리나라가 그리운 것입니다. 변화와 발전을 위해 삶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시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3-10-18 22:44	《Re》최홍연 님 , 행사 때마다 수고를 너무 하십니다. 시향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0-18 22:47	《Re》유필이 님 ,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기억해 주세요. 아쉬운 만남이고 헤여 졌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이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세요.

길상용 2013-10-18 23:17	정말 그럽니다. 올 가을엔 훌쩍 단풍 물든 산을 찾아 떠나고 싶습니다. 온 산야가 붉은 빛으로 타고 있는데 하늘 깊은 이 좋은 가을날 목적지없이 무작정 떠나고 싶습니다.

홍경훈 2013-10-19 00:19	가을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가을 여행 설래고 설래는 마음으로 막상 떠 나려니 주츰거리는 시인님의 마음 이해할만 합니다. 내킨 김에 산이든 바다에든 훌쩍 떠나 삶에 큰 활력소를 얻는다면 그보다 더 뜻깊은 일이 있겠는지요. 향기어린 시인님의 글밭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주응규 2013-10-19 13:47	가을날에 흘러 내리는 고운 시향에 머뭅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에 건강하시고 계절의 풍요로움을 만끽하시길 빕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김은식 2013-10-19 17:15	가을엔 누구나 떠나고 싶은 마음의 충동을 어찌 해야 하는지요? 시인님의 공감된 마음, 그 언저리로 저는 떠나야 겠습니다 가을에 시인님의 고운 시향, 널리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2013-10-19 19:47	여행이 주는 즐거움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3-10-20 19:35	《Re》길상용 님 , 온 산이 붉게 물들었다는 단풍 소식이 전해지는데 누가 뭐라는 사람도 없는데 발목 잡는 일이 생기네요. 할 수 없이 도봉산이나 다녀올려고 합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요.

곽종철 2013-10-20 19:38	《Re》홍경훈 님 , 시향에 맞장구를 쳐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떠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부담없이 언제나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10-20 19:39	《Re》주응규 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10-20 19:43	《Re》김은식 님 ,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가는 단풍, 낙엽이 되기전에 베푸는 마음에 우리네는 즐겁습니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꼭 한번 다녀오세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0-20 19:49	《Re》장용순 님 , 함께 떠나요. 붉게 물든 산으로 이 가을이 가면은 또 한해를 기다려야 됩니다. 만사를 제쳐두고 떠나고 싶네요. 이루워지기를 기원하면서 말입니다. 참, 출판기념회 축의금을 받고서 아직 시집을 드리지 못했는데 주소를 좀 알려주세요. 송부해 드리겠습니다.

조위제 2013-10-21 09:56	그냥 훌쩍 떠나세요. 이리 재고 저리재다 보면 못가기 일쑤 일상에서 찌던 먼지 훌훌 털고 오세요. 좋은시간 되세요.

김이진 2013-10-21 10:14	일탈을 꿈꾼다는 것 시인님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훌쩍 떠나보심도 좋을 듯 싶습니다. 멋진 여행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10-21 21:25	《Re》조위제 님 , 그래야 겠습니다. 백수가 무슨 할 일이 그리 많다고~~~ 올 가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0-21 21:33	《Re》김이진 님 , 오늘은 도봉산 둘레길을 나들이 했습니다. 옛 선후배 동료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봉역(1호선)→ 무수골 주말농장 → 방학동길→ 쌍동이 전망대→ 황실묘역길 → 정의공주묘까지 이곳은 아직 깊어가는 가을이 아니라 철 이른 가을이더군요. 단풍이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세월도 비켜가나, 도봉산아

은행나뭇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