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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4-02-25 17:27

ㆍIP: 221.xxx.197

돌탑

시/ 김지숙

경비선들의 외항에
드럼 세탁기 같은
파도 세례를 받는
물도 전기도 배고픈
풍광의 노예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소쩍새 우는
사연을 안고 있다.

돌탑처럼
박혀 있는 섬들
계급장 없는 서열이다.

경규민

2014-02-25 18:03

옹골찬 그 고집, 인내 누가 당해낼 수 있겠습니까?
번듯한 희생 앞에 서열은 없겠죠.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차 한잔 내려 놓고 가오니 부서지는 파도 , 서열없는 섬들 보시며 드시기바랍니다.
즐거운 저녁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김지숙	경규민시인님 옹골찬 고집으로 험난한 바다와 싸우고 있는 섬들이지예 시인님 미세 먼지 유념 하십시요	2/28 13:24

선형길

2014-02-25 20:03

간혹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시들을 읽다보면
용감하고 당당한 여전사의 풍모가 느껴집니다.
김지숙 시인님, 늘 건필하시길 빕니다.^^ ^^


김지숙	선형길시인님 시골에서 험한 일을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여전사가 되어 있는것 같심니더 시인님 감기 유념 하십시요	2/28 13:26

정병근

2014-02-25 23:09

날 가물면 흉년 들까봐 울고~~~~~!!!!
장마지면 홍수질까봐 울고~~~~~~!!!!
헐떡이는 보릿고개 어이 넘길꼬!!!~

우리동내 수족관 한번 와봇쑈???
고기~~~~반!!!
물~~~~~반!!!
그럽디다.
그,,,돌탑에 파도가 쎄불먼 나안태 예기 해부씨요,~
내가 댈부고 있는 아그들 다~~~가갓꼬!!! 알지라!!@@

또,이런시심을 오래 지달리게 하시면 안되어라
그람 이만 고맙다 큰절,해불고 갈람니다.
안녕히계십시요.김지숙시인님!


김지숙	정병근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넵 알겠심니더 저희 수족관에 파도가 억시로 불까모..마 기냥 시인님 동네 아그들 뎁고 쎄기 와서 우가기를(외투복) 벗고 우사를(창피) 시키주이소..ㅎㅎ 시인님 미세먼지 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	2/28 13:31

김은정

2014-02-25 23:21

파도 세례를 받는

돌탑이 되어버린 섬들의 이야기
바다와 섬을 애정어린 마음으로 담으시는 시인님
바다에서 사는 섬을 생각해봅니다.


김지숙	김은정시인님 저희는 남해지방이라 섬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심니더 시인님 보람된 하루가 되십시요	2/28 13:33

임세훈

2014-02-25 23:33

시인님의 향기있는 글향에 함께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기를 청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김지숙	임세훈시인님 요즈음 바다에 나가보면 봄의 밥상을 행복하게 하는 해조류들이 많이 납니더 시인님 미세먼지 유념 하십시요	2/28 13:35

김수잔

2014-02-26 04:33

소쩍새 우는
사연을 안고 있는 돌탑은
오늘도 파도세레를 받으며
섬을 지키는 돌탑을 연상해 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김수잔시인님 험한 파도를 삼키면서 저마다 소쩍새 우는 사연들을 안고 있는 섬들입니더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2/28 13:36

주응규

2014-02-26 10:28

김지숙 시인님 곱게 지핀 시향 흠뻑 품어 안습니다
봄향 피어나는 계절에 시샘이라도 하는 듯
황사로 요즘 감기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건강하시옵고 봄향 처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봄이 오는 미동에 요즈음 미세먼지로 감기 환자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심니더 시인님 건강 유념 하십시요	2/28 13:38

전경전

2014-02-26 16:16

시인님의 고운글향에서 많은 의미를 새겨봅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고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의하시고 건강하시길~~~


김지숙	전경전시인님 봄의 시샘이라도 하는건지 황사 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심니더 시인님 건강 유념 하십시요	2/28 13:40

정찬열

2014-02-26 17:14

돌탑처럼박혀 있는 파도를 지키는섬들
서열없는 섬들의 깊은 시심을 담고 갑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때 늘 건강유념하시고
즐거운 날되세요 김지숙 시이님...!


김지숙	정찬열시인님 바다에 험한 파도와 싸우고 있는 섬들이 야무지게 돌탑처럼 박혀 있지예 시인님 감기 유념 하십시요	2/28 13:42

김유한

2014-02-26 18:59

그런 섬을 우리는 지켜야겠습니다.
왜놈들이 설치지 못하도록~
의미 있는 깊은 시심에 힘이 있는 글, 마음에 담습니다.


