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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3-08-12 09:51

ㆍIP: 59.xxx.253

초가을 문턱에서 . .

24: 초가을 문턱에서 ..

운봉/공재룡

가을이 오는 길목에는
또 다른 파란 하늘이 열리고
구름 한 조각 한가롭게 떠 간다.

열대성 저기압으로 내내
찌들며 떠돌던 마음속에서
자연의 순응함을 배운 것일까

풍경 없는 하늘가 여백엔
빨간 고추잠자리 높게 날고
허수아비 옷깃에 가을이 흐른다.

이젠 나이가 들어선 탓일까
흔적 하나 남기기 쉽지 않아
코스모스 핀 들길을 서성거린다.

김화영 2013-08-12 10:54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답고 고운시향 가슴가득 담습니다. 코스모스 핀 들길 보이는듯 합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안정순 2013-08-12 11:20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의 파란 바람이 어느새 시인님의 가슴 속으로 불어 오나 봅니다. 그 파란 바람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시를 남겨 놓으시는데요.. 고운 날 되시구요 행복하셔요...

송준혁 2013-08-12 11:27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코스모스 핀 들길 서성이는 선배님 순수한 마음 닮아 가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어 가신다지만 시심은 항상 젊어지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시원한 하루 되십시오

경대호 2013-08-12 11:44	가을을 성큼 초청하셨습니다. 절기표는 대단히 신통하여 방통 맞게 바람에 가을의 냄새가 슬몃 깃들어 있는 듯도 합니다.

김수잔 2013-08-12 12:38	파란 하늘 아래 하늘 하늘 코스모스 피는 가을을 초대 하신 시인님 아름다운 가득한 시향에 한참을 서성이며 다 담아가고 싶포요..ㅎ 늘 최선을 다 하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즐거움 가득한 시간 되십시요 동기님.

김지숙 2013-08-12 12:48	공재룡시인님 세상이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까 사람도 식물들도 계절을 잊고 발 빠르더군요 코스모스는 벌써 피어 행인들 눈길을 사로 잡고 벼는 알알이 여물어 고개를 숙이고 있심니더 이제 말복도 지나고 했으니 가을은 우리 문앞에 성큼 다가 올검니더.. 시인님 무더위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문은자 2013-08-12 13:31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코스모스옆에서 이렇듯 아름다운 시심의 흔적을 남겨놓으셨네요.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은 누구나 한결 같은가 봅니다. 그러나 가을은 왔네.. 하면 갈 준비를 하니.. 기다림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초가을 문턱 잘 지키십시오. 감사합니다. 고운날 되시구요~~

이명숙 2013-08-12 20:40	그리워요 이젠 소나기도 싫고 그저 높은 하늘 가을이 그립네요. 들에 핀 코스모스도 빨간 고추잠자리도 지붕 위에 널린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도 모두모두 그립습니다. 가을 향기 속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임재화 2013-08-13 16:24	공재룡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말복도 지나고 이제 조금 있으면 처서가 다가오니 불볕 더위 기승을 부려도 곧 가을은 오겠지요. 시인님의 맑고 고운 시어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오.

공재룡 2013-08-13 21:09	김화영시인님오셨군요. 이번 무더위에 무탈 하시지요? 입추가 지나서인지 아침저녁에 선선해요. 두달간 장마 너무 지루한 탓인지 마음은 앞서 가을로 달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공재룡 2013-08-13 21:10	안정순시인님! 언제나 부지런 하시군요. 늘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양이 순찰 꼼짝마라 잘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13 21:13	송준혁시인님! 반갑습니다. 오셨군요. 세월은 멈출 줄 모르지만 마음은 그대로 입니다. 지루한 무더위에 마음은 가을로 앞서 달려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13 21:17	경대호시인님! 늘 고운 방문 해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아직도 무더위가 극성이지만 시인님 가족 모두 무탈 하시지요. 부족한 저의글 곱게 봐주시니 부끄럽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고운밤 되시구요.

공재룡 2013-08-13 21:40	김지숙시인님!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났으니 여름도 어쩔수 없겠지요? 가을의 향기가 조금 나네요. 환절기에생체 리듬이 깨져 건강 조심 하셔야 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고운꿈 꾸세요.

공재룡 2013-08-13 21:42	문은자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은 늘 소년같은데 세월은 멈추질 않네요 말복이 지났지만 아직은 무덥네요 자연의 섭리에 여름도 어쩔수 없을꺼예요 환절기 건강 살피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13 21:47	이명숙시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우리 티니님! 말씀대로 소나기도 싫고 빠져 들어갈것 같은 높고 파란 하늘 이 그립네요 저의집 작은 텃밭에도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서 따서 말립니다 아무래도 김장하려면 조금 더 샤야 할것 같아요 그것도 농사라고 무지 공들인것입니다. ㅎ ㅎ 늘 향필 하시고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꿈꾸세요.

