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6-10-19 07:53

ㆍIP: 119.xxx.173

왜 아니 그렇겠는가!

/ 안정순

인생사
한 번 왔다 가는 인생살이
일 백 년을 두고
쉴 새 없이 달려가는 길

궂은일이 있는가 하면
기쁜 일도 있는 법
짭짜름한 고갯길
한 잔 술로 풀어 넘기며

낭떠러지 홀로 인 듯
막막한 장벽이 앞을 가로막는 날
한 번쯤은
나를 위한 위로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거 하진 않더라도
잊고 사는 세월
손짓하는 가을 산으로
소박한 가방 하나 등에 메고
그냥 툭 털고 나서면 그뿐인 걸!

/ 20161018

허정인

2016-10-19 09:0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왜 아니 그렇겠는가
손짓하는 가을 산으로
소박한 가방 하나 등에 메고
그냥 툭 털고 나서면 그뿐인걸!
안정순 시인님! 공감이 가는 시어들
머무는 시간 행복합니다.~~~~~~~~~^*^


안정순	늦은 인사 죄송합니다. 그 가을이 부르는 손짓 아직도 떠나질 못하고 있으니요 감사드립니다.허정인시인님	11/8 16:11

여관구

2016-10-19 09:2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왜 아니 그렇겠는가.
인생사 그 고난을 다 감당하기엔 버그운 날들
모든것을 등에 지고 산행을 하다보면
마음속에 엉어리진것들이 숨을통하여
다 토해 낼수도 있으니 등산은 그 해법이 아닐까
시인님의 좋은 생각에 박수를 보냅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남은 생 아름답게 사소서.
오늘도 건강한 하루보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소서.


안정순	여관구시인님께서는 가을 산행 다녀오셨는지요! 앞을 보나 뒤를 보나 온통 고운 빛으로 수를 놓네요 감사드립니다.건강하시구요!	11/8 16:13

백설부

2016-10-19 14:5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박한 가방 하나 등에 메고
툭툭 일상을 털고 나서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향기로운 오후 되셔요~~


안정순	그게 쉽지가 않네요 감사드립니다.백설부시인님	11/8 16:14

정회선

2016-10-19 15:13

인생을 읊으심이 공감입니다.
까짓 것 소박한 가방 하나 둘러 메고 산을 오르며
자연과 이야기 나누며 기도하는 마음에
절로 절로 덩실덩실 춤을 추게 되겠죠 뭐 ~~~
시인님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안정순	저희집 앞 뒷곁에는 산으로 둘러 쌓여 가만히 가을을 맞이하네요 감사드립니다.정회선시인님	11/8 16:15

박희홍

2016-10-19 15:39

왜 아니 그렇겠는가! 안정순 시인님
인생사 그 고난을 다 감당하기엔 힘겹지오
그냥 털지 못하는 게 욕심 말로는 털지만 차마 털지 못함
맑고 청아한 오늘 오후 햅복하십시오.


안정순	박희홍시인님의 응원에 힘을 냅니다. 감사드립니다.	11/8 16:16

곽철재

2016-10-19 15:39

나를 위한 위로의 시간 정말 필요하겠지요
멋진 가을 산행이
시인님께 큰 힐링이 되길 바랍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안시인님


안정순	멋진 산행은 못하지만 마당의 멋진 그네에 앉아서! 감사드립니다.곽철재시인님	11/8 16:17

김인숙

2016-10-19 16:32

우와 ~~!!
시인님
장말 멋져요
소박한 가방 하나 등에 메고
그냥 툭 털고 나서면 그뿐인 걸!
감동이 따로 없어요
늘 감사합니다 시인님


안정순	집 마당의 정자에 앉아 소박한 초대로 가을을 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김인숙시인님	11/8 16:18

김희선

2016-10-19 19:17

현실의 굴레 다 내려놓고
훌쩍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체력만 따라준다면
여행도 자주 다니고 싶은데..
후유증 때문에
늘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이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질 때도 되었지요..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더 필요한 지금이구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시인님^^*


