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10-12 19:33

ㆍIP: 121.xxx.36

꿀 입

정병근

벌레 되어
사각 사각
갉아 먹다가
주초위왕(走肖爲王) 되리니
너. 입술에
꿀이 없으면
토사구팽(兎死狗烹) 되는 것을. 꿀 바른
붉은 입술로
다시는 내게 오지 말라 했다
너는 한때
희대의 간웅(奸雄) 이렷다.

note
주초위왕; 趙氏(조광조)가왕이된다는성을파자하여한말.
기묘사화에나오는희빈홍씨얘기

14-10-12

박미리

2014-10-12 20:54

시인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휴일이 다 가는 소리 들리네요 ㅎ

아, 따끔히 일침을 가하신 글
달달히 읽어 봅니다
토사구팽 나빠요 ㅎㅎ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가을 향유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정병근	저도 솔직히 말 하는데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습니다. 시심을 함께 해주신 박미리 시인님 감사 합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십시요.	10/14 14:33

정찬열

2014-10-12 22:05

월암 시인님!
한시대의 간사한 영웅
희빈홍씨의 역사의 아품
달콤함이 있을때뿐
이용만 당하고마는 "꿀입"의
깊은 뜻을 헤아리고 갑니다.
주일밤 푹시고 즐거운 한주
멋진 가을열어주세요


정병근	남의 험담은 잘도 보이는데 칭찬 하기는 좀체로 어렵습니다. 저가 그래요!! 봉암 시인님!! 시향을 같이 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가을이 무르 익어 갑니다. 늘 건안 하십시요. 봉암 시인님!	10/14 14:37

곽종철

2014-10-13 04:01

"꿀 입"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족과 함께한 일요일은 잘 지내셨는지요
또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새벽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병근	순천만 갈대습지대 를 다녀왔는데 가을을 느끼기에는 그만한 곳도 없다고 보아지데요!!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현곡 시인님!	10/14 14:40

신승준

2014-10-13 14:17

인구에 회자되는 역사적 사실이 이렇게
시어로 풀러지군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늘 금안하시길 축원합니다.


정병근	친구가 레스토랑 에서 썰면서 다른 친구를 욕을 합니다. 다 들어 줍니다. 앞으로는 막걸리 사면서 그친구 욕 하면 가만 안둘 겁니다.~ㅎㅎ 늘 시심을 함께 해주신. 신승준 시인님 감사 합니다.	10/14 14:45

이정규

2014-10-13 20:36

시인님 ~~안녕 하세요 !
고운 글향에 머물고 갑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 대구 입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병근	친한 벗의 쓰디쓴 한마디가 나에게는 늘 배울점이 있는걸요!! 그친구 처음에는 내가 별로 싫어했던 친구 였는데.. 시향을 함께 해주신 이정규 시인님 감사 합니다.	10/14 17:00

배정이

2014-10-14 07:43

시인님, 지보고 허는 말이여!!~~ 아니제!!~~???!!!~~~그라제???~~ㅎㅎ 지가 내노라~ 하는 이중인격자여~~ 어제 퇴원허고 오늘 새벽부터 이방 저방 저~ 왔시요! 하고 문안 인사헌디 갑자기 토사구팽이여~간이 콩알만해져부럿당게~ㅎㅎ 시인님, 보고잡퍼 죽을뻔했다!!~~ㅎㅎ 이건 간사함이 아니고 참말이여~믿제!!!!~~~ㅎㅎ^^


정병근	그런말은 이닝께라 걱정 매 다씨요!!~ㅎ 늘 감사를 드립니다. 배정이 시인님!	11/8 11:49

안정순

2014-10-14 09:41

그 꿀을 다 먹고난 뒤엔~
모든 것은 본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답다는 걸~
아름다운 날들이시길 바라오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정병근	남을 해코지 하기는 참 쉽고도 어려운 건데요!! "너보다 작다고 남을 업신 혀기면 안된다" 나는 키가 적습니다. 근데 키큰 내. 친구가 나를 업신 여깁니다.~ㅎㅎ 키 적은건 부모 탓입니다.~ㅎㅎ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내 아들은 모두 크거든요.~ㅎㅎ	10/14 17:14

