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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4-02-12 19:00

ㆍIP: 221.xxx.197

자유,반항

시/ 김지숙

해이해진 마음을
다 잡아보려고
찢어진 청바지에
기고만장해진 뱃살에
다들 휩쓸려서 웃는 모습이
뭔가 심상치 않는
기류가 흐른다.
면전에 대놓고
몇 번을 곱씹으며
정곡을 찌르는
훈수두기들은
멱살을 부르는 심정이다.

시집가는 날 등창난다고
생색한번 내보려다
사단만 났다.

임세훈

2014-02-12 19:58

시인님의 깊은 글향에 취해봅니다.
좋은 글 읽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지숙	임세훈시인님 어서 오삽사요 조금씩 조금씩 봄은 우리 마음에 다가오는 것 같심니더 시인님 보람된 날들이 되십시요	2/14 16:59

안정순

2014-02-12 21:48

에이 김지숙 시인님 걍 살던대로 사셔요!!
그란다고 기고만장해진 뱃살 어디로간답디까요!!
그리 나갔다 정말 일 나시믄 우짜실라구유!!
걍 말끔히 김치냄새 안아구로 하시믄 되는 것을유!!!

고운 밤 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요..시인님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맞심니더 하는대로 살면 되는데 한번씩 권태기가 오면 발악을 지미더..ㅎㅎ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2/14 17:01

정찬열

2014-02-12 21:58

시인님에 고운 시향을 담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날들 되세요
김지숙시인님...!


김지숙	정찬열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찬바람은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봄소식은 우리 가까이에서 볼수 있네예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2/14 17:03

박미리

2014-02-12 23:08

ㅎㅎㅎ
봄도 오신다는데
여인네들 채비가 바빠지겠지요 ㅎ
미와 건강
두 마리 토끼 잡기
함 도전해 보렵니다 저도 ...

고운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박미리시인님 봄이 오니까 캐캐묵은 마음을 정리해 보려다 망신만 당했심니더..ㅎㅎ 시인님 고운 날들이 되십시요	2/14 17:04

곽종철

2014-02-12 23:16

누구나 콤플렉스는 있는법
의식을 하지 않을 수 없고
그렇다고 쉬운 해결 방법이 없으니
고민이 많겠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곽종철시인님 나이를 먹으니 한번씩 발악을 진미더.. 몸매는 생각 안하고 스키니 바지 찢어진 청바지 입고 싶으니 우짜미꺼..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2/14 17:07

정병근

2014-02-12 23:20

ㅋ ㅋ ㅋ ㅋ
이걸~~~~나보고 어쩌란 말이요~~~!!!ㅋ ㅋ ㅋ ㅋ
그냥!!! 그대로도 이뿡깨라 기냥 따라 오시랑께요~~~~!!!

김지숙시인님! 시심이 중독성이 강해갔고
선배시인님!결례가 많습니다.보고,또보고,,,
이대로는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이런좋은 작품을 언제 또,,,~~~!!!기다려 집니다.시인님!


김지숙	정병근시인님 아이구 창피합니더 괜스레 몸매에 맞지 않은 청바지를 입고 나가다가 사단만 나십니더 사람들이 끽끽 거리고 웃는 모습에 죽는줄 알아심니더 집에 와서 그 청바지 버리심니더..ㅎㅎ 시인님 항상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2/14 17:11

권승주

2014-02-13 04:51

청바지에 짝 붙은 몸이 유행인데 보기좋은데 문제가 있나요 괜찮아요 도전하세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김지숙	권승주시인님 청바지도 그냥 청바지가 아니라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가으니 거기다가 뱃살에 얼마나 사람들이 눈여겨를 했겠심니꺼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2/14 17:13

송준혁

2014-02-13 11:08

ㅎㅎㅎ 선배님의 글 늘 재미납니다
찢어진 청바지를 입으시고 어디를 가시려고
꽃단장 하셨는지요?

늘 밝은 미소로 행복이 함께 하시는 날 되십시오^^


김지숙	송준혁시인님 그러게 말입니더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고개 빳빳히 들고 나대시니..나이는 생각안하고..ㅎㅎ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2/14 17:15

배태성

2014-02-13 12:06

다칩니데이~,,ㅎ
겨우내 참았던 스트레스를
덤티기로 쓸 일 있습니꺼?ㅎ

가는 길, 조용히 다닙시더~!,,ㅎ

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


김지숙	배태성시인님 맞심니더 마음크게 다치고 돌아 왔심니더 집에 와서 또 그 청바지 차후에 입을까봐 화가 나서 청바지 불에 태워 버리심니더..ㅎㅎ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2/14 17:17

