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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복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복식
ㆍ작성일	2015-03-04 11:49

ㆍIP: 121.xxx.66

내리사랑

[ 내리사랑 ]
안 복식

손자와 손녀를
손주라 하지
까치가 오고 설날이 되면
한 볼태기 떡국
오물오물 예쁘기 만한 모양새

자식과 손주
무에 차일까 마는
손주의 볼태기는
먹는 모습만으로도
왜 내 배마저 부른 걸까

한해 또 한해
나이테처럼
나이를 먹어 가지만
키가 커가는 만큼
마음도 살쪄 가리니

그리 살아온
나의 삶에는
얼마나 많은 날들의
억 겹의 설음들이
내 어미의 기억 속에 남았을꼬

손주들 자라서
먼 후일 되어도
그때도 아마
지금의 나처럼
내리사랑 하는 맘은 여전하겠지.

배정이

2015-03-04 12:06

시인님, 부럽습니다. 저는 큰 아이가 스물다섯인데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고 있습니다. 저도 손자 손녀가 보고 싶거든요. ㅎㅎ 시인님, 손주랑 항상 행복하세요.^^


안복식	배 정이 시인님 춘삼월의 꽃샘추위가 반가움으로 다가옵니다. 문득 시인님의 천진난만한 상냥스런 목소리가 그리워 지는걸요. 이제 곧 생동하는 꽃잎들의 지천 향연들이 펼처지겠지요 이 봄으로 가는날 시인님의 온 주위가득 웃음꽃도 활짝 피어나시길 빌어봅니다. 그 큰아이 아침 일찍 결혼 시키세요. 저녁 늦게 시키시지 말구요 ㅎ ㅎ ~~~~ 또 아주 이쁠 손자손녀도 아침일찍 보시구요 ~~~~	3/4 19:01

강기영

2015-03-04 14:57

저는 아직 멀었네요.ㅎㅎ
그래도 내리사랑은 인류의 유전처럼 유유히 흘러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안복식	강 기영 시인님 등단과 서제개설을 축하드립니다 먼듯 가까운것 또한 시간이란 파도가 기약없이 어느날 문득이란 단어와 어울저 머지않으날 다가오리라 믿습니다. 준비하는 꽃망울 처럼 가고오는 세월 준비된 일들이지만 우리는 때로 어느새라는 미명으로 잃어버린 잃어버릴 날들이 될수도 있지요. 모쪼록 시인님의 서제에 문운 창대하시어 옥고의 향필이 그득 그득 넘처나시길 빕니다 . ~~~~~~~	3/5 13:51

정재열

2015-03-04 22:51

"지금의 나처럼
내리사랑 하는 맘은 여전하겠지."
내리사랑 알 수있는 그날이 온다면 시인님 시향이 떠오를것 같네요
곱게 내린 시향 그윽히 느끼고 갑니다.


안복식	정 재열 시인님 등단 하심과 서제개설 하심 축하 드립니다. 이천 이시군요. 의미있는곳이죠 . 저의 처가이기도 하구요! 시인님 문단 정기 모임이 네번 지회 모임도 있고 봄가을 서울인천 , 경기지회 합동 모임도 있습니다, 자주 뵈올수 있기를 청합니다 ~~~~~ 생동하는 봄의 기운 마음껏 누리시고 방문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	3/5 13:59

김광섭

2015-03-05 16:07

내리사랑^^**
ㅎㅎ~~~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꽃처럼 환한 미소 잃지 않는 즐거운 오늘 ...
보내길 바랍니다
시인님


안복식	김 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순의 나이가 되니 가는세월이 더욱 살같아 짐을 새삼스레 느낌니다. 봄은 왔는데 마냥 움추러드는 오늘 활짝 기지개를 켜고 벌떡 일어서야지 마음뿐 시작이 어렵습니다. 시인님의 온주위 웃음이 만발하는 봄날 되시길 빌어봅니다 ~~~~~	3/7 10:10

김선목

2015-03-05 22:42

안복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리사랑
공감하며 삽니다
6개월된 녀석이 온 집안식구를 모아놓고
수화를 합니다 눈짓, 손짓, 발짓, 옹알이를 하면
모든 식구가 자지러집니다
자식에게 못느낀 여유로운 느낌
이것이 내리 사랑인가 보네요
시인님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봅니다
건강하시고 다복 하십시요


안복식	김 선묵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리며 늦은 답글 죄송함 보냅니다 자식 키움이 뿌듯함 이라면 손주재롱은 그저 마냥웃음기쁨 뿐이겠지요. 시인님 또한 가족들과 웃음꽃 만발하는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시길 비옵니다 ~~~	3/7 10:15

