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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미향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미향
ㆍ작성일	2013-12-06 06:45

ㆍIP: 59.xxx.103

한 송이 꽃

박미향

어두컴컴한 진흙 속에 갇혀

한 생명이 되기를

이렇게 험한 세상

밟히고 밟혀가며

모질게도 살아 낸 세월

가슴을 후비는

갖은 욕설과 비열함에도 굴하지 않고

지고지순한 삶에 부푼 꿈

시인이란 타이틀

사랑이 뭔지도 모른 바보처럼

살다 찾은 행복

지금 아니면 영원히

이룰 수 없을 것 같아

벙어리 냉가슴앓이로

말없이 이겨낸 아픔과 설움

너의 아름다운 향기에 모두 묻어두자

박경표 2013-12-19 18:24	`박미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베리아 찬바람 불어오는 수도 서울에서 평안 하시지요 분당의 탄천에는 눈사람이 지킵니다. 살롬

송준혁 2013-12-06 10:09	험난했던 인생 길 살다가 찾은 행복 그 행복 안에서 늘 웃음 꽃 피어내시기를~ 다시 한 번 시집 출간 축하드리며 건강하세요~ 선배님^^

안정순 2013-12-06 11:27	아픔과 설움 이겨 내고 피워낸 한송이 꽃... 그 가슴으로 느끼시는 행복... 행복 하실 것 같습니다.. 그 행복 영원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2013-12-06 11:35	박미향 시인님! 벙어리 냉가슴앓이로 이겨낸 아픔과 설움 끝에 한 송 이 꽃 을 피워내셨습니다 '산 그림자'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대호 2013-12-06 13:22	시인님. 첫시집 <山그림자> 상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다가올 출간기념회도 미리 축하를 드립니다.

임세훈 2013-12-06 16:01	아픔과 설움을 이겨내고 "山그림자를 출간 하셨네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김지숙 2013-12-06 17:36	박미향시인님 아픔과 설움을 다 이겨내시고 아름다운 보물 꽃을 탄생을 시킨 시집 출간 축하 드립니더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이명숙 2013-12-06 20:13	첫 시집, 축하드립니다.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래요.

유창균 2013-12-06 23:09	시인님 첫 시집 출간 축하드리며, 진심으로 이 시대의 순수 시인이 되시길.... 순수, 시인님의 아호처럼

김보규 2013-12-07 02:12	모든것 이기고 이뤄 냈으니 화이팅 입니다 ~ 앞으로는 더욱 빛나고 환한 길목이 되시길요 ~ ^^

배태성 2013-12-07 04:41	한송이 꽃의 삶이고 그 향기 대단 합니다, 열심히 살아온 세상~ 아름 답습니다, 그 자체가~,,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그리고 출판 기념 축하 드립니다~!

김보언 2013-12-07 08:33	한송이의 꽃보다 박미향시인님의 향기가 더 아름답습니다. 시집출간을 축하합니다. IMF로 등산객이 되어 휘갈긴 錦烏山을 祝詩로 바칩니다. 금오산金烏山 금오 저수지 물빛에 오색등산복이 출렁인다 얼어붙은 계곡,눈앞을 가로막는 성채 문명의 이기에 시멘트냄새가 난다 金烏洞壑 푯말이 부끄럽구나 수십길 절벽 도선굴 아래 사찰엔 수많은 부처들이 줄을 섰다 마애불상앞에서 합장하는 저 중생들에게 깨달음을 주옵소서 가파른 오르막길 등산모에서 떨어지는 땀 명금폭포 선음은 얼어붙어 하얀 꽃 수 놓은 수세미같구나 십이월 삭풍에 귓밥이 얼얼 앙상한 나무가지 위 곡예하는 허공을 가르는 검은비닐 광대춤에 쇠지팡이는 쌍심지를 세웠다 가파른 돌 사닥다리 괴기암벽 갈라진 바위 틈 사이 솟는 샘물 금오산 물맛은 어머님의 젖줄 미끄러진 戀人이 엉킨채 넘어진다 숨이 턱믿까지 치미는 사이 976m의 금오산정상을 밟았다 양손에 턱을 괴고 낮아진 하늘 향해 야호 야호 북녘 형제兄弟에게 전해주려마 살구꽃 피던 시절 쫓겨났던 두고온 산하를 향해 날마다 띄웠던 비명의 메아리를 바위 첩첩 닭벼슬 모양 바위 바람막이 바위 틈에 모여 앉아 배낭 끄르는 소리, 낙엽 방석삼아 소줏병을 치켜들었다 산 아래 보이는 구미공단 금오산 옆을 흐르는 낙동강 줄기 위천공단에서 물이 흐르면 그 물은 어디로 흘러가느냐 산 위에 꽂혀진 철탑 금오산아~, 너는 너는 아름다운 절경인데 정상에서 바라본 세상이 밉구나. 성채(城砦)=성과 요새 금오동학(金烏洞壑)=금오는 "해"를 달리 이르는 말. 동학은 산과 물이 있어 경치 좋다는 뜻.

