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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6-11-12 11:28

ㆍIP: 119.xxx.246

맹수의 눈빛

/ 안정순

참이 거짓 인지
거짓이 참 인지
알 수 없는 미로 속

깊은 땅속
개미의 터전 마저 넘보는
순시리 눈빛처럼

초겨울 하얀 덫을 드리운 길 위
두 눈을 부릅뜬 매서운 눈초리
시퍼런 경계의 날을 세운다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선인의 교훈을 되뇌며
무릇 범사에 분수를 천명으로

서리 아침
시국 평정을 기리는 소박한 염원
투박한 국화차 한 잔에
진심 어린 온기 소담히 건네 본다.

/ 20161112

배정이

2016-11-12 11:53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평온한 햇살에
국화차 한잔 마시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안정순 시인님,
고마운 시인님~
기쁨 가득한 주말 보내세요. ^^


안정순	이밤 배정이시인님께 따끈한 국화차 한 잔 건네옵니다. 편하신 밤 되시고 감사드려요!	11/14 21:05

강보철

2016-11-12 14:1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윽한 향기에
마음을 섞어봅니다.


안정순	남은 11월 행복으로 채움하시고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강보철시인님	11/14 21:06

김문

2016-11-12 14:4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진심어린 온기
소담히 건네 보면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안정순	더러는 눈쌀을 찌푸리는 일도 많지만 곳곳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으니 세상이 그리 팍팍하지 많은 않습니다. 감사드립니다.김문시인님	11/14 21:08

김광섭

2016-11-12 15:41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포근하고 화창한 주말이네요
가족과 함께 마지막 단풍구경 잘하시고
즐겁고 활기찬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김광섭시인님	11/14 21:08

정찬열

2016-11-12 17:28

평화로운 터전에 번뜩이는
"맹수의 눈빛" 의 처절함에
시인님의 내공깊은 시향에 취합니다.

시국평정을 기리는 소박한 염원이
서울 광장에 50만 인파가 운집해
주말을 뜨겁게 달구고 있나봅니다.
편안 하시고 마음 따뜻한 시간 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바람 앞의 파리한 촛불이 헛되지 않기를~ 감사드립니다.정찬열시인님	11/14 21:09

정회선

2016-11-12 18:47

눈에 보일 듯 말듯한 미로를 헤쳐 나가는 시향으로
구국의 충정을 맹수의 눈빛으로 살피신 시인님의
예리한 마음이 느껴옵니다.
주말입니다. 좋은 시간 잘 보내세요 ~~~


안정순	꺼진 불도 다시 보는 마음으로 돌다리도 두드리며~ 감사드립니다.정회선시인님	11/14 21:10

김영환

2016-11-12 19:20

찬바람 황량한 바깥입니다
사무사(思無邪)가 생각납니다 "생각하는 바에 사사로움이 없다"
사사로움 없고 욕심없는 따뜻한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험한 찬바람 칼바람을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견디는 이유는
뒤에 올 봄바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봄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고 희망입니다.


안정순	있는자 들의 욕심이 하늘을 찌르고도 남음입니다. 줄을 때 빈 손으로 갈 것을! 감사드립니다.김영환시인님	11/14 21:11

배윤하

2016-11-12 20:20

맹수의 눈빛 시향을 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초코렛 사랑이 넘실 거린날이였네요.
가족과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안정순	초코렛 받으셧는지요!배윤하시인님 고운 밤 되시고 감사드립니다.	11/14 21:12

유성만

2016-11-12 21:18

안녕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혼탁한 정세에 던지는 날카로운 시심!
함께하지 못함이 송구할 따름입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이 작은 마음의 촛불 하나가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면!! 감사드립니다.유성만시인님	11/14 21:13

염규식

2016-11-12 22:30

ㅎㅎㅡ 시인님두 이런 풍자를
안어울립니다ㅡㅡ
많이 답답하죠ㅡㅡ
그려려니 하셔요ㅡ서민들이
몰라서 그렇지 어제 오늘인가요
다만 안 그럴줄 했던 사람이 그러니
더욱 배신감이 드나 봅니다ㅡ
편한 밤 되셔요


안정순	독립투사의 외침! 저와는 안어울리는주! ㅎㅎㅎ 그래도 끓어올는 속내를!ㅎㅎ 감사드립니다.염시인님	11/14 21:14

문재평

2016-11-12 23:31

맹수의 눈빛, 요즘 시국이 참으로 참담합니다
잘 못을 했으면 응당한 댓가를 받아야 하지요
시인님의 나라를 걱정하는 모습, 진정성이 돋보이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안정순	언젠가는 평안을 되 찾는 날이 오겠죠! 감사드립니다.문재평시인님	11/14 21:14

