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복식
ㆍ작성일	2016-05-25 20:58

ㆍIP: 121.xxx.27

용의 겉 옷

[용의 겉 옷]
안 복식

가진 것도 없으면서
검소함을 탓하고
아는 것도 없으면서
유식의 옷을 입으려 하네.

거짓의 탈을 쓰고
속과 겉은 따로따로
거짓과 진실의 판단은
그대 몫이 아닐진대

보는 대로 갖고 싶은 맘
해탈의 마음 배운다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새옹지마 아니겠소?

포장하기 좋아하는
막무가내 그네 삶아
마지막 용의 겉옷만은
훔치지를 마오!
.

백설부

2016-05-25 21:13

안복식 시인님~~
너무 멋진시향에 감동으로 머뭅니다
왜이리 가슴이 뜨끔뜨끔한지ㅎ
행복한 밤 되세요~~


안복식	백 설부시인님 늦었지만 등단하심과 서재개설을 축하 드립니다. 오월이 말도 없이 바쁜 사람에겐 인사도 없이 달아납니다. 마냥 세월의 아쉬움의 꼬리표만 . . . 남겨두고. 세상의 거짓들이 없어지는날 그런날은 없겠지만 그위선과 거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들속에 우리는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야 할것같네요.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문운 창대하시길 빌으렵니다 ~~~	5/26 19:03

장계숙

2016-05-26 07:20

아~
멋진 일침을 가 하는 글~
가면의 이면에 숨은
인간의 욕심에
덧없는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멋진 글 가슴으로 느끼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안복식	장 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상사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만 글쎄요 얼마나 당당히 살았는가 이 저녁 한번더 되뇌여 보려합니다. 시인님도 멋진 저녁 만드시고 시인님의 마음에 꼬옥드시는 향필 많이 지으시길 빌으렵니다. 감사합니다 ~~~~	5/26 19:07

정찬열

2016-05-27 02:00

욕심의 도가 넘어서는 뜻깊은
시심에 간동으로 서성이다 갑니다.
남은 오월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6월이되세요. 안복식 시인님!


안복식	정 찬열시인님 안녕하세요. 밤이 늦도록 서제에 불을 밝히셨는가 봅니다. 조용한 밤에 다녀가셨네요. 세상사 만점으로 살수는 없겠지만 하루 한번쯤은 하루를 돌아볼수있다면 그리고 좀더나은 내일을 맞으리라 가슴속으로 다짐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도못하는 하루하루가 아쉽기만 한 여느때는 참으로 바보같이 살고있는것 같은 유수같은 시간을 돌이질해봅니다. 시인님께서도 남은 오월을 기억할수있는 멋지달로 마무리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	5/27 09:29

김광섭

2016-05-27 13:58

용의 겉 옷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찔레꽃 향기가 코끝을 싱그럽게 스치네요.
어릴 적 생각이 납니다.
돋아나는 연한 찔레 순은 껍질을 벗겨서 먹으면, 약간 달콤한 맛까지 있어서 배고픔을 잠시 잊게 해주었습니다.
추억을 떠올려 보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복식 시인님!


안복식	김 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어릴적 생각에 저 또한 젖어봅니다. 참으로 주점부리가 없었던 시절 이젠 별미로된 기억들을 기억해내곤 하지요 ~~~ 그 시절엔 거짓말도 심심찮은 순진함들이 묻혀있었는데 요즈음에는 너무한 거짓들이 싫어질때가 있더라구요 ~~~ 방문 감사드리고 편안한 저녁 되시길 빕니다 ~~~	5/27 21:19

구은회

2016-05-27 23:46

언제나 미소 가득
바라기 꽃
겸손하신 울 시인님
올만에 인사 드립니다
잘 계시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유월 행사때 반가운 얼굴로 뵙겠습니다 시인님.


