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2-01-31 20:46

ㆍIP: 211.xxx.27

베란다에 정원 外 1편

베란다에 정원 外 1편
[우듬지 까치밥]

글/정 찬 열

그러니까
3년 전의 초봄날
푸른 길 걷기 하다
포트에 담겨 여리고 붉게 핀
제라늄 한 그루를 구해 심었다

피고 지는 눈길에 매료되어
행여나 외로울까 늘어난 친구
아내가 분갈이며 정성껏 보살피니
해살도 추운 겨울 감쌀 뿐인데

다만 희미한 향기 품어
눈길 미로에 콧속을 헤집으며
정성의 보답인지 분재처럼 변해간다

혹한에도 눈길 가는
베란다에 정원의 겨울
푸르던 군자란도 꽃대 내밀고
개화 직전 게발선인장 붉은 입술 내민다.
22020108. 記
까치밥

선운사 주차장 변
호텔 주변 근처에
붉은 감꽃이 곱게 피어

가까이 다가가니
떫은 익은 감이
꽃처럼 매달려 있다

사람들이
떫은 감은 관심 밖이니
어린아이 지능지수 까치도

호감도 좋은 과일만 찾는지
꽃으로 변한 우듬지의 까치밥
감 열매 초겨울에 붉게 피었다

20220102. 기(記)

염규식

2022-01-31 21:3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작은 설날입니다 컨디션은 어떠하신지요
열정과 사랑으로 곱게 잉태한 귀한 시 두 편 갑동으로
배람합니다 항상 강건하시구요 새해에는 더욱 좋은 작품으로
서재의 좋은 교제를 원합니다 설날 다복하시구요
즐건 명절되십시요---^^


정찬열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명절전 1착으로 달려오셨는데 이제야 서재에 도착했습니다 설명절 가족과 함께 즐거웠으리라 믿습니다 항상 깊은 정 주신 시인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요	2/6 07:14

박희홍

2022-02-01 04:2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시인님의 고문 마음써 주심을 잊지 않고
꽃도 화답하며 잘 자라 꽃을 피우는 전경
“혹한에도 눈길 가는
베란다에 정원의 겨울
푸르던 군자란도 꽃대 내밀고
개화 직전 게발선인장 붉은 입술 내민다.”
참으로 곱습니다.

까치라 놈도 항상 쌀밥만 먹을 수 없어
꽁보리밥도 잡곡밥도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겠지요.
그러다 그게 습관이 되어 버렸는지
쌀밥을 외면하는 처사에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나 봅니다.
“호감도 좋은 과일만 찾는지
꽃으로 변한 우듬지의 까치밥
감 열매 초겨울에 붉게 피었다”

늘 좋은 영감을 주는 멋진 글향을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고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지난해의 묵은 때를 훌훌 털어내시고
희망찬 내일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 내딛어
소망하는 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늘 배려해 주심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찬열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늦게 달려왔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십사 하고 너무 늦은 송구함 속에 인사 올립니다. 갑장 시인님의 정깊은 응원과 배려에 늘 고마움 잊지 못합니다 노령의 모친을 모시고 설상차림에 지극한 효심이 눈에 선 합니다. 임인년 새해에도 가내 건안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손 모읍니다.	2/6 07:21

민만규

2022-02-01 15:0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두 편의 아름다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설날도 벌써 해넘이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잘 지내시죠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또 뵙겠습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펄펄나는 젊은 기백처럼 왕성한 활동이 퍽이나 보기 좋습니다. 늦게야 서재를 방문해 이제야 답글 올림 송구 합니다 올한해도 만수무강과 함께 문운 창대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2/6 07:24

박진표

2022-02-01 20:22

정찬열 시인님!!!
설날인 오늘.
2월의 첫 날도
저물며 깊어갑니다.
떡국 맛있게 드시고
설 연휴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새해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 있으세요.
행복한 설 연휴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박진표 시인님 설명절 잘보내시고 오늘은 주일 편안한 시간 보내신가요 오미크론 때문에 많은 주위가 요하는 때입니다. 다녀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2/6 09:24

김보승

2022-02-02 17:16

정찬열 시인님 강녕 하시죠

설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매하고 힘찬 기운을 받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오며
뜻 한바 모든 일 이루어 내는 기쁜 해 되시옵소서

고운 글 베란다에 정원 外 1편
그 의미를 새겨 감상하며 쉼하고 갑니다

더더욱 건강 유념하여
강건하셔야 됩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김보승 시인님~ 그간도 명절 잘보내시고 무탈 하시지요 계속 영하권의 날씨가 발걸음을 묶어두는군요 바쁘신중에도 귀한 걸음 주신응원 고마움 전합니다 가내 평안하시고 행운이 가득핫기길 기원 합니다.	2/6 09:27

최이천

2022-02-03 05:32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세월이 뭐길래 설을 안겨주는지 버려주는 건지
두고 가네요. 남은 것 아껴서 살라 하네요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베란다에 정원/ 까치밥
혹한에도 눈길 가는
베란다에 정원의 겨울
푸르던 군자란도 꽃대 내밀고
개화 직전 게발선인장 붉은 입술 내민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지회장님 잊지 않고 톡이며 서재를 응원해주심에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습니다. 오미크론에 불안해진 때에 가내 건안과 행운을 빕니다.	2/6 09:29

박외도

2022-02-04 06:07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베란다에 정원"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봄으로 들어선다는 입춘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정찬열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가족과 함께 설명절 잘 보내셨겠지요 잊지않고 주신 응원이 고마움 간직 합니다. 오미크론에 불안해진 때에 가내 건안과 행운을 빕니다	2/6 09:31

주응규

2022-02-05 13:11

정찬열 시인님의 좋은 글 향에 머물러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봄처럼 향기로운 시 향을 피워 널리 사랑 받기를 기원합니다. 어제 입춘이었습니다. 곧 봄 소식이 사방에서 들려올 것 같습니다.
새봄을 맞아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코로나가 전국을 어지렵히고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잊지 않고 바쁜시간 할애 해주시고 응원해주심을 가슴에 세기며 고마움 전합니다. 가내 건아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2/6 09:38

김정윤

2022-02-05 14:38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늦은 인사 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개로
서재를 찾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임인년 새해는 벌써 입춘이 지났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을 열어봅니다
항상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신 마음
감사 드리며 올 한해도 독자들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원 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설명절 온가족이 함께하시어 즐거운 시간 되셨겠지요 어느덧 봄이 오는 길목의 입춘도 지나고 머지 않아 우수가 봄을 제촉하겠지요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주신흔951618808

사라진 눈물 外 1편

대중교통 타는 날 外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