김인숙

2016-11-13 00:38

시인님
안녕하셔요~?
멋진 시 감사합니다
날마다 눈만 뜨면
막막한 현실이 답답하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 시인님


안정순	그 촛불이 언제나 꺼지려는지요! 감사드립니다.김인숙시인님	11/14 21:15

박희홍

2016-11-13 04:32

안정순 시인님
우리 국민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큰 문제없이 행사를 끝내는 저력
이런 국민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서리 아침
시국 평정을 기리는 소박한 염원
투박한 국화차 한 잔에
진심 어린 온기 소담히 건네 본다."
우리 힘냅시다. 따뜻한 국화 차를
시인님의 서재에서 음미하며 다녀갑니다.
행복하고 유쾌한 일요일 되시길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안정순	숨이 막힐 듯한 현실이 커 가는 아이들이 어찌 보일런지요! 감사드립니다.박희홍시인님	11/14 21:16

조동선

2016-11-13 07:29

안정순 시인님

즐거운 휴일 창문을 여니
시원한 바람이 온몸에 밀려옵니다

늘 따듯하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맹수의 눈빛 칼바람 시국이 답답하나
봄날이 오겠지요

갈 추억을 뒤로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온 차 심하니 건강 챙기시며
가족과 즐거운 휴일 보내시어요~……^♡^……


안정순	오눌 날씨는 딱 봄날이었는데 이 현실은 잿빛 구름을 머금고 걷힐 줄을 모르니요 감사드립니다.구은회시인님	11/14 21:17

여관구

2016-11-13 12:08

시인님 어지러운 세상을
꼬집기라도 하듯이 맹수의 눈빛이 날카롭군요.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선인의 교훈을 되뇌며
무릇 범사에 분수를 천명으로."
욕심이 황금을 돌로 보지를못하게
하는군요. 세월이 언제까지
끌고 갈련지 마음이 아픕니다.
곱고 의미있게 빗은글에 마음적셔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안정순	욕심이 하늘을 찌르니 그 파란 하늘이 보이기나 하겠는지요! 감사드립니다.여관구시인님	11/14 21:18

장계숙

2016-11-13 18:52

맹수의 눈빛이 살아있어
그들의 욕심도 흐려지고
삶의 하루가 고꾸라지는 즈음
선량한 눈빚이 세상의 따스함으로
자리를 잡겠지요.
멋진 시심에 공감합니다.
늘 살아있는 글.. 감사해요. 시인님 ~


안정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던 삶 그 나락이 바로 여기 있는 걸 감사드립니다.장계숙시인님	11/14 21:19

조한직

2016-11-13 21:19

언정순 시인님 가을이 깊어졌습니다.
겨울이 마중하는 모퉁이에까지 다가온 듯 옷깃을 여미게 하지요
건강 챙기시고 가을의 남은 향기에 고운꿈 꾸시길요.


안정순	가을 끝 자락 오늘은 가을이 거꾸로 가는 듯 포근한 기온이 외투를 벗기고 감사드립니다.조한직시인님	11/14 21:20

장용순

2016-11-13 21:54

최순실과 정유라가
세상을 들끓게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던 이들을 허탈하게하는
맹수 같은 이들입니다.
이제 호가호위하는 이들을 척결해야
우리 나라가 삽니다.


안정순	모든 것이 세상에 들어난 지금 무엇을 감추려는지 감사드립니다.장용순시인님	11/14 21:21

김선목

2016-11-13 23:01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마음 담아봅니다
비가 내린 늦가을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안정순	감사드립니다.김선목시인님 편하신 밤 되시고 건강하셔요!	11/14 21:22

장병길

2016-11-14 12:58

곱게 내려 쓴 글에 편안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기분좋게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시인님~


안정순	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장병길시인님 고운 밤 되셔요!	11/14 21:22

구은회

2016-11-14 17:17

꽃도 아닌 것이 꽃이라 끝까지 우기는 순실이
조망간 어디로 버려질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국민의 세금 물쓰듯 쓰고 누렸으니
법은 거처를 정해주겠지요 시인님
하늘을 보기도 부끄러울 터
암울한 세월을 보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영원히 반성하며 그곳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 기가 막힙니다 시인님
편안시간 되셔요.


안정순	입으로 내 뱉는 말 속에 과연 진실이 있기는 할까! 언젠가는 후회 할 날이 잇겠죠! 감사드립니다.구은회시인님	11/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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