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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4-01-08 17:30

ㆍIP: 221.xxx.197

우수리

시/ 김지숙

한글은 몰라도
군더더기 하나 없는
계산법은 일품이다.

오늘날
초능력 같은 계산법에는
이해타산이 안 맞는
많은 적자의
분노가 성을 쌓았을 것이다.

한쪽 눈으로
물건을 팔고
한쪽 눈으로
거스름돈을 치루며
단독 드리블을 하는 노파

황은경

2014-01-08 18:32

재래시장을 다녀오면 가장 기분 좋은건
마지막 남는거라고 하시고 우수리를 받아오는 겁니다
유성장에 주로 다니는데 시골 할머니들께서는 이제 우수리를 잊으신듯 합니다
우수리좀 달라고 하면,노인네가 이거 씻어서 가져오면 얼마나 힘든지 알어?
그말에 항상 젊은 나는 깨깽..하고 입맛만 다시지요.
그래도 우리 전통 재래시장 다닐만 한 이유 바로 우수리 입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김지숙	황은경시인님 요즈음 편리한 마트도 가면 기계로 계산을 하지만 재래시장 가면 복잡한 거스름돈을 척척 계산하는것 보면 신기하지예 그리고 떨이라고 덤으로 주는 인정도 조금 있고예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1/10 16:35

이명숙

2014-01-08 18:39

제주는 특히 할망들이 장사하러 많이 나와있어요.
오일장에 가면, 생활력이 워낙 강해 80 넘어도 전부 일을 하십니다.
돈도 많은 분들이 왜 저러고 계신가 그랬는데, 이젠 보기 좋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지숙	이명숙시인님 재래시장에 가보면 젊은 사람들은 잘 없고 연세가 드신 할매들이 텃밭에서 키웠다면서 그냥 소 일거리로 많이 나와 있지예 시인님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6:38

경규민

2014-01-08 19:16

안녕하세요? 시인님!
우수리, 줘도 좋고 안줘도 종은 우수리!!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재리시장 한번 거 봐야겠어요.
편한 밤 되시기를 ----


김지숙	경규민시인님 이것저것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나도 안틀리고 하는걸 보면 저보다 훨씬 잘 하데예 시인님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6:40

임세훈

2014-01-08 19:31

좋은 글 읽다보니 떠나지를 못하겠어요..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임세훈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지금 막 저도 재래시장에서 우수리를 받아서 코다리 굴을 사 와심니더 시인님 보람된 날들이 되십시요	1/10 16:43

이유리

2014-01-08 21:56

단독 드리블 하는 노파,,
역시시인님만이 쓰실수 있는 멋진 시!
감사합니다
추워진다죠
건강 잘 챙기시구요 시인님


김지숙	이유리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손님들이 들어 닥치는 되도 아무 흔들림없이 물건을 팔고 우수리를 치루며 단독드리블을 잘 하데예 시인님 행복한주말을 보내시고 억시로 추우니 외투 잘 입고 댕기소	1/10 16:46

정병근

2014-01-08 22:17

많은 적자에
분노가 성을 쌓았는데
단독 드리볼 하는 노파,
우수리는 언제 준다요!
재밋으면서 시사하는바 많은
시심에젖습니다.
김지숙시인님!시심에 반합니다.


김지숙	정병근시인님 오늘날 초능력 같은 빠른 계산이 오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적자와 분노가 성을 쌓았을까예 시인님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6:48

김보규

2014-01-08 23:36

시인님이 주신 우수리에
마음 넉넉합니다, 웃음도 한 줌 쥐어 주시고 ~

올해도 좋은 일로 행복 하세요.^^


김지숙	김보규시인님 재래시장에 가서 많지는 않아도 물건을 조금 깎아주면 별것 아닌데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짐니더 맞지예.. 시인님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6:50

김정원

2014-01-09 00:29

시장에 가보면
나이드신 분들의
전자 계산기 보다도
더 빠르고 정확한 계산법에
많이 놀란답니다.ㅎ

그리고 우수리는 언제나
덤으로 주시는 보너스지요..ㅎㅎ
고운 시심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따뜻한 밤 보내시길요...