윤순묵

2015-03-07 01:38

손주들 자라서
먼 후일 되어도
그때도 아마
지금의 나처럼
내리사랑 하는 맘은 여전하겠지
시인님의 내리사랑에 취해봅니다
손자손녀의 사랑은 가슴을 활활 타오르게 한다는
그말에 저도 빨리 그 세계에 접해 보고 싶어집니다
많이 사랑하시고 많이 사랑받으시길 바랍니다


안복식	윤 순묵 시인님의 방문 감사 드립니다. 완연한 봄으로서의 화창한 날이군요 그저 시간이란 파도를 타다보면 어느새라는 단어에 익숙하게 되고 오십이 되면서 부터는 더욱 빨라지는 세월에 절로 아쉬운 세월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기다리지 않아도 때는 자기순서를 잊지않고 찿아오더이다 그저 빙그레 웃고 살수만 있다면 인생 괜찮게 사는것 아닌가 외어봅니다. 이 봄 시인님의 온 주위가 웃음으로된 하루하루 되시기를 ~~~~~	3/7 10:24

박순애

2015-03-09 01:00

내리사랑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 맘껏 받아서
손주들이 행복하겠어요
손주를 사랑하시는 따뜻한 마음 한가득 담아 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복 된 날들 되세요


안복식	박 순애 시낭송가님 안녕하세요. 세상 미물들 까지도 기지개를 켜고 생동하는 모든것들도 활기가 도는듯합니다. 기인 겨울 무탈하니 잘 보내셨으리라 믿어봅니다 시인님 께서도 건강하시고 웃음으로된 날들 보내시고 본회 행사때 또 웃음으로 뵈옵기를 고대해 봅니다 춘 삼월 건강 유의하시길요 ~~~~~~~	3/9 11:44

주응규

2015-03-09 12:30

안복식 시인님 좋은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가내에도 봄햇살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봄처럼 행복한 웃음꽃 활짝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계절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안복식	주 응규 시인님반갑습니다. 바람이 불어오지만 봄으로가는 모든이들의 마음을 어쩔수는 없는가 봅니다. 움추렸던 어깨들을 볼수가 없네요. 곧 꽃들은 만발할테고세상이 모두 푸른옷으로 갈아입을 테지요. 그날이 오면 우리네 마음도 푸르러 지겠지요. 파란마음 괜스레 싱그러움이 이는걸요. 이 봄따라 시인님의 서제에 옥고의 향필이 그득넘처 보는이로 하여금 환한 미소가 가득 가득 넘처나길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3/9 19:12

안정순

2015-03-09 21:25

자식을 키울 땐 어찌 저찌 하다가
이쁨도 느낄 새도 없이 살았는데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나니 손주가 이쁘지 않겠는지요!
얼마나 이뻐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하는주!
안녕하신지요..안시인님?


안복식	안 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으로 가는 마지막 추위 꽃바람이 이네요. 봄바람 건강유의 하시고 또 꽃피는 봄날에는 시인님의 서제에도 꽃보다 더 아름다운 고운 시향이 넘처나시길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	3/11 18:50

이정규

2015-03-10 20:00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온 나의 안식처 ...
들어오자 말자 컴을 켭니다.
문협에서 시인님들의 글을 보면서 잠시나마 피로를 풀어 보지요 !
안복식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안복식	이 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이젠 봄으로의 완연함이 보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기지개를 만드는군요. 이 봄 시인님 하시는일 모두모두 하시고저 하심대로 모두 이루어 지시는 하루하루 되시고 시인님의 서제에도 대필의 향필들로 가득가득 넘처나시길 빌어봅니다.봄행사때 뵙기를 고대합니다 ~~~~~~~~~~~~	3/12 11:07

김광식

2015-03-10 20:30

차가운 바람이 내곁을 스쳐도
뒤에 따라오는 바람결이
따스할 수 밖에 없는 계절!!
고운시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안복식	김 광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빈집에 들르시어 온기를 남겨주셨는데 이제사 답글 올립니다. 추운 겨울 잘보내시고 무탈하신 날들이셨기를 빌어봅니다. 이제곧 꽃도피고 움추렸던 마음들을 털어버리고 희망이 있는 행복할 봄날들로 꾸미시길 기도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3/12 11:12

김보규

2015-03-11 01:31

손주를 보는 무한 사랑이 시인님의
시향에서 물씬합니다
넉넉한 가슴의 할아버지시니 손주들도
무척 좋아할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걸음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안복식	김 보규 시인님 추운 겨울 무탈하니 잘 보내셨는지요. 마음이 평온한자 미움의 뿌리가 없는자 웃음으로 하루를 여는자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자 그 사람의 마음속에는 따스한 사랑이 언제나 넘처흘러 주위를 기분좋게 하겠지요. 흐드러지도록 꽃이 필때까지 시인님의 온 주위가 웃음꽃이 만발하시길 빌으렵니다 감사합니다 ~~~~~	3/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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