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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허욱도 문학서재

ㆍ작성자	허욱도
ㆍ작성일	2014-08-26 11:17

ㆍIP: 1.xxx.178

휴가

휴가

도혜(道慧) 허욱도

여름밤 깊어갈 때
더듬더듬 옛길을 찾아간다.

사철 곧은 소나무도
바람에 옆구리를 내주고
아무것도 모르는 송아지
큰 눈만 끔벅끔벅

조용히 조용히
옛길을 걸으며
옛 친구라도 만나면
더없이 반가운 일이고

유성처럼 소리 없이 떨어지면
이 지상에서 잠이 들고픈
허무를 위하여
오늘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자

배정이

2014-08-26 14:57

`허욱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욱도 시인님, 정겹고도 구수하고 쫄깃하면서도 맛난 휴가 즐기셨어요. 굉장히 여유롭게 보여서 좋네요~
시인님 이번 휴가는 공허함 속에서 의미를 듬뿍 안으셨을 것 같아요. 늘 잔잔함 속에서 행복하세요.~ㅎㅎ


허욱도	무덥던 여름도 세월따라 흘러 가는 군요 배정이 시인님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9/1 09:43

김보규

2014-08-26 19:53

`허욱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용히 조용히
옛길을 걸으며
옛 친구라도 만나면
더없이 반가운 일이고

호젓한 오솔길을 걷는 시향에
동행해 봅니다.
오늘밤이라도 가벼운 쉼이 되시길요. ^^


허욱도	김보규 시인님 가을이 눈앞까지 왔네요 이제는 마음의 휴가를 즐게야지요. 좋은날 되십시오	9/1 09:44

박미리

2014-08-26 20:06

`허욱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향수어린 풍경 속으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셨군요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고운 밤 되시고
늘 행복한 매일 되세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허욱도	예,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비 피해 없으셨는지요 뭉게 구름 흘러 가는 가을입니다.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9/1 09:45

이유리

2014-08-26 20:07

휴가때 만큼은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요,,
휴가 잘 보내셨겠죠 시인님


허욱도	그랬지요 이유리 시인님 추석명절 잘보내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9/1 09:47

홍대복

2014-08-27 02:54

허욱도 시인님!
그간도 평안하셨는지요?
오늘 밤은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 가만히 머물러
오랫만에 인사올리며 조심스레 시인님의 안부 묻습니다


허욱도	홍대복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9/1 09:48

황은경

2014-08-27 12:11

허욱도 시인님
휴가를 맞이하셨군요
좋으시간 되시고 계신지요?
모든 일상의 짐 내려놓으시고
아름다운 힐링길 되시길 바랍니다
친구분들 만나셔서 뜨거운 어깨동무도 하시고요~아셨지요?


허욱도	좋은이들과 좋은시간 보냈지요 황은경 시인님 풍성한 계절 행복이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9/1 09:49

이정규

2014-08-27 19:56

허욱도 시인님 ~~휴가때는 만사 체져 두고 마음과 정신을 쉬게 하여야 합니다...
시인님의 글향처럼 무거운 짐을 내려 놓아야 하죠 !
고운 싯귀에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 이어 가시고 ~~~
건안,건필 하십시요 !


허욱도	이정규 시인님 들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9/1 09:50

공재룡

2014-08-28 12:59

허욱도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휴가 시인님 시글에 머물어 봅니다.

도시의 찌든 마음 더위에 지친마음
잠시 잊고 마음에 안정을 주는 휴가

때론 참으로 필요 하지요.
고단하고 힘겨운 삶속에
여름 휴가 어디로 가야지

계획을 세우고 그날을 생각하며
하루의 고단한 삶도 잊고 살지요.

두어께 무거운 멍예 벗어 던지고
즐거운 휴가 되셨는 지요?

어느새 가을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조석으로 싱그러운 바람이
상쾌 합니다. 이 가을에 풍성한
과실의 열매가 시인님 뜨락에 가득 하시길 . .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허욱도 시인님!


허욱도	공재룡 시인님 가을의 문턱에서 덕담 감사 드립니다 좋은일 가득하고 웃음 가득한 추석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9/1 09:51

정병근

2014-08-28 22:46

힘든 몸과 마음을 쉬게 해주는
일년의 휴가 꼭 필요합니다.
저도 일주일 휴가를 보내면서 충분한 휴식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휴가"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허욱도 시인님!


허욱도	휴가는 언제나 좋은거 겠지요 시원한 바람소리 느끼며 행복한 가을 맞이 하시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9/1 09:52

한영택

2014-08-30 16:49

한여름 더위에 침 질질 흘리며
눈만 끔뻑끔뻑하는 송아지를 보며
한적한 시골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여유롭게 그려집니다.
시골 여름휴가를 갔다 오신 모양입니다.
도심을 떠나 말간 밤하늘 별들이 초롱초롱 빛나는
그곳에 있노라면 모든 걸 다 잊은 듯
마음은 은하수가 되어 흐르겠지요.
좋은 글에 잠시 쉬어갑니다.


허욱도	한영택 시인님 들려 주심에 감사 드리옵고 시인님께서도 모든시름 잊으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9/1 09:54

정태중

2014-08-31 11:26

삶이 고단하고 힘겨울때는
옛동무 그리운 고향길을 걷자
유년의 기억처럼 인생 무게를 짊어지지 않았던
그 길을 걸어가며 무거운 짐들이랑 탁탁 털어 내자
오늘은 가벼히 하루를 쉼하소서


허욱도	가끔은 훌훌털고 가보는것도 좋겠지요 정테중 시인님 가을엔 그렇게 가보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9/1 09:54

이석구

2014-08-31 16:42

무거운 짐을 지고
주어진 길을 말없이
걸어가는 순수 진실은
갈 줄만 알지 설 줄은
모르다가 비틀거리며
인생을 후회하지요.