김지숙	김유한시인님 맞심니더 옹골차게 버티고 서 있는 섬들을 왜놈들이 설치지 못하도록 잘 유지 해야겠지예 시인니 미세먼지 조심 하십시요	2/28 13:44

유필이

2014-02-26 20:31

가끔 지나다가 돌탑을 보면 저 돌탑을 누가 쌓았을까 궁금했는데
시인님께서 멋진 돌탑을 시로 지어놓았군요~
언니~ 감사합니다~ㅎㅎ
늘 행복하세요~


김지숙	유필이시인님 어서 오시게 늘 섬들을 보면 겉으론 보기에는 비경이 좋아 보이지만 속으로는 험한 파도와 대응을 하며 전설을 많이 안고 있는 섬들이제 시인님 보고싶다 건강 조심하고 한번 안아보자..	2/28 13:49

김선옥

2014-02-26 21:08

ㅎㅎ
돌탑처럼
박혀 있는 섬들
계급장 없는 서열이다

재미있네요.
시인님.
섬들은 그러고보니 그렇군요?
늘 행복하세요.


김지숙	김선옥시인님 바다에 돌탑처럼 박혀있는 섬들은 서열도 없고 계급장도 없는 비경이지예 시인님 보람된 하루가 되십시요	2/28 13:51

박미리

2014-02-26 21:37

붙박이 섬의 그 설움...
온갖 풍상에도 굴하지 않는
카리스마하며...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김지숙 시인님
건강하시고
따뜻한 밤 지피시길요^^*


김지숙	박미리시인님 붙박이처럼 딱 박혀있는 섬들 온갖 풍상에도 굴하지 않은 카리스마이지예 시인님 미세먼지 유념 하십시요	2/28 13:53

조한직

2014-02-26 21:51

섬들의 한가운데 서서 파도를 온통 몸으로 맞는가 봅니다.
계급장 없는 섬들 앞에서 말입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 하시길 빕니다.


김지숙	조한직시인님 험한 파도와 항상 맞대결을 하고 있는 야무진 섬들이지예 시인님 행복한 시간들이 되십시요	2/28 13:55

고현자

2014-02-27 00:56

곧
뽀송뽀송한
연초록의 새싹을 함초롬히 부화하는
날이 오겠지요
오랜만에 들립니다
짙은 문향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고운 꿈 꾸세요.


김지숙	고현자시인님 연초록의 새싹들이 들에도 나지만 바다에 나가보면 봄 밥상을 행복하게 해주는 해조류들이 많이 나오곤 합니더 시인님 보람된 시간이 되십시요	2/28 13:57

안정순

2014-02-27 07:51

육지에서 나르지 않으면 모든 것이 귀한 섬..
차례차례 경비선이 고기만을 기다리고 있군요!!
김지숙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그곳에도 봄소식이 들여 오고 있겠군요!
아름다운 봄 날 되시구요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맞심니더 섬에는 모든것이 부족한 것이 많심니더 그래도 우뚝솟은 비경은 정말 멋지미더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2/28 14:00

사방천

2014-02-27 11:55

김지숙시인님의 고운시향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온가정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지숙	사방천시인님 여기저기서 봄의 향기들이 앙증맞게 보이고 있네예 시인님 보람된 하루가 돠십시요	2/28 14:04

한효상

2014-02-27 13:33

늦겨울의 잔영을 물리치고
새 봄의 기운이 완연해 보입니당

뒷동산의 잔디 사이로 아지랑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오후 시인님
멋진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건 오후 보내시구요~ㅎ


김지숙	한효상시인님 봄의 기운들이 들에서도 나지만 봄바다의 향기는 더욱더 설레게 하네예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2/28 14:06

공재룡

2014-02-27 13:58

김지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물도 전기도 배고푼도
풍광에 노예
돌답처럼

박혀 있는 섬들
계급장 없는 서열이다.

시인님 시 한구절에
파도에도 굴하지 않은

이름 없는 섬들이
눈에 선 합니다.

이젠 봄에
기운이 완연 합니다.

시인님 뜨락에
봄 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데이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공재룡시인님 물도 전기도 배고픈 섬이 돌탑처럼 야무지게 박혀 파도와 맞대응을 하며 소쩍새 사연들을 많이 안고 있지예 시인님 미세먼지 유념 하시고 보람된 시간이 되십시요	2/28 14:10

홍대복

2014-02-28 02:34

시인님!
깊은 밤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이 밤도 행복한 꿈 꾸세요^^*


김지숙	홍대복시인님 봄의 기운들이 여기저기서 앙증맞게 뽐내고 있네예 시인님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2/28 14:11

임재화

2014-02-28 09:22

김지숙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봄기운 가득한 남해의 섬들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깊은 글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지숙	임재화시인님 저희는 남해에 살고 있어서 바다에 떠있는 외로운 섬들을 접하곤 합니더 시인님 보람된 시간이 되십시요	2/28 14:13

