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복식
ㆍ작성일	2016-02-14 19:38

ㆍIP: 121.xxx.103

나만의 여백

[나만의 여백]

하나!
이제 시작이라 말하자
그리고 동공을 풀고
두 팔을 벌리자
아리랑이면 어떻고
탈춤이면 어떠하랴

잠시
세상사를 잊고
벙어리 삼룡이도 되고
눈은 귀가 되고
웃음으로 말하는
멍텅구리처럼

굳이
잘나고 못나지도 않게
표정 없는 얼굴 하나에
파트너에 이끌려
둥글게 돌아가며
왈츠도 추어보자

그래
흑인의 무용
남미의 율동이면 어떠하랴
우아함이 물씬한
탱고 춤도 추어보며
나만의 여백을 갖자

강보철

2016-02-14 19:53

뻥 넓어진 들녘따라
문우님의 시상이 춤을 춥니다
빈 여백 이리저리 문우님의 향을 내려놓으며...


안복식	강 보철시인님 맛스런 겨울만끽하고 계신지요. 이 겨울의 뜨락에서 시인님의 서제에도 문운창대한 시심또한 멈추지않는 춤으로 이어지시길 빌어봅니다. 이제곧 봄은 올터이고 그봄날의 왈츠는 여러독자들의 아리랑같은 우리들의 노래가 되어들려지기를 빌어봅니다. 언제나 기분좋은 일들이 시인님 앞으로 다가가시길 빕니다 ~~~~	2/15 11:34

이유리

2016-02-14 21:49

좋아요 시인님
저랑 왈츠 한번 추실까요 ㅎ
이것인들 어떻고 저것인들 어떤가요
잘계시죠
얼마만에 서재서 인사남기는지,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안복식	이 유리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주 마이마이 반갑습니다 귀하신 걸음 백골이고 난망인걸요 ㅎㅎ 그래요 올병신년에는 춤추는 우리문우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왈츠도 탱고도 좋고 아리랑에 탈춤도 좋구요. 아 캉캉춤이면 어떠리요 그저 흥겹게흥겹기만하면 될것을요. 이 유리시인님도 올한해 아주복 복 많이 받으시구요. 방문해주심 감사드립니다 ~~~	2/15 11:41

장계숙

2016-02-15 08:00

멋지십니다.
한번씩 저도 그런 생각 합니다.
삶의 주인이 바로 자신인데
정작 자신은 늘 딴 일을 하고 있죠.
세상 모든 성가심을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맘~
ㅎㅎ~
그게 욕심이라고 믿고 있는 우리들.
시인님 글속에서 저도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멋진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시인님 ~


안복식	장 계숙시인님 오셨군요.그간도 마음편하신 날들이셨기를 빕니다. 물같이 바람같이 가는게 인생이고 가는세월 내가 언제쯤 죽을지도 모르는 행복은 언제나 내앞으로 서서히 다가오리라는 욕망만을 챙기며사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천재와 천치사이를 왕래하는 사람일지도 모르지요. 그저 오늘하루 바보탱이처럼 혼자라도 출수있는 춤이있는사람 그사람의 얼굴은 늙지않으려 발악하는 중년이 넘어 백세시대로가는 우리들의 노래인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바보탱이가 된다해도 우리 추어보자구요 왈츠던 탱고던 바보탱이같은 탈춤이라도요 그리고 오늘도 웃으시자구요, 그미소에 한표를 던집니다 감사합니다 ~~~~	2/15 11:52

김광섭

2016-02-15 10:58

나만의 여백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겨울로 돌아온 듯,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무탈한 하루 되시길요
안복식 시인님!


