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6-07-12 09:14

ㆍIP: 112.xxx.190

사진 속 내 얼굴

/ 안정순

예쁜 꽃 앞에서나 멋진 나무 앞에서나
이쁘지도 않으면서 연예인도 아니면서
가는 곳마다 브이를 날리며 찰칵찰칵

하하하 웃던 눈은
수줍은지 어디로 숨어버리고
호박 같은 얼굴은
빈틈 하나 없이 둥글둥글

내가 가는 곳이면
궂은 날도 어김없이
하얀 이를 드러내며 보름달이 뜬다

작심하루도 못 가는 다이어트
매번 내일부터 시작이고
달덩이 같은 얼굴
멀쩡한 카메라만 탓을 한다

낮에 먹은 콩국수 한 대접에
덤으로 국물까지 배를 두드리던
까만 속내를 감추고

/ 20160712

장계숙

2016-07-12 09:3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ㅎ ~
우리들 마음이 아마 다 그럴껄요?
보름달 같다 하시지만
그 얼굴에 그 여유로운 미소가
시인님의 삶을 말해주는 듯
전 그 얼굴이 참 따뜻해서 좋습니다.
늘 깊은 맘으로 삶과 사람을 사랑하는 모습
그 어떤 얼굴보다 행복하고 멋지게 보입니다.
오늘도 고운 글 주시니
그 마음에 배움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안정순	사진 속 얼굴은 달덩이 마냥! ㅎㅎㅎㅎ 그 카메라만 탓을하네요! ㅎㅎㅎ 감사드립니다.장계숙시인님 행복한 하룻길 되시구요!	7/27 07:51

김광섭

2016-07-12 10:2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진 속 내 얼굴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부슬부슬 빗소리가 자장가처럼...~
기분 좋게 시작하시고
사랑과 평화가 함께하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무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김광섭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고 늘 감사드립니다.	7/27 07:51

백설부

2016-07-12 14:0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진발을 안 받아서 저도 매번
사진 속 내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서
사진을 잘 안 찍는 편이지요
공감이 가는 고운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시어요~~


안정순	그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카메라 날아가는 새도 잡는데 말이쥬! ㅎㅎㅎ 감사드립니다.백설부시인님	7/27 07:54

박정재

2016-07-12 09:31

곱게 내린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정순	인사가 늦었습니다. 박정재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편하신 하루 되셔요!	7/27 07:49

주응규

2016-07-12 13:27

더운날 무던히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좋은 글에 편히 쉬어봅니다
장마철 안전 대비하시고 무덥고 습한 여름날 몸 상하기 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좋은 시향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늘 시인님의 건필을 기도합니다.


안정순	감사드립니다.주응규시인님 무더운 날 건강하시구요! 멋진 하루 되셔요!	7/27 07:52

여관구

2016-07-12 15:06

달덩이 같은 시인님의 얼굴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시는 군요.
다이어트 옛날같으면 상상도 못해본 일들이
지금은 멋을 앞세우고 살을 빼려는 사람들
나부터도 배가 나와 걱정이다.
이 걱정이 나를 불편하게 합니다.
시인님 예쁜 모습으로 건강유지 하소서.


안정순	딸 혼사를 앞두고 다요트를 한다고 계획은 세웠지만 마음뿐!! ㅎㅎㅎ 감사드립니다.여관구시인님 좋은 날 되시구요!	7/27 07:55

황유성

2016-07-12 19:34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안정순	황유성시인님 찾아주셔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중복이라쥬! 보양식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닏다. 감사드려요!	7/27 07:56

권승주

2016-07-12 20:12

둥근 달덩이 같은
얼굴 예쁘네요
사진속의 얼굴이
웃고있네요


안정순	안녕하신지요!권승주시인님 그리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 건강하시고 평안을 빕니다.	7/27 07:57

석옥자

2016-07-12 20:38

시인님! 사진 찍으면서 거울속에
내얼굴을 보셨군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다이어트 하시니 부럽습니다
저는 피죽도 한그릇 못 먹는것
같이보여서 애를 태우지요
감사히 머뭄하고 갑니다


