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3-11-26 21:54

ㆍIP: 49.xxx.107

백마강, 속으로 우는 사연

백마강, 속으로 우는 사연
현곡 곽종철

백제의 혼(魂)과 속삭이고 싶어
겨울비가 휘날리는데도
부소산성 반월루에 올라가 보니
반달처럼 휘감아 흐르는 백마강은
옛 영광이 그리운 듯 말이 없구나.

종묘사직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날
서리 맞고 떨어지는 꽃잎처럼
꽃으로 떨어진 여인들의 원혼,
충절과 굳은 절개
그 누가 알아주랴.
노송은 천 년 동안 말없이 지켜주고
바위에 기댄 고란초도 그 뜻을 같이하니
고란사의 풍경소리가 심금*을 전해 주네.

낙화암이 품고 있는 그 진실 듣고 싶어
진산의 풍광에 흠뻑 취해보고 싶어
구드래 나루터, 너를 찾는다.
말없이 흘러가는 백마강,
속으로 우는 그 사연 잊을까 봐
오늘도 흐른단다.

* 심금(心琴): ① 외부의 자극에 미묘하게 움직이거나 감동하는 마음을 거문고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② 마음속에 품은 깊은 뜻

홍경훈 2013-11-26 22:5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제의 혼이 서린 백마강 삼천 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강물위에 비가 내려 그 원혼이라도 달래 주려는듯 유유히 흐르기만 하는군요. 억겁의 한서린 세월. 그누가 달래 주오리까, 백마강 속으로 우는사연. 깊은 시심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 하심을...

염규식 2013-11-27 00:0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늦은밤 잠못이뤄 시인님의 서재 밝힙니다-- 말없이 흐르는 백마강의 아픈 사연에 함께 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길 기도합니다--고운밤 되십시요~~

배태성 2013-11-27 01:0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부여 백마강을 시인님께서 다녀 오셨군요~, 강경 나룻터,부여 박물관,백마강은 곱게 굽이쳐 흐릅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 합니다만, 풍광이 편안하죠,, 감사합니다,건강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송준혁 2013-11-27 10:06	정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지난주에 갔다가 부음 소식을 받고 장례식장으로 구경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흐르는 백마강 가슴으로 우는 사연... 머물다 갑니다 무탈 하십시오~

이명숙 2013-11-27 11:01	다시 배우는 역사, 오랫만에 접하는 고란사 낙화암 삼천궁녀,, 시린 이야기를 아름다움 풍광속에서 되살려봅니다.

한원희 2013-11-27 12:14	비 오는 이 시간에 쓸쓸함을 삼천궁녀의 가슴아픔을 함께 느껴보고 싶습니다. 많은 슬픔을 부여 않고도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 다시 한 번 찿아가고픈 마음읍니다. 날씨가 쌀쌀해 지고 있어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김수잔 2013-11-27 12:48	백제의 혼이 담겨 있는 백마강에 다녀 오셨군요 슬픈 사연이 담겨 있는 삼천궁녀 역사를 다시 생각해 보며 시인님의 고운 시에 마음담다 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경대호 2013-11-27 14:42	사라져 버린 제국. 백제. 부여, 특히 북부여를 공부하면 그 뿌리가 참 찬란하지요.

공재룡 2013-11-27 16:40	곽종철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낙화암이 품고있는 진실 듣고 싶어 진산에 풍광에 흠뻑 취하고 싶어 구드레 나루터 너를 찾는 다. 말없이 흘러가는 백마강 속으로 흐르는 사연 잊을까 봐 오늘도 흐른단다. 시인님의시한구절에 머물며 잊어져 가는 백제의 한을 다시 한번 되색이며 마음에 담아 갑니다 초겨울 비가 내리더니 많이 춥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조한직 2013-11-27 17:14	전설 같은 백마강 고란사 앞마당에서 흐르는 앞을 바라보면 참 아름답지요. 슬픈 전설은 뒤로하고요. 황포 돗배 타고 물여울 떠가면 더울 좋지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임세훈 2013-11-27 22:00	말로만 듣던 부여에 있는 백마강을 여기서 보게 되는군요.. 백마강 노래소리 구슬피 울려 댑니다.. 건강하시고 편한 밤 되십시요 시인님.

