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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병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병근
ㆍ작성일	2014-08-30 06:22

ㆍIP: 121.xxx.36

코스모스 닮은 가을 여인

정병근

이별의 설움을 버텨 내는 여인
붉은 꽃 비녀를 머리에 끼우고
누굴 기다리나 초조하여라

긴 모가지를 지녀 애처로운 코스모스
스스로 가을 길이 되어
목을 빼고 걷는 코스모스 닮은 가을 여인이 있다.

슬프디 슬픈 사랑 이야기
슬픈 눈을 숨기고
강 둑에서 가을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이별을 애절하게 이겨 내는 여인을
강한 감정 있는 남자가
그를 코스모스 닮은 가을 여인이라고 부른다.

14-08-30

배정이

2014-08-30 07:43

코스모스 닮은 가을 여인. 그 여인에게 상쾌한 이 아침에 풋풋한 나의 사랑을 드립니다. 당신의 눈에 초록이 드넓게 펼쳐있는 한 당신의 행복한 세상은 무한하게 펼쳐져있으니 보내야 할 이별이라면 안녕하라고.^^


정병근	코스모스닮은 이웃집여인.. 어제는 밤거리에 홀러선 그림자를 바라보았죠 여인이여 비에젖은 창문을 왜 닫으셨나요 고댄왜 긴긴밤을 한번도 창가에서 기대서 있는 모습이 내게 보이지않나 왜 잊으셨나요.~ㅎ 주말 즐겁게 보냇씨요. 코스모스닮은 여인아~~	8/30 08:37

배정이

2014-08-30 09:01

음마음마~나가 창문 활짝 열고 슬립 살랑거린 것 입고 병근이 오나 안 오나 사팔뜨기로 내다보고 있엇그만!!~ 뭔 소리여!!~~ 랑이는 벌초허로 가라고 떤저불고 강한 감정 있는 남자 기다려도 코빼기도 안 보이더만!! 여린나가 냉수 먹고 정신차려야제 병근이 기다리다 창문 바람에 내 허벅지만 다 터 불것어~~ㅎㅎ 아!~~은경이가 보고잡다.!!!!!!~ 이쁜 우리 은경이~~ㅎㅎㅎ


정병근	낼 개롱산 앞 입구에서.. 시화전 한디 거기서 은갱이 만나기로 해부럿쑈!!!!! 나가 안부 전하깨이요!!!!!!!ㅎㅎ	8/30 09:50

황은경	나....책임지쇼잉 시끄라서 잠도 못자부러소~!! 두분이 맨날 요기서 자는 귀신을 왜 불러제키는가요잉?	8/31 07:40

정병근	내가 어디서 알아 봤는디 정이 시인님이 삼각관계 전문이랍디다. 우리 모두가 바짝.. 긴장 합시다.~ㅎㅎㅎ	9/1 12:06

허욱도

2014-08-30 11:19

목을 길게 빼고 강뚝에서 가을을 기다리니
가을이 빨리 오나 봅니다
엊그제가 여름이 온다고 야단법석이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코스모스가 춤추는걸 보니 가을이 문턱까지 온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풍성한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저희 사는곳까까이에(한40분거리)코스모스가 활짝 펴 있는곳이 있습니다. (화순군 동복 둔덕마을) 그 강뚝에서 가을 을 기다립니다. 가을이 코 앞까지 와 있는걸 느낌니다. 허욱도 시인님 시향을 함께 해주시어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시인님!	8/30 16:09

김보규

2014-08-30 15:04

슬픈 사랑의 이야기
가녀린 코스모스가 안 슬퍼 보여야 ~
강한 강정있는 거시기땜시라 ~

즐감하고 갑니다. 멋진 가을로 보내세요.^^


정병근	지금 코스모스 길을 걷다가 옛 첫사랑의 슬픈 추억을 떠올립니다. 아내는 아무것도 모릅니다~ㅎ ㅎ 그냥 가을 운운하면서 즐거워 하기만 합니다.ㅋ ㅋ 나는 응~응~ 대답을 해주면서도 옛 추억만 생각합니다. 가녀린 코스모스를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ㅎ ㅎ 나는 나쁜넘 입니다.~ㅎ ㅎ 늘 고맙습니다 김보규 시인님!	8/30 16:16

한영택

2014-08-30 16:36

목이 길어 슬픈 여인이여!
그대 이름은 가녀린 코스모스를 닮은 가을 여인
시인님의 옛 사랑 인가요?
아내도 모르게
흐 이~ 그런 면도 있었어요.
코스모스 만발한 가을이면 더 생각나나 봅니다.
시인님 사연이 재미있게 보입니다.
몰래 사랑 많이 하시와요.
추석이 다가옵니다. 가족 사랑도 많이 하시고
건안 건필하세요.


