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08-22 19:01

ㆍIP: 203.xxx.92

소싯적에

정병근

독서 중에
귀뚜라미 한 마리가
책갈피에 앉았다가 튄다
음 마야~

여보!
귀뚜라미가 나타났다
저기 벽에 붙어있네.

찰싹!!
눈이 휘둥그레진다

살려서 밖으로 보내주지
그런다고 그걸 죽이세요?

당신이 잡아봐요 그게 잡히나
무슨 남자가 곤충 한마리에
화들짝 놀래긴

소싯적에 난
뱀을 발로 밟고
꼴른지(꼬리) 잡고
빙글빙글 돌려 패대기친 적도 있다

이제
아내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당신이
말도 안된다 는 표정을 짓고.

14- 08- 22
2016 名人名詩특선시인선 선정

곽종철

2014-08-22 19:53

나도 소싯적이 있는데요
뱀은 볼 때마다 오싹해지던데요
그래도 용감하게 잡고야 말았지요
가마득한 소싯적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병근	소싯적에 나팔바지 라는거있었습니다 교복을 나팔 바지고 고쳐입고 팔자걸음 걸으며 개폼잡으며 설레발 치고 다닐때가 있었습니다.~ㅎ ㅎ 물론 현곡 시인님께서는 항상 책을 옆에끼고 다니셨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요!! 주말을 즐겁게 보내십시요.현곡 시인님!	8/22 22:21

배정이

2014-08-22 19:59

대한민국 아저씨들이 귀신 잡는 해병대였다고 술 마시고 큰 소리 빵빵 치고. 중년 아지매가 아가씨 때 허리사이즈 24였다고 부득부득 우긴다고 하더니만 움마야~ 오늘은 옆집 아저씨가 엄청~ 뻥까시네!!!!!~~~ㅎㅎㅎ


정병근	뻥,깐다니요!! 진짜로 귀신을 잡았다는 해병 있습니다 정찬열 시인님! 그리고 저는 귀신하고 같이 놀아난 해병 이고요~ㅎ ㅎ 글고 지금도 저는 뱀 꼴랑지 손으로 잡습니다~ㅋ ㅋ 모조품으로 만든 문방구 뱀 말요!!!!!!!! 낼 저는 지리산 노고단 갑니다 돌탑 정상에서 12시에 만납시다~~뻥이요!!!!!!!~~ㅎ	8/22 22:36

배정이

2014-08-23 00:36

나가 정찬열 시인님하고 뻥남이를 초대해서 커피에 수면제를 타 먹인 다음에 살살 물어봐야지~
진짜로 정말로 참말로 귀신을 잡았다는 해병대 출신이냐고!! 그렇다고 그라면
멋진 사내로 인정하고 볼에다 뽀뽀해줘야지!!~~문방구 뱀!!~~ 아나!!!! 해병이다!!~이 뻥남아!!!~ㅎㅎ


정병근	최면을 걸어 추리하는 수사관?~ 정찬열 시인님안테 일러부요.잉~~ 나는 정찬열 시인님이 귀신을 잡아서 찍어놓은 사진까지 봤는데... 클 났네 이제 뽀뽀 해줄 일만 남았으니 얼레리 꼴레리 ~ㅎ ㅎ 내가 증인 서줘야지!!!!! 아나!!!!해병은 해병깃수까지 말해주께라!! 284 기 우리동기 불러불먼 알지라~~~ㅎ 충성!!!!!	8/23 18:29

김수잔

2014-08-23 02:32

정병근 시인님 귀뚜라미를
못 잡으시다니요..ㅎㅎ
허기야 얼마나 빨리 뛰는데
벌써 가을인가 봅니다

남자들은 소싯적 얘기를 많이 하는데
안 보고 누가 뭐를 했는지
어떻게 알아요..ㅎㅎ

제가 알아 줄게요
참 용감했었노라고요

소싯적 고운 글에 가을향기도
감사히 잘 맡고 갑니다
늘 건안, 건필하십시요 시인님


정병근	어릴적 시골 마루에서 통톹튀는 귀뚜라미를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요!! 그때 부서웠던 거가 이순이 넘어도...ㅎ 그러니 세살에 놀란거가 이순 간다지 않아요!!ㅎ ㅎ 감사합니다 김수잔 시인님!	8/23 18:32

황은경

2014-08-23 03:19

오늘도 정병근 시인님은 배정이 시인님의 손바닥위에서
완전 뻥카남이 되었네요
좀 불쌍하기도 합니다..갈수록 수위가 높아지니 뭐라 말릴자리도 없고
어쩐당가요?시인님들의 열띤 토론을 ..
소싯적에 저도 빨간바지 입고 다녀서 고딩때 수학선생님하고 대판 싸우다가
정들었는데..저 귀뚜라미는 주인집을 잘못 정했네요~
남자의 향기가 연한 집을 택했으니..
소싯적에 그리운 장난꾸러기 들이 많이 생각 납니다.
귀뚜라미랑 잘 주무시고 계시지요??