허욱도	아직은 인생을 잘 모르지만 그렇것 같습니다 시인님 가을이 눈앞까지 왔네요 좋은시간 되시고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9/1 09:56

천애경

2014-08-31 18:40

시인님
휴일 즐겁게 보내셨나요
시인님의 시항에 흠뻑 취해갑니다
정겨운 시향에 쉼하고 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허욱도	감사 합니다 천애경 시인님께서도 내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9/1 10:00

정찬열

2014-08-31 23:08

바쁘게 살아가야만 하는 인생길
시인이란 가슴깊은 옹알이도
아름다운 음율로 승화시키는
것에겠지요
도혜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활기찬 9월을 펼쳐나세요
잠시 모든걸 내려놓는 휴식속에서...


허욱도	정찬열 시인님 벌써 구월 입니다 좋은계절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9/1 09:58

고현자

2014-09-01 22:25

안녕하세요
요즈음 바쁘다는 이유로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
시인님의 글방에 잠시 문을 열어 봅니다
고운 밤 되세요.


허욱도	감사 합니다 바쁘신 일 마무리 잘하시고 내내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9/2 15:26

박미향

2014-09-02 02:48

휴가는 잘 다녀오셨군요 ,, 멋진 추억 담아봅니다,,


허욱도	휴가의 계절 여름이 벌써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들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9/2 15:27

김미경

2014-09-02 04:50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청명한 계절 9월을 맞이하여
행복한 나날 되시고 사랑. 건강. 행운이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허욱도	김미경 시인님 감사 합니다 시인님 께서도 행복한 나날 되시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9/2 15:28

전경전

2014-09-02 09:57

허욱도 시인님!
아름다운 9월을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일상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허욱도	전경전 시인님께서도 즐겁고 행복한 9월 되십시오 감사 합니다	9/2 15:28

박광현

2014-09-04 00:29

잠시 잠깐 휴가라는 명분으로
자연과 힐링도 하시고
멋진 추억도 담아 오셨나 봅니다


허욱도	박광현 시인님 들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추석명절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9/5 15:27

임재화

2014-09-05 11:55

허욱도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허욱도	감사 합니다 임재화 시인님 께서도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오	9/5 15:27

안정순

2014-09-05 13:22

진정 마음의 휴가를 떠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엄마도 아내도 며느리도 아닌 나 자아를 찾아서~
안녕하세요,,허욱도시인님
풍성한한가위 맞으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허욱도	그렇겠지요 진정한 마음의 휴가... 안정순 시인님 추석명절 풍성한 마음의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9/5 15:29

홍경훈

2014-09-06 23:44

마치 옛추억에 젖어든듯 시골향이 물씬 풍기는 시향속에 머물다 갑니다.
무르익은 가을과 한가위 추석 명절의 큰 의미를 생각해 보며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엮어 가십시오.


허욱도	감사 합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홍경훈 시인님 무르익어 가는 가을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9/10 14:08

홍대복

2014-09-08 15:43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허욱도	홍대복 시인님 우리 고유의 명절 팔월 한가위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들려 주심에 감사 드리옵고 상쾌한 하루 되십시오	9/10 14:10

김흥님

2014-09-08 15:51

때가 되면 고향으로 돌아오는
연어들처럼,
끝없이 꼬리를 물고 늘어선
귀성차량의 행렬이 눈물겨운
중추가절입니다
고향으로 가는 길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건
그 고향은,
어머니 품처럼 아늑하기에..,,

언젠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고향을 못 가게 되었을 때
명절 흉내라도 낼 겸
몇 가지 나물과 전을 부치는데
어린 아들 녀석이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엄마.. 우리 집에서 맛있는
할머니 집 냄새가 나..,,!!

이번 명절엔 고향 가는 연어 떼에
합류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머니가 직접 보내주신 고사리,
도라지나물과 어설픈 기름 냄새를
풍기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봅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유롭고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허욱도	김흥님 시인님 (이번 명절엔 고향 가는 연어 떼에 합류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다른 좋은일로 고향에 가지 못해서리라 생각 하오며 하여 가족들과 여유롭고 풍성한 한가위 되셨는지요 이제는 가을인가 봅니다 시인님 이가을 좋은일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9/10 14:15

곽종철

2014-09-10 07:42

추석 명절 잘보냈는지요.
"휴가"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침 저녁이 선선하고
제법 가을의 맛을 느끼게 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허욱도	곽종철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셨는지요 시인님 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9/10 14:11

김희영

2014-09-10 20:33

허욱도시인님
" 휴가"
오늘은 무거운짐 내려놓고
쉬고싶은날
조용히 휴가 받아 아무도
귀찬게 하지않는 조용한 나만의 휴식을,,,,,
추석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둥근달 만큼 행복하시고 즐거우시기를,,,,,,,,,


허욱도	김희영 시인님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는지요 하시는 모든일이 보름달처럼 둥글고 환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9/11 14:01

신승준

2014-09-12 06:07

고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때가 있는가 봅니다.
갈 수 있으면 더 없이 좋은 곳이지요.
게다가 우리 같이 글쓰는 사람에게 고향은 참 고마운 소재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허욱도	그렇지요 고향은 그 자체가 마음속 안식처이며 말로 표현 못하는 그무엇이 있지요 시인님 좋은계절에 좋은일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9/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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