안정순	그 다이어트는 매일 맘은 먹지만 아무래도 어려울 듯 싶네요! ㅎㅎㅎ 건강을 생각하여 조금은 해야할 듯 싶네요! 감사드립니다.석옥자시인님	7/27 07:58

고경애

2016-07-12 20:44

ㅎ 낯설어진 얼굴 하나 누구냐 묻기도 한답니다.
달덩이면 어떻고 호박이면 어떠리오
고운 미소로 모두의 사랑 받으면 족한것을 요
고운 시향에 동그란 미소 두고 가요 시인님


안정순	그리 생각하고 살아야겠죠! 건강이 제일이라고 지금 이 행복에 감사하며요! 감사드립니다.고경애시인님	7/27 07:59

고지영

2016-07-12 21:05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진속 내 얼굴 주옥같은 시향기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마음속에 꼭 담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정순	고지영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평안을 빕니다.	7/27 08:00

박영애

2016-07-13 11:16

ㅎㅎㅎ 시인님 우리 토요일에 또 그럴것 같은데요.^^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어느새 활짝웃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하지요.
그 모습 그대로가 참 아름답습니다.
웃을 수 있는 그 순간~~오늘은 점심에 어떤 메뉴를 드실지 궁금하네요.
이쁜 하루 되세요^^


안정순	수락계곡에서 딱 그랬습니다. 사진 찍을 때마다 브이를 날리며요! 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7/27 08:01

박근철

2016-07-13 12:27

ㅎㅎ
거울속에 보이는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주고 계시는 군요.
고운시 감사히 봅니다.


안정순	동기시인님 이 무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그리 잘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비가 오려는지 구름을 드리우고! 오늘도 좋은 날 되시고 건강하세요!	7/27 08:02

김지원

2016-07-13 15:48

혹시
이시는 저를 그리신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구구절절 옳은 말씀~~
숨어있던 보름달이 쑥스럽게 안부 올림니다
더운 여름 날 어찌지내시는지요
건강 조심하시고
저의 웃음 여기 놓고갑니다


안정순	ㅎㅎㅎ 안녕하신지요!김지원시인님 이건 딱 저를 두고 하는 말이라서요! ㅎㅎㅎ 달덩이면 어떻습니까요! 걍 둥글둥글 살아가자구요! 감사드립니다!	7/27 08:03

노복선

2016-07-13 17:17

요즘 셀카가 유행이지요?
안정순 시인님 이쁜 모습 많이 찍어두세요
사진은 표정과 분위기랍니다
짤깍!


안정순	못행긴 얼굴 남는 것은 사진이라며 부지런히 가는 곳마다 사진을 찍는데!ㅎㅎㅎㅎ 좀 이쁘게 나오면 좋으련만! 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노복선시인님	7/27 08:04

구은회

2016-07-13 17:50

ㅎㅎㅎ 웃던 얼굴은 거울속에 있어요
퉁퉁~ 이쁘게 부운 얼굴은 밤 하늘에 있어요

어디다 내 놔도 곱고 이쁘십니다 시인님

날아가던 참새가
까르르 까르르
옆집 강아지가
컹컹! 풉풉

즐건시간 되셔요 시인님.


안정순	에고 구은회시인님 달덩이라고 놀리시는 것 맞쥬? ㅎㅎㅎ 날아가는 참새도 옆집 강아지도! ㅎㅎㅎ 걍 이대로 살렵니다요! 그 덕에 다른 사람들이 웃고 살면 되지 않겠는지요! 감사드립니다.	7/27 08:06

배정이

2016-07-14 09:19

찌뿌듯한 날씨에 아프지 마시고
상쾌하고 건강하게 여름휴가
즐겁게 잘 보내시고
젊은 청춘으로 쿨하고 핫하게 사시길
제가 밤낮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


안정순	배정이시인님 이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오늘은 비가 오려는지요 구름을 드리우고 있네요 시원한 하룻길 되시고 감사드립니다.	7/27 08:07

효심

아름다운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