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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6-02-06 14:13

ㆍIP: 211.xxx.132

봄이 그리운 사람

글/정 찬 열

찬바람이
스며드는 옷을 입고
몇 개의 빈 상자를 싣고

힘겹게
손수레가 끌려간다.
눈발 날리는 길거리 도심에서

눈이 내려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건
단골점포에 몇 개의 헤진 빈 상자

찬바람이 불어도
차 안에는 따뜻한데
나는, 출근하는 아침 시간에

에라!
거들지 못한 울컥함이
차량의 전열기를 꺼버린다

차 안에는
두껍게 입은 점퍼가
온몸에 따뜻함이 감싸기도 하는데

내리는 눈이
멎으면 좋으련만
빽 밀러에 비치는 할머니
따스한 봄이 그리울 텐데…!

어서 빨리
버거운 한숨에서 찬 입김이
봄을 그린다.

박정재

2016-02-06 14:4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이 오면 여름이 그립고
여름이 오면 가을이 그립고
가을이 오면 겨울이 그리운 한량없는 욕심
그래서 살아 잇음을 느끼지요


정찬열	박정재 시인님! 귀한 걸은에 감사함 전합니다. 내일이 우리의명절입니다.^^ 뜻하시는 소망과 함께 문우 창대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7 11:17

김경렬

2016-02-06 16:5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아무리 그렇기로 히터는 끄지 마세요.
감기 드시면 몇배로 힘드실텐데...
그님은 빈상자만 있으면 힘이 납니다.
삶이 다 다르듯이 어쩝니까?
빈상자나 많았으면 좋겠어요.
시인님의 따스한 시심에 재 마음도 훈훈해 집니다.
즐거운 명절 연휴 다복 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김경렬 시인님! 오늘은 가족이 한자리에 즐거운 시간 이시겠지요 명절의 훈훈함이 모두가 고루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모두가 행운이 충만한 명절 되시기를 소망해봅니다.^^ 복많이 받으십시요^^	2/7 11:20

이정규

2016-02-06 17:5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 욜려 주신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설 명절 잘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정찬열	이정규 시인님! 지금쯤 온가족이 함께하신 즐거운 시간이시겠지요 새해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문우창대 하시기를 빕니다.^^	2/7 11:21

배정이

2016-02-06 18:45

안녕하세요!~ 시인님,
바쁘다는 핑계로 일일이 인사도 못 드렸는데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꽃 피는 봄날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시인님이 되시고
설 명절에
5년은 더 젊어지는 떡국!~ 행복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정이시인님! 지금쯤 온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겠지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새해가 되세요^^	2/7 11:25

고지영

2016-02-06 20:01

시인님 께서 거들지 못한 울컥함이 마찬 가지로 울컥하네요
낼모래 설날이군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고지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뜻하시는 소망과 행운 가득 하시고 문우창대하세요 ^^	2/7 11:26

윤춘순

2016-02-07 06:00

정찬열시인님. 추운날 종이상자 가득싣고
추위와 맞서는 그분들을 보며 한번쯤은 배곪아보고
추위에 덜덜 떨어 봅니다. 미안한 마음으로~~~
시인님의 고운마음 느껴집니다.
설명절 복많이 받으시고 안전운전 하시길빕니다. ^^*


정찬열	윤춘순 시인님! 찾아주심에 ㄱ마움 간직합니다. 따뜻한 차내에서 빽미러에 비추는 모습이 안타까움 뿐이더이다. 우리 명절에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안 하세요 ^^ 시인님!	2/7 11:29

정병근

2016-02-07 10:52

파지 줍는 할머니의 `시급'은 400원이 채 되지도 않습니다ㅠ ㅠ !
비가오나 눈이오나 손수레를 끌고 집을 나섭니다ㅠ ㅠ
일단은 살고 봐야하니까요ㅠ ㅠ
손수레를 끌고 가는 할머니의 뒷모습이
오늘따라 너무 힘겨워 보입니다.

좋은 글에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가족과 함게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월암 시인님! 함께해주시여 고마움 간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고르지못한 빈부격차가 삶을 힘들게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거듭 새해에는 건안 하시기를 빕니다.^^	2/7 11:32

여관구

2016-02-07 14:01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봄이 그리운 사람들이 많지요.
요즘 수명이 늘어나 노인들이 많은시대에
무료한 시간과 싸우느라 리야카로 자전거로 유모차로
박스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습니다.
추운들 춥다고 하겠는가 눈에보이는 것은 박스뿐
빨리 봄이 오기를 기도드려봅니다.
시인님의 마음의 향기 맞으며 마음 추수립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하소서.


정찬열	댓글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여관구 시인님!	2/7 20:13

김종순

2016-02-07 21:03

봄은 희망을 안고 오지요
오는 봄에도 따듯한 희망의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설 명절 뜻깊으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고운걸음 찾아주신 김종순 시인님 고마움 간직 합니다. 명절이 코앞입니다. 즐거운 설 행복한 명절 되세요 ^^	2/7 21:30

고경애

2016-02-07 22:49

낯선 길 따라 설렘의 첫 인사 드립니다
고운 흔적 남겨 주심 고맙습니다
고운 꿈 꾸시고 축복 가득한 명절 되세요


정찬열	서재를 방문해주시여 고맙습니다. 고경애 시인님! 설명절은 잘보내셨는 지요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출만 하시길 빕니다.	2/10 15:03

장선희

2016-02-08 14:04

시인님의 고운마음 시향에 동심합니다.
못 가진자에게는 겨울이 너무 길지요.
더불어 사는 세상이 한결 덜 추워질거라 생각합니다.
곧 돌아올 봄을 기다리며 행복한 마음 가지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고운발걸음 해주신 장선희 시인님 댓글 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봅을 그리워 하는 만물의 소망인까요 날이 포근해진 기다림 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2/10 15:08

