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복식
ㆍ작성일	2016-01-29 12:13

ㆍIP: 121.xxx.219

바람 부는 바다

[바람 부는 바다] ( 명태 )
안 복식

만선이 언제던가
옛이야기 귀 기울이던 하룻강아지
조로 롬 모여들고

옛 선장의 무용담은
거짓이 된 지 오래
꿈같은 설레발에 고개만 갸우뚱
입에 거품 물어 찬조출연 시키지만
입이 아닌
눈동자만 응시하고

고장 난 시곗바늘처럼
갈 둥 말 둥 정말일까
반은 진실일까 믿으려 않네

그러거나 말거나
세상 이치 꿰고 있는
늙은, 바람은 바다를 내리치고
더 늙은 명태잡이 배 요동치건만
말 못 하는 속내 알이 없으매
바다는 오늘도 비어 있고

풍어를 꿈꾸던
일손 잃은 어부는 애꿎은 명태 타령
바람 부는 바다만 바라보네.

장계숙

2016-01-29 16:35

요즘 예전처럼 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으니
어민들의 시름이 큽니다.
바다는 여전한데 무엇이 문제인지~
멋진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안복식	장 계숙시인님 그간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과 웃음이 함께하셨으리라. 요 몇날간의 강추위와 더불어 몇군데 겹치기 공사 외부에서 하는일들로 손이 꽁꽁얼어버린 아침이면 도살장가는 기분으로 일이 마감되니 봄날같은 하늘님의 무심함이 원망입니다. 오늘 한가함과 짝짓기하고 사무실에 코골이와 오침 망중한을 줄기다보니 빈서제가 동파되지나 않았는지 궁금차들었습니다. 이글은 사실 동태라는 제목을 붙일까 했었답니다. 우리해역에서 보기힘든 옛선장의 무용담을 이젠 알아주는이가 없어졌다는 슬픈이야기 말여요. 시인님 오는 명절 뜻있게 보내시고 올한해 마음에 꼬옥드시는 대필들 많이 지으시길 빌으렵니다 감사합니다 ~~~	1/29 16:58

장계숙	시인님~ 긴 답글에 놀랬습니다. 정성스런 마음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멋진글 자주 뵐수 있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30 09:10

안복식	장 계숙 시인님 떠불댓글을 주셨군요. 먼저글은 제가 직업상 환경상 답글을 모두 드리지 못했답니다. 공사현장이 있을때는 마감까지 서제가 사무실있는 관계로 집에서 현장으로 바로 출퇴근 하고 서제문을 열지못하는 가련한 글쟁이랍니다. 언젠가 마음편하게 다른 시인님 서제에도 부족하지만 댓글도 달고싶은 간절함이 있지만 목구멍은 언제나 포도청인지라 그리 핑계를 달아봅니다. 오죽하면 등단초에 답글도 달기어려워 아는 시인님들께는 댓글좀 줄여주세에에에요 ~~~ 그리한 무식한 글쟁이랍니다. 저는 막일하는 사람인 만큼 제일을 제 일로 생각하렵니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서서히 오랜동안을 여기 머물러 나 혼자만의 글에도 열심히는 해보려합니다. 시인님도 줄거운 주말 보내시고 내일도 마냥 웃으시는 그런날 되시길 빌으렵니다 ~~~	1/30 19:53

사방천

2016-01-30 11:17

안복식 시인님의 고운시
바람부는 바다
일손잃은 늙은어부 명태타령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하십시요


안복식	사방천시인님 뵈온지 오랜된듯함이 일고 경기지회 고문님으로 가심에 내심 안타까움이 듭니다. 하지만 자주는 아니어도 뵈올날만을 헤아려보렵니다. 요즘 동해엔 명태가 나지않은지 오래 되었다니 옛 선장의 무용담들도 시들해저가는 서글픔에 그네들마음에 잠시 동참해 보았는걸요. 몇날남지않은 명절 건강이 함께하시고 문운대필하시는 병신년을 맞으시길 빌어봅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1/30 19:34

곽종철

2016-01-30 12:10

안복식 시인님,
고은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다는데도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납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복식	곽 종철 시인님 부족하고 게으른 후배의 서제를 방문해주심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신년회때의 축사 감사히 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그말씀을 따르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서울인천지회 아니 문단의 중심 꼭지점에서 오래도록 거울이 되시어 후배문인들의 선망이 되어주시길 빕니다. 주말저녁 맛난저녁 식사에 웃음꽃피는 밤되시길 빕니다 ~~~	1/30 19:40

김광섭

2016-01-31 11:19

바람 부는 바다^^**
명태 ㅎㅎㅎㅎㅎ~~!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유쾌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안복식	김 광섭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겨울다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감기가 극성을 부리고 아주 오래간다합니다. 시인님의 온 주변이 건강하신 웃음으로 시작하시는 하루하루 되시길 빌면서 올한해 더욱 좋은 대작들을 집필하시길 빕니다. 요즘 밀려있는 일들로 서제출입이 힙드네요. 잠시 사무실들려 서제들렸으니 이제 퇴근하렵니다. 내일도 오늘보다 더 좋을 하루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2/1 19:10

박정재

2016-02-02 14:41

옛날이 아닌데
우리 또래는 옛날이 아닌데
아이놈은 옛날아라고 우기는 내가 살던 시절
믿거나 말거나 추억삼아 입맛돋군 이야기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복식	박 정재 시인님 방문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그간 무탈하신 웃음으로된 마음편하신 날들이셨기를 빌어봅니다. 요 몇날의 강추위속에 외부공사로 손이 꽁꽁언 몇날을 보냈습니다. 살아온 오늘까지 보다는 살아갈 오늘부터는 웃음이 함께하시길 빌으렵니다. 저 또한 그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 항상 건강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2/3 12:42

주응규

2016-02-04 09:24

마음으로 곱게 빚은 좋은 글을 입춘 절기에 담아봅니다
입춘대길하시고 설날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기족간 돈독한 정이 흐르는 명절 보내십시요
건안 건필을 빕니다 행복하십시요.


안복식	주 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애사에 찾아뵙지못해 죄송합니다. 슬픔의 끝은 없겠지만 하루속히 거듭나시길 빌으렵니다. 시인님의 가정에도 마음편안하신 명절 되시길 빕니다.	2/5 11:15

이정규

2016-02-04 19:56

안복식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설 명절 가족,친지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안복식	이 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빈 서제에 들러주심 감사함담습니다. 갑자기 닥친 한파속에 외부공사로 서제에 들릴 여가가 없었습니다. 이해해주시리라 바램해 봅니다. 시인님의 온주위에도 평온하신 일상으로 웃음으로 만족할 명절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올 병신년 더 커다란 문운창대한 집필을 기원합니다 ~~~	2/5 11:20

김광식

2016-02-04 23:13

봄의 입김이 서리는 날
곱게 그린 글에 마음을 놓고 갑니다
곧 다가오는 명절 정이 넘치는 날이 되시고
건필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안복식	김 광식 시인님 오랫만 입니다. 그간 무탈하시고 건강이 함께하신 날들이셨기를 빕니다. 몇날남지않은 명절 뜻있는 가족모임 되시고 살아온 날보다 더멋드러진 새해 설계꾸미시길 빌어봅니다. 방문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2/5 11:27

망각

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