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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미향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미향
ㆍ작성일	2013-07-27 00:59

ㆍIP: 211.xxx.118

선생님

선 생 님

박미향

어느 세월 자라서 어른이 될까
안타까운 모습에
마음 담아주시며
온갓 정성을 다해 주시던 선생님

이런놈 저런놈 가리지않고
기나긴 세월 제자 사랑에
잔주름만 남으신 선생님

가슴에 아른거려
오매불망 보고싶은 마음을 안고 살다
사십여년 세월이 훌쩍 지난 지금
우리도 어른이 되니

멀리 흘러간 시간이지만
지난 세월 속을 하나 둘 기억해 주시던
선생님의 그 사랑이 아직도 그리웁다

칠십의 연세도 아랑곳 없이
지금도 인자하신 그 모습
하하 허허 호탕한 그 웃음소리
다시 그리운 우리 선생님

박미향 2013-07-27 01:00	소꼽친구 중학교 교지에 낼 선생님 32 번 수정해보았습니다,,,

한송자 2013-07-27 08:37	우리 선생님의 호탕한 웃음 인자한 모습 그리운 모습 무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2013-07-27 09:57	나이가 들어도 가슴 속에 그 모습 그대로 남아 계시는 선생님이 있지요.. 만나보고 싶지만 마음 뿐... 가슴속에 늘 그리면서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이 되시구요...

이명숙 2013-07-27 18:10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있죠. 문득문득 떠오르는 뵙고 싶어 지네요. 주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2013-07-27 22:38	세월이 정말 많이 흘렀어도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선생님 저도 그런 선생님이 계셔서 지금도 전자메일로 서로 마음 전하고 또 블로그에서 반갑게 만나는 존경하는 선생님 계셔서 행복합니다 박미향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경대호 2013-07-28 11:54	훨씬 좋습니다. 시인님.

한원희 2013-07-28 13:10	선생님! 몇 해전만 해도 팔순잔치에 참석을 하였건만 이제는 제자가 퇴직을 하는 나이가 되였답니다(저는 아니구요) 가끔 서울에 들려 교정을 밞으노라면 그 옛날 그 시절에 눈물이 고인답니다. 다시 한번 옛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문은자 2013-07-28 17:43	시인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은혜를 잊고 살아가는 제가 새삼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학창시절 선생님도 생각나고 살아가면서 저의 은인이 되어주신 모든 인생의 선배님들도 바로 스승이기에 문득 그리웁네요. 언제나 좋은 향기의 글로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이진 2013-07-29 09:42	칠십의 연세도 아랑곳 없이 지금도 인자하신 그 모습 하하 허허 호탕한 그 웃음소리 다시 그리운 우리 선생님 / 선생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존경하시는 그 마음에 잊고 살았던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오늘 이렇게 우리가 살고 있는 것도 어쩌면 선생님의 가름침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글 전해주심 감사드리며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안선희 2013-07-30 13:26	박미향 시인님, 저 또한 잊혀지지 않는 제자가 있답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대학생 아이도 그 중 한 명인데, 육아휴직 끝나고 잠시 고양시로 파견 나갔다가 담임한 5학년 아이가 서울로 복직하고도 매년 여름방학, 겨울방학마다 저 사는 집으로 찾아오더니, 어느새 대학생이 되더라구요. 맞춤법도 몰랐던 아이가 동시부에서 저를 만나고 시도 쓰고 공부도 잘해 명지대에 입학했네요. 사제지간의 인연은 훗날 운명을 바꿀만큼 소중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권미영 2013-07-30 15:09	박미향시인님의 심중엔 아직도 옛시절의 은사님을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살기에 급급해 저는 벌써 일상에 자리를 내어 주었는데... 저 구석에 가서 두 손들고 벌 서겠습니다.

조위제 2013-07-31 07:57	그렇습니다.수십년이 흐른 지금에도 선생님의 그 사랑 가슴속에 묻고 살지요. 여학생들 고무줄놀이 고무줄 짜르고 말썽을 부려서 교무실로 호출을 당하면 그 떨리는 가슴 콩닥 콩닥 그때 담임 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준호 2013-07-31 17:23	선생님에 대한 고운 추억 간직하고 산다는 건 참 아름답고 행복하고 순수한 감정이지요 각박한 현실이 감사한 것에 대한 색깔마저 덪칠하는 세상이니깐요

김유한 2013-07-31 17:39	시인님의 글을 접하며 저도 선생님이 떠오르네요. 제 결혼식 주례를 선생님이 해주셨거든요. 추억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공재룡 2013-08-01 16:12	박미향시인님! 반갑습니다. 산행에 여념 없으실것 같은데 시도 쓰시고 약초도 캐시고 장부 다우십니다. 어릴적 사람되라 늘 가르쳐 주시던 선생님을 그리는 고운마음씨 또한 존경 스럽네요 님의 시글에 머물며 쉬어 갑니다.