경규민

2014-02-13 18:05

젊게 사시려는 시인님! 참 멋지십니다.
선입관, 편견에서 이탈의 자유, 누구에게나 있지요.
반항의 자유 또한 있지요.
마음속에서 正과 反이 열심히 싸우겠지요.
이기는자가 승자요, 시인님의 진정한 마음입니다. ㅎㅎ
멋진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지숙	경규민시인님 있는대로 잘 살다가 한번씩 또 발동이 걸려 정신 나간 짓을 합니더 나이는 생각 안하고 젊음을 반항하다가 씩씩 거리고 옵니더..ㅎㅎ 시인님 즐거운 저녁 이 되십시요	2/14 17:20

경대호

2014-02-13 19:08

자식 다 키우곤
여자는 처녀 때보다 더
잘 가꾸는 게 요즘 추세라고 합디다만
아직 뭇 정서가 못 따라나서는 모양입니다.
여자는 오십 대부터 미의 극치가 시작된다는 說이 강력합니다.


김지숙	경대호시인님 자식 다 키워놓고 오십이 넘으니 가끔씩 발악을 합니더 마음은 아직 젊음인데 몸매는 팍 가시미더 시인님 감기 조심 하십시요	2/14 17:24

이명숙

2014-02-13 20:24

자유 반항은 마음으로,
한껏 채우는 삶이길 바랍니다.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김지숙	이명숙시인님 청바지가 자유 반항을 의미하는 말로..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건방지게.. 나이에 맞게끔 입으면 정말 섹시한데.. 우야미꺼..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2/14 17:29

김흥님

2014-02-13 21:26

마음만은 늘,,
청춘입니다
나잇살이라는 녀석은
갈수록 야금야금 더해만가는데,,
다시 시집갈것도 아니고
살짝의 과한듯한 변화도
봄이라 다 용서가 될것같은
기분 좋은 예감,,!!


김지숙	김흥님시인님 마음만은 늘 청춘인줄 알고 청바지를 입고 나가니 몸매는 아예 팍 늙어버려서 사람들 눈요기만 해주고 왔심니더 시인님 맛난 저녁 드십시요	2/14 17:32

배정이

2014-02-14 08:51

시인님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화창한 날에 화창한 하루되셔요.


김지숙	배정이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입춘이 지나니 봄의 손님은 어느덧 성큼 우리들 곁으로 온것 같심니더 시인님 맛난 저녁 드십시요	2/14 17:33

주응규

2014-02-14 08:53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향 마음으로 안습니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
보름달에 소원 실어보는 날 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요즘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오늘 정월 대보름인데 오곡밥과 나물은 드셨는지예 보름달 달짚 태우기에 행운이 깃드시기를 빕니더 즐거운 저녁이 되십시요	2/14 17:37

전경전

2014-02-14 14:26

오늘도 변함 없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향을 만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김지숙	전경전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곡밥과 나물은 드셨는지예 둥글둥글 보름달에 항상 행운이 깃드시를 빕니더 감기 유념 하십시요	2/14 17:40

이유리

2014-02-14 18:01

시인님
재미난 글, 잘 봤습니다
전 감기로 고생하다가 며칠만에 댓글 달고 잇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 지내세요 시인님
보고 싶어요


김지숙	이유리시인님 요즈음 다들 감기 때문에 식겁을 하고 있심니더 우리 신랑도 감기가 걸려 목소리가 완전 걸걸 70대 노인네 목소리를 내고 있심니더..그리고 몸이 않좋으니까 잔소리 말도 마이소.. 시인님 지가 담백한 시레기 된장국 한그릇 놓고 갈께예 후딱 드시고 방긋 웃으소	2/18 10:27

한효상

2014-02-15 08:00

날씨가 마니 포근해졌네요~
겨울바람도 봄바람에 기가죽었는지
음지에서만 빙빙도는 것
같습니다~
이월의 중반 주말 잘보내시고
향필하세요~~


김지숙	한효상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우리 남부 지방에서는 따뜻한 봄바람으로 날씨가 억시로 포근하는데 윗지방에서는 폭설로 너무 큰 피해를 입고 있으니 마음이 아프네예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2/18 10:30

공재룡

2014-02-15 10:33

김지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떤 시제로
글을 쓰셨을까?

생각하며 님의 시를
대 합니다.

해이 해진 마음에
모처럼 멋을 부릴려고

찢어진 청바지를
택하셨군요.

허기사
청바지도 찢어진것이
유행인지라.

아무나 찢어진
청바지가 멋이 나느것
아님니다요.

나이도 스타일도
중년을 넘긴 나이

생긴 모습에서
자신의 멋을 찿아야
아름다워 집니다요.

