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미향
ㆍ작성일	2013-06-13 23:39

ㆍIP: 211.xxx.77

심산행

심 산행

순수박미향

당신 찾아 나선 산행길
유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
험한 구석구석 이리저리 뒤지며
어여쁜 당신 모습을 그려 본다

골짜기도 지나고 계곡도 지나며
하얀 찔래꽃 덤불을 헤칠때
삼구짜리 환하게 보인다
두근두근 이것이 산삼이구나

감사합니다,속으로 뇌이며
조심조심 당신을 모시는 순간의 희열
캐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다
유월의 따가운 햇살아래 찾아온 당신

두고두고 감격에
올해 처음으로 만저 본 당신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향기가 아름다운 당신을 말이다

2013 년 6 월 8 일에

심산행에서

김동수 2013-06-14 06:31	"당신" 같은 "산삼" "산삼" 같은 "당신", 귀한 것이 "산삼"이요 소중한 것이 "당신"이고 보면 제아무리 "골짜기"를 누비고 "계곡"을 뒤져도 웬만해선 "만져" 볼 수 없는 <심산행>의 苦盡甘來, 우아,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었구나! ㅡ小九

김화일 2013-06-14 09:20	사랑도 노력없이는 안되는가 봅니다 뜨거운 태양.떨어지는 땀방울의 수고로움뒤 보석같은 당신을 만나니 그 기쁨이 희열 엄청났겠지요^^ 심산행에서 만난 고귀한 사랑 자주자주 대박 나시길요^*^ 행복하세요

김잔디 2013-06-14 10:09	화마가 가져다준 경제적 정신적 피해로부터 벗어나신 느낌이 들어서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심봤다 여러번 하시고 운수대통 할겁니다. 행복하십시오

이명숙 2013-06-14 10:12	당신에게서 산삼을 보는 시인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요? 비법 좀 전수해 주십시오. 향기가 아름다운 당신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소중하고 귀한 당신인데, 평생 복권에 당첨되신 것은 알고 계신거죠? 축하해요. 시인님 마음의 향기가 서늘한 그늘이 그런 복을 드렸겠죠. 아픔이 눈부신 기쁨으로 승화된 빛 마른 삶에 산삼 한 뿌리 심어주신 신령님께 대신 감사 드립니다. 행운 넘치는 날이길요. 감사합니다.

김화영 2013-06-14 19:45	고산 준령을 누비는 우리네 인생길 반려자의 깊고 깊은 심산에서 진실한 사랑 산삼을 얻으신 시인님!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고운시간 되소서!

박미향 2013-06-14 21:42	《Re》김동수 님 ,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뵈는거 같아 송구합니다,,

박미향 2013-06-14 21:42	《Re》김화일 님 , 감사합니다,, 산 속을 헤메고 다니다 보니 이런 횡제를 합니다,,

박미향 2013-06-14 21:44	《Re》이명숙 님 , 감사합니다,, 제주에 멀리게신데 올해는 내게 좋은 일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화마가 안겨다주는 마음으로

박미향 2013-06-14 21:45	《Re》김잔디 님 , 감사합니다 ,, 화마가 던저준 보물이라 생각하렵니다,,

박미향 2013-06-14 21:45	《Re》김화영 님 , 감사합니다,, 격려해주시니

염규식 2013-06-14 23:10	시인님의 이름과 같은 고운시어와 마음을 엿보는 고운글-잘 다녀갑니다 산행을 자주 하시는군요--저두 노후 대책으로 약초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늘 건필하소서

고현경 2013-06-14 23:40	참 아름다운 시속에 머물다 갑니다 산삼같은 당신을 찾으신 시인님 부럽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윤혜석 2013-06-14 23:53	시인님의 삼을 찾는 정성스런 발길 드디어 찾아낸 보석, 당신. 행복한 마음이 유월의 태양보다 충만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합니다. 행복하세요.

