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09-05 07:15

ㆍIP: 121.xxx.36

산골 노부부

정병근

깊은 산골에 사시는 노인이
가을. 을 짊어지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작 위에 올라탄 가을, 을
마당에 쏟아 붓습니다
사과. 돌배. 감. 밤. 무화과. 대추

노인은 한숨을 몰아쉽니다
푸~

할머니가 한숨을 거둬갑니다.
가을과 함께 부엌으로... 가을은
할머니 손에서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쟁반 위에 놓인
가을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립문을 열고
뛰어들어올 손주 녀석들을 생각하며.

14-9-05
2017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선정

배정이

2014-09-05 08:15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풍요로운 가을을 이고 지고 오신 산골 노부부. 사과.배.감 밤.무화과.대추 맛은 행복 맛이겠습니다.^^


정병근	명절즐겁게 보내시고요! 그날아침에..랑이몰래 서로 창문열고 손 흔들어주기 있기? 없기? 있기라구요.~ㅎ ㅎ 알겠습니다.저 새벽에 성묘 떠났을지 모르니 혼자서 손 흔들어 보세요.~ㅎ ㅎ	9/6 03:39

주응규

2014-09-05 09:07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 시인님 께서 곱게 내리신 시향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풍선한 한가위 누리시고
9월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고대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정병근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9월 행사때 찾아 뵐께요! 중추가절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람니다.주응규 시인님!	9/6 03:46

김단

2014-09-05 09:51

`정병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병근시인님
꼭 시골의 저희 부모님을 뵙는 것 같습니다.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을 잘 표현을 하여 주셨네요!

행님!
한가위 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잘~보내세요~^^


정병근	六十甲子를 넘겼어도 명절때가되면 고향 친구가 그립습니다. 친구들 만나면 유년시절 너가어쨌고 내가 어쨌고 하면서 코흘리게 시절까지 들춰내면서 깔깔 웃습니다. 옛날에는 마을자랑 콜클대회까지도 있었 습니다. 참 재밋는 시골 명절입니다. 추석 한가위 즐겁게 보내세요.김단 시인님!	9/6 04:04

안정순

2014-09-05 09:45

가을이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튼실히 익어가네요..
정시인님 안녕하세요..
시화전 때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먼길 마다하고 달려오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 행복 가득하시구요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병근	읕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곳으로 모이는 민족 대 명절입니다. 안 시인님 가족들도 장손집으로 모두가 모이시겠네요! 안 시인님 복대하나 사 놓으셨나요.~ㅎ ㅎ 아! 허리야 하면서.. 복대를 차고 계세요!ㅎ ㅎ 막내라 다 봐주실 거예요!! 밝은 보름달 처럼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안 시인님!	9/6 03:55

임재화

2014-09-05 11:06

정병근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정병근	임재화 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전에 만나뵐때 온나인 시비스에대한 설명과 시집출간에대한 유익한 말씀 만은 도움의말씀!! 다음 기회가 있으면 다시한번 자세하게 설명을 다시한번 더 듣고싶습니다 풍요로운 한가우ㅣ 보내시고 감사한마음 전합니다. 임재화 시인님!	9/6 04:11

이정규

2014-09-05 18:21

풍성한 가을 수확에 산골 노 부부는 힘들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병근 시인님 ~~ 정겨운 시심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추석 명절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병근	유년시절 시골 부모님을 생각해 봅니다. 시골 마루에서 사립문을 쳐다보며 뛰어들어올 손주들을 생각하고 계시는 부모님을요! 이정규 시인님! 올해도 중추가절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바랍니다.	9/6 04:17

강해자

2014-09-05 23:24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할머니 손에서 놀고 있는 가을 ~~멋집니다
풍성한 명절 보내세요^^


정병근	강해자 회장님 감사합니다. 풍성하게 차오른 보름달처럼 올해에 이루고자 하시는 소원,목표 모두 이루실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본회장에서 뵐께요,강해자 회장님!	9/6 04:23

박미리

2014-09-06 11:30

가을을 만지는 할머니께서
왜 푸~한숨을 쉬셨을까요?
혹시 자식 손주들이
못 온다고 연락이라도 받으셨을까요 ㅎㅎ
달도 밝은데 꼭 올 거라 믿어 봅니다
행복한 한가위 누리시고
가내 두루 화평하심을 빕니다^^*


정병근	오래전이나 지금이나 명절후 증후군은 사회적인 심각한 문제로 대두가됩니다. 뿔뿔이 흩어져 사는 가족들이 함께 모이면 잘사는 형제는 잘사는대로 못사는 형제는 못사는대로 기가죽기 마련이고 어다가 말이라도 함부로 하는 날엔 엄청난 파급이.... 이제는 외아들만 그리고 고명딸만 명절쇠로 고향에 갑시다. 풍요로운 한가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박미리 시인님!	9/6 19:40

박걸주

2014-09-06 13:17

풍요롭고 다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정병근	박걸주 시인 선배님! 시향을 함께 해주시니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라며 풍성한 수확 마음까지 풍성한 연휴가 되시기 바람니다.	9/6 19:47

서현숙

2014-09-07 01:28

정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으로 인사드리며 답방을 왔습니다.
'산골 노부부'의 교훈이 되는 詩
발걸음 멈추고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우리 고유의 추석 명절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저의서재를 방문해주신 서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내일이면 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온 가족과함께 즐겁고 행복한 명절되시고 가정에항상 행운이가득하시길...빕니다.	9/7 09:35

전경전

2014-09-07 14:15

마음으로 행복하고 가슴으로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무사무탈한 귀성길, 귀경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경전 배상-


정병근	감사합니다. 전경전 시인님께서도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 자연이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하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람니 다.	9/7 20:40

정찬열

2014-09-07 19:00

월암 시인님이 곱게 내리신"산골 노부부"
풍성한 가을의 시향을 담고 갑니다.

즐겁고 평온한 명절 건안하세요


정병근	봉암시인님! 감사합니다. 민족의 데 명절 온 가족과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맞이하시기를 원합니다.	9/7 20:43

황은경

2014-09-08 03:27

산골 노부부의 마음..가족들을 그리워 하는 마음과 기다림이
힘든 일상을 잊게 하는거..
나이먹어 바래보는 소박한 소원
핏줄에 대한 연정이 묻어나는 시심을
한가위를 맞이하여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따스한 상앞에 모두 모였을 거니까요
가을이 기뻐 노래도 부를거에요
시인님 한가위 달아래 더 둥그런 시인님의 순수한 마음
느껴보고 갑니다.


정병근	주인도 없는 방에오셔서 골고루 관심 주시고 가신 흔적에 따스한 인정미가 넘쳐 흐릅니다. 엇저녁 고흥 내려갔다가 친구몄명 만나고 새벽에 형님댁에서 차례를 모시고 산소에 성묘하고 지금에사 광주에 도착을 했습니다. 보고끝~탱~ㅎ	9/8 11:27

또 다른 날에

무심한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