정병근	그렇습니다 그일은 추억으로 페이지를 넘기니 마음이 홀가분 합니다. 코스모스 피는날엔 그 그리움이 가을날 소나기 퍼붓듯 합니다.~ㅎ ㅎ 아내와 같이 걸을때는 더 생각 납니다.~ㅎ 아내가 호울쭉 하거든요~ㅎ 시향을 함께 해주신 한영택 시인님 고맙습니다.	8/30 19:22

황은경

2014-08-31 07:38

오늘도 정병근 시인님은 첫사랑에 꿈을 꾸시고 코스모스 한들거림에
정신을 못차리셨네요~ㅎㅎ
남의집 창문은 왜그리 쳐다 보시고...
배정이 시인님 낭군이 벌초하러 가셨으니 망정이지 어디라고 거시기 그 뭐드라..살랑거리는
가을 낙엽그려진 슬립을 우찌 그림자라도 넘보실려고 ..남살시럽게시리..ㅎㅎ
조기 정시인님 안방마님이 두눈 시퍼렇게 뜨시고 첫사랑 문패까정 쥐고 계시구만..
정신 바짝 차리라고 귀뜀해드려야 것소.
배정이 언냐는 호빵같은 저를 왜그리 불러 제키시나이까?
제이름이 광주 벌판에서 들석거려서 잠도 못잤네..원인이 따로 있었구만유
암튼 두분이 감정 조절좀 후딱 잘하시고 첫사랑 그 아름다운 기억일랑 그냥 안방마님이라고 고백해 드려요 ..안그럼 큰일 나긋네 저집~~@@


정병근	어제 만나뵈서 모든 오해가 풀린것 같아요!! 삼각관계.~ㅎㅎ 정이를 따르자니 갱이가 울~~고 갱이를 따르자니 이건.. 아니다. 정말 반가웠 습니다. 근데..!!!!!!!!!!!!!!!!!!!! 김단 시인님안테 한수딸리는 기분.~ㅎㅎ	9/1 11:15

이정규

2014-08-31 14:16

제가 좋아하는 여덞꽃잎 코스모스가 바람에 한들 한들 거리면 ,
달려가서 잡고 싶지요 ~~ㅎ
정병근 시인님의 시향에서 가을의 향기를 느끼고 갑니다,
편하신 휴일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


정병근	이정규 시인님!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나는 크로버 잎파리3 닢 밖에 모르는데요!! 코스모스 꽃술을 고추잠자리가 꼭 껴안고 있는것은? 왜 일까요? 서로 좋아하는 걸까요.~ㅎㅎ 조석으로 기온차가 있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시인님!	9/1 11:19

정찬열

2014-08-31 22:57

가을향기 품어내는 코스모스
시향에서 월암시인님에 슬픈 사랑이
섬돌되는 시심을 보네요
대전 충청지회 무사히 다녀 오셨는지?


정병근	어제들려보니 시화전을 개최하는 곳에 시인님들께서 고생이 이만저만 하시는게 아니던데요!! 오랜동안 시민들이 읽어볼수 있도록 고정하는 작업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음에 어디서 시화전시를 하드레도 많은 도움이 필요 하다는걸 느끼고 왔습니다. 시향을 함께해주신 봉암 시인님 감사합니다..	9/1 11:26

곽종철

2014-09-01 06:27

코스모스 닮은 가을여인,
강뚝에서 함께 가을을기다려봅니다.
상큼한 가을의 아침 공기만큼이나
가슴속깊이 전해오는 시향
"슬픈사랑 이야기"에 머물다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추석맞이도 하세요.


정병근	현곡 시인님! 가을은 강뚝에서부터 오나봅니다.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코스모스 꽃대가 더는 못,기다리겠다며..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짝꿍을 기다리네요. 고 추 잠 자 리.. 항상 시향을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현곡 시인님!	9/1 11:31

김단

2014-09-01 09:27

정병근시인님!
시화전 마치시고 많은 얘기라도 나누고 싶었는데..
무엇이 그리 급하시어 아무런 말씀도 없이 그렇게 가셨나요.

시인님!
가을향 나는 시심!
잘 보고 갑니다.

늘 건안 즐필하세요~^^


정병근	어제 충청지회 시화전에서 뵐수있어 방가웠습니다. 어두워 지까봐 말도없이 도망치듯 말없이 출발을 했습니다. 낸중에 되지게 혼났습니다. 황은경 시인님안테..밥,안먹고 갔다고...ㅎㅎ	9/1 11:36

박영애

2014-09-01 10:25

정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대전에 오셔서 고생하셨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먼 발치에서만 뵈었네요.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고운시심에 머물다 가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정병근	저도 어제 때를 놓쳐버렸네요!! 정리를 거의해놓고 시인님을 찾이니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At 티비 촬영 하신다네요!! 본회때는 꼭 찾아뵙고 배꼽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축하올립니다 시낭송협회 회장님 되신거요!!	9/1 11:52

이유리

2014-09-01 19:28

어제 고생만 하시고 식사도 못하시고 가셔서
마음이 너무 편치 않았어요 시인님
수고해 주신 마음에 깊이 감사함 전합니다
건강하시고 서울행사때 뵐게요


정병근	이유리 시인님과 도시남은.. 한쌍의 바퀴벌레 였습니다. 느슨하게 묶어놓면 서로가 풀고나가 연애질 하까봐 두번 칭칭동여 매여 꽁꽁 묶어놓고.. 우리 너무한거 아녀요!!!!!!!!! 마실도 다니게 느슨하게 묶어놀껄~~~ㅎ 어제 많이 즐거웠습니다. 짝꿍되어.........!	9/1 19:59

안정순

2014-09-05 09:50

그 코스모스를 닮은 여인 !
가슴에 고이 묻어둔 그리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정시인님


정병근	코스모스 닮은여인과 서로가 친절하게 지내다가도 내가 실수를해서 서로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항상 조심하다가도 재밋다보면 도를 넘쳐요. 저가요!!!! 실제로는 누구에게도 말도 잘 못하면서 글로는 말장난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오렌동안 후회 합니다. 저가요!!!!!!!!!!	9/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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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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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꿈 2	12	정병근	2014-08-04

219	그는 배짱이다	14	정병근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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