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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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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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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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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곽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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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1-11-03 2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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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내 생각
현곡 곽 종 철
그렇게들 말은 하지요.
생각만큼 일하고
일한 것보다
더 받는데도
결국은 버려야 한다고
그렇게들 말은 하지요.
채우고 채우려는
집착이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도
모든 것은 떠난다고
하지만 세상살이는
가진 자,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없는 자, 한목숨 부지하려고
얽혀서 사는 세상 등지고는 살 수 없지.
소리 없는 아우성 질러본다.
지나치면 과욕(過慾) 되고
모자라면 집착(執着)되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움큼만 가지라고
내 생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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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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