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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강좌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강좌
ㆍ작성일	2015-04-26 16:29

ㆍIP: 180.xxx.91

하얀 민들레

단혜 김강좌

박꽃 같은
달빛으로 한 올씩 곱게 빚어
하얀 몸짓 오롯이 모퉁이 서성이고

햇살 한 줌
비추니 수줍게 벙글어서
휘감는 바람결에 그리움을 사른다

잔물결
일렁이는 호숫가를 맴돌며
빛바랜 기억속의 추억을 헤아리다

노을이
붉어지면 춘풍에 흔들렸던
긴 여정을 털어내 스스로를 깨우며

하얀 깃털
세우고 길 떠날 채비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만 슬프겠다

가슴속
꿈 하나를 바람에 사른 채..

2015 04 26

강기영

2015-04-26 18:40

하얀 민들레 ~~~
그리움 사르는 고눈 향기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더운 봄날이네요...여름이 성큼 다가온듯한 날씨,, 건강 잘 챙기세요.


김강좌	고우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한낮의 열기가 벌써 여름이 다가서는 듯 .. 더워지기 시작한 느낌이네요..^^ 건강 잘 살피시고 새로운 한주도 기쁨으로 채우시길요~^^*	4/27 06:11

신형탁

2015-04-26 20:28

하얀 민들레 참고 견디는 일도 접고
눈같이 하얀 빛깔 그 모습도 더 이상 마당선 볼 수 없고
이제 가슴속 꿈 하나를 담은 채
홀시되어 바람에 날리나봅니다
어디 먼 곳으로 날아가도 좋고
쉬어 갈 수 있는 들판 좋고
어디든 뿌리내리고 다시 꽃피어 볼수있음 좋겠습니다.
하얀 민들레 감사히 보고 갑니다. 멋진 시 많이 보여주세요. 김강좌 시인님
바쁜 시간 중에도 서재에 오셔서 고운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김강좌	홀씨의 자유로움.. 훨훨 바람타는 날갯짓이 때론 부러울때도 있습니다"^^ 되돌아 오는 자리일수도.. 전혀 낯선곳 일수도 있는 여행길이 애잔함과 자유로움으로 뜨락은 술렁거림을 시작합니다~^^ 고우신 향기실어 주심에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늘 건안 하오시길요..!!	4/27 06:14

신홍섭

2015-04-26 21:23

하얗다 못해 푸르도록 청초한 "하얀 민들레"
길 떠날 준비에 눈물 그렁그렁한 민들레 ,
김강좌 시인님! 봄에는 오는 꽃 보다 가는 님을
배웅하느라 날마다 마음 시려 옵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 마음에 다가옵니다.
휴일 밤 고운 꿈 꾸십시요 , 감사합니다.


김강좌	그럽니다..!! 꽃이 피는 날도 좋지만 애돌아가는 애잔한 뒷모습이 조금은 슬퍼보이는 봄날 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도 늘 기쁜 시간들 이루시고 나날이 향필 이루시길 빕니다"^^*	4/27 06:17

이정희

2015-04-26 22:31

노을이 붉어지면
춘풍에 흔들렸던 긴 여정을 털어낸다..
너무나 멋진 표현에 감동입니다 김강좌 시인님.

겨우내 시린 가슴에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반가운 꽃 민들레..
그 소식 다 전한후 떠날 차비를 하는 하얀 민들레..
내려앉는 그 곳에도 반가움이 퍼지기를요 ~


김강좌	이정희 시인님~곱기도하십니다..^^ 향기로운 마음 실어 주심에 더없이 기쁜 마음이네요~^^ 가고 옴이 자유로운 민들레의 홀씨가 때론 부러울때 많습니다.. 해도 돌아서는 모습 또한 애잔키도 하지요~!! 4월의 마지막 한주 시작입니다"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4/27 06:20

박정근

2015-04-27 07:01

하얀 깃털
세우고 길 떠날 채비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만 슬프겠다....
바람결에 몸을 맡겨
세상을 수놓는 꿈같은 민들레의 삶을 봅니다
고운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행복한 월요일되세요 시인님~~^^


김강좌	걸음 걸음 향기로 오신 시인님~!! 감사한 마음 드립니다~^^* 한낮의 열기에 어느새 초여름의 향기가 느껴지는듯 합니다. 건강도 잘 살피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 빕니다~^^*	4/28 06:45

곽철재

2015-04-27 09:11

길 떠날 채비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만 슬프겠다~~멋진 시향에 푹 빠져서 한참 감상하다가 갑니다. 김시인님.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김강좌	따스한마음 실어 주시는 시인님~!! 기쁜 마음담아 감사인사 올립니다~^^ 시인님의 매일도 머무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고 늘 건안 건필 하시길요"^^*	4/28 06:47

이승무

2015-04-27 09:43

가슴 속 꿈하나
고이 간직한 그 꿈
바람이었나

부디 그 꿈을 이루소서


김강좌	소망하는 꿈들이 참 많았는데요.. 요즘엔 하나씩 내려놓는 연습을 합니다~^^* 그 또한 버거울때도 많지만요~^^* 고우신 향기 담아주심에 기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걸음하신 곳 어디서나 날마다 행복한 시간들 이루시길요~!!	4/28 06:49

김광섭

2015-04-27 12:08

햇살 한 줌
비추니 수줍게 벙글어서
휘감는 바람결에 그리움을 사른다
아~~~~
가슴속
꿈 하나를 바람에 사른 채..