김수잔

2016-02-09 03:59

정찬열 시인님!
추위에 떨고
가난에 떨고
아직도
주위에는 마음아픈 분들이 많지요
고운 마음 보내시는 시인님의
따뜻함이 있어 세상은 아직도
찬 바람만이 아닙을 알게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정찬열	먼이국에서 고운 걸음 해주신 김수잔 시인님! 고마움 깊이 간직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10 15:11

김광섭

2016-02-09 12:50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2016년 병신년!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고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설명절 잘보내셨습니까 김광섭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신 고운 걸음에 감사함 전 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이 이루어지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2/10 15:13

권승주

2016-02-10 05:53

어서 빨리와
할머니 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간절한마음이
생깁니다 행복하세요


정찬열	권승주 시인님 새해 잘보내셨는 지요 추위도 무릅쓰고 나오시는 할머니께 무ㅡㄹ론 현실적 도움도 중요 하겠지만 봄이 빨리왔으면 해서요^^ 늘 편안 한 시간 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2/10 15:15

박근철

2016-02-10 18:50

시인님의 시에 전열기보다 더 따뜻함이
베어있습니다.
누군들 가난하고 싶어 가난 하겠습니까
연로하신 어르신
참 안타깝습니다.
고운 글에 함께 합니다.


정찬열	박근철 시인님! 도서지역 명절은 되심보다 훨씬 정감이지요 이번 설명절은 기상도 좋아 시인님의 마음도 포근했겠습니다. 금주에 우수시를 발판삼아 승필을 기원드립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2/10 20:11

김흥님

2016-02-10 22:46

봄이 그리운 사람,
여기 한사람 더 추가합니다
가난한 서민들에겐
겨울이라는 계절이 참으로
서러운 나날일 수도 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왕국이
환상적인 풍경으로 바라다보는이도 있지만
봄이 오는 소리에 귀기울여
가슴을 토닥이는 사람들이 있기에,,


정찬열	안녕하십니까 김흥님 시인님 ! 맞습니다. 가장먼저 봄을 그리는 우리 문우님들이지요 고맙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봄을 많이 받으세요	2/12 18:07

장용순

2016-02-11 07:17

평생을 일만 하며 살아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농촌에서 어렵던 시절을 보내고
일하는 것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산업화의 주역으로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신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장용순 시인님! 봄이 그리운건 우리 모두 에게 있네요 함께 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세요 ^^	2/12 18:10

김창환

2016-02-11 13:38

행복한 설 명절 되셨는지요.
밝고 고운 많은 꿈의 복을 받으셨기를 빕니다.

한참을 방황하였습니다.
정을 나누던 친구를 잃은 허한 마음이 이리 길게 갈줄을 몰랐습니다.
많은 위로를 주신 정찬열시인님 감사합니다.


정찬열	고운 발걸음 찾아주신 김창환 시인님 고마움 간직 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2/12 18:13

구은회

2016-02-12 00:24

바람 불어요 시인님
봄바람,,,,,

좀에만 기다리시면
매화 따라 개나리 진달래 다 올 것인데,,
몸좀 녹으시거든 봄나들이 나가셔요
편안한 밤 되세요.


정찬열	낮 기온이 16도를 가르키고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옵니다 이곳 광주에 말입니다. 그곳보다 봄이 빨리오면 전할께요 구은회 시인님! 복 많이 받으세요 ^^	2/12 18:15

정회선

2016-02-12 21:03

시인님의 따스한 마음이
봄이 그리운 분에게도 전달되셨으리라...
겨울 막바지 추위가 있다지만
그래도 시인님의 따스함은 이길 수 없으리라 봅니다.
시인님 주말 잘 보내세요.


정찬열	정회선 시인님! 명절 잘보내셨지요 바갑습니다. 남과 북은 꽁꽁 얼어있어도 어김없이 봄은 첮어오겠지요^^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하세요^^	2/13 14:53

경규민

2016-02-13 10:02

아! 봄이그리운 사람!
그 분들께 빨리 봄이 왔으면,
희망가득 싣고 봄이 왔으면
얼마나 춥고 힘드실까?
시인님! 고은 시심에 제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정찬열	안녕하세요 경규민 시인님! 댓글을 주시여 감사합니다.^^ 포근해진 날씨에 즐거운 주말 되시고 늘 건안 하세요 시이님!	2/13 14:55

유혹의 봄소식

눈 쌓인 창가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5	이모티콘(아이콘) 의 마중물	34	정찬열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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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어쩌다 사회가	35	정찬열	20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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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자비의 연등	31	정찬열	2016-05-14

140	오월에 향기	32	정찬열	2016-05-07

139	늦잠 든 계절	23	정찬열	2016-05-01

138	외손자에 상처 외2편	15	정찬열	2016-04-28

137	불효자의 후회	25	정찬열	2016-03-19

136	목련꽃 지는 밤에	44	정찬열	2016-03-12

135	엉덩이 걸음외1편	34	정찬열	2016-03-06

134	동박새(白眼雀)	16	정찬열	2016-03-02

133	돌 틈 복수 초	31	정찬열	2016-02-20

132	유혹의 봄소식	38	정찬열	2016-02-13

131	봄이 그리운 사람	42	정찬열	2016-02-06

130	눈 쌓인 창가에서	38	정찬열	2016-01-30

129	눈보라 속의 아버지	36	정찬열	2016-01-23

128	인연(因緣)	27	정찬열	2016-01-16

127	내 그림자의 한담	24	정찬열	2016-01-09

126	억불산 정상	30	정찬열	20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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