김보규

2014-10-14 15:01

여전히 술술술 풀어내는 글쓰기 작업에
술술술이 酒酒酒 되는건 아니겠지요?
토사구팽 당하는 일도, 하는 일도 없어야겠죠~


정병근	그냥 입술도 달코롬 한데.. 거기다가 꿀까정 발라 놨우니 그입술 얼마나 달콤 할까요.~ㅎ ㅎ 갸는 항시 입술에 꿀을 바르고 임금님께로 가야 합니다. 입술에 꿀이 묻어있지 않으면 임금이 싫어 합니다.~ㅎ ㅎ 지가 300년 전 중종 였거든뇨!!!!!!!!!!	10/14 20:02

정순희

2014-10-14 15:51

꿀이 없으면 벌,나비가 찾아들지 않으니 외롭게 스러지겠죠
재미있게 풀이 하신시 즐감합니다
건안하세요^^


정병근	그렇습니다. 그래서 꽃은 항시 입술에 꿀을 바르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야 벌들이 모이게 되는거죠!!ㅎ ㅎ 벌이 안온다고 미워하지 맙시다 좀더 기다려 준다면 꿀처럼 달콤한 대가가 기다리고 있다는걸 명심힙시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정순희 시인님!	10/14 20:13

홍대복

2014-10-14 16:49

안녕하세요?
시인님!
가을빛 고운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결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정병근	홍대복 회장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늘 감사함을 느낌니다. 가을이 무르 익어가고 있네요. 환절기 건강 주의하시고 늘 건안 하십시요 홍대복 회장님!	10/14 20:19

한영택

2014-10-14 21:37

하~ 벌레처럼 사각사각 갉아 먹다
입술에 꿀 다 떨어지면 토사구팽당한다.
희빈홍씨의 역사적 사실을 이렇게 묘사했네요
정병근 시인님 재밌어요~
"꿀 입"의 깊은 뜻 헤아리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필하세요.


정병근	휠링 허그 참말로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모두가 인정이 메말라 있으므로 이나여 서로가 비방하고 하는것이.. 그래서 우리들이 포옹과 함께 나누는 두마디 인사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정한 사랑 인사많이 얼어붙은 세상을 녹일수 있을거라 보아 집니다. 아침에 夫婦가 휠링허그 인사부터 시작하여 온 가족이 실천하는 것 부터 시작 합시다.그래도 아직은 우리나라 정서상 거리에 나가서 모르는 사람과 껴 안은다면 아직은 쑥쓰 하겠지요.~ㅎ ㅎ 그래도 실천 합시다. 한영택 시인님!	10/15 07:08

송준혁

2014-10-15 08:46

멋진 시인님
여전히 열정을 토해내시며
잘 지내고 계시는군요^^
간만에 들어와 지나가다가
시인님 서재 앞에서 쾅하고 넘어지는 바람에 ㅎㅎ
안부 전하고 갑니다^^


정병근	송준혁 시인님 오랬만에 뵙습니다.무지무지 방갑네요!! 너무 오래 잠수를 하다보면 잠수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두번째 까지는 별로 상관 없는데 세번 잠수타면 위험 합니다.~ㅎ ㅎ 지금까지 진도 팽목 항에서 대한뉴스 정병근입니다.	10/15 21:02

황은경

2014-10-15 12:58

이런
저런
토사구팽이 어쩌구 저쩌구..
이젠 우리 정병근 시인님께서 한말씀 이상한말을 들었나 보십니다
아니면 배시인님께서 또 닭몰듯이 몰아제켰나요?
배시인님은 아직 아프신데..힘도 없으시고..
뭘까요? 꿀 입의 뜻하는 말은 감언이설 이겠지요
넘어갈까,넘어가줄까,넘어가지말자.같이 해버릴까?
갈등과 존중의 사선에서 고민하시는 정시인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저도 모처럼 댓글달러 들어왔다가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앉는 소리 들리네요~ㅎㅎ
힘내시고 씩씩하십시요


정병근	허수아비 헛다리 짚은거 아녀요!!ㅎ 감사해요. 황 시인님!	11/8 11:53

지금 내 속에는

홀로 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