정병근	이번에 만나면 코를 납작하게 해 줄라요!! 나의 해병대 전역증을 보여 주고 말꺼요!!~ㅎ ㅎ *해병대도 전역증이 있나...??? 육군은 있는데... 황은경 시인님은 빨간 바지를 입고 수학 선생님 앞에서 얼쩡 됬으니 그 선생님 얼마나 헸깔렸을꼬... 되지게 안맞느라 다행였구만..ㅎ ㅎ 그리고 내방에 들어온 귀뚜라미는 각시가 저세상으로 보내붓따께요. 남편을 놀래키게 했다고..참 좋은 각시~~ㅎ ㅎ	8/23 18:41

김화영

2014-08-23 07:43

나이먹어 늙어지니
소싯적이 그립지요!
사기충천했던 그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내려주신 옥고에 한참쉬며
모처럼 환한웃음 웃었습니다.
고운시간 되세요 시인님!


정병근	김화영 시인님! 모두가 안믿어줍니다. 진짜로 독사 잡아서 꼴랑지 잡고 빙글빙글 돌려서 멀리 날려 버렸는데...ㅋ ㅋ 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화영 시인님!	8/23 18:44

이정규

2014-08-23 17:24

정병근 시인님 ~~ 우리네 일상 생활에서 볼수 있는 모든 단면을 ...
시인님은 글로써 승화 시키고 있네요 ~~
존경스럽습니다,
멋진 주말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병근	꼬맹이 시절 형들 따라서 담력을 키운다고 동래앞 돌위에 올라가 뛰어 내리던곳이 그 돌팍은 그대로 인데 지금보니 1m터도 안되더라구요!! 풍화작용 으로 깎였다손 치더라도 1.5m 정도? 그때는 얼마나 높았었는지.....! 시향을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8/23 18:50

공재룡

2014-08-24 08:07

정병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이 익어 가네요.

남정네라 다 그런거 아닙니까?
직장 상사에게 자존심 상한
언질을 받기도 하고 귀가후

시린마음 아무렇치더 않은듯이
살기도하지요.

가까운 친구에게도 있는척
강한척 하며

약해도 강한척 하며 사는 것이
울 남정네 아닐까요?.

마음속으로 울면서. . .
귀뚜라미에 놀라 나를
아내가
남자가 곤충한마리에
그리놀라요? - 하니

난 -예전에 어렸을때도
지나는 뱀 꼬리 잡아 돌렸다 -

당신은 몰랐지 - 나 이런 사람이야!
정말이예요? 그럼!
이까짓 귀뚜라미에 놀란것 아니야!

가을의 전령 귀뚜라미를 보니
넘! 기뻐 했던거야!
아것이 남정내아닐까요?

늘 건강 하시고
익어가는 이가을에

시인님뜨락에 풍성 함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공재룡 시인님께서 내맘 너무나 실날하게 말씀 해 주시니 비암 꼴랑지 잡고 돌린거.. 모두가 들통나고 말았네요~ㅎ ㅎ 진짜로 그런 형들 있었습니다.ㅋ ㅋ 내가 그런냥 꾸며댓는데요!! 시인님께서 모든걸 다 알고 말씀 하시니 미우ㅓ요 공재룡 시인님!ㅎ ㅎ ㅎ	8/24 13:49

안정순

2014-08-24 08:14

남자들 늘 하는 뻥~~~
소싯적엔 황소도 때려잡았다나 우쨌다나~~ ㅎ

잘 지내시는지요..정시인님


정병근	남정네들 소주한잔 들어가면 젤먼저 군대얘기부터 시작이됩니다. 그리고 축구 이야기 또!! 군대서 축구찼던이야기 그리고 특전사 얘기에 한수 눌리고.. 그리고 해병대 얘기에 또 한수 눌리고 그렇습니다. 근데.. 지는 해병대출신 확실히 맞습니다. 몄기라 했더라 확인한번 해보고요~~ㅋ ㅋ 284기요~~ㅎ ㅎ 말 해봤자 군대를 모르니 흥미가 없을 겁니다~~ㅎ ㅎ 낸중에 재밋는 얘기 많이 해 드릴께요!!!!	8/24 14:00