홍대복 2013-06-15 01:20	잠못 이룬 깊은 밤 시인님의 글 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수잔 2013-06-15 10:21	아무나 심봤다를 하는것 아니라는데 시인님의 눈에 산삼이 보이심은 영혼으로 보이는 보석중의 보석이지요 늘 좋은 일 있으셔서 행복가득 하세요...

공재룡 2013-06-15 13:18	박미향님의 산삼행. 귀한 님을 만나러 가신 시인님 귀한 님을 고이 모시려는 그마음 넘 곱네요 님의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늘향필 하시고 행복 하세요.

경대호 2013-06-15 22:06	산에 다니시는 남자 시인님 몇 분을 알고 있습니다. 말린 하수오로 차를 계속 마십니다. . 산삼은 영물. 그 인연 소중하게 여기시어 더욱 순수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3-06-17 11:14	"심산행"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귀한 님을 만져본 기쁨이 대단하겠네요.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즐겁고 좋은 일만 있으실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임재화 2013-06-17 14:30	박미향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산삼은 아무에게나 보이지 않는다 하였는데 시인님께서 삼을 만나셨다니, 지난 번 화마의 불행이 바뀌어서 행운으로 찾아 온 것 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박미향 2013-06-17 21:39	《Re》염규식 님 , 감사합니다,, 약초공부가 이렇게 위안이 되는 데요 ,, 마음 허전할때 산으로 올라 더덕 도라지 잔대 질경이,, 잡초가 생명력이 좋은 약초지요

박미향 2013-06-17 21:40	《Re》고현경 님 ,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님이긴하지요

박미향 2013-06-17 21:41	《Re》윤혜석 님 , 감사합니다,,, 올해 첫 개안한 삼구 ,,아름다운 모습 그 자체입니다,,

박미향 2013-06-17 21:42	《Re》홍대복 님 , 감사합니다,,,23 일 뵈요 ㅎ

박미향 2013-06-17 21:43	《Re》김수잔 님 , 감사합니다,, 약초산행 다닌지 4 년 입니다,, 오랜 시간의 선물이지요

박미향 2013-06-17 21:44	《Re》공재룡 님 ,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아른 거리네요

박미향 2013-06-17 21:45	《Re》경대호 님 , 감사합니다,, 하수오 산삼 삼지구엽초 이 모두 귀한 보물입니다,, 상황버섯 도라지 더덕 잔대

박미향 2013-06-17 21:46	《Re》곽종철 님 ,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박미향 2013-06-17 21:47	《Re》임재화 님 , 감사합니다,, 마음 달래려 산에 오르니 귀한 선물 주시네요

한송자 2013-06-17 21:51	험한 구석 구석 계곡지나 골짜기 지나 덤불 헤치고 얻은 진귀한 보물 같이 즐거워합니다 같이 행복해 하며

장용순 2013-06-18 12:05	산삼을 발견하시니 올해는 운수대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선희 2013-06-18 22:29	산삼을 일반인들도 찾아내는군요! 저는 심마니라고 영화에나 나오는 거친 사내들만이 캐는 게 산삼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시인님, 대단하십니다. 행운이 함께하시길요!

주응규 2013-06-19 12:02	고운 시향에 한껏 머물러봅니다 늘 건필하시옵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문협 여름행사 날 뵙겠습니다 ^^

박미향 2013-06-20 01:16	《Re》한송자 님 , 감사합니다,, 맞아요 구석구석 요기조기 모두 뒤저야 해요 ㅎ,,

박미향 2013-06-20 01:16	《Re》장용순 님 , 감사합니다,, 그러면 좋지요 ㅎ

박미향 2013-06-20 01:17	《Re》안선희 님 , 감사합니다,,, 요즘은 많이 개방 되었다 하나요 심마니 카페 덕분이지요 ,,

박미향 2013-06-20 01:18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그날 뵙지요

석병산

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