홍대복 2013-11-28 00:25	시인님! 하얀 눈 소복히 내리는 아름다운 날에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물러 쉬어갈 수 있음에 감사의 뜻으로 따뜻하게 덥힌 꽃 차 한 잔 올리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16	《Re》홍경훈 님 , 이른 새벽 백제의 향기와 함께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늘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19	《Re》염규식 님 , 슬픈 역사를 보면서 나름대로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의자왕이 그렇게 방탕한 생활을 했으면 삼천궁녀가 몸을 던지는 희생을 했을까? 아마 성군이 아니었을까?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23	《Re》배태성 님 , 저도 오랫만에 다시 가봤습니다.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백제의 혼과 묵언의 대화를 많이 해 보았습니다. 날씨가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뜻 깊은 하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27	《Re》송준혁 님 , 가보시기 바랍니다. 백제의 향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백제가 부여에 도읍으로 있은 기간은 얼마되지 않았지만요. 해설사에게 해설을 들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29	《Re》이명숙 님 , 감사합니다. 늘 찾아주심에 오늘은 백제의 향기를 함께하면서 부족한 시향이 더욱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33	《Re》한원희 님 , 참으로 오랫만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라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37	《Re》김수잔 님 , 백제의 혼을 만나보고 백제의 향기를 느끼며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그 당시를 비난하지만 오늘날 우리들은 얼마나 나라 걱정을 하는지를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40	《Re》경대호 님 , 백제의 문화가 참으로 찬란한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보다 일본에 더 잘 보존 되어 있으니까 일본에서 백제문화를 자기들의 문화라고 주장하고 있다니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드라구요. 늘 찾아주심에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45	《Re》공재룡 님 , 백제의 향기에 함께 취해 봅니다. 구드래 나루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배를 타고 진산의 풍광을 앞과 뒤를 모두 보았습니다. 철이 조금 지나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49	《Re》조한직 님 , 맞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지만 하나라도 더 보기위해 뱃전에 나와 백제 향기를 흠뻑 느껴보았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52	《Re》임세훈 님 , 한번 찾아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백제문화의 찬란했던 시절을 상상해 보면서 부소산성을 돌아보면 절경입니다. 늘 찾아주심에 감사드리고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28 06:54	《Re》홍대복 님 , 시집출간을 다시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늘 찾아주심에 감사드리고요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주응규 2013-11-28 09:11	곽종철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에 머물러갑니다 올 겨울의 맹추워를 알리는 듯 벌써 부터 추위가 극성 부립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따스한 차 한잔 내려놓고 갑니다.

임재화 2013-11-28 09:26	곽종철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의미 깊은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인성 2013-11-28 13:01	시인님 백마강의 한 해도 저물어 가겠지요 쌀쌀한 바람이 새삼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 나뭇가지에 달랑 붙어있는 나뭇잎처럼 달력에도 이제 한 장 달랑 남아있습니다. 이해가 가기 전에 못다한일 다 이루시고 다뜻한 겨울 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길상용 2013-11-28 22:46	저는 아직 가보지도 못하였으니 그저 상상만으로 그려봅니다. 학창시절 백마강에서 삼천 궁녀가 절벽아래로 뛰어내리는 모습을 마치 꽃잎이 강물에 떨어지는 모습을 닯았다고 배웠지만 어찌 사람이 죽는 그 순간을 꽃잎에 비유하였을까...! 어릴때 겪은 감상에 마음이 싸~하니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역사에 치욕적이고 안타까운 순간들이지요. 다시는 저렇게 허무하고 한을 품고 죽어가는 민생들이 없기를 위정자들은 가슴 깊이 새겨야 할것입니다.

장용순 2013-11-28 23:42	백제의 멸망과 삼천 궁녀의 죽음 잊지 말라고 흐르는 백마강.. 감사합니다.