김지숙	김정원시인님 맞심니더 시장에 가보면 전자계산기보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더 빠른 계산을 하는 상인들이지예 그리도 덤으로 쪼깨주면 보너스 받은 기분입니더 시인님 맛난 저녁 드십시요	1/10 16:53

박광현

2014-01-09 00:37

재래 시장엔 정이 있다고들 하지요.......
그 정때문에 사람들의 물결이 끊이지를 않구요
우수리라는 말도 정감이 있구요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추워진날씨네요 감기 조심 하세요


김지숙	박광현시인님 재래시장 정이 메말라다고 하지만 아직은 사람 사는 정이 넘치고 떨이라고 주는 덤이 있지예 시인님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6:56

김수잔

2014-01-09 01:28

김지숙 시인님 오랫만에 들어보는 우수리
시장에 가야 볼수 있는 정겨운 모습
줘도 안줘도 상관없는 넉넉함
웃음도 오고가는 우수
리
시이님 글향에 고향이 그립십더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김지숙	김수잔시인님 재래시장이 예전만큼 번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감으로 그냥 얹혀주는 인정이 있어서 맥을 이어가는 것이미더 시인님 날씨가 억시로 춥심니더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6:59

공재룡

2014-01-09 01:35

김지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시제가 톡특 하셔서
생각이 깊으시구나 생각 합니다.

옛 노인들이 쓰는 말 -우수리
거스럼 돈 등.
한쪽눈 으로 팔고
한쪽눈으로 계산 하고.

전자계산기 로 하는 시대에
무척 정겨운 말입니다.

갑오년에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 하세요.
한해 늘 함께 해주 셔서 감사 드립니다.


김지숙	공재룡시인님 옛 어른신들이 잘 쓰는 말 우수리이지예 한쪽눈으로 물건을 팔고 한쪽 눈으로 거스름돈을 치루는데 기가 막히데예 사실 저보다 훨씬 빠르데예 시인님 날씨가 억시로 추우니 건강 조심 하시고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7:03

홍대복

2014-01-09 02:53

시인님!
갑오년 새해에 내리신 글 향에 쉬어갑니다
새해에도 가시는 걸음걸음 아름다운 행보이시길 빌어봅니다^^*


김지숙	홍대복시인님 고맙심니더 작년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 주셨어 감사합니더 시인님 새해에도 모든일 성취하시고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7:05

배태성

2014-01-09 07:55

오십원 모자라는 천원,
팔백원 모자라는 만원 ,,하면서 딱딱 맞히는 노인네들의 계산법은
가히 수준급 입니다~,

건안 하시고,향필 하십시요~....손해 볼 때가 있으니 더 악착같은 삶이 생기를 머금는가요?


김지숙	배태성시인님 맞심니더 큰돈을 내어서 애매하고 복잡한 계산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척척 하는 걸 보면 신통하데예 저는 아직 마음속으로 계산하고 있는데 노파는 벌써 잔돈을 주데예 시인님 날씨가 억시로 추우니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7:08

경대호

2014-01-09 11:45

우수리
잔돈
거스름돈

생활이 가르쳐준 셈법은 아름답습니다
새해 더욱 아름다우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지숙	경대호시인님 오늘날 거스름 돈을 한치도 않틀리게 계산법에는 얼마나 많은 오차가 있으겠심니꺼 그게 다 억센 생활이 가르쳐준 셈이 맞심니더 시인님 날씨가 억시로 추우니 외투 잘 입고 다니시고 멋진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7:13

송준혁

2014-01-09 14:31

ㅎㅎ 선배님의 글은 너무 재미납니다
한쪽 눈으로 물건팔고 한쪽 눈으로 거스름돈 치루는
그 어르신이 걱정입니다
짝짝이 눈 될까봐서요 ^^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오^^


김지숙	송준혁시인님 아무리 손님이 닥쳐도 눈동자를 잘 굴러가며 잽싸게 몸을 움직이고 하시니 아마도 별 탈은 없을 것미더 시인님 보람된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7:16

김흥님

2014-01-09 17:05

요즘 재래시장도 예전같지가
않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정이 오가고
덤도 있고
깎는맛이 있는
그리고 내 어머니같은 노파가
내 맘을 자극시키는 사랑이 있는곳이죠

지숙 시인님의 맛깔나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지숙	김흥님시인님 재래시장이 예전처럼 번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정이 묻어나고 덤을 얹혀주는 곳이미더 시인님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7:18