안정순	저도 먼 곳으로 떠나진 못하지만 남편이 밀어주는 마당의 그네에 앉아 가을을 만끽합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김희선시인님	11/8 16:20

장병길

2016-10-19 20:54

한잔 술이 문득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좋은 글 기운 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 되세요^^


안정순	장병길시인님 저희집 정자 시류정으로 오시면 한 턱 거하게 내어드리죠! ㅎㅎ 감사드립니다.	11/8 16:21

배갑병

2016-10-20 09:54

멋진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멋져요


안정순	감사드립니다.배갑병시인님 멋진 가을 되세요!	11/8 16:21

장선희

2016-10-20 12:59

가을산으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울긋불긋 예쁘게 물들인 단풍 바라보는 환희가 탁 트이겠지요.
한번 왔다가는 인생살이 다시 오지 않으니
이 가을 가기전에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조석으로 서늘한 날씨에 몸조심하셔요.


안정순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한 번 나서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장선희시인님	11/8 16:22

김광섭

2016-10-20 13:12

왜 아니 그렇겠는가!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가을 향기 가득한 사랑 차 한잔 나누며
행복한 목요일 멋진 하룻길 열어가세요 ㅎㅎㅎ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안녕하신지요!김광섭시인님 추워진 날씨 건강하시고 감사드립니다.	11/8 16:23

장용순

2016-10-21 10:21

툭 떠나면 그만인 것을 /
멋진 시 잘 감상합니다.
코스모스 흩날리고 단풍 곱게 물드는 가을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안정순	울긋불긋 고운 단풍이 손짓하는 가을입니다. 행복한 가을 되시고 감사드립니다.장용순시인님	11/8 16:23

주응규

2016-10-21 15:53

가을이 곱게 물들어가는 날에 좋은 시향에 물들어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건필하시옵고 늘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정순	함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주응규시인님	11/8 16:24

김종대

2016-10-21 23:04

그러함이 좋을까 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의 즐거움으로
하루 하루의 고단함을 풀어감이 좋으리라 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저 또한 가방을 메어볼까 합니다
깊은 가을 밤 멋진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정순	가방에 김밥 하나 들고 그람 떠나볼까요!김종대시인님 감사드립니다.	11/8 16:25

김이진

2016-10-23 09:13

소박한 가방 하나 등에 메고
그냥 툭 털고 나서면 그뿐인 걸!/

안정순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저도 가방 하나 메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걸요.
날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안정순	감사드립니다.김이진시인님 내일이면 추워진다는군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8 16:25

조정덕

2016-10-25 10:10

뒹구는 낙엽을 보니 더욱 쓸쓸해지는
가을입니다~~~시인님
여기는 비가 오려는지 하늘은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합니다
이러다가 또 맑은날이 오겠지요
따뜻한 차한잔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안정순	따끈한 차 한 잔 내려 놓습니다. 남은 시간 평안을 빌며 감사드립니다.조정덕시인님	11/8 16:26

성경자

2016-10-25 11:56

고운 글을 되새기며 머뭅니다
비 내리는 화요일~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고요~


안정순	안녕하시죠!성경자시인님 오랜 만에 뵈옵니다. 고맙습니다.	11/8 16:27

경규민

2016-10-25 19:35

그러습니다.
인생사 다 그런건데
아둥바둥 산들 무었하겠는고
넉넉한 마음으로 허허 웃음으로
술 한잔으로 어려움 넘기며
그렇게 살면 되는 것을
주말이면 두손 맞잡고 산행하며
무거운 마음 털어놓고
시향에 감사함 놓고 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안정순	지난 주말은 이곳에 음악회가 열려 가을 속에 풍덩 빠져 보았답니다. 그 행복하던 시간을!! 감사드립니다.경규민시인님	11/8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