고운詩에 머물다 갑니다
마음은 바람에도 푸름음 여건합니다~
시인님!


김강좌	햇살좋은 봄날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 듯.. 한낮엔 열기가 더워짐을 봅니다~!! 걸음하시는길 안전하시고 날마다 기분좋은 시간들 누리시길요..^^ 건강도 잘 살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4/28 06:52

한영택

2015-04-27 13:24

민들레 홀씨 되어 떠날 때 이별의 슬픔이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다시 꽃 피어나길 기다립니다.
사월이 다 가네요~ 오월엔 더 행복하시고 더 아름다운 꽃으로~
고운 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김강좌	늘 따뜻하신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시인님~!! 감사한 마음 두손 모읍니다~^^ 계시는곳 어디서나 시인님의 향기로 가득해 지시길 바람하면서 건안건필 이루시길 빕니다~^^*	4/28 06:54

김선목

2015-04-27 22:52

단혜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얀 민들레
하얀 깃털 세우고 길 떠날 채비에
렁그렁 맺힌 눈물만 슬프겠다
대롱에 매달린 민들레 꽃씨
떠남이란것이 왠지 슬플것 같아요
아름다운 민들레 시향 잘 감상했습니다


김강좌	하얀 깃털 나풀거리며 조금은 애잔케.. 조금은 넉넉하게.. 자유로운 여행길에 동행하고 싶은 홀씨의 여행이 시작되나 봅니다~^^* 또 다른 곳의 인연을 위하여~!! 고우신 걸음에 기쁜마음으로 반깁니다~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고 건안 하오시길 빕니다"^^*	4/28 06:57

경규민

2015-04-28 05:41

민들레!
다소곳이 고개숙인 할미꽂
누가 미워하는가
모든사람이 고개 숙여 인사해야
얼굴 마주치는 데
그 말없는 그 도도함을 누가 아는 가
존경받고 사랑받는 민들레
고은 시심에 함께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나날되세요.


김강좌	그럽니다..우아한 듯..도도한 듯..!! 곱고 아름다운 몸짓에 늘 반해서 종일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봄볕이 뜨거워집니다. 건강 상하시지 않게 잘 살피시구요~ 날마다 좋은 날들 되시길요~^^* 곱게 오신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4/28 07:00

김기전

2015-04-28 08:19

김강좌시인님 하얀민들레 감사히 봅니다
민들레 그리움 추억 모든것이 애잔하기만합니다
시인님 행복하고 멋진 화요일 되십시요


김강좌	봄이 깊어지는 빗소리가 종일 추적 거립니다"^^ 머무시는 곳에서 늘 행복한 시간들 이루시길요~^^ 고우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4/28 21:06

김수잔

2015-04-28 10:27

김강좌 시인님 하얀 민들레
하얀 그리움 몸짓으로
휘감기는 바람에 맡기며
온 세상을 떠도는 여행길

아하~~
가슴속
꿈 하나를 바람에 사른 채..
시향이 정말 곱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가득 하시고요^^


김강좌	미소가 아름다우신 시인님~!! 반갑습니다..고우신 향기 실어주시니 더없이 기쁨입니다~^^* 나날이 더워지는 요즘 건안하시옵고 향필 이루시길 두손모읍니다"^^*	4/28 21:08

성경자

2015-04-28 13:06

그리움 한모금에 많은 추억이
주마들처럼 스치고 지나네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셔요~^^


김강좌	영산홍의 향기가 뜨락을 가득 채우고 .. 바람에 하늘하늘 춤추는 민들레의 홀씨로 봄날이 깊어만 갑니다~!! 날마다 고운날 이루시길 빌면서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4/28 21:11

김보규

2015-04-28 18:26

와 ~
우리나라 토종인 하얀 민들레 ~
귀해서 보기도 힘든데 여기서 보니 반갑습니다 ~
달빛으로 곱게 빚은 민들레ㅡ 넘 곱습니다 ~
수줍은 듯 잔잔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하얀 민들레를
곱고 예쁘게 보고 갑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합니다.^^


김강좌	치요? 노랑색은 여기저기 지천으로 많은데 하얀 민들레는 찾기 힘들었답니다~^^ 따스하신 미소가 보이 시는 듯~^^ 날마다 그기쁨으로 행복한 시간들 이루시길요~^^*	4/28 21:13

배정이

2015-04-28 18:31

하얀 깃털 세우고 길 떠날 채비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만 슬프겠다. 김강좌 시인님, 하루 종일 비가 오는데 하얀 민들레가 오늘따라 가여워 보입니다. 시인님, 다가오는 오월 행복하게 맞이하세요.^^


김강좌	이곳도 종일 빗소리 추적이는 하루였습니다~^^ 늘 느끼는건데요~ 배정이 시인님의 고운 향기에 제마음도 즐거워 집니다~^^ 늘 그미소로 행복한 날들 누리셔요~^^*	4/28 21:18

정재열 2015-04-30 17:55	"노을이 붉어지면 춘풍에 흔들렸던 긴 여정을 털어내 스스로를 깨우며" 아 ~~바람에 흔들리며 자신을 털어내는 민들레의 길 떠나는 채비에 제 눈이 흐려 옵니다.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강좌 시인님

안정순 2015-05-01 21:36	훈풍을 따라 하얀 깃털 세우고 떠나는 여정에 행복한 기쁨 만이 있기를~~ 감사히 봅니다..김강좌시인님

환희다 눈부신..

오늘을 기다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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