안복식	구 은회시인님 다녀가셨군요. 시인님의 은총따라 무탈하게 보냅니다. 언제나 대기중 언제든 나가야하는 일정없는 직업탓에 계획이없는 저랍니다. 시간도 없고 출퇴근도 구지각색 규칙도 없는 오늘 그리고 어제도 그렇게 살았나 봅니다. 서제는 사무실에 있으니 퇴근하면 답글도 아니되 글을 드리고 나면 퇴근 하렵니다. 유월 행사도 얼마남지 않았군요 그행삿날 반가운 눈인사 손인사 하시자구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	5/28 18:24

이석구

2016-05-28 18:08

신록이 짙어갑니다.
허욕의 탈을 쓴 위선이
판세를 흔드는 거리
더욱 즐겁고 건강하세요.


안복식	이 석구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는 더위가 제철만난듯 오늘도 현장에서 땀으로 얼굴이 붉어젔답니다. 세월이 갈수록 그 허세와 허욕 거짓들이 예전보다 더 지능적이고 능수능란 해저 가는듯해 안타까울뿐입니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살아온날 뒤돌아볼 자신감을 찻도록 하렵니다. 시인님 주말 휴일 멋드러지게 보내십시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	5/28 18:32

사방천

2016-05-29 10:08

안복식시인님의 고운시
용의 겉옷
욕심도분에 넘치면 화가되는것이지요
허욕의탈은 벗어놓고 신실함을보여야지요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주말되십시요


안복식	사 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우신 발걸음 늦게나마 감사함 붙이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바쁘고 힘이든 일정 소화하느라 여느때는 휴일이 더 피곤한듯 합니다. 오월의 마지막날 이제곧 유월행사 금방 오려니 합니다. 건강하신 그 인자하신 모습을 뵈올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내내 건강이 함께하시길 빌으렵니다 ~~~	5/31 09:42

주응규

2016-05-30 08:43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이 있어 여유로이 가슴으로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이 함께하는 유월 맞으십시요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


안복식	주 응규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오월도 해놓은것 없이 바쁘기만한 마지막 날이 되었군요. 때로는 여러문우님들의 열정적인 활동에 놀람과 찬사의 감동을 느끼고는 부러움으로 가만히 그런 문우님들의 자화상을 그려본답니다. 올리는 글마다 댓글을 달아주시는 감사함 오늘또 고개를 숙여봅니다. 건강하실 모습의 재회의 날을 고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5/31 09:48

경규민

2016-05-30 17:57

몰라도 아는 채, 없어도 있는채
그 채병에 걸리면 약도 없다는 데--
용의 옷까지 탐을 낸다면야 그 어찌 인간이라 하오리까
표리부동한 그 마음 싹 거둬내고
진실로 살아간다면
정이 있는 우리 사회 되겠지요.
욕심은 늘 화를 불러오지 않습니까?
물처럼 겸손하게 정직하게 분수껏 살기를 원하나이다.
좋은 교훈 한 보따리 얻어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안복식	경 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쩜 아흔아홉마리의 양은 이제 수백수천마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해탈의 마음 모르는이 없겠지만 행하려 않는다면 우리는 무식이 아닌 무지의 세계에서만 살아야하지 않을런지요. 문득 이태호의 [사는동안] 이라는 노래가 떠오릅니다 ~~~ 경 규민 시인님 오월 마무리 잘하시고 오월보다 더 나은 유월 맞으시길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5/31 09:55

배정이

2016-05-31 10:51

오늘 오월의 마지막 날을
새털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보내시고
내일 새롭게 시작되는 유월은
맑은 생각과 상큼한 기록이 더욱 많아지시길 축원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되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


안복식	배 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해의 첫날에는 언제 봄이오나 기다림으로 향기나는 꽃들의 향연을 기다렸는데 하얀꽃 노란꽃 붉은 장미까지 오월을 지나는 마지막날 꽃잎을 떨군날들이 여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유월에는 문우님들과 눈인사가 있음으로 또 기다려지는 날이 있으매 괜스레 잔잔한 흥분이 일고 있네요. 그 속에 시인님의 모습 살짝 그려 봅니다. 언제나처럼 맑고 고울 시인님 그때까지 웃음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5/31 19:27

잊히지 않을 사람

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