곽종철 2013-12-07 22:50	박미향시인님, "한송이의 꽃" 향기가 세상을 밝게하는 것 같습니다. 시집출간을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김화영 2013-12-08 09:44	시집출간 축하 드리며 많은 독자의 사랑받길 기도 합니다.

사방천 2013-12-08 15:10	박미향 시인님 송년회 준비에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장용순 2013-12-08 21:07	박 미향 시인님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향기 넘치는 시간 되십시오.

권승주 2013-12-09 00:11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다른세계가 그대를 지배하고 무한한 발전이있기를 기원합니다

한송자 2013-12-09 07:24	한 송이의 꽃 그 아름다움과 향기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시집 출간 " 산 그림자" 축하 드립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주일례 2013-12-09 11:25	시인님 첫 시집을 축하드립니다. 독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김흥님 2013-12-09 14:17	물안개처럼 불안한날들과 암흑같은 수많은밤이 오고갔지요 내길이 아니라고 외면했던날,, 그 길에 꽃한송이 어여삐 피어나고 벙어리 냉가슴,, 이제야 아우성으로 토해내리라고,, 시집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조한직 2013-12-09 21:57	모든 어렵고 고단했던 삶들 한 송이 꽃 속에 묻어버리고 살아갈 날들 벗삼을 꽃 한 송이 한 송이 피워 내시길 빕니다.

주응규 2013-12-11 09:43	박미향시인님 좋은 글속에서 추위를 댑혀갑니다 연말 연시에 잦은 술자리로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연말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임재화 2013-12-11 15:11	박미향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의미 깊은 시심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2013-12-11 22:27	살다 찾은 행복 지금 아니면 영원히 이룰 수 없을 것 같아 박미향님의 시집출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림니다 많은 독자가 찾는 출간이 되시기를 염원 합니다.

이유리 2013-12-12 18:27	시인님 , 시집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가 너무 늦어 죄송하네요 앞으로도 멋진 시들, 많이 펼치시길 기대하면서...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정병근 2013-12-12 23:24	인고끝에 얻은 結實 참으로 값진 것일테죠. 詩集~山그림자 출간을 진심으로 祝賀드립니다. 늘~건필 하십시요.박미향선생님!

안정순 2013-12-16 21:50	박미향 시인님 마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선물까지 주시구요.. 감사 잊지 안겠습니다. 늦었지만 시집출간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욱 아름다운 글 보여 주시구요..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길 비옵니다.. 늘 향필 하세요.. 박미향 시인님!!

박미향 2013-12-18 11:57	《Re》송준혁 님 , 감사합니다,, 미흡한 점이 있어도 이해하여 주실거죠 ,,

박미향 2013-12-18 11:58	《Re》안정순 님 , 감사합니다 이쁘게 보아주시니 더 감사드립니다,,

박미향 2013-12-18 11:59	《Re》김수잔 님 , 감사합니다 캐나다 넘 멀지요 잘 지내시지요 요즘 카 톡도 못 드렸습니다,,

박미향 2013-12-18 11:59	《Re》경대호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0	《Re》임세훈 님 , 감사합니다 멀리 제주에서 동참해 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박미향 2013-12-18 12:00	《Re》김지숙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1	《Re》이명숙 님 , 감사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박미향 2013-12-18 12:01	《Re》유창균 님 , 감사합니다 오랫만입니다 ,,

박미향 2013-12-18 12:02	《Re》김보규 님 , 감사합니다 이쁜 모습 반가웠습니다,,

박미향 2013-12-18 12:02	《Re》배태성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3	《Re》김보언 님 , 감사합니다 멋진 답시도 고맙습니다,,

박미향 2013-12-18 12:03	《Re》곽종철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4	《Re》김화영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4	《Re》사방천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5	《Re》장용순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6	《Re》권승주 님 , 감사합니다 문학회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신인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박미향 2013-12-18 12:06	《Re》한송자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7	《Re》주일례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7	《Re》김흥님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8	《Re》조한직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8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언제나 물심 양면으로 이끌어 주시니 더 감사드립니다,,

박미향 2013-12-18 12:09	《Re》임재화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09	《Re》정찬열 님 , 감사합니다 ,,

박미향 2013-12-18 12:10	《Re》이유리 님 , 감사합니다 ,,

박미향 2013-12-18 12:10	《Re》정병근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18 12:10	《Re》안정순 님 , 감사합니다,,

경규민 2013-12-18 14:45	옥고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겨울이 깊으면 곧 봄이오고 밤이 깊으면 곧 새벽이 오듯이 그 긴세월 승리하셨군요. 축하, 축하!!!!!!!!!!!!!!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주세요.