장용순 2013-08-02 00:55	어릴 적 선생님은 커보이고 무서웠지요.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 지금 예전에 가르치던 선생님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곽종철 2013-08-02 06:43	그 기억에 담아 둔 선생님이 궁금합니다. 참으로 좋으신 선생님이신가봐요. 문득문득 떠오르는 뵙고 싶은 선생님, 저 또한 그리워지네요.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잔디 2013-08-04 17:03	선생님과 인연이 없던 소생도 기억에 남는 분은 있습니다 옜날 선생님들은 훌륭했지요 존경과 권위의 상징 이셨는데 지금은 고소고발의 대상이지요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 골동품을 박물관에서 보고있는 느낌입니다...ㅎ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박미향 2013-08-05 08:22	《Re》한송자 님 , 감사합니다,, 요즘 자주 들리지 못해 이제 인사드립니다,,,

박미향 2013-08-05 08:23	《Re》안정순 님 , 감사합니다,,, 오랜 추억속의 일들이지요 ,,

박미향 2013-08-05 08:26	《Re》이명숙 님 , 감사합니다,, 언제나 고운 발걸음 동행하여주시니 ,,

박미향 2013-08-05 08:26	《Re》김수잔 님 ,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 오래 간직하시면 더 좋지요

박미향 2013-08-05 08:27	《Re》경대호 님 ,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08-05 08:28	《Re》한원희 님 , 감사합니다,, 세월 흘러도 가끔은 어린 추억 그려봅니다,,

박미향 2013-08-05 08:29	《Re》문은자 님 , 감사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지금이라도 그려보세요 멋진 추억 ,,,,,,,,,,

박미향 2013-08-05 08:31	《Re》김이진 님 ,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리운 추억 먹고 살아요 ㅎ

박미향 2013-08-05 08:40	《Re》안선희 님 , 감사합니다,, 맞아요 제자들 선생님 어릴때는 무척 무서운 기억이 납니다 체육시간에 뜀틀 넘기가 안되서 도망 다니던 일,,

박미향 2013-08-05 08:43	《Re》권미영 님 , 감사합니다,, 잊고 살은지 오래되었는데 ,, 어찌하다 만나게되니 정말 반갑드라구요 ㅎ

박미향 2013-08-05 08:44	《Re》조위제 님 ,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이되지요 지금생각하면

박미향 2013-08-05 08:45	《Re》박준호 님 , 감사합니다 고운 발겅음 동행아여주시니,,

박미향 2013-08-05 08:47	《Re》김유한 님 , 감사합니다 제가 아름다운 추억 그려보게 하였네ㅔ요 ,, 지금도 늦지 않앗지요

박미향 2013-08-05 08:48	《Re》공재룡 님 , 감사합니다,, 연락처 주시지요 언제 음성에가면 연락드릴게요 ㅎㅎ

박미향 2013-08-05 08:53	《Re》장용순 님 ,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ㅎ

박미향 2013-08-05 08:54	《Re》곽종철 님 , 감사합니다,, 졸업할때 얼마나 울었는지 ,, 선생님이 졸업하지 말라고 하시드라구요 ㅎ

박미향 2013-08-05 08:55	《Re》김잔디 님 , 감사합니다 맞아요 에전에는 무서운 것만 그리게 되드라구요 ㅎㅎ

이경철 2013-08-19 12:02	비공개 글입니다.

한원희 2013-08-19 18:03	박미향님 안녕하세요. 제일 먼저 인사드리고 17일날 참석치 못하여 죄송스러웠습니다. 밤새 비가 와서 걱정이 되여 휴가가 끝나자 마자 아침에 갔었지요. 금빛, 은빛 물결위에 시화전은 아름답게 비춰있었어요. 뒤늦게 나마 수고 하심에 인사드립니다.

고현자 2013-08-20 00:14	그래요 저는 어제 초등 학교 총 동창회를 다녀 왔습니다 박미향님의 글을 보니 다시 생각이 나네요 학교 운동장에서 땀만 흘리다 왔지만 그래도 어릴적 친구와 선생님들을 뵙고 오니 참 좋았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미향 2013-08-21 06:25	《Re》이경철 님 오랫만에 뵙네요 더운 날 잘 지내시지요 ㅎ

박미향 2013-08-21 06:26	《Re》한원희 님 ,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날 하시면 또 뵈올날 있겠지요 ,,

박미향 2013-08-21 06:27	《Re》고현자 님 , 초등학교시절이 제일 아름다운 추억 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박경표 2013-08-22 18:42	선생님 선생님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고 시인이되어 글을 쓰는것 같습니다. 중학교때 영어 선생님 이화여대를 나오신 유명한 분 반에서 4명 일기쓴 사람 칭찬해주신 그 선생님 은혜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3-08-28 04:54	《Re》박경표 님 ,감사합니다 이제서 보아 송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ㅎ

쑥부쟁이

고추잠자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5	한 송이 꽃	84	박미향	2013-12-06

54	귤	48	박미향	2013-11-25

53	가을 단풍	35	박미향	20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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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쑥부쟁이	10	박미향	2013-09-10

49	선생님	43	박미향	20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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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해명산	27	박미향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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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심산행	36	박미향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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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울 수 없는 지우개	28	박미향	2013-05-26

40	집	9	박미향	20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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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동태와 콩나물	6	박미향	2013-05-24

37	십년지기	11	박미향	2013-05-23

36	별	22	박미향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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