이유리

2014-02-28 19:57

시인님, 잘지내시죠
미세먼지로 힘든 날들이네요
전 지금 서울에 와 있습니다
둘째 딸이 서울로 대학을 오는 바람에 좀 돌봐주고 대전가려구요
이번 행사때 뵐수 있겠지요?
보고 싶습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세요


김지숙	이유리시인님 딸이 대학을 서울로 입학을 했어예 머리가 좋은 모양입니더 자식들은 커면 하나 둘 부모 곁을 떠날 채비를 하고 남은 사람은 옆지기밖에 없네예 시인님 이번 행사때에는 농사일이 바빠서 못갈것 같심니더 우야꼬 너무 보고 싶은데.. 이쁜 날들이 되십시요	3/4 15:29

곽종철

2014-03-01 10:14

바다에 둘러쌓인 외로운 섬,
소쩍새 우는 사연을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봄은 오겠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김지숙	곽종철시인님 바다에 둘러 쌓여 많은 전설들을 안고 있는 섬들에도 봄은 오걸미더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3/4 15:32

윤혜석 2014-03-01 17:15	비공개 글입니다.

김흥님

2014-03-01 20:58

유유히 떠다니는 섬과 그 섬들,,
소쩍새우는 사연
봄날은 알련만,,

돌탑처럼 박혀있는
섬들의 속삭임에 귀기울여 봅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익은 파도소리..,,!!


김지숙	김흥님시인님 우유히 섬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경비선들의 억센 파도를 굿굿하게 받아들이며 수많은 전설들을 안고 있지예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3/4 15:42

고현자

2014-03-03 13:08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읽게 해 주셔서
날씨도 따뜻하고 미세 먼지도 없는 것 같아요
마음 두고 갑니다
내내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김지숙	고현자시인님 이제 제법 봄기운이 몸으로 체념을 하게 되는 향기의 계절입니더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3/4 15:44

이기영

2014-03-03 14:29

섬을 그렇게 비유 되는군요,
참으로 좋은 비유를 얻고갑니다


김지숙	이기영시인님 언제나 보아도 섬이 바다에 꼿꼿하게 돌탑을 박혀 놓고 있는 현상이어심니더 시인님 보람된 하루가 되십시요	3/4 15:45

주응규

2014-03-03 16:13

김지숙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습니다
춘삼월 바람이 괜스레 마음을 흔들어댑니다
움듣는 소리도 들리는 듯합니다
좋은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피우기를 기도합니다
건강과 행운이 존경하는 시인님과 늘 함께하십시요^^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춘삼월 봄 바람이 아낙네들 마음을 설레게 하네예 시인님 행운이 가득 하소서	3/4 15:47

정채균

2014-03-03 19:32

그렇습니다
거센 해풍과 파도에 얻어 터지면서고 꿋꿋히 자리를 지키고 있더이다
그 숲에 소쩍새는 평화를 노래하고...


김지숙	정채균시인님 거센 해풍에도 끄떡없이 여전사처럼 당당한 모습의 설들이지예 시인님 멋진 시간이 되십시요	3/4 15:48

배정이

2014-03-03 19:56

시인님, 안녕하세요.
3원색 시간 시집 출간을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김지숙	배정이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다시 한번더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더 시인님 봄의 향기처럼 늘 행운이 깃드소서	3/4 15:50

배태성

2014-03-04 02:44

남도 바다 풍광속 돌탑 같은 섬들`,

무심하지만 , 그렇지도 않더군요,

봄의 시향 가득 채우시길 기원 합니다, 항상 감사 합니다~!


김지숙	배태성시인님 저희는 남해에 살다 보니까 섬들과 늘 함께 합니더 볼때마다 수많은 풍상들을 겪고 있는 섬들 소쩍새 우는 사연들을 많이 안고 있지예 시인님 보람된 시간이 되십시요	3/4 15:53

주름치마

자유,반항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02	주름치마	52	김지숙	2014-03-04

301	돌탑	62	김지숙	2014-02-25

300	자유,반항	56	김지숙	2014-02-12

299	거리의 품격	66	김지숙	2014-02-04

298	선반	56	김지숙	2014-01-27

297	담장	59	김지숙	2014-01-16

296	우수리	64	김지숙	2014-01-08

295	짝꿍	68	김지숙	2013-12-31

294	파마	49	김지숙	2013-12-19

293	마음 모으기	56	김지숙	2013-12-12

292	딱지왕	62	김지숙	2013-12-04

291	특수청소	53	김지숙	2013-11-26

290	하나가 된 동화	55	김지숙	2013-11-18

289	무쇠솥 길들이기	48	김지숙	2013-11-07

288	힘겨루기	44	김지숙	2013-10-30

287	돌려 깎기	34	김지숙	2013-10-22

286	독살	36	김지숙	2013-10-14

285	스캔들	47	김지숙	2013-10-07

284	귀 좀 빌려주세요	36	김지숙	2013-09-26

283	인공지능	48	김지숙	2013-09-13

	1 2 3 4 5 6 7 8 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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