공재룡 2013-08-13 21:50	임재화시인님! 어려운 걸음 하셔서 곱게 봐주시고 격려 해주시닌 감사 드립니다. 입추도 말복도 지났으니 파랗고 높은 가을 하늘이 전개 되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13 21:57	김수잔 시인님 ! 동기님이라 믿는 점이 너무 많아 깜빡 늦게 답글을 드립니다. 이해 하시지요. 늘 편안하닌까요. 그곳에도 가을인지요? 고국에 전형적인 가을이 더 그립겠지요이곳에 풍경을 사진찍으면 여울목에서 이미지 올려 드릴께요. 늘 가슴에 고구의 향수를 안고 사시는 우리 동기님 께 조금이나마 도울께 없나 생각 해봅니다. 어느곳에 계시던 같은 하늘 그리고 달과 별 을보며 그속에 동기님별 저의 별도 있으니 늘 위로 삼으세요 늘 향필 하시고 늘 건강 하시고 운꿈 많이 꾸세요

안선희 2013-08-14 00:55	공재룡 시인님, 어제도 오늘도 저는 묻습니다. 가을이 언제 오느냐고. 시인님의 시에서 더위를 잊고 가을을 맞이합니다.

장용순 2013-08-14 08:29	남자에게 가을은 항상 와 있습니다. 흔적 남기는 것도 쉽지 않은 여름이 가는 것이 아쉬운 그런 가을이 항상 남아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멋진 가을의 흔적을 남겨보세요. 코스모스 핀 들길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8-14 14:23	공재룡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속에 더위를 씻어갑니다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공재룡 2013-08-14 14:35	안선희시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두 달여 긴장마와 무더위 도 입추도 지났습니다. 이젠 가을의 문턱을 넘은 셈입니다 휴가 장 보내셨는지요! 마음은 이미 가을에 문턱을 넘었네요. 님의 고운 방문 감사 드립니다. 늘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14 14:37	장용순시인님!반갑습니다. 남자에겐 늘 가을이 와있군요 그래서 가을 은 남자 의 계절 봄은 여자의 계절인가 보네요 마음은 늘 그대로 인데 세월은 멈추질 않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8-14 14:40	허천/주응규시인님! 오셨군요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고 조석으로 좀 선선하네요 그동안에 움추려 있던 마음 활짝 펴고 가을을 맞이 하여야 겠지요 늘 고운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살피시고 늘 행복 하세요

한송자 2013-08-16 08:55	불볕 더위 후 말복지나 가을이 서서히 닥아오면 코스모스와 흔적 없이 지나려구요 바람과 함께 지나려구요 무더위에 더 건강하시고요

권미영 2013-08-16 16:21	가을은 어디 쯤 오고 있을까? 머뭇머뭇 찾아나선 걸음이 여기서 가을을 만났네요. 참 반갑고 정겨운 가을~ 우리 악수 한번 할까요?

공재룡 2013-08-17 20:28	한송자시인님 오셨군요.더위에 많이 지치셨나봐요 다음주 부터는 선선 해 진답니다. 늘 고운 방문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17 20:31	권미영시인님 반갑습니다.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두달여 긴장마와 무더위 모두들 지친것 같습니다. 조금씩 아침 저녁으로선선 해지더군요 입추 말복 모두 지나갔으니 초가을입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향필 하시며 행복 하세요

길상용 2013-08-18 21:54	그렇군요. 아직도 열대야가 가시지않은 밤을 보내면서도 가을은 성큼 어느새 우리곁으로 오고있나봅니다. 절기는 가을이나 아직도 뜨거운 여름의 열기는 아직도 대기를 달구고있으니 어지간히 여름은 가기가 싫나봅니다. 싫어도 가을은 서서히 다가오고 시인님의 마음은 가을을 기다리고...

공재룡 2013-08-18 22:55	길상용시인님오셨군요 이미 입추 말복 지났는데 열대야가 막바지 버티고 있네요 다음주부터 선선 해 진답니다 늘 향필 하시고 더위 이겨내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을 전령들의 합주

이런 사랑을 꿈꾼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2	맑은 영혼의 사랑	42	공재룡	2013-12-05

41	이제야 조금 알것 같습니다.	50	공재룡	2013-11-27

40	가을이 떠나 가던날	48	공재룡	2013-11-21

39	그런 사람 만나고 싶었습니다.	38	공재룡	2013-11-18

38	가을도 먼길 떠나려 하네	40	공재룡	2013-11-14

37	볼수록 난 어떤 사람일까	42	공재룡	2013-11-08

36	낙엽이 지는 이유 이제야 알았습니다.	42	공재룡	2013-10-26

35	생각보다 저만치 가을이	34	공재룡	2013-10-19

34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	40	공재룡	2013-10-11

33	가을 비는 내리고	44	공재룡	2013-10-05

32	가을 들꽃 향기에 취해서	40	공재룡	2013-09-26

31	이 가을의 유혹이 였을까	38	공재룡	2013-09-21

30	못난이의 사랑고백	36	공재룡	2013-09-16

29	가을에 편지를 띄우고	30	공재룡	2013-09-11

28	가을 오는 산길을 간다.	35	공재룡	2013-08-30

27	가을이 오면	34	공재룡	2013-08-24

26	가을 전령들의 합주	26	공재룡	2013-08-19

25	초가을 문턱에서 . .	30	공재룡	2013-08-12

24	이런 사랑을 꿈꾼다.	24	공재룡	2013-08-08

23	여름이 가려나	26	공재룡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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