윤혜석

2014-01-09 17:59

새해 인사가 좀 늦었지요^^
푸른 말의 기상으로 더욱 발랄한 소재의 시들이 이어지기를 빕니다.
건강과 행복한 한 해 되세요~

어떤 방향도 소홀히 하지 않는 시인님의 시선이 아름답습니다.
삶의 곳곳에서 시를 찾아내는 힘,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는 어떤 소재의 시들을 만나게 될까 벌써 기대가 됩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김지숙	윤혜석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갑오년 새해 인사가 저도 늦어서 지송합니더 작년에도 언제나 성님 같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베풀어 주셨어 정말 감사합니더 요즈음은 산짐승들이 묵을께 없어서 울타리 사이를 뜷고 들어오는 바람에 우리는 보수하고 산짐승들은 뜯고 줄다리기 합니더..ㅎㅎ 시인님 새해에도 하는일 모두 성취 하시고 행복하시고 복조리 한소쿠리 담아 드릴께예 복 많이 받으십시요	1/10 17:24

정찬열

2014-01-09 19:36

한쪽 눈으로거스름돈을 치루며
단독 드리블을 하는 노파
너무도 오랜만에 들어본 우수리
한참 멍했습니다. 참신한 시심에
쉬어갑니다 늘 좋은날 되세요


김지숙	정찬열시인님 우리 같으면 손님이 이것저것 물건을 달라고 하면 당황이 되어서 혼돈스러워 할덴데 한쪽눈으로 물건을 팔고 한쪽눈으로 거스름돈을 치루며 단독 드리블을 하는 노파 정말 입이 쩍 벌이지데예 시인님 날씨가 억시로 추우니 건강 유념 하시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1/10 17:27

조한직

2014-01-10 22:17

우수리 원래 우리네 시장에서는 기본이었지요.
덤으로 주는 우수리 그래도 예전에는 다 살았는데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정해진 값만 받다가 우수리가 사라졌지요.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지숙	조한직시인님 재래시장에 가면 별것도 아닌데 조금 깎아주면 기분이 좋고 보너스 받은 기분이 들지예 시인님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14 10:43

문은자

2014-01-10 22:34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수리를 싫다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많고 적음을 지나
인정에 기쁘고 나눔에 행복하지요.

고운시심에 즐거운 우수리를 얻고 갑니다.

행복하십시오.


김지숙	문은자시인님 서로 깎아달라고 실갱이를 하고 저울 없어도 짐작으로 얹혀주는 인정이 있는곳이 재래시장의 매력이 것이미더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1/14 10:50

주응규

2014-01-11 09:38

추운 날씨지만 좋은 글이 있어 마음을 따스히 댑혀봅니다
갑오년 한 해 많은 창작 활동으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고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언제나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를 해주셨어 감사하고 마음이 흐뭇합니더 시인님 새해에도 항상 건강 하시고 복조리 한 소쿠리 드릴께예	1/14 10:53

김화영

2014-01-11 11:20

재래장터 노점 좌판에
할머님들 물건파시는 광경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좋은글 즐감합니다
향긋한 시간 되세요 시인님!


김지숙	김화영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여름에는 더워서 힘들고 겨울에는 추워서 덜덜 떨면서 장사하시는 모습들이 짠합니더 그래도 장사하는 수단은 최고입니더 시인님 새해에도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싲시요	1/14 10:56

길상용

2014-01-11 21:01

정말 오랜만에 듣는 그립고 아련한 말이네요
우수리
그 속에 듬뿍 담긴 정.
예전엔 시골 인심하면 생각나는 여러가지가 많았는데
그것도
점점 사라져가고 잊혀져가는 세태가 되었네요.
물 한 모금, 밥 한그릇, 막걸리 한 사발....
지금은
재래시장에서 그것도 나이 많은 노파에게나 들을 수 있는 우수리
정감가는 글에서
웬지 서글픔도 함께 묻어납니다.


김지숙	길상용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우수리하면 아마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것미더 지금이야 마트에 가면 계산기가 있어서 물건 사고파는 틀리는 계산이 없지만 예전에는 노점상인들은 모르긴 몰라도 적자가 엄청났을 것이미더 ..삶의 시련들을 다 겪은 성공의 공부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미더 재래시장이 예전같지 번잡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보면 아직까지 인정이 남아 있심니더 시인님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1/14 11:06

권승주

2014-01-12 08:49

좌판에차려 놓고 장사하시는재래시장의 아주머니들 전문가인가봐요 독특한 억양과 말솜씨 맛이살아나는 그러한 삶인가요 잘감상하고갑니다 늘즐거운날되십시요


김지숙	권승주시인님 좌판을 차려놓고 거침없는 말솜씨로 손님들을 불러 들이는 능력.. 한치의 오차도 없는 거스름돈을 치루는 실력에 입이 쩍 벌어지데예 시인님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1/14 11:10

김은정

2014-01-12 17:17

단독 드리블을 하는 노파

주름진 손으로 강짜를 놓으시는 노파
힘이 돋게 하시는 주름
미래의 내모습 보며 미소 짓습니다.