박광현 2013-12-18 22:57	시집 출간을 축하 드립니다 많은 독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기를 기원 합니다 앞으로도 고운글 많이 내려주시기를...........

박미향 2013-12-19 04:24	《Re》경규민 님 , 감사합니다, 이젠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박미향 2013-12-19 04:25	《Re》박광현 님 , 감사합니다 등단 축하드립니다

배태성 2013-12-19 18:05	시인님~, 댓글 쪽글 쓰시는 요령을 이메일로 오전에 넣었으니, 메일 확인해 보시고 방법 숙지 하셔서 사용 하세요~,날씨가 무척 추워 졌어요~,, 따뜻하게 지내세요~!,,수고 하세요!~

박미향 2013-12-21 03:48	《Re》배태성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12-21 03:49	《Re》박경표 님 , 감사합니다,,

고현자 2013-12-21 11:48	세월의 향기 묻어 나는 아품 마음 두고 가렵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전경전 2013-12-22 15:43	포근한 누님의 분위기를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건가하시고 행운이 많은 년말이 되시길 바라면서~~~

김은정 2013-12-24 00:10	너의 아름다운 향기에 모두 묻어두자 마지막 싯귀에 와서 마음이 아려옵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아름다운 만남과 주신 사랑에 감사 인사 올립니다.

김동수 2013-12-30 22:12	恭賀新年!

사방천 2013-12-31 12:01	한해 동안 베풀어 주신 성원의 깊이 감사드림니다 갑오년 새해의 소망 성원성취하시고 건강하시비요

김미경 2013-12-31 18:29	박미향 선배님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뜻하시는바 모든일 만사형통 하시고 행운 가득하시어 건안건필 하십시요.

김영애 2013-12-31 19:12	올 한해동안 수고하셨습니다. 2014년 갑오년에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권승주 2014-01-01 04:13	새해입니다 늘건강하시고 소원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송준혁 2014-01-01 04:48	2014년 갑오년에 인사 올립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평온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비옵니다 선배님 건강하십시오^^

박미향 2014-01-02 02:43	《Re》고현자 님 , 감사합니다 이제서 보네요 ,,

박미향 2014-01-02 02:43	《Re》전경전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1-02 02:44	《Re》김은정 님 ,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 오래 나누어요

박미향 2014-01-02 02:44	《Re》김동수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1-02 02:45	《Re》사방천 님 ,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박미향 2014-01-02 02:45	《Re》김미경 님 , 감사합니다 늘 좋은 인연 함께 해요 ,

박미향 2014-01-02 02:45	《Re》김영애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1-02 02:46	《Re》권승주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1-02 02:47	《Re》송준혁 님 , 감사합니다,,,

김형주 2014-01-02 03:21	처음뵙겠읍니다. 곱고도 의미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김이진 2014-01-03 10:47	시인님 새해 좋은 꿈 꾸셨는지요.^^* 갑오년 새해 소망하시는 것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미향 2014-01-07 12:57	《Re》김형주 님 , 감사합니다 고운 발걸음

박미향 2014-01-07 12:58	《Re》김이진 님 , 감사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오랫만에 뵙니다,, 올 해도 좋은 일 가득하세요 ,,

오진수 2014-01-08 03:04	한 송이 꽃, 시향에 거합니다. 갑오년을 기대합니다^^

박미향 2014-01-10 02:13	《Re》오진수 님 ,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겨울 나그네

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5	한 송이 꽃	84	박미향	2013-12-06

54	귤	48	박미향	2013-11-25

53	가을 단풍	35	박미향	2013-11-02

52	신발	22	박미향	2013-10-30

51	추석	48	박미향	2013-09-10

50	쑥부쟁이	10	박미향	2013-09-10

49	선생님	43	박미향	2013-07-27

48	고추잠자리	29	박미향	2013-07-23

47	해명산	27	박미향	2013-07-18

46	영흥대교	31	박미향	2013-07-11

45	양탄자	24	박미향	2013-07-09

44	석병산	26	박미향	2013-07-01

43	심산행	36	박미향	2013-06-13

42	화마	32	박미향	2013-06-06

41	지울 수 없는 지우개	28	박미향	2013-05-26

40	집	9	박미향	2013-05-26

39	감자	6	박미향	2013-05-26

38	동태와 콩나물	6	박미향	2013-05-24

37	십년지기	11	박미향	2013-05-23

36	별	22	박미향	2013-05-06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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