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태성
ㆍ작성일	2014-01-25 22:24

ㆍIP: 180.xxx.246

겨울 이별

                                                                  범 진     배   태 성

                               눈녹는 자르르한 물소리가
                               오수 덥개 위로 질퍽 이 흘러내린다,

                               오가는 무성한 발자국들이
                               짓밟고 지나가는 쇠 그물이지만

                               장마철 폭우도 담아내고
                               가을 낙엽도 쓸어내던 뚜껑 받이

                               잃고 허물어지고 버려진 것들로
                               항상 꽉차는 오수 덥개지만

                               혹한의 겨울 녹이는 봄비에
                               어스럼 저녁 빛이 말없이 떠내려간다.

박미리

2014-01-25 23:23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겹게 담아내신
겨울 빗소리..
음악처럼 듣고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배태성	네에~, 박미리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마음은 벌써 겨울을 녹이고 있습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1/26 00:22

김미경

2014-01-26 00:48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비 기다려집니다
추운 겨울이 어서 지나가고
향긋한 봄내음 맡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배태성	네에~, 김미경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정말 봄이 기다려 지는듯 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건안 하십시요~,,행복 하세요~!	1/26 07:02

안정순

2014-01-26 05:17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느새 겨울도 어스름 저녁 빛에 떠내려 가는군요..
전 겨울 밤이 한 참 남은 줄 알았는데요. ㅎㅎ

새벽 기침 하셨는지요!! 배태성 시인님
늦잠 주무실까봐 깨워드리는 겁니다요 ㅎㅎㅎㅎㅎ
제가 잠을 너무 일찍 깨운 건지유!!!! ㅎㅎㅎ

건강 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배태성	네에, 안정순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고마워요,,잠 깨워 주셔서, 그렇지 않았으면 늦게 까지 잘뻔 했어요~, 명절 잘 보내시고,, 건안 하십시요~!행복 하세요~!	1/26 07:04

김수잔

2014-01-26 05:32

눈녹는 자르르한 물소리가
오수 덥개 위로 질퍽 이 흘러내린다,
이곳도 그소리 좀 듣고 싶은데
겨울이별은 커녕
아직 땡땡 얼어붙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될것 같아
그 흐르는 물소리 그리움에
상상만 합니다

글향에 한껏 취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배태성 시인님


배태성	네에~, 김수잔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그곳은 이상 한파로 몸쌀을 앓는다죠? 감기 조심 하시고,,항상 건안 하시길,,행복 하세요~!	1/26 07:05

전경전

2014-01-26 10:50

참으로 아름다운 글향입니다.
풀어 내신 시어들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고있습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배태성	네에~, 전경전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화창한 휴일 오훕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건안 하십시요~, 향필 하시구요~!,	1/26 14:20

임세훈

2014-01-26 11:01

하찮은 오수 덮개에서 시심을 끌어 내시는군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십시요 시인님..^^


배태성	네에~, 임세훈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오후의 햇볕이 정겹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건안 하십시요~!	1/26 14:21

최영호

2014-01-26 18:17

혹한의 겨울 녹이는
어스럼 저녁 빛이 말없이 떠내려간다.

겨울의 이별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배태성	네에~, 최영호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벌써 구정을 눈앞에 두고 있군요, 하늘은 정말 그림같이 맑고,,,,, 건안 하시고,향필 하십시요~!	1/26 22:59

김지숙

2014-01-27 13:41

배태성시인님 오가는 무성한 발자국들에
이리저리 짓밟혀도
우리 주변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고마운 오수덮개
혹한을 이겨내고 봄을 기다리겠지예
시인님 다가오는 명절 잘 쇠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요


배태성	네에~, 김지숙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기쉬운 것들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명절 잘 보내십시요~, 행복 하시구요~	1/27 16:00

김형주

2014-01-27 22:30

배태성 선생님
다가오는 설명절 평안하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체건안 향필하십시오~


배태성	네에~, 김형주 시인님, 방문해 주셔 감사 드립니다,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시길~!	1/28 03:44

이명숙

2014-01-28 10:47

벌써, 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설 명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배태성	네에~, 이명숙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입춘이 일주일 남았군요~, 마음이 따라 갑니다,,봄을,, 명절 잘 보내시고 , 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1/28 10:56

임재화

2014-01-28 11:28

배태성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배태성	네에~, 임재화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 건안 하십시요~!	1/28 13:26

배정이

2014-01-28 13:05

혹한의 겨울 녹이는 봄비에
어스럼 저녁 빛이 말없이 떠내려간다.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배태성	네에~, 배정이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행복 하세요~!	1/28 13:26

정찬열

2014-01-28 20:41

잃고 허물어지고 버려진 것들로
항상 꽉차는 오수 덥개지만
이제는 이겨울과 이별을 고해야하는
고운시심에 머물면서 시우님에
건안과 몇일남지 않은 대명절
복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배태성시인님...!


배태성	네에~, 정찬열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연휴 즐겁게 지내시길~,	1/28 23:56

홍대복

2014-01-29 03:13

시인님!
깊은 밤, 시인님의 깊고 고운 시향에 젖어갑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시인님!


배태성	네에~, 홍대복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연휴 즐겁게 지내세요~,	1/29 05:36

김흥님

2014-01-29 14:26

오수덥개위로 지나는
겨울 한자락
빛 한소큼

머잖아 어둠내린 그곳에도
희망의 봄이 함께하리라고,,!!

고향으로
고향으로 향하는 연어떼처럼
우리 모두는 지금 그 한곳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내 처음사랑 어머니가 있어
긴 여정길 마다 않고 길떠나는 행복이어라^^

시인님,,고유의 설 명절
잘 지내시고
함께하는 가족들과 두루두루 행복나누고 오소서..,,!!


배태성	네에~. 김흥님 시인님~, 방문해 주셔 고맙습니다, 멀리서 봄이 오는듯 합니다, 겨울이 주는 삭막함에 지겨울때 쯤이면 훈훈한 봄 바람이 비와 함께 찾아 오겠죠~, 명절 잘 보내시고 연휴 내내 즐거우시길 빕니다,,행복 하세요~!	1/29 18:59

박광현

2014-01-30 01:37

벌써 봄 맞을 준빌르 하고 계셨네요
시인님의 봄의 그림을 감상 하고 갑니다
설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배태성	네에~, 박광현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겨울도 떠날 채비를 하는가봅니다, 따뜻한 햇살이 겨울 답지 않습니다, 명절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건안 하십시요~!	1/30 02:44

새해 인사

겨울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