배정이

2014-08-24 10:28

지금 증도에서 찬열이 오라버니하고 뻥남이 같이 있제~ 증도 파도 미치게 조아불제! 파도가 일품이여~ 마지막 정자 쪽 파도는 바위에서 환상적으로 뒤집어진다!~ 너무 빠지지 말고 밥도 하고 김치도 썰고 고기도 계속 구워~~ 설거지도 손톱 발톱 빠지게 다 해야혀!! ~마나님 말쌈을 나랏님 말쌈처럼 잘 들어야혀 안그라면 쌓인 눈 치우데끼 하루종일 소금 밀고 댕겨야허니께~ 담엔 나도 낑가주라!~~그럼 뽀뽀 해줄께~잉!!!~ㅎㅎㅎ


정병근	프락치 같이 본래의 신분을 속이고서 남 뒤나 캐고 다니는 그런 시인님을 누가 낑가주겠 습니까!!!!! 약속대로 뽀뽀 말을 해가꼬 겁이나서 진짜해병 출신이냐고 확인 할라고 전화 했찌라!!!!! 약속은 약속인께 확실히 지켜야 쓸것이요~~ㅋ ㅋ ㅋ 니하고 약속한건 없응께롱 나와는 상관 없지만서도....!	8/24 14:08

김향아

2014-08-24 14:08

빨간불이 켜져있어 들어 왔다가
배정이시인님 댓글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거기에 변명하시는 정병근시인님도
만만치 않으시구요,ㅎㅎ
암튼 재미난 귀뚜라미 사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한 웃음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정병근	김향아 시인님 오랫만에 들려주시니 감개가무량 하면서 마음속깊이 사뭇치게 감사합니다.ㅎ ㅎ 뭐.. 어접사리 변명 하는거 처럼 비춰지는데요!!!!! 카만 분석 해보면 진짜이고 말것입니다~ㅎ 김향아 시인님을(사진)뵐때마다 느끼는 바인데요!!!!! 예쁘다고 해야 하나요?? 잘생겼다 해야 하나요??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김향아 시인님!	8/24 14:28

배정이

2014-08-24 18:19

증도로 휴가 가신다고 정찬열 시인님 서재에서 봤습니다.ㅎㅎ
시인님, 즐겁게 다녀오셨지요? 충분히 힐링 되셨으리라보고
내일부터 새로운 한 주 씩씩하게 보내세요.~~ !!!ㅎㅎ


정병근	시샘 내까봐 숨길려고 했꾸마는 어쨋든가 밝혀내는 명 수사관 배정이 시인님! 으디 몰래 아무것도 못하긋써라~~ㅎ ㅎ 시인님도 으디가실때 꼭! 행선지를 밝히고 다닛쑈!!!!!!ㅎ ㅎ	8/24 19:22

박광현

2014-08-25 00:06

예전 군생활할적에
거의다 남으로 만난 사람들이기에
허황된 무용담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귀뜨라미 한마리 잡으면서 너무 큰소리
치신건 아니신지요?


정병근	형들이 잡아서 돌리는걸 구경만 했을 뿐인데.. 내가 돌린것 처럼 위장해서 아내에게.. 뻥!! 깐거죠!!!!!!!ㅎㅎ 감사합니다.박광현 시우님!	8/25 14:29

김보규

2014-08-26 01:37

GGGGGGGGGGGGG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잼나게 사십니다.정병근 시인님,^^


정병근	아내가 귀뚤이를 손으로 잡았는데.. 나도 질수가 없어서 지금도 독사뱀을 보면 발로밟고 빙빙 돌릴수 있다고 말하니.. 아내얼굴이 시퍼렇게 놀랍니다.ㅎㅎ 아내는 뱀을 무서워 하거든요~ㅎㅎ	8/26 19:30

그대의 빛깔

아내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8	또 다른 날에	8	정병근	2014-09-08

237	산골 노부부	26	정병근	2014-09-05

236	무심한 사람아!	20	정병근	2014-09-03

235	시인이 시인을 묶다	18	정병근	2014-09-01

234	코스모스 닮은 가을 여인	28	정병근	2014-08-30

233	앉아 쏴	23	정병근	2014-08-27

232	그대의 빛깔	20	정병근	2014-08-24

231	소싯적에	28	정병근	2014-08-22

230	아내여!	6	정병근	2014-08-21

229	초가을	14	정병근	2014-08-19

228	꽃뱀에게 물렸다	16	정병근	2014-08-17

227	장벽(障壁)을 설치하자	16	정병근	2014-08-15

226	아내가 시인을 버리려 한다	34	정병근	2014-08-12

225	나의이순(耳順)	24	정병근	2014-08-10

224	가을 채하(彩霞)	15	정병근	2014-08-09

223	비오는 날	18	정병근	2014-08-08

222	비	22	정병근	2014-08-06

221	부부(夫婦)	20	정병근	2014-08-05

220	꿈 2	12	정병근	2014-08-04

219	그는 배짱이다	14	정병근	2014-08-01

	1,,,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8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