최영호 2013-11-29 06:01	낙화암이 품고 있는 그 진실 듣고 싶어 진산의 풍광에 흠뻑 취해보고 싶어 구드래 나루터, 너를 찾는다. 말없이 흘러가는 백마강, 속으로 우는 그 사연 잊을까 봐 오늘도 흐른단다. 백마강 속으로 우는 사연 시심에 머물 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요,,,

박미향 2013-11-30 04:56	아름다운 글향기 잠시라도 쉬어갑니다,, 백마강에 빠저봅니다,,

한송자 2013-11-30 09:40	찬란한 백제 문화 유구한 역사속 사연 잠시 머믑니다 감사 드립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3-11-30 10:28	《Re》주응규 님 , 어제 반가웠습니다.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젊음에 대한문협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또 대전 행사 때 뵙겠습니다.

곽종철 2013-11-30 10:31	《Re》임재화 님 , 연말이라 바쁘시지요. 어제 뵐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전 행사 때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30 10:36	《Re》장인성 님 , 나뭇가지 끝에 달랑 하나 붙은 낙엽 한장 남은 달력 빠르게 가는 세월 좀 서글퍼지네요. 그렇다고 주저 앉아 있으면 더 서글퍼 질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색스폰 연주 한번 들어봅시다. 어제 같은 송년 모임에 들어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어제 밖에서 기다렸는데 오시지 않아 먼저 왔습니다. 건강하시고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곽종철 2013-11-30 10:47	《Re》길상용 님 , 아직 한번 가보시지 않았았다고요. 후회 하실텐데~~~~~ "어찌 사람이 죽는 그 순간을 꽃잎에 비유하였을까...!" 제 나름대로 생각입니다만, 삼천궁녀는 많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인것 같습니다. 기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명부를 둔 것도 아니니 정확한 것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충절과 굳은 절개를 지키고자 목숨을 버린 것을 보면 의자왕이 그렇게 방탕한 생활을 하였을까?그러면 의자왕을 "해동증자"라고 했을까? 아마 백마강은 알것 같습니다만 말없이 흐르니 답을 듣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다음에 가시면 물어보시고 답을 알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행사시에도 덕분에 즐겁게 잘보내고 왔습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30 10:50	《Re》장용순 님 , 백마강이 흐르니 백제의 향기는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행사시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또 대전에서 다시 만나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30 10:53	《Re》최영호 님 , 반갑습니다. 이렇게 백제의 향기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백마강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같은데~~~ 말 없이 흐르는 사연, 두고 두고 바라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30 10:55	《Re》박미향 님 ,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 대전 행사시에는 뵐 수 있겠지요. 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3-11-30 10:57	《Re》한송자 님 , 역시 반갑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백마강이 흐르니 백제의 향기는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대전 행사시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빛과 소금

화(禍)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91	세상살이	44	곽종철	2013-12-07

190	별	42	곽종철	2013-12-03

189	빛과 소금	32	곽종철	2013-11-30

188	백마강, 속으로 우는 사연	40	곽종철	2013-11-26

187	화(禍)	38	곽종철	2013-11-22

186	가을비 오는 날	40	곽종철	2013-11-16

185	가을향기	40	곽종철	2013-11-12

184	단풍놀이 가는 날	24	곽종철	2013-11-09

183	<알림사항>연금생활 종합정보지에 "시"게제	17	곽종철	2013-11-06

182	단풍잎에 기댄 세월	20	곽종철	2013-11-05

181	향수	30	곽종철	2013-11-01

180	홀로 선 나무야	30	곽종철	2013-10-29

179	공존(共存)의 땅	28	곽종철	2013-10-24

178	세월도 비켜가나, 도봉산아	26	곽종철	2013-10-21

177	여행	32	곽종철	2013-10-16

176	은행나뭇잎	38	곽종철	2013-10-14

175	소래포구에서 띄울 편지	64	곽종철	2013-08-01

174	못다 핀 꽃들아	31	곽종철	2013-07-26

173	한여름 밤의 불청객	28	곽종철	2013-07-23

172	장마철에 보는 해	34	곽종철	2013-07-18

	1,,,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9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