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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3-10-22 20:13

ㆍIP: 58.xxx.228

돌려 깎기

글:김지숙

신데렐라 꿈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결과
지탄을 받는
논쟁의 중심
너도나도 시술을 받았지만
성형은 안했다는
의미심장한 말들
본질의 의미가 막혀 간다.

방부제 같이
죄다 비슷한 얼굴
앞으로 어장 관리
귀추가 주목 된다.

임세훈 2013-10-22 20:57	의미있는 글에 지나칠 수 없어 한참을 머물다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문은자 2013-10-22 21:16	너무 심하게 성형을 하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 자연미가 상실되어 안타까운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 사회가 외모지상주의에 허덕이다 보니 이런 사태가 생기네요.. 이쁘기만 하면 용서가 된다는 우스개소리도 이젠 우습지가 않지요. 앞으로 똑같은 공장의 얼굴들이 더 많이 로봇처럼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리라 생각합니다.

길상용 2013-10-22 21:35	성형에 대한 신랄한 메스. 역시 날카롭고 발상이 자유로운 시인님만의 시 세계에 푹 빠져봅니다. 요즘은 여자들뿐만 아니라 젊은 남자들도 성형의 유행에 몸살을 앓는다고 하더군요. 취직때 보는 면접에서 그 어느때보다 외모를 더 중요시하는 풍토가 세상을 이렇게 굴곡시키고 왜곡시키나봅니다. 외모 지상주의가 이렇게까지 온누리에 번져 독버섯처럼 흥청대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금할수 없네요. 우리나라말에 기왕이면 다홍치마 라는 말이 있지만 외모가 다는 아니라고 항변하기에는 이미 대세는 기울어진듯 합니다. 하긴 남자인 저도 일단은 여자의 이쁜 외모부터 끌리는것이다보니 할말이 별로 없습니다만 사실은 ... 그 외모라는것이 절대적인것이 아니라는건 별로 오랜시간이 걸리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그 사람이 그사람 같고 저 사람이 저 사람같은 인형공장. 시인님 말씀대로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대에 살고있네요.

한송자 2013-10-22 23:21	시술과 성형이 확실히 다르지요 말되네요 시인님! 형체를 만드는 것이 더 예쁘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 건강하십시요

경대호 2013-10-23 02:27	카드 돌려 막기처럼 시술? 성형? 돌려 막기.....그래서 돌려 깎기. 과일도 깎으면 금세 황변이 일어나지요?

안정순 2013-10-23 08:18	요즘은 주부들도 눈 코는 예사로 한다는군요 얼굴만 예뻐져서야 마음을 닦아야지 그 것을 깨닿지 못하고 사니요.. 감사합니다. 멋진 날 되세요..

송준혁 2013-10-23 10:56	성형한 이유는 있겠지만 그래도 본디 그 얼굴이 좋을텐데 예뻐지고 싶은 끝없는 욕심 모두 강남 쌍둥이를 만들고 있네요. 머물다 감상하고 갑니다. 선배님 편한 시간 되세요.

곽종철 2013-10-23 20:09	다양성을 추구는 자연에 대한 도전이지요. 자연은 나무 한잎까지도 같게 하지않는데 하물며~~~~ 앞으로 걱정이 되네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이명숙 2013-10-23 20:12	성형으로 우울해 진 사람들 많이 봤죠. 문제는 한 번 하면 자꾸 하게 되기 때문이죠. 자연스러운 개성이 가장 아름답거늘, 딱합니다. 건강하세요.

김이진 2013-10-24 12:12	얼마전 길가던 어느 여인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누구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또 어느 날 백일장 행사에서 그 여인을 만났지요. 또 반갑게 인사를 하더라구요. 몇마디 주고 받다보니 내가 평상시에 잘 알고 지내던 친구 부인이더라구요. 투자를 아주 많이 했더라구요. 잠자다 신랑이 내 마누라 맞나 놀라지나 않을런지.... ㅎㅎ 나는 자연산이다 순수 말할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될까 메스는 아픈 환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지요. 정신적 세계가 병든 사람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지숙 시인님!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고현자 2013-10-24 12:48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글 잘 쉬어 갑니다 고운 날 되세요.

김유한 2013-10-25 00:19	돌려 깍기 여인들이 제 앞을 지나가고 분내를 풍기는 것을 많이 봅니다. 이제는 식상했지요. 모두가 그러하니~~~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밤 행복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장용순 2013-10-25 00:28	못 생기면 못 생긴대로 잘 생기면 잘 생긴대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인데 무슨 인생을 바꿔보겠다고 부모님이 주신 몸을 훼손시키는 건지. 기형이라 성형이 필요한 경우라면 모를까 에뻐지기 위한 성형은 부모님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이 되면 다 아름답습니다.