김지숙	김은정시인님 주름진 얼굴.. 휘어진 허리 관절이 된 손으로 손님들을 아우러는 모습이 웬지 짠하데예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최	1/14 11:12

안정순

2014-01-12 23:24

김지숙 시인님의 우수리를 보면서
전 어느새 시장의 노점상 할머니께 물건을 사고 거스름 돈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서 있는 것만 같습니다.
할머니 손가락에 침 발라서 돈 세어주듯이요...ㅎㅎㅎ

감사히 봄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치룰때 앞치마에서 구겨진 돈을 꺼내며 손가락에 침을 바르며 돈은 세어주는 모습은 정말 기가 막히미더 시인님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십시요	1/14 11:15

김형주

2014-01-13 17:05

안녕하세요 시인님 경황이 없어 새해인사가 늦었읍니다.
갑오년 새해 청마의 기상이 늘 시인님과함께하길 바랍니다.
향필건필하세요~


김지숙	김형주시인님 개안심니더 저도 어래저래 하다보니까 새해 인사가 늦은 분들이 많심니더 시인님 갑오년 새해에도 이루는 바 성취하시고 항상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1/14 11:18

전경전

2014-01-13 17:28

아름다운 글 읽고 마음에 담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서 행복한 작글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지숙	전경전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작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셨어 너무 고맙심니더 시인님 새해에도 이루는바 성취하시고 복조리 한소쿠리 드립니더	1/14 11:21

곽종철

2014-01-13 22:40

우수리를 주는 사람
우수리를 받는 사람
느리지만 틀리는 법 없지요.
서로가 웃는 얼굴이네요
서로가 정이 흐르네요.
전통시장, 노점에서나 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지숙	곽종철시인님 거스름돈이 조금 느리지만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서로가 웃는 얼굴.. 다음에 또 오이소 하느 정겨움의 인사.. 시인님 새해에도 항상 건강 하십시요	1/14 11:25

박영애

2014-01-14 10:35

시인님의 글에 정이 묻어나서 참 푸근합니다.
추운일기속에 늘 건안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울 엄마가 생각나네요.


김지숙	박영애시인님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노점상인들.. 우리 부모님들의 안스러운 모습들이미더 저희 친정 엄마도 추운 갯가에서 미역 굴을 채취해서 노점상에서 팔고 계시미더 시인님 추운 날씨 감기 조심 하십시요	1/14 11:28

선형길

2014-01-14 18:49

좌판하시는 길가 노파의 앙상한 손가락이 떠오르는군요.
다 팔아야 만원 남짓 되는 것을...
하루종일 앉아 있는 그분들의 애환이 생각나 가슴이 얼얼해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시인님의 시적 분위기에는 밝은 정감이 묻이 있네요.^^ ^^


김지숙	선형길시인님 추운 날씨에 좌판을 차려놓고 관절로 휘어진 손가락으로 떨이라고 사가라는 손짓하는 애처러움.. 시인님 추운 날씨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1/16 18:55

장용순

2014-01-15 22:13

시골 장터의 훈훈한 인심이 전해집니다.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어도 생존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계산을 필요로 하겠지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숙	장용순시인님 재래시장을 가보면 아직까지 인정이 살아있고 깍쟁이처럼 저울과 계산기를 사용을 안하고 감으로 많이 얹혀 주지예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1/16 18:58

담장

짝꿍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02	주름치마	52	김지숙	2014-03-04

301	돌탑	62	김지숙	2014-02-25

300	자유,반항	56	김지숙	2014-02-12

299	거리의 품격	66	김지숙	2014-02-04

298	선반	56	김지숙	2014-01-27

297	담장	59	김지숙	2014-01-16

296	우수리	64	김지숙	2014-01-08

295	짝꿍	68	김지숙	2013-12-31

294	파마	49	김지숙	2013-12-19

293	마음 모으기	56	김지숙	2013-12-12

292	딱지왕	62	김지숙	2013-12-04

291	특수청소	53	김지숙	2013-11-26

290	하나가 된 동화	55	김지숙	2013-11-18

289	무쇠솥 길들이기	48	김지숙	2013-11-07

288	힘겨루기	44	김지숙	2013-10-30

287	돌려 깎기	34	김지숙	2013-10-22

286	독살	36	김지숙	2013-10-14

285	스캔들	47	김지숙	2013-10-07

284	귀 좀 빌려주세요	36	김지숙	2013-09-26

283	인공지능	48	김지숙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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