님의 시글에
편안히 쉬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김지숙	공재룡시인님 정초부터 여러가지 일로 마음이 어수선해서 한번 바람을 세어볼까 하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갔는데..사람들 눈여기만 실컷 해주고 왔심니더 시인님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십시요	2/18 10:34

김미경

2014-02-16 17:34

겨울이 서서히 가다보니 시인님 마음도 몸도 봄단장을
준비하시는 것 같네요.
봄꽃이 피는 날처럼 행복 가득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랄게요.


김지숙	김미경시인님 겨울내 무거운 마음을 털어 비리고 가뿐한 마음의 봄단장을 해보려다 큰일만 냈심니더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2/18 11:21

조한직

2014-02-16 21:48

시인님 !
그러니 유행도 조심히 따라야 하는가 봅니다.
자칫 잘 못하면 등창납니다.ㅎㅎ
좋은 시간 되시길요~~~


김지숙	조한직시인님 유행한번 따라 해보려다 사람 잡을뻔 했심니더 이젠 그런짓 안할랍니더 시인님 보람된 시간이 되십시요	2/18 11:29

박광현

2014-02-16 23:22

날이 포근하니 봄 맞을
준비를 하셨나 보네요
행복한 봄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김지숙	박광현시인님 어수선한 마음의 봄맞이를 한번 해보려다 망신만 당했심니더..ㅎㅎ 시인님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2/18 11:32

김단

2014-02-17 08:58

시인님의 고운 시심 느끼며 서재 문지방을 넘습니다,
청춘을 향한 열망
느끼세요,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이루어보세요,
시인님께서는 분명 이루실것입니다,
분명히.....
^^


김지숙	김단시인님 마음은 청춘 같아서 한번 젊음을 과시를 하다 웃음꼴만 당했심니더 시인님 감기 조심 하십시요	2/18 11:34

조양상

2014-02-17 13:33

시인님!

자유를 향유하되 방종에 반항하고
불의에 반항하되 자유를 담보로 투쟁해야 합니다.

씻어진 청바지 입고 기타줄 튕굴 날이 언제나 올련지요!


김지숙	조양상시인님 젊음의 자유를 한번 향유해 보려다 추워서 얼어 죽을 뻔 했심니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십시요	2/18 11:38

주응규

2014-02-17 23:50

가슴에 아늑히 번지는 좋은 시향 가슴에 담습니다
봄향이 스물스물 불어 오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시 향도 봄꽃같이 향기를 더하기를 소원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봄향이 스물스물 가슴으로 전해지는 춘곤증이 사람을 맥빠지게 만드는 계절이 성큼 다가 왔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2/18 11:41

김은정

2014-02-18 05:39

자유로운
영혼
거기에 반항까지 스스로
관조하듯 넣으니
청춘의 빛이 발하는 듯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지숙	김은정시인님 정초부터 마음이 어지러워 자유로운 반항을 한번 시도 했다가 절룩발이가 되어서 왔답니더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2/18 11:43

강승희

2014-02-18 20:31

김지숙 시우님
찢어진 청바지에
기고만장해진 뱃살
이해가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지숙	강승희선생님 어서 오십시요 나이를 생각 안하고 한번 젊음을 과시 해보려다 웃음꼴만 되어심니더 선생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2/26 15:01

김보규

2014-02-19 00:00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데
그게 안 먹키던가예 ~ ㅎㅎ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멋지시구요 ~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니다 ,,,^^


김지숙	김보규시인님 여자의 변신은 무죄인데 이제 안 통하데예 첫째로 뱃살이 날 잡으라고 억판을 짓는 바람에 산통이 다 들어나시미더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2/26 15:05

돌탑

거리의 품격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02	주름치마	52	김지숙	2014-03-04

301	돌탑	62	김지숙	2014-02-25

300	자유,반항	56	김지숙	2014-02-12

299	거리의 품격	66	김지숙	2014-02-04

298	선반	56	김지숙	2014-01-27

297	담장	59	김지숙	2014-01-16

296	우수리	64	김지숙	2014-01-08

295	짝꿍	68	김지숙	2013-12-31

294	파마	49	김지숙	2013-12-19

293	마음 모으기	56	김지숙	2013-12-12

292	딱지왕	62	김지숙	2013-12-04

291	특수청소	53	김지숙	2013-11-26

290	하나가 된 동화	55	김지숙	2013-11-18

289	무쇠솥 길들이기	48	김지숙	2013-11-07

288	힘겨루기	44	김지숙	2013-10-30

287	돌려 깎기	34	김지숙	2013-10-22

286	독살	36	김지숙	2013-10-14

285	스캔들	47	김지숙	2013-10-07

284	귀 좀 빌려주세요	36	김지숙	2013-09-26

283	인공지능	48	김지숙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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