김미경 2013-10-25 01:24	안녕하세요. 누구나 예쁜 얼굴 몸매를 추구하다 보니 세상이 미의 천국으로 변하는 느낌이네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10-25 10:53	곱게 내마음에 번지는 글향 머금습니다 기온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지숙 2013-10-25 17:05	임세훈시인님 요즈음 티비를 보면 전부다 비슷한 얼굴형들.. 정말 식상 할때가 많심니더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08	문은자시인님 외모 지상주의 시대다 보니까 여기 고치고 저기 고치다 보니까 아리송한 얼굴들.. 돈만 있으면 성형 중독에 쏟아붓는 사람들은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더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15	길상용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남여 구불없이 성형에 집착을 하는 사람들..맞심니더..요즈음은 면접에서도 외모를 중요시 한다니 어쩌다가 이랗게 까지 왔는지.. 안타깝심니더..옛말에 인물이 좋으면 인물 값한다는 말도 있잖아예.. 그만큼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붙는다는 말이지예.. 전부다 이쁜사람만 있으면 우리 같이 못난 사람은 가면 쓰고 다녀야 하는것 아닌지..심히 걱정이 됩니더..ㅎㅎ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17	한송자시인님 티비에서 사람들은 보면 너무 이쁘서 몰라 보겠다고 하면 셩형은 안하고 시술만 받았다고 하는 의미심장한 말들만 하지예 시인님 맛난 저녁 드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21	경대호시인님 과일도 깎으면 처음에는 항변이 일어나듯이 사람 얼굴도 끽으면 처음에는 이쁘고 피부도 고와 보여지만 세월 가면 그 얼굴이나 저 얼굴이나 다 똑같을지 않을까예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24	안정순시인님 젊음을때 자꾸 성형을 하면 늙어서는 얼굴이 흉하게 변한다고 하던데..항상 젊음만 있는줄 아는가 봅니더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28	송준혁시인님 예뻐지고 싶은 끝없는 욕심.. 아마도 생활 여권들이 좋아지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많이 생기는가 봅니더 또 핵가족이다 보니 여유도 생긴 탓인가 봅니더 시인님 맛난 저녁 드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43	곽종철시인님 자연은 생긴 그대로 여러 거지 형태로 아름다움을 추구 하는데 사람들은 왜이리 욕망이 많을까예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45	이명숙시인님 맞심니더.. 성형은 한번 하면 자꾸 중독이 되어 또 하고 또하고..그러다 결국은 우울해져서 병드는 사람들.. 얼글이 뭐가 그리 대수인지 모르겠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50	김이진시인님..저도 시인님처럼 황당한 일을 제법 겪어심니더..상대방은 저을 알고 인사를 하는데 저는 아무래도 모르겠더라구요 엉겹결에 인사를 했는데..아마도 성형을 해서 제가 못알아 본것 같심니더 정말 외모 지상주의 ..문제는 문제인것 같심니더..ㅎㅎ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53	고현자시인님 요즈음 티비에서 보면 전부 성형한 쌍둥이 얼굴 같은 생김새들..예전에는 미인들이 참 좋았는데 ..요즈음은 식상한 얼글들입니더 시인님 맛난 저녁 드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7:58	김유한시인님 또렷하게 성형을 하고 화장을 짙게 지나칠때면 때로는 식상할때가 많심니더 코가 당겨서 올라가는 형들은 다 똑같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8:01	장용순시인님 못생기면 못 생긴대로 잘 생기는 잘 생긴대로.. 부모님이 주신 몸을 훼손시키는 욕망의 손길들.. 거리를 다니다 보면 전부다 똑같은 얼굴들이미더.. 시인님 맛난 저녁 드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8:03	김미경시인님 누구나 이쁜 얼굴을 추구 하다보니 세상이 쌍둥이 얼글들만 득실 거립니더 예전에는 미인들이 참 귀해는데 요즈음은 식상 합니더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25 18:06	주응규시인님 요즈음은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이가 너무 심함니더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배태성 2013-10-27 04:56	고형틀위에 올려 놓은 도자기 반죽처럼, 이리돌리고 저리 깍고, 손 대면 댈수록 더 망가지는 아픔들,,관리 하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 처음 모습인데,,,,,재밌습니다, 잘 계시죠? 안부 드립니다,,겨울이 달려옵니다,건강 유의 하시고,,행복 하세요!~

김화영 2013-10-28 02:11	육신의 욕구충족에 어두운 인생들 영적인 빈곤이 마르고 있는데.. 장미꽃이면 어떻고 호박꽃이면 어떠랴! 장미 나무에서 호박 열리는거 호박 덩굴에서 장미꽃 피는거 절대 그럴수 없듯 자연의 생김생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것임을.. 깊은글 가슴에 담습니다. 좋은주말 되소서!

김지숙 2013-10-31 17:38	배태성시인님 이리 돌리고 저리 깎고 하다보면 나중에는 서로 대칭이 안맞아서 완전히 성형중독에 삐진곤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심니더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10-31 17:42	김화영시인님 사람의 육구충족은 세상을 목마르게 하는것 같심니더 아무리 고쳐도 한나무에서 두꽃이 피지는 않을 것인데 말이지예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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