안복식	김 광섭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이 곧 오려는듯 한낮이되면서 햇살이 따뜻해지매 밖으로 나서봅니다. 아마 저기 어디쯤인가 잔 아지랑이들이 우리들의 삶속으로 다가오고있으려니 그리 생각해 봅니다. 그 추웠던 겨울을 참고견디어낸 새로운 새싹들의 용트림이 고물고물 귀속을 간지럽히는듯도 싶구요. 아침날씨와 다른 포근함이 유리창밖에서 나오라 이몸을 불렀다구요 사막의 신기루같은 헛것을 봄이었을까요 아닐께여요. 봄은 아직 거짓을 말하고 제때 오지않은적이 없었던걸요. 시인님도 기지개를 활짝펴시고 서제에문을 활짝열으시고 봄향기 가득한 옥고의 향필 그득한 서제쥐위가되시길 빕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구요~~~~~	2/15 12:04

김광섭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아마 이제부터는 봄이구나 느낄 정도로 추위는 물러간 듯 싶네요ㅎㅎㅎ 따뜻한 마음으로 수요일을 맞아 즐겁고 상쾌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복식 시인님!	2/17 12:20

김은순

2016-02-15 18:39

나만의 여백에 내리신 고운 시향 머물다 갑니다
편안 쉼 되세요 시인님


안복식	김 은순시인님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밤이 고즈녁하게 창밖으로 내립니다. 차가운바람이 살포시 지나지만 봄은 멀지않은듯 마음은 마냥 어느산골짜기 양지쪽 꽃봉오리를 생각나게 합니다. 이봄날에 시인님의 세제에도 옥고의 향필들이 봄을 기다리듯 설래임으로된 준비되어있으시길 빌으렵니다. 멋드러진 저녁 보내시구요~~~~	2/15 19:48

정찬열

2016-02-16 15:48

둥그런 왈츠속에 저도 잠시
끼어볼까요" 나만의 여백"
곱게 지피신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건안 하세요^^
안복식 시인님!


안복식	정 찬열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을 재촉하는 눈비가 가는겨울이 아쉬워 하루종일입니다. 어서오시구요 왈츠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아보시고 탱고든 아리랑 탈춤이든 흥이있는 여백을 만들어 보시자구요.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맞이하시길 빌으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2/16 20:38

주응규

2016-02-18 08:58

안복식 곱게 빚어내리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한풀꺾인 듯합니다
봄이 어딘가에 오고 있겠지요?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 괜히 설레입니다
오는 봄엔 좋은 일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안복식	주 응규시인님 안녕하세요. 글쎄요 그 봄은 아마 아주 가까이에서 어느산골짝 양지쪽에서는 꽃망울을 시작했는지도 모르겠지요. 시인님께서도 이봄날 기분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빌으렵니다. 방문 감사드리고 좋은저녁 맞으시길요 ~~~	2/18 18:54

장용순

2016-02-20 06:26

춤추시는 시인님의 모습을 상상하며
저도 춤추고 싶은 마음입니다.
못 춘다고 놀리진 마십시오.
해봤어야죠..ㅋㅋ


안복식	장 용순시인님 무탈하신 안녕으로 보내셨으리라 그리 그리빌어봅니다. 저 또한 춤추는 장시인님을 그려봅니다, 잘추고 못추는 그런여백이 아닌 나 혼자만으로된 바보탱이의 춤인들 어떠하리요. 어차피 남에게보일 댄서가 아닌것을. 오늘 아니 내일도 내마음 내분위기에 맞춰출수있는 우리들의춤을 올한해 아주 많이 추어 보시자구요. 둥글게 둥글게 손뼉을 치면서요 ~~~ 시인님께 항시 감사한 마음 놓지않고 살아갑니다. 오늘도 멋드러진 하루 꾸미시구요 ~~~~	2/20 12:54

고경애

2016-02-20 15:18

나만의 공간에서 펼치는 여백의 미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합니다
무한의 무대 위에 펼치는 모노 드라마
독백처럼 긴 여운을 남겨요 시인님


안복식	고 경애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심에 감사함 보냅니다. 휴일오후 사무실에 들었습니다 살포시 다녀가신 시인님의 고우신 독백의 여운에 머지않은 봄날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듯 야리한 고마움을 느껴봅니다. 휴일의 오후 맑은해가 긴터널의 겨울을 지나처온듯 따스함이 눈으로 느끼게하고 어디론가 봄마중을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시인님 휴일의 오후 멋드러지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의시작인 내일은 봄맞이 나가실수있는 여유로움도 맞아보시길 빌으렵니다 감사합니다 ~~~~	2/21 15:37

세월

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